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Km 2025-03-16
경상남도 고성군 대가면 유흥3길 51-6
약 500년 전에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삼계마을은 예전에는 각계 혹은 객기라고 불리다가 3개의 시내가 합쳐지는 지형에 따라 삼계라고 불리게 됐다. 삼계마을은 천왕산 노적봉 기슭에 자리 잡은 마을로 수령이 300년 넘은 느티나무와 팽나무, 서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마을의 전경을 더욱 운치 있게 만들고 삼림욕도 가능하게 하며, 경남 최대 저수지라는 마을 앞 대가저수지는 주변으로 산책로를 조성해 놓아 농촌의 맑은 물과 공기를 듬뿍 마셔볼 수 있다. 삼계마을은 천왕산을 뒤에 대가저수지를 앞에 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지만 마을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다양한 사업들이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저수지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일주도로나 마을 숲의 공원화, 봉화산 봉수대, 충효테마파크 등은 팜스테이 가족들에게 편안한 안식처로서의 농촌마을을 보여주기에 손색이 없다.
12.2Km 2025-03-19
경상남도 통영시 당동
통영 해저터널은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기 위해 건설된 해저터널이다. 1931년부터 1932년까지 1년 4개월에 걸쳐 만들어진 동양 최초의 바다 밑 터널로 길이 483m, 너비 5m, 높이 3.5m이다. 그 전의 미륵도는 밀물 때는 섬이 되고, 썰물 때는 도보로 왕래할 수 있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 어민의 이주가 늘면서 이동을 편하게 하기 위하여 해저터널을 만들게 된 것이다. 양쪽 바다를 막고 바다 밑을 파서 콘크리트 터널을 만든 것으로 터널 입구에 쓰여 있는 ‘용문달양(龍門達陽)’은 ‘섬과 육지를 잇는 해저도로 입구의문’이라는 뜻이다. 통영시내 당동 쪽 터널 입구에 관광안내소가 있다. 터널 내부는 포장된 경사로이며 약 483m 길이이다. 안쪽에 통영 관광 명소들에 대한 소개 패널이 전시되어 있다. 콘크리트 구조로 약간 음침한 분위기이지만, 우리 역사의 애환을 담고 있는 장소이다.
12.2Km 2024-10-25
경상남도 통영시 착량길 27
충무공 이순신(1545∼1598) 장군의 위패와 영정을 모시고 있는 사당이다.사당, 서재, 동재, 고직사 등 4동의 건물과 내삼문, 외삼문으로 되어 있다. 착량묘는 충무공을 모시는 사당 중 최초로 만들어진 곳이다. 1877년 충무공의 10세손 이규석 통제사가 초옥을 와가로 고쳐 지었는데 그 이름을 착량묘라 하고 이곳에서 지방민 자제들을 교육하였다. 1598년 이순신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전사하자 이를 애통하게 여긴 통영 사람들이 그의 충절과 위업을 기리기 위해 착량지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초가를 짓고 위패를 모시고 춘추향사와 기신제를 모셔온 것이 착량묘 사당의 시초가 되었다. 착량이란 파서 다리를 만든다는 뜻으로 당포해전에서 참패한 왜군들이 쫓겨 달아나다, 미륵도와 통영반도 사이의 좁게 이어진 협곡에 이르러 돌을 파서 다리를 만들고 도망한데서 유래된 명칭이다.
12.2Km 2024-12-05
경상남도 통영시 국치1길 11
010-9644-4086
중앙시장 5~10분, 케이블카와 루지 등 주요 관광지 10분 이내로 시내와 매우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다. 전 객실 바다전망과 낚시를 체험할 수 있는 국치마을 내 흔치 않은 펜션이다. 구 정애가든을 운영하신 사장님의 손맛과 정성 가득한 오리백숙, 해물탕, 해물파전 등을 주문 시 식당 혹은 야외테라스에서 편안하게 맛볼 수 있다. 2인부터 12인까지, 별장을 찾은 듯 편안함과 낭만으로 멋진 추억을 안겨준다. (정보제공자: 통영시청)
12.3Km 2025-03-16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 내산리
빛바랜 안내판이 잘 보이지도 않는 글자로 사람들을 반겨주는 고성 내산리 고분군(사적 제120호)은 고성군 내산면 성산을 배경으로 낮은 언덕과 평지에 모여있는 가야무덤이다. 100여 기의 무덤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현재 반 정도만 남아있다. 봉토의 지름은 10m~15m 안팎으로 겉모습은 일반적인 무덤과 별 차이가 없다. 무덤의 내부는 구덩이식 돌널무덤(수혈식 석곽묘)으로 가야지역의 일반적 형식을 따르고 있다. 경질토기와 철기류를 비롯해 회청색 경질토기 조각이 발견되어 약 6세기경 유적지로 추측된다. 지리상으로 고성만의 출입구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고분군의 주인들은 고자국(古自國)과 소가야(小伽倻)의 관문을 지키는 역할을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12.3Km 2024-05-14
경상남도 통영시 국치1길 52-24
통영생태숲은 숲 생태계 안정과 체계적인 보전 및 시민들의 휴양을 위해 2009년 조성된 공원이다. 전체 50ha 면적에 난대식물 산책로, 숲속데크길, 야외숲속교육장, 전망대, 휴게숲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평동과 평림동의 경계를 이루는 천암산에 위치해 주민들이 산을 넘나들며 생활하던 곳이었다. 생태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예약 시 숲 해설사와 함께 생태숲을 탐방할 수 있다. 특히 도릿골 유아숲체험원을 통해 유아들의 숲 체험 교육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편백나무 등 산림이 내뿜는 청정한 공기와 전망대마다 펼쳐지는 통영항을 오가는 작은 어선들의 정경은 방문객들의 지친 몸과 마음에 달래는 좋은 쉼터가 되고 있다.
12.3Km 2023-08-10
경상남도 통영시 국치1길 52-24
한려해상공원, 사량도, 욕지도. 이름만 들어도 숨이 돌려지는 곳, 통영이다. 예로부터 통영은 예향, 즉 예술의 고을이며 자연의 고을이라고 한다. 문학과 음악의 마을 서피랑은 아직도 그 흥얼거림을 간직하고 있다. 이름도 비슷한 디피랑은 남망산 공원의 모습을 간직한 채 우리에게 찬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보다 앞서 통영 생태숲에서 초록 잎이 뿜어내는 산소도 마음껏 들이마심으로써 듣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힐링 여행을 시작해보자!
12.3Km 2025-01-15
경상남도 거제시 가조로 1031-2
가조도 해안가 끝자락에 위치한 카페 라모타는 멋진 바다 풍경을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다. 카페와 풀빌라를 함께 운영 중인 라모타는 넓은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다. 음료 주문하는 공간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긴 테이블과 바다를 마주 볼 수 있는 소파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창가 쪽 좌석 앞으로 작은 인피니티 풀이 있어 경계선 없이 멋진 바다 전망을 볼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여러 종류의 음료 메뉴와 휘낭시에, 스콘, 쿠키, 크로플, 케이크, 마카롱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아이가 마실 수 있는 주스도 판매하고 있다. 근처 일몰 명소로 유명한 노을이 물드는 언덕이 가까이 있어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12.3Km 2024-10-22
경상남도 고성군 회화면 당항만로 1116
고성자연사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개관한 자연사박물관으로 당항포관광지 내 자연 생태계에 관한 다양한 자연사 자료를 전시하고 그와 관련한 체험시설을 구비하고 있는 관광을 겸할 수 있는 체험학습공간이다. 자연을 이루는 동물, 곤충 및 생태계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함으로써 자연물에 들어있는 정보를 발견하고, 과학 연구에 이용하며 더불어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자연 속 동물 및 곤충들에 관한 정보를 더욱 생생하고 쉽게 받아들이며 감상할 수 있도록 건립된 기초과학 박물관이다. 전시관은 1, 2층 총 760㎡ 규모로 총 1,700여 점의 다양한 자연사 자료가 10개의 테마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어 자연사 자료에 대한 유용한 지식의 습득과 살아있는 자연의 신비에 흥미를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12.3Km 2023-06-30
경상남도 고성군 회화면 당항만로 1116
이순신 장군의 승전보가 울려 퍼지던 당항포 앞바다는 내륙으로 파고든 안바다로 요트·보트·윈드서핑·카약 등 해양레저를 즐기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고성에서 가장 먼저 조성된 관광지인 ‘당항포 관광지’ 안에 자리하고 있어 초행길인 이들도 찾기 어렵지 않다. 봄과 여름이면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또는 ‘공룡나라축제’가 펼쳐지는 주무대 당항포 여름 여행의 ‘백미’가 바로 이곳이다. 축제 기간에 맞춰 찾은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는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간단한 안전 교육을 받은 후 요트를 타고 바다에 나갈 수 있다. 공룡과 이순신 장군을 품은 당항포 관광지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마린체험은 2008년 개교한 당항포 요트앤스쿨 앞 바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