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Km 2025-03-26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호저면 매호로 135
꽃 냄새 피어나는 초봄이면 원주시 호저면 매호리는 매화 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는 매화꽃축제로 마을이 들뜬다. 온 마을이 매화로 가득 차 장관을 이룬다는 매화마을의 봄은 많은 도시인들에게 자랑할 만한 소중한 자산이다. 매화마을은 또 오래전 항일운동에 앞장섰던 마을이자 고향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애틋한 마음이 고향동산이라는 공원으로 만들어져 훈훈한 감동을 주는 마을이다. 여기에 효성 지극한 자식을 기려 효자비까지 세워질 정도로 풍경이면 풍경, 인심이면 인심, 먹거리면 먹거리까지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만발하는 고장이다. 매화마을의 명소로는 섬강과 소군산을 들 수 있다. 섬강은 이름난 곳은 아니지만 새들이 군락지를 이룰 정도로 맑은 물과 풍부한 먹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섬강은 천만 서울시민의 식수원이 되는 한강의 한 지류이기도 해 주변 농가들은 대부분 친환경 농법으로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마을을 뒤에서 감싸고 있는 소군산은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고 봄가을로는 산채가 많이 생산돼 신기한 나물들을 직접 채취해 볼 수 있는 곳으로 인기다. 그리고 마을 입구에서 있는 350년 이상 된 느티나무 두 그루는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처럼 늠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12.2Km 2025-09-17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초면 구룡마을길 14
치악산 구룡자동차야영장은 강원도 원주시 치악산에 위치한 국립공원공단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이다. 구룡야영장안에는 자동차 야영지 51개, 카라반 체류형 14개, 솔막 3개가 있으며 이 중 자동차 야영장은 18번에서 68번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각 사이트마다 차량 주차 2대가 가능하며 화장실과 코인 샤워장, 취사장, 개수대 및 공용 전자레인지 등의 편의 시설이 야영장 중앙에 배치되어 있다. 국립공원에 위치한 야영장인 만큼 화재 위험과 안전 수칙, 쓰레기 수거 등의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방문 시 염두에 두도록 한다. 치악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맑은 공기, 조용한 주변 환경으로 유명한 이곳은 여름에는 한시적으로 계곡을 개방하여 물놀이도 가능하며 가격이 저렴하고 시설도 좋아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기도 한다.
12.2Km 2025-11-26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덕동로 527-13
밤별생각 낮달이야기는 충북 제천시 백운면에 위치한 캠핑장이다. 제천 시청을 기점으로 약 28㎞ 거리에 있으며, 자동차로 북부로, 구학산로, 덕동로를 이어 달려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35분 안팎이다. 이곳은 제천의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덕동계곡에 위치했다. 캠핑장에는 계곡 앞과 숲속등 2개 구역에 걸쳐 일반야영장 15면을 마련했다. 각 사이트에서 개별 화로대와 전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일반야영장 외에 펜션도 함께 운영 중이다. 캠핑장 인근에 박달재 자연휴양림, 배론성지 등 관광지가 많다.
12.2Km 2025-10-29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신림면 성남로 323-12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신림면에 위치한 들꽃이야기는 25년간 가꾼 600여 종의 야생화가 있는 정원 카페이다. 마당에서는 사계절마다 피는 다양한 꽃들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가마솥에 로스팅한 커피와 직접 만든 디저트를 판매한다. 들꽃이야기의 대표메뉴는 토토미 누룽지 커피로 원주쌀 토토미로 만든 누룽지크림과 누룽지 토핑이 올라간 시그니처 라떼이다. 가을의 맛을 담은 시그니처 가을 무스케이크인 들꽃, 가을도 맛볼 수 있으며, 상큼하고 향긋한 산딸기를 그대로 담아낸 시그니처 산딸기 휘낭시에도 인기가 많다. 반려동물은 야외에서만 동반이 가능하다.
12.2Km 2025-03-27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원충갑(1250~1321)은 고려의 무신으로 원주 출신이며 본관은 원주고, 시호는 충숙(忠肅)이다. 향공진사로 원주별초에 있으면서 1291년(충렬왕 17) 합단적이 치악성을 포위하자, 전후 10차에 걸쳐 적을 크게 무찔렀다. 원충갑의 이러한 공로로 원주는 익흥도호부로, 다시 1308년 원주목(原州牧)으로 승격되었고, 원주에 부과되던 각종 부역과 잡공이 3년 동안 면제되었다. 원충갑 또한 여섯 번 전임하여 삼사 우윤에 올랐다. 충선왕 때 응양군 상호군이 되었고, 합단적을 물리친 공으로 1319년(충숙왕 6) 추성분용정란광국공신이 되었다. 원충갑은 충숙왕 8년 나이 72세에 생을 마감하였다. 치악산 영원산성 안에 원충갑사가 세워져 제사를 모시다가 1669년(현종 10) 사당을 세워 원충갑을 주향하고 김제갑과 원호를 배향하였고, 1670(현종 11) 윤 2월 7일 충렬사로 사액되었다. (출처: 원주시청)
12.3Km 2025-05-16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덕동로 609-90
덕동산상낙원캠핑장은 충북 제천시 백운면에 자리했다. 제천시청을 기점으로 약 28㎞ 떨어졌으며, 자동차로 북부로, 구학산로, 덕동로를 차례로 거치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35분 안팎이다. 이곳은 피톤치드 가득한 숲 속에 자리했다. 이 덕분에 캠핑장 이름처럼 낙원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캠핑장에는 4개 구역에 걸쳐 자갈과 데크로 이뤄진 일반야영장 33면이 있다. 사이트 크기와 개수는 가로 7m 세로 7m 22면, 가로 7m 세로 8m 6면, 가로 8m 세로 10m 5면이다. 각 사이트에서 화로대와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개인 트레일러와 카라반 동반이 가능하다. 관리소에서 릴선과 화로대 등 캠핑 장비를 빌려준다. 캠핑장이 위치한 덕동계곡을 비롯해 인근에 박달재자연휴양림, 배론성지 등 관광지가 많다. 계곡 주변에 음식점도 있다.
12.4Km 2025-03-12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지정면 흥법사지길 18
김제남 신도비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지정면 안창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신도비이다. 1984년 6월 2일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신도비는 왕이나 고관의 무덤 앞 또는 무덤으로 가는 길목에 세워 죽은 이의 업적을 기리는 비석으로, 신도란 신령의 길이라는 뜻을 의미한다. 김제남은 선조의 장인이며 인목대비의 아버지, 비운의 왕자인 영창대군의 외할아버지로 멸문의 위기를 당했던 장본인이다. 왕위 계승을 둘러싼 권력투쟁에서 자식 3형제와 사약을 마셨고 부관참시의 치욕을 겪었다. 인조반정 후에야 명예가 회복되어 그를 위한 사당이 지어졌고, 이후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3m가 넘는 대형 비석은 머릿돌과 몸돌이 커, 상대적으로 받침돌은 왜소해 보이나 전체적으로 단정한 느낌을 풍긴다. 몸돌에 새겨진 김제남의 흔적은 세월의 풍파 앞에서 지워져 이제는 판독이 어렵다. 받침돌은 용이 아닌 거북이 형상으로 거북의 머리를 뒤로 돌려 비석을 돌아보는 모양인 것이 이색적이며, 머릿돌에는 구름 속을 헤치는 용의 모습이 가득 새겨 있다.
12.5Km 2025-03-12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지정면 지정로 626
의민공사우는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지정로에 위치한 사당이다. 1965년에 사우를 건립하였다가 화재로 두 차례 소실되었으며 이를 다시 1997년에 신축하였으며 연안 김 씨 청주공파종중에서 관리하고 있다. 김제남(1562년~1613년)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외척이다. 선조의 장인으로, 선조의 계비인 인목대비는 그의 둘째 딸이다. 1613년 인목왕후의 아들인 영창대군을 왕으로 추대하려 했다는 혐의로 사약을 받았고 그의 세 아들 역시 사약을 받고 죽임을 당하는 멸문지화를 겪었다. 1616년 인목대비가 폐모 되면서 부관참시를 당했으나 1623년 인조반정으로 복권되고 후에 의정부영의정에 추증되었다. 주변 여행지로는 을미의병 기념탑과 흥법사지 삼층석탑이 있다.
12.6Km 2025-12-15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초면 평장리
원주 평장리 석조불두는 도로변의 큼직한 화강암 바위 위에 불상의 머리 하나만이 놓여있는 것으로 임진왜란 때 왜병을 물리치기 위해 만들었다는 전설이 전한다. 본래 평장리와 교항리의 경계가 되는 언덕 위에 있는 암벽에 있었던 것으로 불상의 몸 부분을 조각하고 그 위에 머리 부분만을 올려 놓았던 것인데, 도로 확장공사로 인해 불상의 머리만 현재 위치인 평장리로 이전하였다. 학계에서는 전체적으로 조각수법은 서툴지만 사각형의 납작한 얼굴에 수평으로 긴 눈과 길게 일직선으로 새긴 입, 폭이 넓고 긴 코 등 불상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조성연대를 고려 전기로 추정한다.
12.6Km 2025-07-29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호저면 산현리
원주섬강자작나무숲둘레길은 원주시 호저면 산현리에 위치한 산책길로 2022년 1월에 정식으로 개방하였다. 이 곳은 원주이씨 종중에서 소유하고 있던 임야 약 16만4천평 중 원주시가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공식적으로 요청·협의하여 자작나무 중점 서식지 약 3만평에 조성된 원주 유일의 섬강 자작나무 둘레길이다. 칠봉체육공원에서 시작하여 총 거리 4km, 소요 시간은 대략 80분 정도의 둘레길은 초입의 데크길과 중간중간 휴게공간을 조성한 명품 둘레길로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에 좋다. 둘레길 옆으로 흐르는 섬강의 풍경을 바라보며 고즈넉한 숲길을 걸어 징검다리를 건너면 신비로운 자태의 자작나무숲이 모습을 드러낸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강바람과 우거진 녹음의 여름이거나 백색의 자작나무와 설산의 그림같은 풍경이 있는 겨울이거나 어느 계절이든 반갑고 아름답다. 둘레길을 다 돌고 다시 칠봉체육공원 주차장으로 돌아오게 되는 코스이므로 산책을 마친 후에는 체육공원내에 있는 화덕피자체험장에서 피자만들기 체험이나 자작나무숲카페에서 차 한잔의 여유을 즐겨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