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Km 2023-12-07
대구광역시 북구 노곡로5길 7-18
서원은 조선 중기 이후 유교의 선현에 제사 지내고 학문을 연구하기 위해 지역 사림에 의해 설립된 사설 교육기관이다. 화암서원은 고려 말 고려에 절의를 지킨 선정 백인관을 추모하기 위하여 창건한 서원이다. 백인관은 자는 사달, 호는 선정, 본관은 수원이며, 수원백씨 대구 노곡동 입향조이다. 백인관은 고려 말의 유학자였던 목은 이색, 포은 정몽주, 야은 길재 등과 교유하였던 학자이다. 고려 말 나라가 문란해지자 부모를 모시고 본향인 수원으로 귀향하였다. 조선 개국 후 태종이 세 번이나 불렀으나 끝내 출사하지 않고 금오산으로 이주하였다가, 이후 다시 길지를 찾아 대구 노곡동에 들어와 살았다고 한다. 화암서원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주심포 팔작지붕 양식의 건물이다. 화암서원 경내의 건물로는 사당 건물인 숭의사와 강당인 경선재가 있고, 동재인 수덕재, 서재인 박학재, 내삼문인 진도문, 외삼문인 모송문 등이 있다. 화암서원은 대구광역시 북구 노곡동에 있는 태충각, 노원재, 영모재 등 여러 재실과 더불어 역사 문화 체험 공간으로, 인근 남쪽으로 금호강과 북쪽 함지산으로 이어지는 자연 체험 활동 공간으로 경험하여 보길 추천한다.
10.4Km 2024-01-26
대구광역시 동구 도평로 905 (평광동)
1931년 건립된 평산 신씨 문중 재실로 고려 개국 공신인 장절공 신숭겸 장군의 유덕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모영재는 영각을 추모한다는 뜻이다. 남서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정면 4칸, 측면 1.5칸 규모의 일자형 건물로 홑처마 맞배지붕을 이었다. 평면은 좌측으로 부터 2칸의 온돌방, 대청 1칸, 온돌방 1칸을 두고, 전면에는 반칸 규모의 툇간을 두었으며 좌측 2칸 온돌방은 실내에 두짝 미서기문을 달아 분리사용이 가능토록 기획하였다. 뒤편에는 1832년(순조 32) 후손 신정위가 신숭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신숭겸영각유허비가 세워져 있다. 모영재는 일제강점기 영남지역 문중 재실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서 특히 재실 건물의 지붕을 향교의 사당인 대성전과 같이 맞배지붕을 택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매년 음력 9월 9일에는 평산신씨 문중에서 합동으로 향사를 지내오고 있다. 모영재가 위치한 평광동 입구에서 모영재에 이른는 길이 왕건의 도피로로 추청되어 왕건임도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가까이 첨백당이 있고 팔공산 올레길 4코스 평광동 왕건길에 속한다. 평광동은 사과마을이며 효자나무를 비롯해 볼거리 가득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관광지다.
10.4Km 2024-05-10
대구광역시 동구 옻골로 195-5
옻골마을은 대암공 할아버지가 1616년 옻골에 입향하면서 4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마을이다. 옻골마을은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이며, 명품옻골 1616 협동조합은 경주 최씨 대암공파의 자손들이 모여사는 옻골마을의 자손들이 운영하는 마을기업이다. 종중원들이 지난 400년의 역사를 전승하고 마을을 지키고 앞으로의 1,000년을 준비하고자 지난 2019년 5월 협동조합을 결성했다. 전래의 풍습과 가치를 지키며 200여 년 된 고가옥을 활용한 한옥스테이, 여러 가지 민속놀이를 통한 체험, 한옥카페를 이용한 전래 전통 음료 개발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10.4Km 2023-11-14
대구광역시 동구 옻골로 195-3
경주 최 씨 집성촌인 대구광역시 옻골마을은 본래 종가, 장자만 살 수 있었다. 하지만 모든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둘째 아들을 자리 잡게 하여 어느덧 200년이나 된 고택이 바로 경극고택이다. 대구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옻골마을에서는 잘 보존된 고택들과 적절하게 정비된 현대시설로 남녀노소 누구나 조선시대의 문화체험이 가능하다. 과거 조선 시대로 돌아간 듯한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한옥 스테이부터 다양한 전통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10.4Km 2023-10-12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가산로 51
금화지는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금화리에 있는 저수지로 상수원 보호 구역으로 오염되지 않은 자연미를 가지고 있다. 농업용수 개발을 목적으로 한 농업용 저수지로 1978년 8월 10일에 착공되어 1984년 11월 27일에 준공되었다. 제방 쪽 상류에는 금화계곡과 신라 시대에 창건됐다고 전해진 금곡사가 있다. 계곡 주변에 관광농원이 조성되어 있어 칠곡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유명하다.
10.4Km 2023-12-21
대구광역시 동구 인산로 242
도림사는 대구시 동구 진인동에 자리 잡은 사찰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 해인사의 말사로 팔공산 동남쪽 감투봉 아래 위치해 있으며 갓바위 약사여래부처님과 동화사, 파계사 등이 줄지어 서있는 팔공산맥을 마주하고 있다. 대구 지역 포교를 목적으로 세워진 힐링 사찰이다. 단층 건물로는 한국 최대 규모인 대웅보전을 비롯해 화엄전, 관음전, 천불루, 지장전, 소원불대탑 등이 있다. 체험형과 휴식형으로 나뉘어 템플스테이도 운영 중이다.
10.5Km 2023-07-18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로 699
대한불교조계종 직영사찰이다. 491년(소지왕 13)에 극달(極達)이 창건하였으며, 1641년(인조 19)에 수청(秀廳)이 중창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전을 비롯하여 산신각·요사채 등이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보물 관봉석조여래좌상(冠峰石造如來坐像)을 비롯하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인 3층 석탑, 석등대석(石燈臺石) 등이 있다. 이 중 ‘갓바위 부처’라고도 불리는 약사여래좌상은 원광의 제자 의현(義玄)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하여 638년(선덕여왕 7)에 이 여래상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10.5Km 2023-06-27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치산리
팔공산 주봉 북쪽 자락에 들어앉은 계곡이다. 치산 저수지에서 약 1km 올라가면 신라 선덕여왕 14년에 원효대사와 자장율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 수도사가 있으며 상류에는 신령재와 고려 문종시대에 흥암 혼수대사가 창건한 진불암을 만날 수 있다. 수도사에서 계곡을 따라 약 1.6km 올라가면 치산폭포가 자리 잡고 있는데 이 폭포는 팔공산에 산재해 있는 폭포 가운데 가장 낙차가 크고 낙수율이 풍부하다. 팔공산 남쪽과 서쪽으로부터 에워싸고 있는 광활한 일대의 원시림지대에서 흘러내리는 폭포는 3단을 이루고 있어 장관을 이룬다. 온갖 형상의 기암석과 울창한 숲으로 풍치미 또한 뛰어나며,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을 자랑한다. 또한 주변 관광지로는 제2석굴암, 팔공산 순회 도로와 연결되어 있으며, 등산로는 수도사 - 치산폭포 - 동봉 - 동화사 - 갓바위로 연결되어 있다.
10.5Km 2024-01-26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경북대학교미술관은 지역에서 최초로 설립된 대학미술관이자 공공미술관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글로벌 시대에 문화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06년에 설립되었다. 전시 및 다양한 학술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대학 내 구성원 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게 문화적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예술 전문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함께 음악, 건축, 문학 등의 장르 간 상호 연계를 통한 복합문화 공간이다. 또,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전시와 공연, 학술행사를 통해 삶의 여유와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장소이다.
10.5Km 2024-08-29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로81길 716-64
팔공산은 대구광역시 동구, 군위군, 경상북도 경산시, 영천시, 칠곡군에 걸쳐있는 해발 1,192m의 산이다.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2023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됐으며 우리나라의 23번째 국립공원이다. 팔공산은 자연생태계와 자연경관, 문화경관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붉은박쥐·매·수달 등 멸종위기종 15종을 포함해 야생생물 5296종이 서식하고 자연경관 자원으로는 산봉 39곳, 기암 10곳, 계곡 19곳이 있다. 또, 국가지정문화재 30점, 지방지정문화재 61점, 등록문화재 1점 등 풍부한 문화자원이 있는 국립공원이다. 팔공산국립공원 갓바위지구는 사시사철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갓바위 앞 전망대에서는 수많은 봉우리로 연결된 팔공산이 한눈에 보이며 정상에 관봉석조여래좌상이 있다. 석굴암 다음으로 신비한 불상인데 팔공산 봉우리에 있던 천연 암석을 깎아 만든 것으로 통일신라 때 의현스님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천도하기 위해 조각했다고 한다. 불상이 갓 모양의 자연석을 머리에 이고 있어 갓바위라 불린다. 머리 위 바위는 처음부터 함께 조성된 것은 아니고 고려시대에 연꽃무늬 관을 조각해 얹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 불상에 정성껏 빌면 한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설이 있어 방문객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