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Km 2025-01-08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동교길 36
청도향교는 조선 전기에 창건된 교육 시설로 화양향교라고도 불린다.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설립된 고려와 조선시대의 국립 교육기관이다. 1568년에 군수 이선경이 고평동에 세웠다가 1626년에 합천동으로 옮겼으며, 1734년에 화양읍 교촌리로 다시 이전하였다. 1843년 군수 송계백, 1929년 군수 최병철이 각각 대성전을 중수하였고 1978년 군수 최형수가 명륜당을 보수하였다. 경내는 대성전과 동무, 서무, 내삼문, 명륜당, 동재, 서재, 사락루 등 8동의 건물이 있다. 일반적으로 제사 기능을 담당하는 대성전과 강학 기능의 명륜당을 앞뒤로 나란히 배치하였는데, 이곳은 두 건물이 좌우에 배치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향교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충효교실이 있다. 청소년에게 서예와 한문을 가르치며, 서예반의 경우 오랫동안 배우고 익혀왔던 서예술과 작품을 모아 서예전을 개최했다. 이 외에도 백일장 개최와 청도향교지 발행 등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3.5Km 2025-08-08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도주관로 190-8 (동천빌라)
청도 석빙고는 조선 시대의 얼음 저장 창고로 얼음을 저장하기 위해 땅을 파고 만들었다. 청도 석빙고는 1713년에 건립되어 현재 남아 있는 석빙고 중에서는 가장 먼저 축조된 것이다. 석빙고가 설치된 연대는 입구 좌측에 있는 석비의 내용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석비 앞면에는 축조에 참여한 인원수, 비용, 소요 재료 등이 기록되었고 뒷면에는 비를 세운 연월일과 관계인의 이름을 열거하였다. 내부의 길이는 14.75m, 폭은 5m이고 높이는 4.4m이다. 동서로 긴 형태로 축조되었으며 입구는 서쪽에 설치되어 계단을 따라 내부로 들어가면 바닥이 약간 경사져 있다. 양쪽 벽을 이어주던 반원아치 형태의 홍예가 4군데 남아있을 뿐 천장은 완전히 무너져 불완전한 상태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남아있는 우리나라 석빙고 가운데 경주 석빙고 다음으로 큰 규모이다.
3.5Km 2024-11-07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합천리
아미타여래는 서쪽 극락세계에 살면서 중생을 구제하는 부처님을 뜻한다. 청도군 합천리에는 통일신라시대 천로사 또는 대로사라는 큰 절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다만 현재는 그 절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석조아미타여래입상만 남아 있다. 불상의 크기는 높이 1.6m 정도이며, 광배와 부처님을 하나의 돌로 조각한 모습이다. 불상의 손 모양은 오른손을 가슴에 얹어 엄지와 검지를 맞대고 있고, 왼손은 아래로 내려 옷자락을 잡고 있다. 얼굴은 마모되었지만 둥근 얼굴, 두툼한 나발, 큼직한 육계, 어깨에 닿는 큰 귀, 상체보다 긴 하체 등 8세기 후반에서 9세기 사이에 만든 통일신라시대 불상의 특징이 드러난다.
3.6Km 2025-01-14
경상북도 청도군 도주관로 164-1
청도읍성 부근의 이 식당은 청도군민들의 맛집으로 유명한 가게이다. 신기한 것은 보통 돼지찌개라 하면 김치가 들어가 있는 돼지김치찌개를 떠올릴 수밖에 없는데, 이 집의 돼지찌개에는 김치가 들어가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게 짭조름하고 얼큰한 국물은 깊이를 알 수 없을 정도이다. 사장님의 요리 실력은 메인 찌개뿐 아니라 정갈한 한식 반찬에서도 티가 난다. 반찬 한 가지 한가지가 모두 다 일품이다.
3.6Km 2024-12-05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원동길 304
청도 적천사는 청도군의 주산 남산 자락에 자리한 전통사찰이다. 664년에 원효대사가 수도하기 위해 토굴로 창건한 이후, 828년에 흥덕왕의 셋째 아들인 심지 왕사가 중창하였다고 전해진다. 1175년에는 오백 대중이 상중하는 대가람으로 중건하여 동북쪽에 영산전을 세우고 청련암, 백련암, 자련암, 옥련암, 은적암 등의 암자를 세웠다. 임진왜란 때 병화로 소실되고 1664년에 다시 중건되었다. 그 후 1694년에 태허 선사가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내에는 대웅전, 적묵당, 명부전, 조사전, 영산전, 사천문이 있으며,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대웅전은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부분적으로는 조선 전기의 기법도 나타난 것으로 보여 정확한 시대는 추정할 수 없다. 내부에는 1632년 목재로 된 석가모니불 좌상과 아미타불 좌상이 좌우에 봉안되어 있다. 주차를 하고 사천문을 들어서면 보조국사가 심었다는 두 그루의 커다란 은행나무가 있다. 수령 800년으로 추정하며 높이 25.5m, 둘레 8.7m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가을이면 이 나무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수령이 800~1,000년으로 추정되는 은행나무로 우리나라에서 드물게 노거수로서 수형이 아름답다.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온 나무로 생물학적, 민속적 자료로서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3.6Km 2025-01-20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원동길 190
허그안 힐링캠프는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에 위치하고 있다. 사이트 4개를 운영하고 있는 작은 캠핑장이다. 애견동반 캠핑장으로 샤워실, 화장실, 개수대 등을 갖추고 있다. 부대시설로는 수영장이 있어 여름철 물놀이가 가능하다. 주변 둘러볼만한 곳으로는 청도소싸움축제, 소싸움 테마파크, 운문사, 청도 프로방스 등이 있다.
3.7Km 2024-02-13
경상북도 청도군 청려로 1724
벽오동은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합천리에 있는 한우 전문 음식점이다. 세련된 외관과 깔끔한 내부가 눈에 띈다.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프라이빗한 룸도 마련되어 있다. 대표 메뉴는 안창살, 황제갈빗살, 등심 등이 상에 오르는 벽오동 스폐샬이다. 이 밖에 토시살, 꽃살, 갈빗살, 막구이, 불고기, 육회 등도 맛볼 수 있다. 돼지고기는 삼겹살, 목살, 갈비가 준비되어 있다. 청도IC에서 가깝고, 인근에 덕절산자연생태공원, 청도남산계곡, 청도레일바이크가 있다.
3.7Km 2025-07-09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동상리
청도읍성은 청도군의 중앙부에 위치한 화양읍 선상지에 축성된 남고 북저의 석축성이다. 지방에 읍민을 보호할 목적으로 쌓은 성곽으로 고려 때부터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성의 규모는 둘레가 약 2km, 높이가 1.7m이다. 산성과 평지성과의 중간형에 해당하는 평산성으로 평면 형태는 네모꼴이다. 성벽은 자연석을 이용해 쌓은 협축벽이다. 임진왜란 때 동, 서, 북문이 소실되고 성벽이 파괴되었다. 또한 일제강점기 읍성 철거 정책으로 인해 성벽이 다시 헐리고 문루도 제거되었다. 현재는 성벽 일부와 기저만이 남아 있어 성터 하부의 축조 형태도 알 수 없다. 청도군에서는 매년 3월 [청도읍성 밟기] 행사를 개최한다. 청도읍성 밟기는 부녀자들이 성곽 위에 올라가 산성의 능선을 따라 밟으며 열을 지어 도는 풍속으로, 액운을 쫓고 무병장수하며 극락왕생 한다고 한다. 예부터 청도읍성을 한 바퀴 돌면 건강해지고, 두 바퀴 돌면 오래 살고, 세 바퀴 돌면 소원성취한다는 유래가 전해오고 있다.
3.9Km 2024-06-19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화양남산길 355
신둔사는 영남의 명산이며 이 고장의 진산인 남산(南山) 기슭에 자리 잡은 사찰이다. 1173년 보조국사 지눌이 봉림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고 조선 시대에 들어서는 1667년 상견대사가 중창하였다. 이후 1878년 중건 당시에 이름을 신둔사로 다시 고쳐 불렀다고 한다. 근대에는 1926년에 송호영찬 승려가 중수하면서 오늘날 신둔사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경내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삼성각, 청풍루, 범종각 그리고 요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웅전의 좌측 뒤편에는 삼성각이 있으며, 내부에는 칠성도를 비롯하여 독성도, 산신도가 봉안되어 있다. 입구 역할을 하는 누각인 청풍루는 주로 신도들의 법회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4.0Km 2025-08-12
경상북도 청도군 도주관로 114
010-9163-8301
소소홍홍은 청도반시 경연대회 수상과 경북기념품 공모전 수상식품으로, 청도 특산물인 감말랭이를 이용한 관광상품개발로 연결되어 청도 기념품으로서 수제로 만든 청도감빵을 판매한다. 또한 청도 홍시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를 선보이는 카페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청도의 문화유적지인 청도읍성에 인접한 곳에 위치하여 관광코스로서도 적절하며, 청도감빵 원데이 클래스를 사전예약제로 진행하여 청도감빵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