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Km 2024-04-03
경상남도 의령군 충익로 47-6 종로식당
의령군 충익로에 있는 종로식당은 60년 전통 2대째 소고기국밥 전문점이다. 박정희, 김영삼 전 대통령이 먹고 간 뒤부터 대통령 국밥집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주택을 개조하여 운영 중인 종로식당은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곳이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4인 입식 테이블이 여유 있게 배치되어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다. 소고기국밥 맛집으로 여러 프로그램에 소개된 종로식당의 국밥은 얼큰한 육수에 두툼한 고기와 콩나물, 대파, 무 등이 푸짐하게 들어가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기본 찬으로 김치와 고추, 양파, 된장이 나온다. 점심 시간에만 맛볼 수 있는 곰탕은 뽀얀 육수에 소고기가 어우러진 깊은 맛으로 인기가 좋다.
16.2Km 2024-02-07
경상남도 의령군 의병로23길 6 수정식당
의령에는 예전에 큰 우시장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의령은 오래된 소고기 국밥집이 많다. 그중 수정식당은 3대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소고기국밥 전문점이다. 100% 국내산 한우로 음식을 만드는데 가마솥에서 얼큰하게 끓여낸 소고기국밥과 수육이 대표 메뉴이다. 이곳의 국밥은 다른 지역에 비해 콩나물이 많이 들어가 있다. 그래서인지 국물이 얼큰하고 시원하다. 다른 메뉴로는 3일 동안 국물을 우려내 만든 곰탕도 있다.
16.4Km 2024-12-11
경상남도 사천시 사남면 하동길 8-11
하주옥 진주냉면은 1945년부터 3대를 이어오고 있는 냉면 맛집으로, 소고기에 계란 옷을 입힌 육전이 푸짐하게 올라가는 것이 특징이다, 육전을 포함한 여러 가지 고명이 푸짐하게 올라간 냉면은 자극적인 맛보다는 뛰어난 감칠맛을 자랑한다. 물냉면, 비빔냉면, 물비빔냉면, 회냉면 외에도 소고기 육전, 불고기, 육회, 선지국밥 등이 있다. 주문을 하면 놋그릇에 정갈하고 깔끔하게 담아내는 샐러드와 만두도 별미이다. 푸짐한 밑반찬도 하주옥만의 자랑이다.
16.6Km 2025-03-16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월촌리 1599
함안은 우리나라 최초로 하우스 재배 수박을 생산하기 시작하여 현재 겨울철 수박의 70%를 생산하고 있다. 연중 높은 기온을 유지하는 덕분에 남강과 낙동강을 따라 펼쳐진 충적 평야지에서 당도 높은 함안 수박을 생산한다. 함안수박전시관에는 수박 생산과 관련한 200여 년의 오랜 역사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고 하우스 재배 과정 등 우리가 몰랐던 수박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모형을 설치해 어린아이들도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좋은 수박을 고르는 방법이나 수박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보관 방법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팁도 배워갈 수 있다. 야외에 마련된 정원에는 아기자기한 포토존도 있다.
16.6Km 2024-09-19
경상남도 사천시 사남면 공단1로 78
종합항공기 제작회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6.25전쟁과 국가 안보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을 함양하고 21세기 첨단 항공우주산업의 기술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하여, 1995년 서울 여의도 종합안보전시장에 있던 2,200여 점의 전시품을 바탕으로 하여 2002년 8월 28일 개관하였다. 박물관은 크게 항공우주관, 자유수호관, 야외전시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항공우주관 1층에는 항공산업의 발달사, 2층에는 우주산업의 미래에 대한 자료 등으로 꾸며져 있고, 자유수호관은 주로 6·25전쟁에 관한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야외전시장에는 항공기 18대, 전차 3대, 화포 3대가 상설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에는 실물 항공기, 엔진, 각종 모형물(새, 열기구, 항공기, 로켓, 인공위성, 우주인, 비행접시 등) 및 항공발달사, 비행원리, 항공우주 부문의 각종 교육자료 등과 6·25전쟁에 관련된 역사적인 유품과 각종 자료 등을 전시하고 있다.
16.6Km 2023-08-09
경상남도 사천시 사남면 공단1로 108
사천의 과거와 미래, 현재를 고스란히 담을 수 있는 코스다. 사천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첨단 과학을 통해 신비한 우주 세계를 탐험해보고, 와인갤러리에서 향긋한 와인을 즐기며, 아티스트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자연과 함께 힐링하고 싶다면 고즈넉한 풍경의 다솔사로 향하거나, 노을이 지는 바다에서 낚시를 즐겨보자. 바다의 풍경을 한 눈에 담고 싶다면 사천 바다 케이블카를 추천한다. 그 외에도 맛난 먹거리가 펼쳐진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이나, 역사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대방진굴항, 사천선진리왜성, 조명군총도 빼먹지 말아야 할 스폿이다.
16.6Km 2025-03-18
경상남도 사천시 사남면 공단1로 108
사천항공우주과학관은 항공우주과학에 대한 무한한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쳐 나가는 곳이다. 본 과학관은 항공 우주 전문 과학관으로서 상설전시실, 4D영상관, VR체험존, 기획 전시실, 야외 전시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1,2층 전시실은 생각 발견, 신 재생에너지, 항공체험, 우주탐험, 우주를 향한 무한한 상상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된 전시 · 영상 · 체험시설과, 4차원 입체영상에 의자 진동, 바람, 향기 등 특수 효과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4D영상관을 통해 항공 우주에 대한 오감을 만족시키는 전문 과학관이다.
16.6Km 2023-08-09
경상남도 사천시 사남면 공단1로 108
우주에 대한 무한한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별주부전의 전설이 서려있는 비토섬, 알록달록 무지갯빛 해안도로와 사천시와 남해군을 잇는 삼천포대교 야경은 동화 속을 여행하는 것만 같다. 동화같은 사천의 곳곳을 볼 수 있는 절정은 사천바다 케이블카. 바다와 산을 동시에 운행하는 케이블카를 타고 사천 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해보자.
16.7Km 2024-06-17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장안로65번길 291
신라 49대 헌강왕 5년(879년) 풍수지리학 개산조이신 도선국사께서 백두산의 정기는 동해를 끼고 남북으로 뻗은 거맥이 한수 이북에는 삼각산에 머물고, 한수 이남에는 여항산에 맺혔다 하고 성인이 계시는 대찰이라 성전암으로 이름하여 창건하였다. 성전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 해인사의 말사이며, 조선 시대에서는 인조가 왕이 되기 전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올린 뒤에 16대 왕으로 등극하였다. 암자에서는 이를 기리기 위하여 인조각을 세워 오늘날까지 제향을 올리고 있고, 임금이 계셨다 하여 아랫마을을 장안리라고 부르고 있으며, 인조각은 인조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데 영남 지방의 기도처로 명성이 나 있다. 주변 산세가 험하고 깊어 예로부터 참선 수도자들이 많이 머물렀으며, 기도처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0년 큰 화재로 대웅전과 종무소, 나한전 등 건물 9개 동은 다 타버렸으나, 인조대왕 위패가 있는 인조대왕각은 화재를 피했다. 2014년 9월 방화범에 의한 화재로 전각이 불탔으나, 목조여래좌상(경상남도 유형문화재)을 비롯한 대웅전 삼존불 등 성보문화재는 스님들이 화재 속에서도 밖으로 보존해 화마를 피했다.
16.9Km 2025-03-17
경상남도 고성군 영현면 대법3길 236
태고의 신비로움과 암벽의 경이한 모습을 품고 있는 공룡의 나라 고성 금태산 기슭에 자리한 계승사는 시간의 흔적만큼이나 계승사 바위에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 있다. 1억 년 전 이곳이 공룡들의 땅이라고 증명하듯 초대형 공룡 발자국을 남겨두었다. 또 거대 암반 위에는 파도가 밀려가면서 모래사장에 만들어내듯 한 물결무늬 화석이 그저 신비롭기만 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계승사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기암괴석은 거북등 모양을 하고 있는가 하면, 태고의 빗방울이 남긴 자국까지, 그야말로 자연이 스스로 만들어낸 예술품이 따로 없다. 용두봉에서 발원하여 기암괴석과 절벽 사이로 흐르고 있는 석간수는 그 옛날 매일 부처님의 공양미로 올릴 석 되 두 홉의 공양미가 쏟아졌다는 전설이 전해질 정도로 맑고 청정하다. 금태산 계승사에서 고려 말 이성계가 왜구를 토벌하기 위해 삼남도를 내려왔다가 이 절에서 수행하며 조선 창건의 꿈을 키웠다고도 한다. 그리하여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고 자신의 수행한 산의 이름에 ‘금’ 자를 붙여 하명했는데, 바로 고성의 금태산(金太山)과 남해의 금산(錦山)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태고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큰 바위를 머리에 이고 조용히 역사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신라 천 년 고찰 계승사는 천연 자연림이 그대로 보존되어 그 호젓함을 더해주고 있다. 번잡한 시가지를 벗어나 조용한 여유를 찾고 싶다면 바위 위 계승사 법당에서 들려오는 스님의 독경 소리와 풍경소리가 좋은 벗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