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Km 2025-06-27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월천길 437-7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월천서당은 월천 조목(1524∼1606)이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서당이다. 조목은 퇴계 이황에게서 가르침을 받고 명종 7년(1552) 생원시에 합격하였으나 여러 벼슬을 사양하고 이황을 가까이 모시면서 학문 연구에만 주력한 분이다. 임진왜란 때에는 동생 및 두 아들과 더불어 의병을 모집하여 활동하였고 이황의 제자 가운데 유일하게 도산서원 상덕사에 모셨다. 중종 34년(1539)에 세운 이 서당은 앞면 4칸, 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 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가운데 2칸에는 마루를 구성하고 양 옆으로 온돌방을 배치하였다. ‘월천서당’이라는 현판은 이황의 친필이다.
15.9Km 2025-07-24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안동시 내앞마을 치헌고택은 치헌 김영운이 정조 9년(1785) 분가하면서 지은 집으로 원래는 임동면 지례리에 있었으나, 임하댐 건설로 물에 잠겨 1988년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지었다. 안채와 사랑채가 나란히 배치된 二자형으로 건물 배치를 하고 있으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남부 지방의 일반적인 형태를 갖추고 있고 오른쪽에 후대에 지어진 것으로 보이는 건물이 있다. 건물 규모가 크지 않고 소박한 편이다. 내앞마을은 의성 김씨 김진의 후예들의 600년 역사를 이어오며 거주하는 집성촌으로 안동 의성 김씨종택, 귀봉종택, 추파고택, 만송헌, 운곡서당, 백하구려, 치헌고택 등이 모여 있는 마을이니 함께 둘러보며 조선시대 건축물과 역사와 생활상을 이해하기 좋은 곳이다.
16.0Km 2025-07-01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무섬로180번길 16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은 국내 최초로 천, 지, 인을 테마로 한 체험관이다. 천문관은 천상열차분야지도 관측 체험을 하며 전통 별자리를 알아볼 수 있고, 앙부일구 체험을 통해 시간과 절기를 볼 수 있다. 풍수지리관은 한반도의 명당을 알아볼 수 있고, 풍수적 조건에 따라 실내 인테리어를 배치해 볼 수 있다. 인관은 음양오행의 사상을 담은 주역과 태극에 대해 살 수 있고, 주역점과 사상체질을 알아볼 수 있다.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및 전시를 통해 천지인 전통사상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무섬마을의 문화경관과 더불어 자연 속에서 즐기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16.0Km 2024-11-26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무섬로234번길 31-8
0507-1323-1880
낙동강의 지류 가운데 하나인 내성천이 휘돌아 흐르는 몽돌이 마을인 무섬 마을에 위치한 한옥 민박이다. 내성천을 건너 들어오면 오래된 시골 마을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받는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 있게 한 박자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다.
16.1Km 2024-11-26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무섬로234번길 11-17
054-633-1011
낙동강의 지류 가운데 하나인 내성천이 휘돌아 흐르는 몽돌이 마을인 무섬 마을에 위치한 한옥 민박이다. 내성천을 건너 물 섬마을에 들어오면 오래된 시골 마을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받는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 있게 한 박자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다.
16.1Km 2024-11-26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무섬로234번길 11-7
054-633-1011
무섬마을의 중심에 위치한 섬계고택은 1730년대에 지은 약 300년가량 된 집으로 “섬계”는 무섬 마을의 옛 이름으로, 현재의 주인 김동근의 아버지 김두한이 택호로 사용하여 오던 것을 사위 이영직이 “섬계고택”이라는 서각을 만들어 단 것이 그 유래이다.
16.2Km 2024-11-26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무섬로234번길 7-3
054-633-1011
경상북도 영주에 위치한 수춘제 한옥은 시골 할머니댁에 오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아주 좋은 숙소이다.
16.2Km 2025-10-23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고운사길 203-21
고운 마을캠핑장은 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에 자리 잡고 있다. 의성군청을 기점으로 22㎞가량 떨어져 있다. 자동차를 타고 경북대로, 일직점곡로, 고운 사실을 번갈아 달리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20분 안팎이다. 캠핑장에는 잔지 블록으로 이루어진 오토캠핑 사이트 25면이 마련되어 있다. 사이트 곳곳에 방갈로 15개 동도 함께 운영 중이다.
16.3Km 2025-12-10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소호헌길 2
소호헌은 조선 전기 때 문신이었던 서해(1537~1559)가 서재로 쓰던 별당이다. 원래 소호헌은 임청각을 지은 이명이 다섯째 아들 이고가 분가할 때 지어준 집이었는데, 서해가 이고의 앞 못 보는 외동딸과 결혼하면서 장인 이고가 사위에게 선물로 내려주었다. 서해는 학문이 높은 경지에 이르렀지만 23세의 젊은 나이에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후 서해의 아내는 어린 아들 서성(1558~1631)을 데리고 서울로 떠나 술과 약과를 만들어 팔며 아들을 공부시켰고, 서성은 1586년 과거에 장원급제를 했다. 소호헌은 앞면 3칸, 옆면 2칸 대청이다. 앞면 1칸, 옆면 2칸은 누마루가 놓여 있다. 누마루에 붙은 대청은 ㄱ자로 꺾였는데 앞면 2칸, 옆면 1칸 크기의 온돌방이 붙어 T자 모양의 평면을 이루고 있다. 지붕 모서리를 장식한 기와에는 용 두 마리가 새겨져 있는데, 민가에서는 보기 드문 특징이다. 소호헌 왼쪽에 있는 건물은 서성의 태실이다. 서성은 율곡 이이(1537~1584)의 제자로, 부친과 아들이 서로 다른 학설을 지닌 성리학의 대가 이황과 이이에게 배운 보기 드문 가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