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Km 2025-03-19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626
의기사는 임진왜란 때 제2차 진주성 싸움에 패한 뒤 왜장을 껴안고 남강에 투신한 논개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다산 정약용의 중수기, 매천 황현 및 진주기생 산홍의 시판이 걸려있다. 의암은 진주성 촉석루 암벽 아래 남강 물속에 있는 바위로서 임진왜란 전에는 위험한 바위라 하여 위암이라고 불리었으며, 임진왜란 때 논개가 이 바위에서 왜장을 껴안고 투신한 후 의리를 세운 바위라 하여 의암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바위의 크기는 가로 3.65m, 세로 3.3m이며, 오랜 시일을 두고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조금씩 움직여 암벽 쪽으로 다가섰다가, 때로는 강 쪽으로 이동한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며 진주 8경 중 제2경에 속하는 관광지이다.
2.5Km 2025-03-19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626
남강(南江)가 바위 벼랑 위에 장엄하게 높이 솟은 촉석루는 영남(嶺南) 제일의 아름다운 누각임을 자랑한다. 고려 고종 28년(1241)에 창건하여 8차례의 중건과 보수를 거쳤던 이 누각은 진주성의 남장대(南將臺)로서 장원루(壯元樓)라고도 하였다. 전쟁이 일어나면 진주성을 지키는 지휘본부였고, 평화로운 시절에는 향시(鄕試:初試)를 치르는 고시장(考試場)으로 사용되었다. 6.25 때 불탄 것을 시민들의 힘을 모아 진주 고적 보존회를 만들어 1960년에 복원하였는데 건물은 팔작지붕에 다락루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누각 밑의 돌기둥은 창원의 촉석산에서 채석하였고 목재는 강원도 오대산에서 가져왔으며 루에는 4개의 현판과 시인 묵객들의 시판이 걸려있다. 매년 가을 진주성에서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개최되어 독특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2.5Km 2025-03-21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629-5 (본성동)
010-9099-1257
진주시 최고 관광지인 진주성과 제일 가까운 호텔(도보 2분)24개 객실
2.6Km 2024-06-14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626 (본성동)
청계서원은 1833년(순조 33)에 건립되었으며, 고려 현종 때 거란의 침입을 물리치는 데 공을 세운 정신열 선생과 고려 말 물레를 개발하여 백성들에게 따뜻한 목면(목화) 옷을 입게 한 정천익 선생의 위패를 봉안한 서원이다. 본래 대평면 마동에 건립되었으나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 훼철된 것을 1961년에 지금의 자리에 복원하였다. 1961년 후손들이 복원 사업을 시작하여 경덕사와 정교당을 건립하여 봉남서당이란 이름으로 그 맥을 이어오다 1993년 숭은사와 진사청을 재건하고 청계서원으로 복원하였으며, 서쪽 경덕사에는 정신열 선생의 위패를, 동쪽 숭은사에는 정천익 선생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매년 음력 3월 15일 사당에서 제향을 올리고 있다.
2.6Km 2024-07-11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626 진주성
055-795-3244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구성된 8야(夜)의 야행 공간을 체험하고 진주성도를 이용하여 진주의 숨은 역사를 찾는 이색 문화유산 야간 탐방 프로그램이다.
2.6Km 2024-12-11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성로 2
055-746-9235
천년의 역사와 함께 흐르는 남강변에 위치한 유정장어는 40여 년 전통의 장어구이 노하우가 있으며, 진주시 선정 향토음식점이기도 하다. 유정장어의 메뉴는 바닷장어구이와 민물장어구이 그리고 기타 식사류로 민물장어곰탕과 낙지볶음, 조선냉면 등이 있다. 바닷장어의 경우 청정해역인 남해, 그것도 삼천포 인근에서 잡아 올린 신선한 장어만 엄선하여 사용한다. 유정장어에서는 원재료인 장어도 중요하지만 장어소스로 쓰이는 간장을 더 중요시한다. 기본적인 것에 소홀하면 다른 재료가 아무리 좋아도 맛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직접 메주를 띄워 장을 담근다. 이곳의 장어요리가 느끼하지 않고 뒷맛이 개운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바닷장어구이의 경우 초벌구이로 기름기를 제거한 장어에 40여 년 전통이 담긴 매콤하고 달콤한 양념을 발라 양파와 함께 연탄불에 다시 굽는다. 겨울철에는 장어의 기름기가 덜해 가을에 장어를 사서 초벌구이로 기름기를 제거한 다음 얼렸다가 해동해 다시 연탄불로 굽는다. 민물장어구이는 당일 직송한 싱싱한 국내산 산 장어를 고집하며, 초벌구이로 흙내음 등 민물장어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고, 3일에 걸쳐 정성으로 달인 특제소스를 6~7회 덧발라 한 번 더 굽는다. 장어요리 외에도 진귀한 수석과 박제들이 내부 곳곳에 전시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6Km 2025-07-03
경상남도 진주시 강남로 320 (망경동)
070-8893-2437
진주시의 여름 대표 축제로서 아름다운 남강과 촉석루를 배경으로 수상에서 관람하고 즐기는 축제로 망경동 남강둔치에서 매년 개최되는 진주수상뮤직페스티벌이 2023년부터 진주M2(Music & Media)페스티벌로 업그레이드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 축제는 공연 관람 형식의 틀에서 벗어나 무더운 여름, 누구에게나 친숙한 남강과 물을 주제로 방문객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수상뮤직공연이 미디어와 결합된 퍼포먼스 신개념 야간 축제로 진행된다. 푸드존, 수상체험존(물빛나루쉼터), COOL BEER 축제 등의 프로그램으로 품격 있고 수준 높은 행사를 통하여 진주시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고 여름휴가지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2.6Km 2025-03-18
경상남도 진주시 강남로 320
남가람별빛길은 진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진주성 맞은편에 자리한다. 남강을 따라 길게 이어진 대나무 숲이 일 년 내내 싱그러운 초록빛을 뽐낸다. 산책로도 잘 다듬어져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걷기 좋다. 한여름에는 하늘을 가릴 만큼 울창한 대나무 숲이 서늘한 그늘을 만들어준다. 이처럼 낮에는 시민들의 소중한 휴식처가 되어주던 대숲이 밤이면 환상적인 은하수를 선물한다. 대나무 잎에 빨강 파랑 초록의 작은 전구를 달아 마치 별빛처럼 반짝이는 하늘을 연출한다. 대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진주성의 아름다운 야경이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산책로에는 달처럼 동그란 조명이 길을 밝혀준다. 해가 진 직후에 찾으면 보랏빛 하늘과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2.6Km 2025-04-24
경상남도 진주시 강남로 320
진주 남가람공원은 남강 바로 옆 대나무 숲길을 품고 있는 공원이다. 남강 쪽에는 자전거 도로가 있으며, 공원 끝 쪽에는 화장실과 매점이 있고, 물놀이 분수대가 있다. 3월에 방문하면 산책길 곳곳에 다양한 꽃들과 벚꽃이 펴서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공원 내에는 울창한 대나무 숲이 있는 남가람별빛길이 있는데, 밤이 되면 대나무 숲길에 조명이 켜져서 반짝반짝 빛난다. 또한, 공원 곳곳에 의자와 정자가 있어 산책한 뒤에 편히 쉬어갈 수 있다. 남강 너머로 진주성이 보여, 진주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근처에는 임진왜란과 관련된 문화유산을 보존 및 전시하고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이 있다.
2.6Km 2025-03-19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626
삼국 시대 거열성, 고려 시대 촉석성으로 불렀던 성곽으로 조선 시대에 이르러 진주성으로 개칭되었다. 석축 된 성의 둘레가 약 1,760m, 높이는 약 5~8m이며, 성안에 우물과 샘이 각각 3개 있고, 군창이 있었다고 한다. 동국여지승람에 실린 하륜(1347~1416년)의 성문기에 보면, 성이 옛터만 남아 언제 쌓은 것인지 알 수 없는데, 왜구의 침입이 빈번하여 고려 우왕 5년(1379년)에 진주목사 김중광에게 석축 하게 하였다고 한다. 고려 말 왜구 방어의 보루로 고쳐 쌓은 진주성은 조선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호남에 진출하려는 왜적을 막는 관문이 되었다.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로 제1차 진주성 싸움은 3,800여 명의 군사로 2만여 명 가까운 왜적을 물리쳤을 뿐 아니라, 이 성을 지킴으로써 곡창지대인 호남을 지킬 수 있었다. 1593년 제2차 진주성 싸움에는 민·관·군 7만여 명이 왜군 10만여 명을 맞아 11일간의 치열한 전투 끝에 모두 순의하였고, 이때 논개가 적장을 안고 남강에 투신하여 충절을 지킨 곳이기도 하다. 성내에는 촉석루, 김시민 전성각적비, 의기사, 서장대, 북장대, 창열사, 국립진주박물관, 호국사, 야외공연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