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Km 2024-12-03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다대5길 13
바람의핫도그 본점 뒷편에 위치한 노랑버덩은 사장님께서 거제 여행객들에게 소소한 여행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손수 가꾼 정원이다. 노랑버덩이라는 명칭답게 입구부터 노란색의 향연이 펼쳐진다. 의자와 울타리, 바위 모두가 노란색으로 되어 있으며,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수국이 피어나는 시기에는 수국 포토존 떠오르고 있다.
19.5Km 2025-03-14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남해안대로 2571
고성오광대는 경상남도 고성군 지방에서 전해 내려오는 가면극이다. 가면극이라 함은 우리가 흔히 탈춤이라고 부르고 있는, 탈을 쓰고, 춤을 추며 재담(익살을 부리며 재미있게 하는 말)을 하는 오래된 우리의 공연예술이고, 경상우도(지도를 바라보며 낙동강 우측의 지역)에서 전승되는 탈놀이를 오광대라 하며, 현재 고성, 통영, 가산에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오광대라는 이름의 뜻은 다섯 마당(5과장)으로 놀아지기 때문이라는 말과 다섯 명의 광대가 나와서 노는 놀음이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이 가운데 5과장으로 구성된 것은 고성의 경우이고 다른 지역은 일곱 과장, 여섯 과장으로 구성된 경우도 있다. 후자 다섯 명의 광대가 나와서 공연함에서 연유된 것, 특히 동·서·남·북·중앙의 다섯 방위(오 방)를 상징하는 다섯 광대가 나와서 하는 놀이가 주가 되었기에 이것을 근간으로 오광대라는 명칭으로 두루 쓰이게 되었다. 고성오광대는 5과장으로 구성된다. 제1과장 문둥 광대에서는 문둥이가 소고를 들고 나와 구성지게 춤을 추며, 제2과장 오광대에서는 양반들이 춤을 추고 하인 말뚝이가 양반을 희롱하며, 제3과장 비비에서는 괴물 비비가 양반을 잡아먹으며 희롱하고, 제4과장 승무에서는 중이 각시와 어울려 춤추는 것을 풍자하며, 제5과장 제밀주에서는 큰 어미가 제밀주와 영감을 두고 다투다 죽어 상여가 나가는 처첩 관계를 풍자한다. 고성오광대는 춤과 재담, 소리와 몸짓으로 이어 나가는데 춤이 추가되고 특히 덧배기 춤이 돋보인다. 탈은 조선 후기에는 나무로 만들어 썼다고 하나 광복 이후에는 마분지를 이기어 만들어 쓰다가 다시 일부 가면은 나무로 만들기도 하였으며 다른 지방에 비해 극채색을 많이 쓴다. 현재 사용하는 탈은 문둥이, 말뚝이, 원양반, 청제양반, 적제양반, 백제양반, 흑제양반, 종가도령, 비비, 비비양반, 중, 각시, 영감, 할미, 제밀주, 마당쇠 등 거의 모든 등장인물이 쓰고 봉사, 상주, 상두꾼은 탈을 쓰지 않는다. 춤의 반주 음악으로는 주로 굿거리장단이 쓰이고, 반주 악기로는 원래 피리, 젓대, 해금, 가야금, 거문고, 장구, 북, 꽹과리 등이었다고 하나 근래에는 꽹과리, 징, 장구, 북 등 농악기를 사용하고 있다. 사단법인 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오광대가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후 구성되어 1973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고, 1974년에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 그리고 2019년 에 열린 제60회 기념 한국민속예술축제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여 최초 2회 대통령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고성오광대보존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탈놀이배움터는 1970년부터 현재 전국의 50,000여 명의 학생과 직장인, 외국인에게 고성오광대 탈놀이를 전수했으며, 이는 전국 무형문화재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숫자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매년 정기공연 및 기획공연을 비롯하여 국내외의 크고 작은 여러 공연과 국제 행사 초청 공연 등 약 1,000여 회의 공연과 행사를 통해 고성오광대를 널리 알리고 있다.
19.6Km 2024-02-14
경상남도 거제시 제산로3길 18
거제시 양정동에 있는 메러디스빅토리는 영화 ‘국제시장’에서 피난선으로 이용된 군 수송선의 이름에서 따왔다. 영화에서 한 명이라도 피난민을 더 실으려고 했던 따뜻한 마음을, 빵에 투영해 담았다. 모든 빵을 정직하게 만들려고 하여 재료만큼은 신선하고 깨끗한 것으로 사용하고 관리한다. 화학첨가물과 방부제는 들어가지 않았고 밀가루도 유기농을 사용한다. 또한, 당일 제작과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여 남는 상품은 장애인 복지기관 등에 기부하고 있다. 내부는 빵을 고르는 공간과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카페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넓은 내부에 편안한 소파 자리가 준비되어 있다. 각종 빵부터 케이크, 마카롱, 타르트 등 다양한 베이커리를 판매하여 찾는 사람이 많다.
19.7Km 2024-06-05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
누워있는 소의 형상을 하고 있다 해서 소섬, 즉 우도란 이름을 달게 됐다. 통영시로부터 정남향으로 26Km 떨어진 조그마한 섬으로, 행정구역은 큰 섬인 욕지면 연화도(리)에 속해 있고, 배를 두 번 갈아타야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섬이다. 우도의 마을 옆 밭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3그루의 생달나무와 1그루의 후박나무가 있다. 한 그루당 15∼20m의 키를 자랑하며, 신목(神木)으로서의 대접에 걸맞은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전남 보길도의 후박나무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나무에 속한다. 우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구멍섬이다. 한자말로 혈도라고도 하는 이 바위섬은 마을 뒤편으로 돌아가면 보이며, 섬 전체로 보면 소의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곳으로 가로세로 4m정도로 네모 반듯한 구멍이 뚫려있다. 구멍섬은 돌돔의 갯바위 낚시터로도 잘 알려져 있어, 낚시뿐만 아니라 풍취도 즐길 수 있다.
19.7Km 2025-01-10
경상남도 거제시 문동4길 99
거제시 문동동에 있는 에버어뮤즈는 오션뷰를 자랑하는 거제의 다른 카페들과는 달리 산과 호수를 조망하는 장소에 있다. 푸르른 산과 대비되는 새하얀 건물로 들어서면 넓고 탁 트인 공간이 나타난다. 채광이 좋은 오픈형 카페이며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공존한다. 테이블 간격이 넓어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고 내부 곳곳에 있는 식물과 감각적인 소품들이 인테리어의 감성적인 느낌을 더한다. 브런치로는 바질, 리코타, 연어, 베리가 올라간 오픈 샌드위치와 새우 까르토쵸가 있다. 이 외에도 스콘, 빅토리아 케이크, 요거트볼 등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인근에는 문동폭포, 망치 몽돌해수욕장, 학동 몽돌해수욕장 등이 있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
19.8Km 2024-07-04
경상남도 거제시 문동4길 81-18
카페 뉴문은 거제 관광 명소로 알려진 문동 휴양림, 문동 저수지 근처에 있다. 바로 앞에 저수지가 있어 야외 좌석에 앉으면 산과 저수지 풍경을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넓은 실내 공간은 좌석 간 간격의 여유가 있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내부 공간에서도 통창을 통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단팥죽과, 호박죽이 있어 부모님과 함께 가도 좋다. 수제 자몽청을 넣어 만든 자몽차와 자몽 에이드는 사장님의 강력 추천 메뉴이다. 음료뿐 아니라 버터 스콘, 식빵, 케이크, 파니니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거제 관광 필수 코스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도 가까이 있어 접근성이 좋다.
19.8Km 2025-04-07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
055-650-0580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사량도는 상도· 하도와 수우도를 합하여 세 개의 섬으로 되어 있다. 어사 박문수가 고성군 하일면에 있는 문수암에서 이 섬을 바라보니 섬 두 개가 짝짓기 직전의 뱀처럼 생겼다고 해서 사량도라고도 전해지는데, 이름대로 사실 뱀이 많아서 뱀과 천적관계인 야생동물들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한다. 동쪽으로 길게 뻗어 있는 두 섬 중 지도상 윗섬을 ‘상도’, 아랫섬을 ‘하도’라고 한다. 상도의 지리산·불모산·고동산과 옥녀봉으로 연결되는 등산로는 전국 산악인들이 즐겨 찾는 등산코스이며, 하도는 칠현봉을 비롯하여 봉수대가 있는 섬으로 등산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섬이다. 여름 산행과 해수욕을 겸할 수 있는 섬, 섬을 이야기하면서 등산의 묘미를 논할 수 있는 섬 중의 하나가 사량도이다. 많은 관광객들이 등산과 낚시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면서 섬 전체가 활기를 띤다. 등산과 해수욕은 주로 윗섬에서, 낚시꾼들은 아랫섬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사량호 도선장에서 내지 마을까지 이르는 도중에는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한 사량도 유일의 ‘대항해수욕장’이 펼쳐져 있다. 사량면사무소 뒷길 해안선을 따라 약 15분 쯤 걸어 내려가면 고운 모래사장이 드리워져 있으며, 화장실과 샤워장, 야영장, 파고라 등의 부대시설 또한 잘 갖추어져 있어 아름다운 사량도에서의 섬 산행과 해수욕이라는 두 가지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사량도는 갯바위 낚시와 양식장 주변 배낚시가 유명한 섬이기도 하다. 감성돔, 뽈락, 농어, 도다리 등의 고급 어종이 풍부해 연중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19.8Km 2024-02-14
경상남도 고성군 성내로144번길 17
경남 고성군 고성시청 근처에 있는 본토대가는 간장 정식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간장게장, 가리비장, 전복장, 새우장 정식을 판매하고 있으며 4가지 장을 모두 맛볼 수 있는 모둠세트가 대표 메뉴이고 밑반찬에는 멍게장과 굴장, 꼬막장 등도 제공된다. 저염으로 숙성하여 밥 한 숟갈에 간장 한 숟갈을 먹어도 짜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해물된장찌개, 계란찜, 솥 밥이 함께 제공되는데 갓 지은 밥에 간장을 넣고 취향에 따라 김 가루, 참기름, 고추냉이를 곁들여 비벼 먹으면 된다. 가리비장은 고성의 특산물이라서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힘들기 때문에 인기를 끌었다. 가게 옆 골목엔 포장 전용 판매점이 따로 있고, 택배 주문도 가능하다.
19.8Km 2024-05-09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 진촌2길
행정구역상으로 통영시에 속하는 사량도는 약 1.5㎞의 거리를 두고 윗섬(상도)과 아랫섬(하도), 수우도의 세 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량도는 연 20만 명의 관광객들, 특히 주말이면 약 5,000명의 관광객들이 등산과 낚시를 즐기기 위해 찾아온다. 등산과 해수욕은 주로 윗섬에서, 낚시꾼들은 아랫섬을 주로 찾는다.
윗섬에는 육지의 산에 비해 높이나 규모는 작지만, 산행코스나 암릉미에 있어서는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지리망산, 일명 '사량도 지리산' 이 솟아있다. 일반적으로 돈지리를 기점으로 하여 지리산(398m), 불모산(400m)을 거쳐 옥녀봉(303m)로 이어지는 종주 코스는 약 6.5km로 산행에는 총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빼어난 암릉과 바위 봉우리들로 인해 많은 등산객을 불러 모으는 곳이기도 하다. 사량도 산행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바다낚시이다. 특히 아랫섬에만 약 7개의 갯바위 낚시 포인트가 있는데, 1년 내내 뽈락, 도미, 도래미, 광어, 감성돔을 찾는 낚시광들이 많다.
사량도 윗섬에는 '사량호' 도선장을 중심으로, 위쪽 내지마을, 아래쪽 돈지 마을까지 포장도로가 나 있어 자가 운전자들에게는 해안선을 따라 약 1시간여의 시원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윗섬에는 약 7개의 크고 작은 마을이 섬 자락 굽이굽이마다 자리하고 있다. 각 마을마다는 민박집과 음식점이 들어서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소나무 숲과 여기저기 눈에 띄는 고구마, 양파밭 등이 도보 여행객들에게 즐거운 여정을 제공한다. 그리고 사량호 도선장에서 내지마을까지 이르는 도중에는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한 사량도 유일의 대항해수욕장이 펼쳐져 있다. 사량면사무소 뒷길 해안선을 따라 한 15분쯤 걸어 내려가면, 고운 모래사장이 드리워져 있으며, 화장실과 샤워장, 야영장, 파고라 등의 부대시설 또한 잘 갖추어져 있다.
* 섬 구성 : 본섬 2, 부속섬 2
* 면적 : 26,784,000㎡(부속 섬 포함 면적)
19.8Km 2025-05-22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44번길 13
버금상점은 인간의 사용을 거치고 자연의 풍화를 통해 자연 가공되어 돌아온 오브제들을 발굴하고 활용하는 곳이다. 비치코밍(beachcombing, 바닷가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줍거나 정리하는 것)을 통해 바다 환경을 지키고 작품도 만드는 일석이조 활동을 펼친다. 쓸모없어지게 된 것들도 이들의 손을 거치면 다시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게 된다. 모래나 돌 틈에서 주워온 색색의 유리 조각들이 집안을 화사하게 만들어줄 액자와 기념품, 목걸이 같은 액세서리 등 탐이 나는 물건들로 탈바꿈된다. 유리 조각에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써넣어 마그네틱을 만들어보는 업사이클링 체험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