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Km 2024-05-08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동산로 54
043-852-8253
충주호로 흘러드는 남한강의 푸른 물결 지척에 발렌타인모텔이 자리 잡고 있다. 객실 내부는 차분한 우드 컬러를 사용하여 이용객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하였고, 객실마다 대형 벽걸이 TV를 설치하였다. 건물의 외관은 화이트 컬러로 유럽의 성을 보는 듯 웅장하다. 모텔에는 많은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 주차장도 있다. 모텔 앞의 도로를 타고 나오면 유명한 충주호 드라이브 코스를 즐길 수 있는데, 아찔하게 깎여 있는 절벽 밑으로 푸른 강물을 내려다보며 드라이브하는 호반길이야말로 감탄사가 저절로 터져 나온다. 일행 중에 아이들이 있다면 충주댐 홍보관을 들러 댐이 만들어진 역사를 배우고, 넓은 호수를 보여주는 것도 좋은 교육이 될 것이다.
6.2Km 2024-10-14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지등로 745
충주댐은 국내 최대의 콘크리트 다목적댐이다. 이름처럼 수자원 확보, 홍수피해방지, 전력생산 등 여러 기능을 가지고 있고 규모가 큰 만큼 경관도 장대하다. 충주댐 물문화관은 다양한 전시시설과 체험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해 온 충주댐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며 일상 속의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댐이 역할과 원리에 대해 충주댐 물 문화관에서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물에 관한 자료들과 주변의 동식물에 대한 전시 관람도 가능하다.
6.2Km 2024-10-29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조동1길 69
043-851-3773
충주시 동량면 주변과 충주댐으로 가는 강변에는 민물고기 매운탕과 충주의 토속음식인 송어비빔회로 토속적인 맛을 보여주는 식당이 줄지어 있다. 강원도 청정 지역에서 가져오는 송어로 만드는 비빔회는 20여 년 전부터 사랑받아온 충주의 대표적인 송어 요리다. 직접 담근 집고추장의 감칠맛이 느껴지는 초고추장에 싱싱한 채소와 송어회를 쓱쓱 비벼 먹는 송어비빔회는 충주 동량면에서 먹어야 제맛이다. 거궁회관의 송어비빔회는 직접 농사지은 고소한 콩가루와 알싸한 참기름 마늘장, 매콤한 초고추장 등 정성이 듬뿍 들어가 더욱 신선하고 맛있다.
6.3Km 2024-10-30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충주댐 건설로 생긴 충주호는 ‘내륙의 바다’라 불릴 정도로 규모가 크다. 댐 건설로 충주, 단양, 제천 등 3개 지자체에 걸쳐 66.48㎢가 수몰됐고, 약 5만 명의 수몰 이주민이 생겨 고향을 잃은 이들에겐 가슴 아픈 기억의 장소지만, 지금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됐다. 충주, 단양, 제천 3개 지자체에 걸쳐 있는 호수이기에 주변으로 월악산국립공원, 송계계곡, 청풍 문화재 단지, 단양 8경, 고수동굴, 구인사, 수안보온천, 노동동굴 등 수많은 관광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충주호에는 충주댐 본 댐의 충주 나루, 월악산 비경 아래의 월악나루, 청풍문화재 단지 인근의 청풍나루, 단양팔경의 구담봉, 옥순봉이 있는 장회나루, 단양읍의 단양 나루 등 총 5개의 유람선 선착장이 설치되어 있어 충주호 관광선은 이용하여 호반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충주댐 나루에서 장회나루까지의 뱃길은 대략 1시간 30여 분이 소요되는 장거리 코스이며, 수려한 선상 관광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코스이다. 충주호와 월악산 영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월악나루 주변의 풍경뿐만 아니라, 청풍나루~장회나루 구간에 있는 기암절벽의 암봉들과 어우러진 단양 8경(구담봉, 옥순봉) 선상 관광은 충주호 뱃길 여행 중 가장 빼어난 곳이라 할 수 있다.
6.3Km 2024-11-07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지등로 709
아름드리 벚나무가 가득하고 능수버들까지 파릇한 잎새를 뽐내는 충주댐 벚꽃길은 충주댐 북쪽 도로인 충원교부터 충주댐 발전소까지의 차로를 이르는 것으로 중간쯤에서 윗길은 물 문화관으로 가는 벚꽃 산책길로 유명하고 아랫길은 충주댐 취수문비 방향으로 벚꽃 터널을 걸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하얀색 벚꽃도 많지만 댐 물길을 따라 분홍빛 겹벚꽃도 터널을 이루며 피어난다. 꽃축제 기간에는 발 디딜 틈이 없다는 이곳은 봄이면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벚꽃으로 아름답기 그지없고 꽃과 함께 흐르는 물길을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 곳이다. 충주댐이 흐르는 물길 옆으로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편하게 둘러볼 수 있고 벚꽃뿐 아니라 개나리와 목련까지 봄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벚꽃길 옆으로 물 문화관이 있고 2층에 카페가 있는데 산책 중 쉴 겸 주변 경치를 바라보기 좋은 곳이다. 중간에 폭포 쉼터에서 시원함도 느껴보고 군데군데 나타나는 고양이 조형물들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물 문화관을 짓기 전 이곳에 고양이들이 많이 살고 있었던 곳이라 고양이 조형물이 많은 듯하다. 충주댐 벚꽃길을 걸으며 봄이 오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6.3Km 2022-12-12
충청북도 충주시 조돈뒷말길 26-6
충주 실희원은 여름이면 여름 별장처럼, 가을이면 산장같은 느낌이 나는 포근한 정취 가득한 곳이다. 식당의 외관, 내부 모습도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음식 맛과 사장님, 직원들의 친절함도 손님들이 이곳을 잊지 못하게 한다. 음식의 담음새부터 맛 하나 하나까지 채식 위주로 속이 편안하고 최고이다. 건강하게 쉬다올 수 있는 곳으로 휴식이 필요하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길 바란다. 식사는 사전 예약 시 가능하다.
6.4Km 2022-11-18
충청북도 충주시 조동2길 88
풍년식당은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에 있다. TV조선 시사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된 곳으로 40년 이상 영업 중인 식당이다. 대표 메뉴는 오징어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짬뽕이다. 이 밖에 짜장, 우동, 탕수육 등도 인기가 많다. 면 요리에 넣는 육수나 탕수육을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한다. 동충주IC에서 가깝고, 주변에 충주라바랜드와 충주식물원이 있다.
6.4Km 2023-08-08
매년 4월이면 충주호가 벚꽃으로 물든다. 이때를 맞춰 충주호봄나들이한마당도 열린다. 호수 양안의 벚꽃 너널을 걷고, 따스한 햇살이 내려앉은 공원에서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즐기는 축제다. 벚꽃길 걷기, 미술과 음악 공연, 벚꽃 손수건 만들기 등 이벤트도 마련되 있다. 행사가 열리는 우안공원은 연못과 벤치, 각종 조각품이 어우러진 소박한 공원으로, 도시락을 먹으며 봄 햇살을 즐기기 좋다.
6.5Km 2024-10-10
충청북도 충주시 목벌안길 26
1922년 일제강점기에 개발된 국내 유일 활석 광산으로 기록상 57km, 비공식 87km에 이르며 지하 수직고는 711m로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이 가운데 57km 중에서 2.5km를 관광지로 개발해 빛 조형물, 공연장, 건강세러피 등을 조성했다. LED 네온과 자연 그대로의 다양한 빛으로 오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연중 11~15도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여름철 관광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또한 암반수가 고여 만들어진 호수에서 카약을 타고 동굴 내부를 볼 수 있는 체험도 각광을 받고 있다. 1900년 발견되고 일제강점기(1922년)에 개발을 시작한 국내 유일의 백옥·활석·백운석 광산이다. 조선 시대 충주에서 채굴한 활석이 왕실 약재로 사용됐다고 한다. 활석은 지금도 활용도가 높다. 순도가 높은 활석은 화장품 원료와 베이비파우더로, 순도가 낮은 활석은 윤활제와 구두약, 세면도구 등 생활용품으로 쓰인다.
6.8Km 2024-08-16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충주 조동리 고인돌은 선사 시대 유적지가 있는 조동리의 지석묘이다.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작은 돌이 큰 돌을 고이고 있다고 하여 괸 돌로 불리다 고인돌로 불리게 되었다. 충주 조동리의 지석묘는 조동리 탑평 마을 중간에 작은 공터에 자리하며 민가에 둘러싸여 있다. 동량면 조동리는 신석기 시대에서 청동기 시대에 이르는 대규모의 생활 유적이 발굴 조사되어 선사유적박물관이 세워진 곳이다. 충주 조동리 고인돌도 이 유적과 관계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인돌의 주변에 굄돌의 흔적이 더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과거에는 이 일대에 고인돌이 여러 개 있었으나 현재는 대부분 파괴되고 탑 모양의 고인돌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다른 지방과 달리 덮개돌 위에 평면 타원형의 돌을 올려놓아 매우 특이한 구조이다. 덮개돌 위의 2층은 원래의 고인돌 축조 시기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불교 전래 이후 탑의 모습을 모방하여 쌓은 것으로 보이며 고인돌과 불교가 결합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독특한 양식으로 주목된다. 특이한 외부 구조의 바둑판식 고인돌로 보존 상태도 매우 양호하여 청동기시대 묘제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고인돌을 볼 수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일 정도로 오래된 선사유적을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니 근처의 선사유적 박물관과 함께 둘러보면 좋은 체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