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Km 2025-01-20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화봉리 1453
영안지는 그리 높지 않은 평범한 산골짜기에 있는 다목적 저수지이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 아침이면 영안지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멋진 장관을 이룬다. 50여 미터의 둑으로 만들어진 영안지는 서당골 오토캠핑장이 인기를 끌면서 그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계곡 상류에 있는 서당골 오토캠핑장에서 내려다보면 산과 물이 어우러진 풍경이 특히 아름답다. 또한 캠핑장 측이 위치를 설명할 때 “영안지로 검색해서 오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다”라고 안내를 하면서 더욱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저수지와 어우러진 자연의 풍경이 캠핑 마니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13.2Km 2024-05-02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무안서로 163-158
경남 밀양시 일대에는 사명대사의 전설이 구석구석 배어 있는 지역으로, 땀 흘리는 표충비, 사명대사 생가 유적지, 표충사 등이 있다. 땀 흘리는 표충비에서 8km 정도 떨어진 영취산 대법사에는 사명대사가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땅에 꽂아 놓은 것이 자라나 잎을 피웠다는(직접 심었다는 설도 있음) 아름드리 모과나무 한 그루가 대법사 경내 보광전 앞 마당에 서 있으며, 나무 밑동이 어른 두 사람이 양팔을 벌려야 마주 잡을 정도로 큰 모과나무이다. 대법사는 신라시대 의상대사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사명대사가 10여 년간 머물렀던 사찰로 열반 후 영정을 모신 곳이라 해서 조정에서 표충사라는 이름을 하사하여 표충비를 세우고 사당을 세웠다가 후에 영정이 단장면의 현 표충사로 모셔지는 바람에 대법사라 하였다고 한다. 초창기 학 3마리가 날아와 앉았다 하여 백하암이라는 사명으로 불리던 이 사찰은 사명대사의 위상 덕에 오랫동안 국가의 관심 속에 중건을 거듭해 왔으나, 국난의 영향과 조선조의 억불숭유 정책 등으로 인해 폐사되었다가 1968년 현 조실 지혜 스님이 주지로 부임하면서 대대적인 중창 불사를 통해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13.2Km 2024-10-30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외송3길 8-1
055-359-5801
삼랑진장은 송지시장 또는 송지장이라고도 불리며, 과거 밀양 관내에 있던 13개의 장이 점차 사라지고 현재 남은 5개 정기시장 중 하나이다. 삼랑진장이 서는 삼랑진읍은 예로부터 수운의 요충지로 낙동강의 가장 큰 포구 중의 하나로 1765년(영조41년)에는 삼랑창이 설치되어 밀양, 현풍, 창녕, 영산, 김해, 양산 등 여섯 고을의 전세와 대동미를 수납, 운송하는 물자의 최대 집산처였다. 과거에는 삼랑진장이 성황을 이루었으나, 육로 교통의 발달로 전통시장도 쇠퇴하였다. 밀양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임산물을 중점적으로 판매하는 전통재래시장이며, 공산품, 수산물, 가계용품, 농업용품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13.2Km 2024-07-26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679
장천을 따라가면 만날 수 있는 ‘단장면커피로스터스’는 카페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테라스 공간이 매력적인 카페로 선선한 바람과 함께 단장천의 물소리를 들으며 휴식할 수 있는 카페다. 빈티지한 소품 가득한 카페 내부에서 커피를 즐기기에도 좋고, 야외 테라스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13.3Km 2024-12-05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원동길 304
청도 적천사는 청도군의 주산 남산 자락에 자리한 전통사찰이다. 664년에 원효대사가 수도하기 위해 토굴로 창건한 이후, 828년에 흥덕왕의 셋째 아들인 심지 왕사가 중창하였다고 전해진다. 1175년에는 오백 대중이 상중하는 대가람으로 중건하여 동북쪽에 영산전을 세우고 청련암, 백련암, 자련암, 옥련암, 은적암 등의 암자를 세웠다. 임진왜란 때 병화로 소실되고 1664년에 다시 중건되었다. 그 후 1694년에 태허 선사가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내에는 대웅전, 적묵당, 명부전, 조사전, 영산전, 사천문이 있으며,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대웅전은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부분적으로는 조선 전기의 기법도 나타난 것으로 보여 정확한 시대는 추정할 수 없다. 내부에는 1632년 목재로 된 석가모니불 좌상과 아미타불 좌상이 좌우에 봉안되어 있다. 주차를 하고 사천문을 들어서면 보조국사가 심었다는 두 그루의 커다란 은행나무가 있다. 수령 800년으로 추정하며 높이 25.5m, 둘레 8.7m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가을이면 이 나무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수령이 800~1,000년으로 추정되는 은행나무로 우리나라에서 드물게 노거수로서 수형이 아름답다.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온 나무로 생물학적, 민속적 자료로서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13.6Km 2024-07-19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삼화길 680-23
서당골캠핑장은 밀양시 무안면 화봉리 서당골 고즈넉한 산골짜기에 자리하고 있어, 캠핑장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캠핑장 곳곳에 나무가 많이 식재되어 있는 숲 속 캠핑장으로 자연 그늘이 많은 편이다. 캠핑장은 계단식으로 파쇄석 사이트로 되어 있으며, 소음이 있어도 어느 정도 커버되는 거리에 있어 조용히 보낼 수 있다. 텐트를 2~3개 같이 설치할 수 있는, 큰 크기의 사이트가 있어 친구들이나 단체로 와서 캠핑을 즐겨도 좋은 곳이다. 특히 여름에 방문해 정자에 앉아 있으면 산과 계곡을 따라 들어오는 골바람이 아주 시원하다. 가을에는 밤 따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인 트램펄린이 있어 마음껏 뛰어놀기에 좋으며, 화장실과, 샤워장, 개수대 온수사용 등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다.
13.6Km 2024-07-26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백산로 280
백산 금빛 체험 캠핑장은 밀양에 위치한 백산 초등학교를 폐교 후에 캠핑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구, 창원, 부산에서도 가깝다. 사이트는 총 26개가 있는데, 바닥은 파쇄석이고 모두 타프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다. 여름이면 수영장을 이용 가능하고, 놀이터와 놀이시설,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서 아이랑 방문하기 좋다. 여름 이외에는 수영장을 철거하여 너른 마당에 뛰어놀 수 있고, 무대에서 공연이나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차로 10분 거리에 대형 마트가 있어서 고기를 비롯 식재료를 구할 수 있다
13.6Km 2025-03-04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1길 32-9
낙동강가 민씨 오우정(五友亭) 안에 있는 서원으로 연산군, 중종 때 학자인 민구령(閔九齡), 민구소(閔九韶), 민구연(閔九淵), 민구주(閔九疇), 민구서(閔九敍) 등 5형제를 배향하였다. 삼강서원은 조선 연산군·중종 때의 김종직(金宗直)의 문인이였던 민구령(閔九齡)이 1510년(중종 5)경에 삼랑루(三郞樓)가 있던 자리에 정자 하나를 짓고, 아우인 민구소(閔九韶), 민구연(閔九淵), 민구주(閔九疇), 민구서(閔九敍)와 더불어 5형제가 베개를 나란히 하여 기거하면서 학문을 닦고 실천하여 형제간의 우애가 출천(出天)하여 향도에 그 평판이 자자하였다. 1547년(명종 2)에 당시의 경상도 관찰사 임호신(任虎臣)이 그 명성을 듣고 이곳을 찾아와 사실을 확인한 다음 조정에 벼슬을 천거하는 한편 오우정(五友亭)이라는 현판을 써서 걸었다. 그 뒤 1563년(명종 18)에 이곳 향중의 사림들이 민씨 5선생의 우애와 덕행을 추모하고 정자 안에 오우사(五友祠)를 지어 병향(幷享)하였으며 경내에 따로 기사비(紀事碑)를 세웠다. 후에 오우사는 삼강사(三江祠)로 바뀌었고 다시 삼강서원으로 승격하여 조두(俎豆)의 위의를 더욱 갖추었다. 정자와 사당은 임진왜란 때 불타 버렸다가 그 뒤 자손들에 의하여 복원되었고, 이후 수백년 동안 여러 차례 흥폐를 거듭해 오다가, 1868년(고종 5) 서원철폐령에 의하여 훼철되었다. 1897년(고종 34)에 후손인 민영지(閔泳智), 민영하(閔泳夏) 등이 문중의 의논을 주도하여 사당에 있던 자리에 큰 집을 새로 짓고 오우정의 현판을 걸어 보존하였다. 1904년에 일부를 중건하였으며, 1979년에 14세손 민병태(閔丙兌)의 주선으로 후손들이 협력하여 정자의 규모를 확충하고 사당을 다시 지어 향중 유림들의 공의로 삼강서원의 현판을 걸고, 향사림의 주관으로 서원 향사를 받들고 있다.
13.6Km 2025-03-17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두곡3길 43-16
청도면 두곡리 쌍수당 경내에 있는 남계서원은 1704년(숙종 30) 고려 중기에 평장사를 지낸 김지대의 충효쌍수의 위업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서원이다. 김지대(1190∼1266)는 고려 고종 때 문신으로 청도 김씨의 시조이다. 1217년(고종 4)에 거란이 침입하자 병환 중인 아버지를 대신하여 나가 싸워 충과 효를 동시에 이루기도 하였다. 처음에 사당의 이름을 ‘충효사’라 하였고 강당을 ‘쌍수당’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영헌공이 그의 아버지를 대신하여 종군하면서 지은 시에 ‘국충신지환 친우자소우 충효가쌍수(國忠臣之患 親憂子所憂 忠孝可雙修)’라고 한 데서 따온 이름이다. 그 후 남계서원은 1868년(고종 5)에 내려진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철되었으나, 자손들이 강당을 보수하며 내려오다가 1907년(순종 1)에 와서 낡은 강당을 철거하고 새로운 강당을 지었다. 1954년도에 후손들이 다시 대대적으로 출연하여 재차 강당을 철거하고 지금과 같이 쌍수당으로 확장 중건하였다. 완만한 구릉지에 위치하는 남계서원은 사당인 충효사 우측에 강당이 놓인 좌묘우학의 배치형태로, 제향 기능을 중시하는 조선후기의 사우형 서원에 속한다. 강당 앞 좌우에 동재와 서재가 마주 보며 배치되고, 그 앞쪽에 소슬대문이 자리 잡고 있다. 강당은 정면 6칸, 측면 1칸 반으로 가운데 2칸 마루를 두고 좌우에 각각 온돌방을 두었다. 상부구조는 5량가이며, 정면만 소로를 사용하여 수장하였다. 동재와 서재는 모두 정면 3칸의 작은 건물이다. 충효사는 영헌공 김지대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으로 쌍수당 우측에 위치한다. 1987년에 신축한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이익공계 건물로 익공 위에 봉두를 조각했다. 기둥에는 주칠을 했으며 기둥 상부와 창방․도리․보 등에 모로단청을 베풀었다. 충효사는 내삼문인 대보문을 통해 출입한다.
13.7Km 2024-01-30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로 130
삼랑진짬뽕은 경상남도 밀양시 낙동강역 인근에 위치한 중식당이다. 얼큰하고 개운한 국물에 푸짐한 해산물이 가득 담겨 나오는 짬뽕으로 유명하다. 그만큼 웨이팅이 있는 곳으로 예약과 대기표를 발급하지 않고 있어 오는 순서대로 기다려야 한다. 짬뽕 외에도 진짜장과 진우동도 이곳에서 인기가 많은 메뉴이며, 낙지짬뽕과 해물쟁반짜장 등의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