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Km 2025-03-16
경상남도 진주시 내동면 삼계로 453
진주 남강과 진양호 사이에 자리한 남강댐 노을공원은 걷기 좋은 산책로와 널찍한 운동장, 보기만 해도 넉넉해지는 댐 풍경이 한데 어우러져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다. 공원 곳곳에 크고 작은 나무데크가 설치되어 주말이면 피크닉을 즐기려는 이들로 북적인다. 도심을 잠시 벗어나 울창한 숲길을 걷는 기분도 상쾌하다. 진양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와 곳곳에 자리한 포토존도 사진 찍기에 좋다. 동심을 자극하는 조각공원도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기에 제격이다. 무엇보다 가장 매력적인 것은 이름처럼 아름다운 노을이다. 해 질 녘 남강댐 노을공원에서 진양호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붉게 타오르는 일몰이 황홀한 풍경을 빚어낸다. 특히 맑은 날 진양호에 비친 저녁 하늘은 아름다운 노을을 더욱더 화려하게 빛낸다.
15.3Km 2025-01-16
경상남도 진주시 금산면 월아산로 1296-6
055-761-7334
진주헛제사밥은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한식 전문점으로 60년 넘게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곳의 비빔밥은 독특한 특징이 있는데, 무엇보다도 고추장을 넣고 비비지 않는다는 점이다. 고추장을 넣으면 나물들의 고유한 향과 맛이 묻혀버리기 때문이다. 고추장을 넣지 않고 탕국을 몇 숟가락 덜어서 먹으면 나물들의 향이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깔끔하고 정갈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대표 메뉴인 후렴전탕은 명절 후에 남은 찐 생선들과 부침개들을 모아서 탕을 끓인 데서 유래했는데, 생선에 익숙하지 않은 일부 사람들의 입맛에서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진주헛제사밥’은 제사상도 따로 만들어서 진주 시내에 배달하고 있다.
15.3Km 2025-03-19
경상남도 진주시 충의로 19
토지주택박물관은 우리 민족의 주거건축문화와 토목건축기술을 테마로 한 전문박물관으로 1997년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처음 문을 열었으며, 2015년 진주에 이전하여 새롭게 단장하였다. 박물관에는 주택도시역사관을 2022년 새롭게 신설하여 더 넓은 전시공간에 더 많은 내용을 담아 모두에게 열린 역사·문화공간으로 개방하고 있다. 1층 도시역사관은 한국전쟁 이후, 영단주택과 마포아파트를 시작으로 가히 혁명적인 주거문화 변화와 모두를 품은 도시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오늘날의 주택과 도시 발전상을 살펴볼 수 있고, 2층 토지주택박물관 제1전시관은 지혜로 지은 삶, 행복을 일구는 터를 주제로 우리나라 주거문화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고, 고대부터 근대까지 실물에 가까운 다섯 채의 집을 재현하여 유물과 함께 전시하고, 제2전시실은 건축 재료와 도구를 통해 우리 건축기술의 흐름을 엿볼 수 있게 하였다. 박물관의 소장유물을 소개하는 특별전을 위한 기획전시실이 2층에 마련되어 있고, 박물관대학, 어린이문화교실, 찾아가는 박물관, 주말 박물관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15.4Km 2025-04-04
경상남도 진주시 에나로128번길 14
이성자 화백의 376점 미술작품 기증으로 건립된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은 2014년 12월31일 준공되어 2015년 7월16일 개관 기념전을 시작으로 시민의 품에 안기게 되었다. 진주 혁신도시 영천강변에 위치한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지상 2층 규모로 대지면석 13,000㎡로 주요시설은 제1전시실, 제2전시실, 세미나실, 야외무대 등이 있다.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체험교육, 상시교육, 영상교육, 교양강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연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를 아름답게 창조하고 우주를 향하여 무한한 꿈을 펼칠 수 있는 문화공간의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15.4Km 2025-01-21
경상남도 산청군 옥단로1891번길 57 억조민물장어
산청군 단성면에 있는 억조민물장어구이는 실패할 일 없는 최고의 맛집이다. 장어에는 탄수화물 외에 모든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보통 여름철 보양식으로만 생각하지만, 사계절 내내 많이 먹을수록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산청 맛집 억조민물장어구이는 장어에 양념이 없다. 장어를 찍어 먹을 수 있는 특제 소스가 그 비법으로 장어의 담백함과 매콤한 소스가 잘 어울린다. 가게 내부는 좌식, 입식, 아기 의자까지 마련되어 있다. 넓은 주차장에는 분수도 있어 식사 후 잠시 쉬어갈 수 있어 좋다. 소선암 자연휴양림과 소선암 자연발생유원지 등이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15.5Km 2024-06-18
경상남도 진주시 영천강로119번길 27-47
진주 영천강로에 있는 남매식당은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전용 주차장은 가게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 주차 후 걸어오면 된다. 전용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하며, 주중 점심시간과 주말에는 대기가 많아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대기해야 한다. 메뉴는 크게 에피타이저, 파스타, 스테이크, 밥, 피자, 사이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 단위로 많이 방문하는 남매식당에는 유아용 의자와 메뉴가 따로 준비되어 있다. 또 다양한 와인 리스트가 있어 생일, 데이트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좋다. 식사 후 가볍게 걷기 좋은 따스하리공원과 생기율공원이 가까이 있다.
15.5Km 2024-07-11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대로629번길 15-32
진주 도심에 자리한 테마 숲길 중 하나로 오랜 세월 도시와 함께 자란 대나무 숲을 만날 수 있다. 진주의 ‘걷고 싶은 길 10선’에도 선정되었던 가좌산대나무숲길은 울창한 대나무 숲 사이로 산책로가 있다. 덕분에 걷는 내내 대나무 숲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상쾌한 공기를 즐길 수 있다. 높이 116m의 가좌산은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연구소에서 연구 목적으로 시험림을 운영 중이다. 때문에 대나무숲길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대나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나무마다 수령이 표기되어 있어 이를 관찰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초록빛 차나무가 싱그러움을 더하는 청풍길과 이국적인 고사리숲길 등 주변 산림 경관이 우수하고 수목도 잘 관리되어 있다.
15.5Km 2025-03-18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율곡사길 182
율곡사는 신라 경순왕 4년(930)에 감악조사(感岳祖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는 절이다. 절과 관련된 고려·조선시대의 역사는 자세히 전하지 않지만 현재의 대웅전은 2003년 해체과정에서 어칸 종도리 하부에서 ‘강희십팔년기미월일상량기(康熙十八年己未月日上樑記)’의 묵서명 기록이 나와, 조선 숙종 4년(1679)에 대대적으로 중수(重修)되었음이 확인되었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3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보았을 때 여덟 팔(八) 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지붕 무게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다. 앞쪽 문의 문살은 여러 문양으로 복잡하게 꾸며 건물에 더욱 다양한 느낌을 주고 있다. 건물 안쪽 천장은 우물 정(井) 자 모양의 우물천장으로 만들어 천장 속을 가리고 있고 불단 위쪽으로 지붕 모형의 닫집을 만들어 놓았다. 산속에 있는 비교적 큰 규모의 조선 중기 건물로 간결하면서도 웅장한 멋을 갖추고 있는 건축문화유산이다. (출처 : 국가유산청)
15.6Km 2023-08-09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산청은 맑고 깨끗한 공기 속에 자리한 청정하고 아늑한 고장이다.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친환경 농업, 한방약초산업 등의 농업이 활성화 되고 있는 이곳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거닐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특히 아늑한 산골의 한옥 성철대종사생가의 운치도 빠뜨리지 말고 수도의 길을 기려보자.
15.6Km 2025-03-17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백운로51번길
지리 산록 중에도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체취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계곡이 백운동 계곡이다. 일찍이 남명이 남겼다는 백운동[白雲洞], 용문동천[龍門洞天], 영남제일천석[嶺南第一泉石], 남명선생장지소[南冥先生杖之所] 등의 글자가 암석에 새겨져 있으며 ‘푸르른 산에 올라보니 온 세상이 쪽빛과 같은데 사람의 욕심은 그칠 줄을 몰라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도 세상사를 탐한다’라는 글을 지은 작품의 현장이기도 하다. 조정의 부름에도 불구하고 평생토록 벼슬길에 나서지 않고 지리 산록에 은거하며 많은 제자를 가르쳐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는 가장 많은 의병장을 배출한 큰 스승답게 세상의 탐욕보다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며 학문에 몰두한 산림처사[山林處士]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글을 백운동계곡에서 남긴 것이다. 백운동계곡의 들머리는 의령군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로 이어지는 20번 국도를 따라가다 하동군 옥종면으로 갈라지는 칠정삼거리를 지나 1㎞여 지점에 있는 백운동계곡이란 푯말을 따라 들어가면 된다. 웅석봉 산자락이 길게 뻗어나와 덕천강으로 계류를 쏟아내는 백운동계곡은 목욕을 하면 절로 아는 것이 생긴다는 다지소와 백운폭포, 다섯곳의 폭포와 담이 있는 오담폭포, 물살이 하늘로 오른다는 등천대가 유명하다. (출처 : 산청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