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Km 2024-01-08
대구광역시 남구 중앙대로22길 237
진한 국물이 담백하며 깔끔한 맛이 일품인 김천의 원조 돼지국밥집이다. 푸짐한 고기의 양으로 한번 놀라고 돼지국밥과 같이 나오는 반찬들까지 입맛을 사로잡아 돼지국밥 마니아들에게 인기인 곳이다. 또한 맛있게 담근 깍두기까지 일품이다.
4.8Km 2023-08-21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의 상수도 사업본부 안쪽 수도산 기슭에 대구 지역 최초의 수도 시설 중 하나인 대봉배수지가 있다. 2,298㎡의 면적으로 2006년 6월 19일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는 시설물로 1918년 1호 배수지를 건립했다가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서 1925년 2호지가 추가로 건립되었다. 배수지란 여과지를 통과한 처리수를 모아두는 시설을 말한다. 대개도회지 인근의 야산 중턱에 자리 잡아 야산 아래에 있는 도회지역과의 고도차를 이용하여 수돗물을 ‘자연유하식’으로 공급하였다. 이러한 연유로 지역주민들은 이곳을 ‘수도산’이라 애칭하였다. 대봉1호 배수지는 지표면에 돌출한 원통형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내경 지름 24m, 높이 2m 정도의 크기이다. 그 벽면에는 11개의 원형 창을 일정한 간격으로 두르고 있으며 창 주위에는 낮은 반원형의 곡선형 테두리를 돌려 장식하고 있다. 또한 배수지의 중앙에는 반원형 돔 형태의 지붕을 가진 원통형 건물이 놓여 있다. 접합정(接合井), 염소투입실, 돔 형태의 건물 등과 함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염소투입실은 이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근대 건축물이며 건축사적, 생활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이다. 대구 대봉배수지 1호는 반원형 돔 형태의 지붕을 가진 원통형 건물이며, 지붕 아래에는 일석신(日夕新, 밤낮으로 깨끗하다)이란 현판이 있다. 벽면에는 11개의 원형 창을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하여 내부를 밝게 하는 동시에 공기를 빼내는 용도로 이용하였다. 최근 대봉배수지가 위치한 곳은 현재 대구상수도사업본부가 자리해 시민 식수를 책임지고 있다. 대봉배수지 관람과 더불어 대구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100년의 역사 시설물과 최첨단 정수처리 과정을 직접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
4.9Km 2023-08-02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로 115
봉덕시장은 대구광역시 남구의 대표적 시장 가운데 하나이다.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시장에는 주변 미군부대에서 흘러들어온 물건들이 흘러넘쳤다. 씨레이션부터 시작해 담요, 재봉틀, 프라이팬까지 온갖 구제품과 군사 보급품들이 시장 안을 가득 채웠다. 그렇게 불행한 역사 속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대구 남구 봉덕시장은 70년대와 80년대 최고의 호황기를 누리며 대구의 4대 시장으로 성장했지만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몰로 화려했던 출발과는 달리 요즘 시장 경기는 좋지 않다. 이후 2004년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아케이드 설치, 주차장 확보 등 시설 현대화를 통해 고객들의 편리한 쇼핑을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
4.9Km 2024-07-25
대구광역시 남구 대봉로 57-1
053-471-3379
[중소벤처기업부 2019년도 ‘백년가게’로 선정] 남북정상회담에서 닭온반 시연으로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고객을 속이면 안 된다’는 경영 철학으로 식재료 선별을 까다롭게 하고 간장, 된장, 동치미 등을 직접 담가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이북 음식의 특성상, 삼삼하고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 진한 양념보다는 신선하고 좋은 재료만을 고집하고 있다. 동치미, 장류 등 중요한 식재료를 1년 이상 숙성하기 때문에 최근 생겨난 북한음식 프랜차이즈와는 다른 깊은 맛으로 실향민과 그 가족들, 별미를 찾는 미식가 등 오랜 단골들을 보유하고 있다.
4.9Km 2023-12-14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로 115
서울분식은 대구 남구 봉덕동 봉덕신시장에 있다. KBS 1TV '6시 내고향'에 소개된 바 있다. 대표 메뉴는 떡볶이다. 이 밖에 찹쌀순대, 소떡소떡, 김밥, 납작만두, 잎새만두, 튀김, 어묵을 판다.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 분식집은 대구 지하철 1호선 영대병원역에서 가깝고, 주변에는 봉덕맛길, 상락선원이 위치해 있다.
4.9Km 2023-03-21
대구광역시 중구 명륜로 70
대구광역시 중구 명륜동에 있는 남문시장은 반월당역과 350m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2021년 10월 현재 230여 개 상점이 성업 중이다. 규모로 따지면 서문시장, 칠성시장, 관문시장, 대명시장 등 대구에서 잘 알려진 큰 시장과는 비교가 되지 않지만, 시장과 함께 한 상인들은 오랜 세월 중구를 지켜온 터줏대감이라 할 수 있다. 남문시장에는 횟집과 식당이 있지만, 유명한 떡집 3곳이 있다. 서울떡집, 경남떡집, 낙원떡집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매일 이른 새벽부터 떡을 만들고 직접 포장까지 하니 단골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백설기, 인절미, 약밥 등 먹음직스러운 떡이 진열대에 줄을 서 있다. 그중에서도 남문시장 떡집에서 유명한 떡은 '콩떡'이다. 남문시장은 어린시절 보았던 시장통이 생각나게 하는 오래된 전통시장이다.
4.9Km 2024-02-26
대구광역시 남구 대봉로 65
청도돼지국밥은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에 있다. 봉덕시장 인근에서 맛 좋고 양도 많은 국밥을 파는 곳으로 이름 높다. 내부 한쪽 벽면에는 이곳을 다녀간 유명인들의 사인이 빼곡하게 붙어있다. 대표 메뉴는 돼지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간 돼지국밥이다. 이 밖에 순대국밥, 곱창 국밥, 순대 따로국밥, 곱창 따로국밥, 수육 등을 맛볼 수 있다. 북대구 IC와 파동 IC에서 가깝고, 주변에는 고산골 공룡공원, 아르떼 수성랜드가 있다.
4.9Km 2024-08-16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로 35
‘계성중학교’는 1906년 설립된 역사가 깊은 곳으로 대구, 경북권에서 가장 오래된 중학교이다. 계성중학교의 ‘핸더슨관’은 1931년 본관 건물로 건립되었고 붉은 벽돌의 르네상스 고딕풍 건물 구조 및 표현주의 양식을 보여주며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곳은 드라마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많이 활용되었으며 관광객들에게 있기 있는 포토존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계성중학교’는 아직 학교에 학생들이 수업하는 곳이기 때문에 평일보다는 주말에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뉴진스의 히트곡 ‘Ditto’의 뮤직비디오는 아련한 과거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옛날 캠코더 감성이 담겨 있다. 그 감성에는 뉴진스가 머무는 장소도 한몫하는데, 그곳은 주 촬영지 중 한 곳인 ‘계성중학교’이다. 실제 학생들이 등하교 하는 학교이기도 하지만 오래된 문화재 건물들도 함께 있어 관광 명소로도 유명하다. 오랜 역사가 느껴지는 ‘계성중학교’에서 뉴진스 뮤직비디오 투어를 해 볼 것을 추천한다.
4.9Km 2024-07-09
대구광역시 중구 큰장로26길 45
1920년대에 천황당지(天皇堂池)를 매립하여 지금의 장소로 이전한 대구 큰 장이라고 했던 서문시장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조선시대 3대 시장이라면 대구, 평양, 강경 등 세 군데 시장을 말했다. 대구 성곽의 서쪽에 있었기 때문에 서문시장이라 명하였고 처음에는 성곽에서 300m 정도의 거리인 지금의 시장북로 본전커피숍 주위 오토바이 골목일대가 시장이었으며 매월 2일과 7일 개장했다고 한다. 홍두깨 전, 닭 전 골목이름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 섬유 관련 품 목이 주종을 이루며 주단, 포목, 메리야스, 공예품, 남녀의류, 그릇, 건해산물등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푸근한 인심이 살아 있으며 냉난방시설, 대형주차장등 이 편리하게 갖추어져 있다.
4.9Km 2024-10-21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 2029
대구 중구 동산동 3.1운동 만세 계단을 오르면 마주하는 청라언덕에 붉은색 벽돌로 지어진 서양식 2층 건물로 선교사 챔니스 등이 거주한 일제강점기에 건축된 건물이다. 이 건물은 1907년 대구읍성 철거 때 가져온 안산암 성돌로 기초를 만들고 그 위에 붉은 벽돌을 미국식으로 쌓았다.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집은 남북 쪽으로 약간 긴 네모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1층 서쪽 중앙에 있는 현관을 들어서면 바로 2층으로 오르는 계단홀이 있고, 계단홀을 중심으로 거실, 서재, 부엌, 식당 등을 배치하였다. 2층에는 계단실을 중심으로 좌측, 우측에 각각 침실을 두고 욕실, 벽장 등의 부속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1층 동남쪽에는 거실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비교적 넓은 베란다를 시설하였다. 이러한 건물양식은 당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 유행한 방갈로풍으로 지금까지 당시의 모습이 잘 간직되어 있다. 본 챔니스 선교사는 1925년부터 1941년까지 약 20년간 일제에 의해 쫓겨나기 전까지 대구에 거주한 미국인 선교사로 대구 애락원(부원장)에서 한센병 환자들을 돌본 사람이다. 특히 그는 치료 이외에도 병을 극복한 후 자립할 수 있도로 농사와 가축을 기르는 방법 등을 교육하였으며 부인 헬렌 챔니스역시 영유아보건소에서 여성과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였다. 1941년 일제에 의해 추방당하기 전까지 봉사를 계속하였다. 1999년 10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개원 100주년을 맞이하여 의료박물관으로 개원하였으며 1800년대부터 1900년대에 이르는 동서양의 많은 의료기기가 소장되어 있다.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유산으로 당시 우리나라에 거주했던 미국인의 건축, 주거, 생활양식을 살펴볼 수 있으며 100여 년에 걸친 대구지역의 선교의료·교육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또 청라언덕에는 선교사스윗즈주택을 비롯한 블레어주택, 대구제일교회 등도 함께 볼 수 있으며 대구 서문시장도 바로 이웃하니 대구에서 시장 구경도 같이 할 수 있는 볼거리 가득한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