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Km 2023-11-10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길 78
아우라지 선착장은 강원도 정선군 여량리에 위치한 옛 나루터이다. 평창군 도암면에서 발원한 송천과 삼척군 하장면에서 발원한 골지천이 합류해 〔어우러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 아우라지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정선 아리랑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아우라지는 남한강 천 리 길 물길 따라 목재를 운반하던 뗏목 운반의 시발점으로 전국에서 모여든 뗏꾼들의 아라리 소리가 끊이지 않던 곳이다. 뗏목과 행상을 위해 객지로 떠난 님을 애달프게 기다리는 마음과 장마로 인해 강물을 사이에 두고 사랑을 이루지 못하는 애절한 남녀의 한스러운 마음을 적어 읊은 것이 지금의 정선아리랑 가사다. 매년 7~8월 사이, 아우라지 선착장을 중심으로 이 일대에서는 아우라지 뗏목축제가 열린다. 1993년부터 시작된 아우라지 뗏목축제는 코로나로 인해 잠시 취소되었다가 2022년 다시 재개되었으며 2~3일 동안 축제가 진행된다. 전통 뗏목 제작 시연 등 풍성한 문화행사와 함께 뗏목 제례, 돌다리 건너기, 나룻배 타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정선아리랑, 사물놀이 등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10.5Km 2024-10-21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북평면 문곡강변길 505
해발 1,006m 높이의 상정바위산은 정선아리랑 가사 중에 등장하는 남산으로, 아우라지에서 보자면 남쪽에 자리잡고 있다. 상정바위산을 오르는 내내 가파른 길이 이어지며, 정상에서는 조양강이 삼면으로 둘러싸여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정상에서는 한반도 지형을 닮은 지형을 볼 수 있다. [휘돌아 감고 도는 조양강 물줄기는 한반도를 둘러싼 동해, 남해, 서해로 보이며, 강물에 둘러싸인 부분은 백두대간을 비롯한 산과 들처럼 보이며 맞은편을 지나는 42번 국도는 마치 중국과의 국경선처럼 보인다]는 안내글을 볼 수 있다. 상정바위산은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정상으로 향하는 능선길은 가끔 풀과 숲에 가려져 보이지 않을 수도 있어 초보자들은 전문 등산인과 동행하는 것이 좋다.
10.7Km 2024-09-19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수항길 38-13
700m 고도의 맑은 자연 속 휴식공간으로 유명한 평창군 진부면 수항리의 스노우 힐 펜션은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청정 자연과 함께한다. 전 객실이 독채형으로 지어졌으며, 내 별장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내부는 모두 원목으로 이루어져 있어 나무 향이 솔솔 풍겨오며 자연에 온 느낌을 전해준다. 펜션 지기가 늘 가족을 대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고 있어 스노우 힐 펜션에 머물면 몸과 마음이 상쾌해지고 잊지 못할 추억의 여행을 간직하고 돌아갈 수 있다.
11.0Km 2023-10-24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녹송8길 47
0507-1421-2479
곤디는 곤드레를 귀엽게 부르는 말이다. 전 국민이 즐겨 먹는 산나물 중 하나인 곤드레는 5, 6월이 제철이다. 곤드레를 넣고 갓지은 밥에 양념장을 넣고 비벼 먹는 곤드레밥이 유명하다. 밥반찬이라 생각했던 곤드레를, 후식인 디저트로 변신시켰다.
특히 치즈케이크 다섯 종이 눈에 띈다. 쌉싸름하면서도 순한 곤드레 향이 치즈의 달콤하고 짙은 풍미와 기가 막히게 어울린다. 곤드레 맛이 가장 진한 곤드레 치즈케이크부터 다른 재료와 맛이 어우러지는 흑임자며 초코, 황치즈 치즈케이크까지 입맛 따라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다. 어떤 케이크를 고르든 커피와 무척 잘 어울리고, 곤드레를 이용한 다른 음료들도 눈과 입을 동시에 즐겁게 해준다. 특히 오자몽에이드는 슬슬 햇볕이 따가워지는 계절에 선택하면 여행 피로를 청량하게 회복시켜주는 메뉴다.
11.2Km 2023-09-05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읍 녹송1길 30
033-562-1068
어린 시절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토속음식점이다. 황기 족발은 땀을 많이 흘리는 허약한 체질 개선에 좋다. 정선에서 채취한 황기와 각종 약재로 끓여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에 그 효능이 높다. 감자 옹심이와 콧등치기는 정선의 고랭지에서 나는 청정 감자만을 사용하여 그 담백함이 일품이다.
11.2Km 2024-11-04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수항절터길 147
오랫동안 ‘수항리절터’로만 알려져 오다 1983년 ‘태백곡수다사(太伯谷水多事)’ 등의 명순기와 등이 출토되어, 이곳이 삼국유사에 기록된 수다사지(水多寺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문헌상으로는 ‘세종실록지리지’가 완성된 조선 단종 2년(1432년)까지 나타나다가 ‘동국여지승람’부터는 기록이 보이지 않는 점으로 보아 약 15세기까지는 존속했던 사찰로 추정된다. 유적(遺蹟)으로는 부재(部材) 일부가 결손 되어 원형을 찾아볼 수 없는 석탑 1기와 건물지(建物址)의 주초석(柱礎石)이 남아 있다. 조선보물조사 연구에 의하면 이곳에 삼층석탑 1기(基), 석불입상(石佛立像) 2구(軀), 석불좌상(石佛坐像) 1구, 당간지주(幢竿支柱) 1기와 탑의 석조물이 있었으나 6.25 때 유실(流失)되었다고 한다. 현재 남아 있는 석탑 1기도 동란 중 도괴(倒壞)된 것을 부락에서 탑재(塔材)를 수습(收拾)하여 그 일부를 복원(復元)하였다고 하는데 강릉 신복사지(神福寺址) 삼층석탑과 같은 가구수법(架構手法)을 보이고 있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서는 자장 이후 월정사에 주석한 스님을 차례로 소개하면서, 신효거사(信孝居士), 범일(梵日 810~ 889) 문인 신의(信義) 및 수다사 장로 유연(有緣)을 들고 있다. 따라서 신의보다 후세대이거나 적어도 동시대인 9세기 후반 내지 10세기 초까지의 수다사의 존재를 알 수 있다. 법천사 지광국사 현묘탑비에 의하면 지광국사 해린(智光國師 海麟)이 11세기 초에 동사(同寺)에서 10년간 주지하였다고 전한다. 이곳에서는 1987년 12월 대형 고려시대 금고(金鼓) 1점과 촛대부속구 1점이 발견되었으며, 촛대부속구에 외반 된 구연부 뒷면에 대정 28년(大定二十八年)으로 시작되는 명문이 있어 적어도 고려 명종 18년(1188)에는 이 사찰의 법등이 이어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11.3Km 2023-07-02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애산로 171
군언송어횟집은 정선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송어회 전문 식당이다. 1인분 단위로 주문이 가능하며, 송어회를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한 장어구이도 준비되어 있어 식성대로 메뉴 선택이 가능하다. 송어회를 주문하면 한 사발의 야채샐러드가 나오는데, 샐러드 그대로 먹어도 되지만, 송어회를 넣고 비벼 먹으면 더욱 맛있다. 송어회 덮밥을 주문하면 매운탕이 함께 제공된다. 포장 주문하면 좀 더 저렴하게 송어회를 즐길 수 있어 현지인들이나 캠핑객들에게 인기다.
11.3Km 2023-07-26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읍 비봉로 2
033-563-0080
감자 옹심이는 토속음식으로, 생감자를 갈아 녹말을 걸러낸 뒤 건더기와 섞어 동글동글하게 빚은 반죽을 멸치육수에 넣어 끓여 내는 음식이다. 칼국수나 메밀국수를 함께 넣기도 한다. 감자를 갈고, 반죽하고, 익히는 과정에서 식감이나 맛이 좌우된다. 오일장 뒤편에 자리한 ‘옹심이네’는 전분을 전혀 섞지 않고 100% 생감 자만으로 옹심이를 만든다. 씹는 순간 쫄깃하고 아삭한 식감이 동시에 느껴진다. ‘콧등 치기’라 부르는 메밀국수도 함께 끓여 낸다. 쉬는 날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으니 미리 문의하고 가는 편이 좋다.
11.3Km 2024-06-18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읍 비봉로 67-9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정선읍에 위치한 정선향교는 원래 삼봉산 기슭에 있었는데, 조선 선조 38년(1605)에 대홍수로 향교가 없어져 몇 차례 옮겨 지었다가 영조 8년(1732) 지금 있는 자리에 세웠다. 대성전과 동·서무를 먼저 완성하였고, 그 다음해 학생들의 교육 공간인 명륜당과 부속 건물을 완성하였다. 1960년 대성전을 새롭게 단장하고 명륜당과 다른 건물은 그 이후에 보수하였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공자에게 지내는 제사)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현재 정선향교는 향교 문화 체험, 찾아가는 향교, 문화 교실, 선현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성년식과 기로연을 행하고 있는데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 예우를 위해 봄, 가을마다 정기적으로 베풀었던 잔치다.
11.4Km 2024-10-29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읍 봉양5길 36
운기석 9020은 우리나라 정선에서만 채광되는 천연광물질인 운기석을 활용한 주얼리, 생활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을 제작 판매 및 체험을 하는 곳이다. 운기석의 시작은 1990년 아버지께서 운영하시던 사업을 물려받아 순수 운기석만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2020년 관광두레 사업을 함께 하며 재시작되었다. 운기석은 수억 년 전 바다였던 정선 땅이 돌출하여 육지로 변하였고, 그 깊은 바닷속 이암과 해초 등이 오랜 세월 지나면서 우리 몸에 유익한 화석으로 뭉쳐 운기석이 되었다. 천혜의 아름다운 나무무늬와 게르마늄 및 미네랄 성분 등을 지닌 건강한 보석이다. 현재 정선만이 가질 수 있는 디자인을 담은 기념품과 체험을 개발 중이며, 향후 보유하고 있는 광산을 활용하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