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Km 2024-10-31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용연사길 260
사찰 입구에 있는 용못에서 용이 올라갔다 하여 용연사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사찰은 914년, 신라신덕왕 3년에 보양국사가 창건하고, 1419년 천일대사가 중창하였다 사찰 입구에 있는 못에서 용이 올라갔다 하여 용연사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사찰은 914년(신라신덕왕 3년)에 보양국사가 창건하고, 1419년 천일대사가 중창하였다고 전하며 그 뒤 임진왜란 때 여러 전각들을 차례로 중건하였다. 현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 교구본사 동화사의 말사이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곳으로 유명하며 유래는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중국 오대산에서 기도 후 가피력으로 금란가사와 부처님 진신사리를 가지고 귀국한 데서 비롯한다. 이후 설악산 봉정암, 사자산 법흥사, 태백산 정암사, 오대산 월정사, 영축산 통도사에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이를 5대 적멸보궁이라 하였다. 이곳 용연사의 진신사리는 임진왜란 당시 난을 피해 묘향산으로 옮겼던 사리를 사명대사의 제자인 청진이 다시 통도사로 모시던 중 사리 1 과를 이곳 용연사에 봉안 후 건봉사 , 도리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8대 적멸보궁이라 칭하고 있다. 금강계단은 부처님 사리를 모시고 수계의식을 행하는 곳으로 부처님이 항상 그곳에 있다는 상징성을 띠며 금강계단 앞에는 적멸보궁이라는 전각을 건립하는데 불상을 봉안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그곳 금강계단에 부처님을 상징하는 부처님 사리가 봉안되어 있어 예배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여기 용연사의 금강계단과 삼층석탑, 극락전,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및 복장 유물들은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정되어 있다. 용연사 적멸보궁으로 가는 길은 숲이 우거져 산림욕을 하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하며 이 길목은 비슬산으로 가는 등산코스이기도 하다.
9.1Km 2024-10-28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면 옥포로 305
진주강씨모열각은 기세기 석씨 문중 며느리인 진주 강씨의 열행을 표창하여 건립한 비각이다. 은열공의 맏딸인 강씨부인이 기세리에 시집을 갔는데 출가한지 한 달 만에 남편을 잃게 된 그녀는 남편과 합장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러나, 집안사람들이 유언을 따르지 않고 가례에 따라 장례를 별장으로 치렀는데 이후 갑작스레 집의 대들보가 내려않고, 솥이 깨지고, 마을의 가축들이 까닭 없이 죽어가고, 해마다 극심한 가뭄이 들어 농사를 망치는 등 기이한 일들이 연이어졌다. 마을 사람들은 이 지변이 강씨 부인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은 때문이라 단정하고 별장한 묘를 합장한 후 성대히 제사를 지내주었는데 이상하게도 산 중턱에 서리가 어린 구름이 감돌더니 단비가 쏟아져 풍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에 마을 사람들과 문중에서 1945년 기세리 입구에 열녀비를 세우고 해마다 제사를 지내며 강씨의 열행을 기리고 있다. 흙돌담에 둘러싸인 모열각은 정면 1칸, 측면 1칸 규모의 맞배지붕 겹처마 건물로 전면은 홍살벽, 나머지 3면은 흙벽이다. 모열각 내부 중앙에 [열부진양강씨실행비]가 있고 사방 벽면에 [서열부진양강씨창문, 열부강씨실기서, 모열각기, 열부진양강씨비명병서, 강씨열행기, 모열각상량문] 등 현판이 걸려 있다. 모열각은 그녀가 죽은 지 146년 후인 1922년 오륜행실중간소의 공인을 받아 세워졌으며 지금의 모열각은 1979년 중수한 것이다.
9.3Km 2025-03-16
경상남도 창녕군 대합면 대동길 33
금호재는 조선 중종(재위 1506∼1544) 때 병조판서를 지낸 금헌 이장곤 선생의 제사를 지내는 건물이다. 이장곤 선생은 조선 중종 때 병조판서를 지낸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죽은 뒤 창녕의 영암서원에서 제사를 모셨으나,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영암서원도 사라지게 된다. 원래 금호재는 용흥사의 부속건물이었다. 용흥사가 1695년까지 있었던 것을 감안할 때, 적어도 17세기 후반의 건물로 생각되며, 연꽃무늬의 공포와 망와에는 ‘병오년 9월 11일’이란 글귀가 새겨져 있어 제작 연대를 추정케 한다. 금호재를 2차례에 걸쳐 옮긴 후 1966년 이곳으로 옮겨지어 이장곤 선생의 제사건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건물은 앞면 4칸, 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에서 보면 여덟 팔(八)자 모양의 팔작지붕으로 대청과 온돌방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방의 출입문은 기능적인 면과 장식적인 면 모두를 갖춰 아주 실용성이 돋보인다.
9.3Km 2025-03-19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면 옥포로57길 25-14
달성군의 옥연지 송해공원 맞은편 작은 야산에 있는 소계정은 소계 석재준을 기리기 위한 공간이다. 소계는 석재준의 호이며 소계정은 그의 문하에 있던 제자들이 지은 것이다. 소계정은 축대를 다소 높이 쌓은 지대위에 지었으며, 계단을 올라 삼문을 들어서면 정면 3칸 규모의 정자가 마당을 향하여 자리 잡고 있다. 정면 3칸, 측면 1.5칸 규모의 팔작지붕의 건물이다. 평면은 가운데에 마루를 두고 양옆에 각각 1칸 온돌방을 둔 영남지방의 일반적인 정자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장식이 거의 없는 소박한 건물이다. 이 건물은 대구 달성지역의 정자 건축 양식을 알 수 있는 중요 자료라고 한다. 좌측 여재문으로 들어서면 소계 석재준 이하 3대의 영정을 봉안한 영당과 우측에는 소계 석재준의 행적비가 있다. 송해공원을 찾으면 그 맞은편 이곳 소계정에도 들려 소계 석재준의 선비 정신을 느껴 보길 추천한다.
9.4Km 2024-07-31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도진3길 26-13
징검다리캠핑장은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회천 인근에 자리했다. 열뫼교차로에서 ‘창녕, 우곡’ 방면으로 우회전해 약 4.5km 우곡로를 달리다가 갈림길에서 ‘우곡면사무소‘ 방면으로 왼쪽 11시 방향을 택해 400m가량 가면 닿는다. 2013년에 폐교한 우곡초등학교 도진 분교를 리모델링해 반려견 동반 캠핑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징검다리 캠핑장은 교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어린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약 6,611㎡(약 2,000평)의 부지에는 오토캠핑이 가능한 6면의 잔디(노지형) 사이트와 9면의 파쇄석 사이트가 있다. 각 사이트에는 소화기가 구비되어 있으며, 남녀 화장실 각 1개소, 남녀 샤워실 각 1개소, 개수대 1개소가 있다. 넓은 논밭이 인접해 있어 편안한 뷰를 선사한다. 운동장에서는 반려견이 마음껏 뛰놀 수 있으며, 대형견과 소형견의 운동장이 구분되어 있다. 캠핑장은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다. 캠핑장 주변에는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 생활촌 등이 있어 연계 관광이 용이하다.
9.4Km 2024-11-06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옥포로56길 5
송해기념관 선비체험관은 대구시 달성군 옥포읍 옥포로56길 5 송해공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민MC로 사랑받은 고 송해 선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송해 선생이 생전에 기증한 영상물과 음반·출장 가방 등 소장품이 전시돼 있다.
9.4Km 2024-02-21
경상남도 창녕군 창한로 95
창녕 대합면 십이리 저수지 공원 근처에 있는 공원반점은 얼큰한 짬뽕이 일품인 대합면 맛집이다. 공원반점 짬뽕은 특히 오징어가 많이 들어가고 깐 홍합을 사용해서 먹기 편리하다. 간짜장은 면 위에 계란 프라이가 올라가고 짜장은 담백한 맛으로 달거나 느끼하지 않다. 영업시간은 계절별로 다르니 상이하니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식당 앞에 전용 주차장이 있으며 대구 구지나 테크노폴리스에서도 멀지 않고 근처에 십이리 저수지가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 반려동물 동반 불가
9.5Km 2024-01-19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로 946-5
고령금산한우는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어곡리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소를 사육한 지역, 소의 나이, 사육인 정보 등을 망라한 한우 이력제를 한국 최초로 시행한 곳이다. 대표 메뉴는 갈빗살이며, 이 밖에 꽃갈빗살, 꽃등심, 특수부위, 육회, 냉면, 된장찌개 등을 맛볼 수 있다. 동고령 IC와 가깝고, 인근에 고령 오펠 GC가 있다.
10.0Km 2024-11-25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원래 이곳은 옥포들녘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한국농어촌공사 소유의 농업용 저수지다. 옥연지가 축조된 때는 1964년. 비슬산과 인근 산지에서 흘러 내려오는 기세곡천을 막아 조성된 인공 저수지다. 기세리에 있다고 해 기세못 또는 옥연지라고 불리기도 했다. 옥연지는 옥포의 옥과 인근 유명 사찰인 용연사의 연을 따 붙인 이름이라고 하며, 지금도 본래의 기능에 충실하고 있다. 봄이면 만개하는 벚꽃길로 유명한 옥연지 일대에 명예군민이자 방송인 송해 선생의 이름을 따 송해공원을 조성하였다. 공원과 함께 조성된 송해공원 둘레길은 옥연지 일대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생태탐방로다. 태극문양으로 크게 휘어져 가설된 백세교를 시작으로 백세정에서 옥연지 수면 위로 뜨는 보름달을 비롯해 여러 풍경을 눈에 담으며 담소전망대, 실소전망대, 폭소전망대, 박장대소전망대들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모든 전망대에는 벤치를 비롯한 테이블 등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겨울에는 송해폭포의 얼음 빙벽을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유명한 관광명소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송해공원둘레길은 송해정에 올라 푸른 산을 조망해 보고, 바람개비 쉼터를 지나 송해기념관까지 약 3.5km로 구성되어 있으며, 옥연지의 풍경과 같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담소전망대에서 능선을 오르면 일제강점기 시대까지 금과 동을 캐던 금굴도 볼 수 있는데, 현재는 폐광을 활용한 테마 동굴 [옥연지 금굴(금동굴)]로 자리 잡고 있다.
10.0Km 2025-03-17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옥연지 송해공원은 달성군의 대표 관광지로 달성군 명예군민인 방송인 송해 선생님의 이름을 따 명칭한 공원이다.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꽃과 식물뿐만 아니라, 둘레길 데크, 백년수중다리, 바람개비 쉼터, 전망대, 금동굴, 얼음빙벽 등 다양한 볼거리로 조성되어 있다. 특히 봄에 방문한다면 만개하는 벚꽃길로 유명하고 호수와 풍차, 튤립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인근에는 송해기념관이 자리하여 함께 관광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