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Km 2025-01-06
대구광역시 북구 동천로23길 8
대구 북구 칠곡 동천동 자연드림 2층에 입점해 있는 삼백찬가는 건강한 먹거리와 공동체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출자하여 만든 ‘강북희망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의 뜻이 모여 만들어진 반찬가게이다. 돈을 벌기 위한 가게가 아니라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가게이다. 워킹맘, 1인 가구, 매일 밖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직장인, 늦은 시간까지 학원에 다니는 학생, 음식솜씨 때문에 고민인 새내기 주부, 혼자 사시는 노인 분들, 매일 먹는 밥에 대해 고민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을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16.8Km 2025-10-27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보성리
암각화는 선사시대 사람들이 바위나 동굴벽에 기호나 물건, 동물 등의 그림을 새겨놓은 것을 말하는데, 주로 농사의 풍요와 생산을 기원하던 주술행위의 결과물로 보인다. 영천보성리암각화는 거북이 모양으로 생긴 바위 한쪽 옆면에 7개의 그림을 새겨 놓았다. 그림을 새긴 면의 넓이는 최대 길이 337㎝, 최대 폭 130㎝이다. 암각은 상하로 긴 장방형에 양측면을 안으로 오목하게 들어간 호형으로 처리하고 중간허리에 직선을 그어 아래위로 양분한 후 각각의 칸에 두 개씩의 점을 찍은 고령 양전동식과 같은 형식이 많으며 쪼기 수법을 새겨져 있다. 포항 칠전리와 고령 양전동, 영주 가흥리에 있는 암각화와 비슷한 것으로 보아 같은 문화유형으로 추정되나, 각 그림의 세부형식이 조금씩 달라, 서로 시대가 달랐거나 혹은 지역이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연대를 정확하게 규명하기는 어렵지만 청동기 후기나 철기시대 초기 단계의 것으로 보이며, 선사시대 경북지방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정신세계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16.8Km 2025-07-21
대구광역시 동구 파계로 741
팔공산은 공산, 부악, 중악, 천왕봉이라고도 부른다. 팔공산이 하나의 맥을 이루므로 이 자체를 팔공산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구분지의 북쪽을 동서 방향으로 가로지르고 있으며, 남동쪽의 초례봉(635.7m)에서 시작하여 환성산(672.1m), 노적봉(886.9m)을 지나 팔공산, 북서부 쪽의 가산을 연결하면서 팔공산맥을 이룬다. 팔공산의 최고봉인 비로봉과 동봉(1,168m), 서봉(1,150m)은 양 날개를 펴고 있는 듯한 형상을 보여 주고 있다. 팔공산의 서쪽 자락에 파계봉, 파계재가 있고 파계재의 남쪽 방면에 파계사를 중심으로 형성된 곳을 팔공산자연공원 파계사지구라 하여 특히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이 선경을 이루고 있다. 팔공산의 자연을 그대로 즐기기에 더욱 알맞은 장소이며 주변에는 파계사를 비롯하여 수태골 등 계곡과 오토캠핑장인 파계야영장이 있다. 파계사는 신라애장왕 때 심지왕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사찰로 파계란 호칭은 절 주변으로 흐르는 9개의 물줄기를 모은다는 뜻에서 유래하였다고 하며 영조임금의 도포를 비롯한 원통전등 문화재를 여러 점 보존하고 있다. 영조 때 왕실의 원찰이기도 하여 영조와의 설화를 뒷 받침하는 문화재가 발견된 바 있는 곳이기도 하다. 팔공산자연공원 내 파계사지구에서는 팔공산의 진매력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다.
16.8Km 2025-10-30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가창로10길 56
가창농원 야영장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에 자리 잡고 있다. 대구광역시청을 기점으로 약 20km 거리에 있으며, 자동차를 타고 국채보상로, 신천대로, 가창로를 차례로 거치면 닿는다. 도착까지 소요 시간은 30분가량이다. 이곳은 도로와 인접해 접근이 쉽고, 숲속에 조성한 덕분에 자연을 벗 삼아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캠핑장에는 파쇄석으로 이뤄진 일반 야영장 8면을 마련했다. 화로대, 전기,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캠핑장 주변에 청도 와인터널, 녹동서원 등 관광지가 즐비해서 연계 관광이 용이하다.
16.8Km 2025-10-23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금호로 360-29
영천시 신흥사에 있는 신월리 삼층석탑은 9세기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으로 높이가 4.75m이다. 신라 진평왕 때 신흥사가 위치했던 곳이라는 전설에 따라 근년에 신흥사라는 절이 새로 건립되었다. 이중 기단 위에 3층의 몸돌과 지붕돌을 쌓아 올린 것으로, 전형적인 신라석탑 양식을 따르고 있다. 윗 기단부의 면석에는 팔부중상이 돋을새김이 되어 있고, 탑신부는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한돌로 조성되었다. 지붕돌 밑면 받침은 4단이고 추녀 밑은 수평을 이루고 있다. 또한 보통 석탑의 몸돌인 경우 문짝모양과 자물쇠를 조각하는 경우는 볼 수 있지만 이 탑처럼 면마다 무늬를 새기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비록 기단과 탑신부의 여러 곳에 손상을 입었으나, 신라 석탑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고 있다.
16.8Km 2025-10-29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금호로 360-29
신라 진평왕 때 세워진 사찰이라는 설이 전하지만, 신흥사에 대한 기록은 찾을 수 없다. 원래 평지에 있는 사찰이었으나 오래전에 경작지로 변하여 석탑만이 남아있던 것을 1957년 당시 금호 포교당에 있던 장백현이 신흥사로 중창하였다. 사역 내의 석탑으로 보아 통일 신라 시대의 사지일 것은 분명하지만 알려진 바가 없다. 신흥사는 영천 신월리 삼층 석탑을 중심으로 법당과 요사채가 있다. 신흥사에는 영천 신월리 삼층석탑이 보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16.9Km 2025-07-30
대구광역시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
팔공산 하늘정원은 팔공산 정상 주변에 위치하여 하늘과 가까이 닿은 3,750㎡의 넓은 자연학습장으로, 정자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주변 능선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맑은 날이면 대구광역시의 군위군과 영천시, 구미시 일대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팔공산국립공원 동산 주차장에서 탐방로나 진입로를 따라 오르면 하늘정원에 닿는다. 도착 직전에는 데크길이 이어지며, 길가에는 계절마다 피고 지는 야생화와 가을 억새가 산길을 수놓는다. 전망대에 서면 청운대 절벽과 팔공산 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지며, 이곳은 비로봉(1,193m), 동봉, 서봉 등 주요 봉우리로 이어지는 길목이기도 하다. 짧은 산행으로도 탁 트인 조망과 고요한 자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장소다.
16.9Km 2023-08-11
도덕암은 신라 눌지왕 대에 창건되었다고 하나 정확한 기록은 알 수 없고, 고려 광종 19년(968) 혜거국사(惠居國師)가 칠성암(七星庵)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중수했다는 사적만이 남아있다.
16.9Km 2025-07-24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한티로 260
도덕암은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에 있는 조계종 사찰이다. 435년에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정확한 기록은 알 수 없다. 968년에 혜거국사가 대대적으로 중수하여 칠성암이라고 칭하였다. 그러나 임진왜란으로 훼손된 후 1632년 나한전을 건립하였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의 중수를 거쳐 1854년에 몽계당 선의대사가 도덕암이라 개칭하였다. 경내에는 극락전, 대웅전, 산신각, 종각, 요사채, 염화실 등이 있다. 또한 소장 중인 문화재로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칠곡도덕암몽계당선의대사진영’과 조선 후기의 나한상(깨달음을 이루어 사람들의 공양을 받을 만한 성자인 나한의 모습을 표현한 조각)이 나한전에 봉안되어 있다. 이 외에도 고려 광종이 혜거국사를 왕사로 모셔가기 위해 도덕암에 3일 동안 머무르며 마신 약수로 인해 속병이 모두 나았다는 일화를 간직한 ‘어정수’가 경내에 전해오고 있다.
17.0Km 2025-06-27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칠밭골길 446
부귀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이다. 부귀사의 자세한 연혁이 전하지 않지만, 591년에 혜림법사가 거조암과 동시에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고려 때 보조 국사가 주석으로 있었다고 전하며, 1481년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 1799년에 편찬된 「범우고」에 절 이름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도중에 폐사되지 않고 명맥을 이어온 것으로 보인다. 1873년에 담운이 중창한 바 있고, 1882년 지금의 자리로 이건 하였다. 건물로는 법당과 요사채가 있으며, 보화루에 있는 「종각중수기」, 「부귀사게판기」, 「부귀암중수기」 등의 기문을 살펴보면 당시의 사찰 규모의 단편을 알 수 있다. 2000년에 아미타 도량을 세우기 위하여 중창 불사 발원 기도를 올린 뒤 불사를 하였다. 부귀사 내 건물로는 극락전, 보화루, 신검당, 산신각과 요사채 등이 있다. 부귀사 극락전에 1754년에 조성된 부귀사 미타회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