5.0Km 2024-08-05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 816-5
밀양 아리랑 길 3코스는 용의 머리를 닮은 용두목을 출발해 강가 횟집들을 지나 천경사 담을 따라 용두산 삼림욕장까지의 이어진 숲길이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유구한 역사까지 두루 갖추고 있는 곳으로 문화재로 지정된 금시당 수변길을 거쳐 용평터널, 월연정, 추화산 등산로, 용두연유원지로 이어진다. 현지인들은 물론이고 관광객들 사이에도 밀양 아리랑 길 코스 중 으뜸으로 꼽는 곳이다.
특히 용두목에서 금시당에 이르는 수변길은 밀양강을 따라 작고 호젓한 오솔길이 끊어질 듯 이어져 있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밀양의 소쇄원이라 불리는 월연정을 비롯해, 한 폭의 산수화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금시당, 터널 가운데 비밀의 숲이 열리는 용평(백송) 터널까지 밀양에서 가장 아름답고 신비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월연정에서 용평리까지 2Km 거리의 등산로는 제법 경사가 있으므로 등산화를 꼭 착용하는 것이 좋다.
5.1Km 2024-08-21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로 905
밀양 가보자 캠핑장은 경남 밀양시 단장면 법흥리에 자리잡았다. 밀양시청을 기점으로 15km가량 떨어졌다. 자동차로 밀양대로와 단장로를 번갈아 달리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20분 안팎이다. 울창한 숲에 조성된 덕분에 그늘이 맑아 여름철 따가운 햇살이 두렵지 않다. 파쇄석과 데크로 이뤄진 일반캠핑 사이트 22면이 마련돼 있다. 사이트 크기는 가로 8.5m 세로 12m 등 다양하다. 반려동물은 소형견에 한해 동반 입장이 가능하며, 이 경우 목줄과 배변봉투를 지참해야 한다. 관리소 뒤에는 미니골프장이 있어 간단한 골프 체험을 할 수 있다. 주변에는 영남루,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등 밀양의 유명 관광지가 많다.
5.2Km 2025-03-19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향교3길 7
경상남도 밀양시 교동에 위치한 밀양향교 입구에는 밀성 손 씨의 고택들이 모여 있는데, 열두 대문 집, 밀성 손 씨 종택, 손병구 가옥, 손병순 가옥 등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전통한옥과 근대 한옥들이다. 그중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밀양 교동 손 씨 고가는 조선 숙종 때 학자인 손성증이 건축했으며, 3,300㎡(1천 평) 부지에 지어진 99칸 규모의 전통 한옥으로 3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다. 일명 ‘만석꾼 집’, ‘열두 대문 집’으로 불리는 이곳은 한옥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건축학적 가치가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 씨 고가에서 운영하는 ‘열두 대문’은 밀양에서 유명한 전통 한정식 전문점으로,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손중배 씨가 모친 강정희 여사의 손맛을 이어나가기 위해 만들었다. 당시 손 씨고 가의 자랑인 열두 대문에 착안한 이름을 짓고 현재까지도 음식점을 운영해나가고 있다.
5.2Km 2024-08-19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향교2길 4-7 (교동)
010-3883-2939
경남 밀양시 교동 한옥마을 입구에 자리한 문화객가 사랑채(손대식 고가)는 경상남도 문화재자료이자 조선 후기 건축 양식을 간직한 전통 한옥 숙소로, 최소한의 리모델링만 진행하여 공간 자체가 가지는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자 노력하였다. 한옥은 대청마루, 큰 방(죽실), 작은방(송실), 다락방, 주방, 화장실,잔디마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숙박 외에 한복, 염색, 원예 및 내림음식 만들기 체험, 역사교육 등 체험프로그램도 제공한다.
5.2Km 2024-05-31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향교3길 19
밀양향교는 조선시대 공익 교육기관으로 서기 1100년경에 창건되었다고 전하고 있는데, 밀양 손씨 집성마을로 전통가옥이 밀집해 있는 교동마을 뒤 경사지에 위치하고 있다. 선조 25년(1602년) 현재의 위치에 부사 최기가 중건하였고, 대성전은 순조 21년(1821년)부사 이현시가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건물의 구성은 대성전, 동무, 서무, 내삼문, 명륜당, 동재, 서재, 풍화루 등이 있고 건물 배치 형식은 경사지에 이축선, 좌묘우학, 병렬형 배치이다. 문묘부의 중심축과 교당부의 중심축이 완전하게 평행하지는 않지만 대성전과 내삼문을 잇는 중심축에 양재가 대칭으로 배치되어 있다. 대성전은 공자를 주향으로 하고, 사성과 송조 6현 중 2위, 신라 2위, 고려 2위를 배향하였고, 동서 양무에 조선의 14위를 봉안하여 춘추로 석존을 봉행하고 있다.
5.2Km 2024-07-24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향교3길 19
경남 밀양의 걷고 싶은 길로 손꼽히는 밀양 아리랑 길은 3코스로 구성된 둘레길이다. 이 중 밀양 아리랑 길 2코스는 1100년경에 창건됐다고 전해지는 밀양향교에서 시작하여 한옥으로 건축학적 가치가 뛰어난 손 씨 고가를 지나 시립박물관, 추화산 등산로를 따라 올라 봉수대와 추화 산성을 들러보는 길이다, 하산하는 길에 충혼탑, 밀양아리랑 아트센터가 모여 있어 공연, 전시, 역사, 문화와 휴식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밀양 대공원을 둘러볼 수 있다. 밀양향교에서 시립 박물관까지는 평지이며 이곳부터 추화산 등산로를 따라 오르내리는 지형이다. 시내에서 가까워 접근하기 쉽고, 짧은 시간에 밀양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기에 좋은 코스이다. 추화산을 오르내리기 때문에 등산화를 신고 걷는 것이 좋다.
5.2Km 2024-07-19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 삼문동 부근
밀양읍성에서 시작하여 오리배선착장, 조각공원, 삼문송림, 야외공연장, 밀양교, 아랑각, 무봉사, 박시춘생가, 천진궁에서 영남루로 이어지는 도심형 구간으로 밀양의 대표적인 역사와 문화지역을 아울러 볼 수 있는 코스이다. 거리는 6.2km이며,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봄일 때 영남루에서부터 밀양강을 따라 이어진 벚나무들로 벚꽃 터널이 만들어지고 이뿐만 아니라 유채꽃, 장미꽃, 개나리 등의 봄꽃들이 총집합해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기도 좋은 명소이다.
5.2Km 2024-06-18
경상남도 밀양시 영남루1길 16-11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의 말사로, 773년(신라 제 36대 혜공왕 9년) 법조스님이 현재의 영남루 자리에 있었던 영남사를 순례하다가 큰 봉황새가 현재의 무봉사 자리에 날아와 앉으므로, 상서로운 성지라 생각하고 무봉암을 창건하였다. 고려의 고승 범률국사가 이 절에서 하안거를 하면서 봉황이 춤추는 형국이기 때문에 절 이름을 무봉사로 하였다고도 한다. 1359년(고려 제31대 공민왕 8년) 영남사가 화재로 소실되자 무봉암이라 하였던 이 절을 무봉사로 승격시켰다. 무봉사는 밀양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밀양 최고의 명소 영남루와 인접한 탓에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다. 밀양강 상류 쪽 절벽 위에 아랑의 전설이 깃든 아랑각이 있고, 계단을 올라서면 우리나라 3대 누각 중의 하나인 영남루와 무봉사가 있다. 무봉사에는 보물로 지정된 통일신라시대 불상인 무봉사 석조여래좌상을 봉안하고 있다. 무봉사 인근에는 영남루와 밀양 박물관, 아랑각, 박시춘 생가지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으며, 밀양강 아래로 펼쳐지는 대나무 숲과 강가 맞은편 공원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 무봉사의 보물 무봉사 석조여래좌상 * 무봉사 석조여래좌상의 모습을 보면 결가부좌하고 손은 항마촉지인을 하였다. 머리는 나발로 보발이 굵은 육계를 갖추었고, 양미간에는 백호가 있으나, 최근 수정하여 새로 만들었으며, 목에도 삼도가 있다. 얼굴의 풍만함과 길게 늘어진 두 귀는 잘 조화되어 존엄한 상호를 보이고, 법의는 통견의로서 그 옷 무늬가 유려하고 가슴에 군의를 갖추었다. 전체적으로 손상이 없는 신라 말기의 우수한 불상으로, 광배는 주형광배로서 화불이 배치된 화염이중윤광이며, 하부에는 구름모양의 문양이 있다. 광배에는 5구의 화불이 장식되어 있고, 이 화불도 주형광배에 항마촉지인의 수인과 합장한 손 모양을 하고 있다. 광배 뒷면에도 앙련화(꽃부리가 위로 향한 연꽃)에 결가부좌한 여래상이 양각되어 있는 것이 특이하다.
5.2Km 2025-03-17
경상남도 밀양시 영남루1길 16-11
밀양읍성은 조선 성종 대에 왜적 방어와 수비 강화를 위하여 읍성을 축조하고 관아 건물을 세웠다. 이어 선조 대에는 못을 파서 치수하는 등 성곽 일부를 보수하였다.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 「밀양부」에 의하면 장군정(將軍井)이라는 우물이 객사의 동북쪽에 있으며, 연꽃을 심은 못이 응향문 밖에 있다고 하였다. 임진왜란으로 읍성이 폐허가 된 후 성벽의 재건과 건물의 복구를 하면서 구조가 변경되었고, 조선 후기에 경부선 철도가 부설되면서 사대문과 성벽이 훼철되었다. 밀양읍성은 현재 읍성의 동문지(東門址)에서 밀양 영남루 방향까지 ㄱ자 형태로 일부 복원되어 있다.
5.2Km 2025-05-14
경상남도 밀양시 삼문동
055-359-4500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영남루 대보수사업과 함께 시작된 축제로 현재는 밀양아리랑의 현대적 가치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 하고 있다. 밀양아리랑 특화 콘텐츠를 개발을 통해 아리랑주제관, 밀양강오딧세이, 밀양의 이야기와 놀이를 접목시킨 다양한 프로그램, 청소년 자체기획 프로그램, 어르신 콘텐츠 등 38종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매년 밀양시 인구의 7%(7,600여명)가량 참여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시민참여 및 주도형 축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