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Km 2024-08-23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묘동4길 15
달성 삼가헌은 사육신의 한 분인 충정공 박팽년의 자손들이 정착하여 살고 있는 박씨마을 묘골과 낮은 산 하나를 경계로 하여 자리 잡은 조선시대의 주택이다. 넓은 터에 대문간채, 사랑채, 안채, 별당, 연못이 배치되어 있다. 박팽년의 11대 손인 성수가 1769년에 이곳에 초가를 짓고 자신의 호를 현판으로 걸어 삼가헌이라 이름 지었으며 그 뒤 그의 아들 광석이 1783년 이웃하고 있는 묘골에서 현재 위치로 분가한 다음 1826년 초가를 헐고 안채와 사랑채를 지었다. 대문을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건물이 사랑채이며, 안채는 사랑채를 거쳐야 출입을 할 수 있다. 안채와 사랑채는 대략 트인 'ㅁ자형'의 구조를 하고 있으며 안채로 드나드는 중문채와 곳간으로 연결이 되어있다. 사랑채는 'ㄱ자형' 평면으로 넓은 대청과 골방이 딸린 온돌방 2칸, 마루방, 청지기방을 두었다. 안채는 'ㄷ자형'으로 부엌, 안방, 대청, 건넌방, 개방된 툇마루 등으로 꾸몄다. 사랑채와 안채 사이의 서쪽으로 장독대, 곳간채, 안변소가 자리 잡고 있다. 삼가헌의 백미, 별당인 하엽정은 연꽃잎의 정자라는 뜻으로 1826년 집을 지을 당시 많은 흙을 파낸 자리에 박광석의 손자 규현이 1874년에 연못으로 꾸며 연을 심고 파산서당을 앞으로 옮겨 지으면서 원래 4칸 규모의 'ㅡ자형'이었던 건물을 누마루를 한 칸을 늘여 현재의 모습으로 건축하였다. 원래 서당으로 쓰던 곳이라 하엽정이라는 현판과 함께 방앞 처마에는 파산서당 편액을 같이 볼 수 있다. 연못은 앞쪽으로 길게 뻗은 직사각형이고 가운데 원형 섬을 두고 섬까지는 외나무다리가 있다. 여름철 연못에 연꽃이 피고 주변 배롱나무에 꽃이 피기 시작하면 아름다운 풍광이 삼가헌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전체적으로 조선 중기에 건축된 지방 양반가의 특징을 잘 남긴 대표적인 주택이다.
19.4Km 2024-07-26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팔공길 48-30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한티별빛아래 오토캠핑장은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산 위에 조성된 곳으로, 계단으로 이어지는 4개 구역에 42개의 사이트가 있다. 이 밖에도 관리동과 카페, 매점, 영화 상영시설을 갖추고 있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넓은 운동장과 텃밭, 놀이터가 있고 여름에는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19.4Km 2024-07-31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유가사2길 15
카페 담은 비슬산 자락에 있다. 이 덕분에 번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여유를 즐기기에 좋다. 카페 옆에는 시원한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다. 이 덕분에 계곡의 경치를 즐기며 휴식할 수 있다. 이곳에선 음료를 주문 시 베이커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커피와 베이커리 외에도 바비큐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좋다. 베이커리는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오전 11시 30분에 나온다. 매장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있고 2층은 안전을 위해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진 출처: 대구시 달성군청 공식 블로그 ‘달성에 꽃피다’
19.4Km 2024-12-18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헐티로 787
경상북도 청도의 폐교를 활용한 비슬 도예원(도예가 김병열 운영)은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도자기를 직접 만들고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학습장이다. 이 곳에서는 흙으로 컵, 그릇, 장식물 등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도예체험 뿐만 아니라 천연 염색체험과 감자, 고구마, 감, 딸기 등 계절별 농작물 수확체험 등의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약에 금가루를 섞어 빚은 신비스런 문양이 매력적인 '결정유자기'와 감물 도자기 등의 기능성 자기 작품 감상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비슬도예원에는 가족 펜션이 마련되어 있어 여름방학과 휴가철에는 가족단위의 체험객들에게 인기이다. 사계절 언제든지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운동장에서 단체운동회와 캠프파이어를 즐길 수 있으며, 여름에는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야외 미니수영장이 개설되어 물놀이가 가능하다.
19.5Km 2024-06-17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묘동4길 21
낙빈서원은 단종의 복위에 목숨을 바친 하위지, 박팽년 이개, 성삼문, 유성원, 유응부를 배향한 서원이다. 본래 충정공 박팽년의 위패를 봉안한 하빈사가 있어 후손들이 향사를 지내왔는데, 현손인 박계창이 사당 밖에서 사육신 여섯 분이 서성거리는 꿈을 꾼 후 깨달은 바가 있어 사육신 여섯분을 함께 모시고 제향하게 되었다. 1691년(숙종 17)에는 별묘와 강당을 건립하여 낙빈서원을 창건하였는데, 3년 후 숙종으로부터 사액을 하사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흥선 대원군 집권기인 1871년(고종 8) 훼철되었으나 일제강점기인 1924년 문중에서 원래 터보다 위쪽인 현 위치에 강당만 중건하였고, 사당은 세우는데 어려움이 있어 서원의 모습보다는 문중의 재사와 비슷한 모습으로 사용되었다. 1970년대에 후손들이 모여사는 묘골마을에 육신사가 세워지면서, 사육신의 위패를 옮겨 봉안하고 매년 춘추절 향사도 지내게 되었다. 이로 인해 낙빈서원은 현재 재실로 사용되고 있다. 서당에서 출발한 교육 기능 중심의 서원과는 달리 조상을 모시던 사당에서 출발한 조선 후기 서원의 전형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사육신을 모신 서원은 전국에 여러 곳 있었는데 단종의 능이 있는 영월 창절사가 서원철폐령 때 훼철되지 않고 남아 있다. 경내 건물은 강당 1채만 남아 있으며, 강당 건물에는 낙빈서원 현판이 걸려 있다. 이 밖에 비석 1기가 남아 있다. 현재 낙빈서원에서는 향사를 드리지 않고 육신사에서 지낸다. 강당은 정면 4칸, 측면 1.5칸 규모 홑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다. 평면 구성은 중앙에 2칸 우물마루를 중심으로 양측에 온돌방을 둔 중당 협실형이다. 가운데 마루 2칸의 칸살을 좌우 온돌방보다 작게 잡았으며, 좌우 온돌방과 마루 사이는 4분합 들어 열개문을 달았다. 온돌방 뒤편에 벽장을 만들고, 전면 출입문 위에 환기창을 두었다. 자연석으로 기단을 낮게 조성한 후 정면 기둥만 원기둥을 사용하였다. 인근에는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으로 달성 삼가헌 고택이 있다.
19.8Km 2024-01-29
경상북도 경산시 갈밭길 102
팔공산 갓바위 옆에 자리한 ‘포니힐링관광농원’은 승마와 함께 여러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숙박 시설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당일 체험은 물론 1박을 하며 여유롭게 시설 이용과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는 승마장과 낚시를 할 수 있는 저수지와 카페, 식당, 민박, 펜션, 캠핑장 등 시설을 갖추고 있고 공예 체험, 원예 체험, 농산물 체험, 목공 체험과 계절 밥상으로 식사를 하고 장아찌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치유 프로그램 등이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동물과 교감을 나누고 농작물을 심고 기르고 수확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자연의 일부가 되어보는 생태 교육 프로그램으로 농촌교육장, 한국농어촌공사 지정 우수관광농원 ,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농촌융복합산업 및 자유학년제 현장 체험처로 그 실효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자연의 경이로움과 지적 능력 발달과 함께 정서 발달 및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체험 및 힐링 공간이다.
19.9Km 2024-07-25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지천로 798-9
행화촌 자연테마파크는 경북 칠곡군 지천면에 있다. 칠곡군청을 기점으로 16Km가량 떨어졌다. 자동차로는 석전로, 호국평화로, 소학로, 지천로를 따라 이동하면 도착한다. 캠핑장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30분 안팎이다. 캠핑장에는 자동차 야영장 5면이 조성되어 있다. 바닥 형태는 파쇄석이며, 사이트 크기는 가로 6m 세로 9m다. 화장실과 샤워장은 남녀를 구분해 각각 4개소와 2개소, 개수대는 4개소가 있다. 개인 카라반과 트레일러 동반 입장이 가능하며, 소형견에 한해 반려동물 출입을 허용한다. 캠핑장 내에 두부 만들기, 동물먹이 주기 등 여러 가지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고 하절기에는 대규모 수영장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