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Km 2023-08-08
장수왕이 남한강 유역의 여러 성을 공략하여 개척한 후 세운 기념비로 추정되어지는 충주 고구려비. 국내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고구려 석비인 충주 고구려비가 있는 충주로 떠나는 역사 여행 코스. 고구려의 역사 뿐만 아니라 별, 행성, 성운 등을 관측할 수 있는 천문과학관까지 함께할 수 있는 여행 코스이다.
9.9Km 2024-06-10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묘곡내동길 100
충주 고구려천문과학관은 2008년에 문을 연 곳으로, 근처에 충주 고구려비가 있어서 고구려의 기상을 이어받자는 의미로 충주 고구려 천문과학관이 되었다. 1층에는 전시실, 시청각실, 천체투영실이 있고, 2층에는 주 관측실과 보조 관측실이 위치한다. 주 관측실에는 지름 600㎜의 고성능 대구경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고 1층 전시실은 별자리와 천문에 관한 고대인들의 우주관과 우리나라의 고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가 전시되어 있다. 시청각실에서는 다큐멘터리 상영, 특별 전시, 천문 강연 등이 진행된다. 천체투영실은 천장이 반구형의 영사막으로 되어 있어 프로젝트 빔을 이용하여 천체 및 별자리를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2층 주 관측실은 돔형 천장 구조로 되어 있으며, 천정이 좌우로 개방되면 그 틈으로 망원경을 통하여 낮에는 태양의 홍염을, 밤에는 별, 행성, 달, 성운, 성단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상설 프로그램인 천체관측 프로그램과 과학특강, 별자리 여행과 같은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우주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9.9Km 2023-08-11
국토의 한복판에 위치한 충주, 예로부터 사람과 물자의 이동이 잦은 통로 역할을 하다 보니 다양한 시대를 아우르는 풍부한 문화유적들이 천년이 지난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수많은 이야기보따리를 전해준다. 바람을 가르며 물 위로 날아갈 듯 미끄러지듯 충주호를 달려보자.
9.9Km 2024-09-05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장천리
충주시의 남한강 인근 장미산의 능선을 따라 쌓은 둘레 삼국시대 산성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대동지지』에 산성이 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1992년 조사 결과 성 안에서 발견된 토기 조각과 기와 조각들을 통해 백제, 고구려, 신라가 치열한 영토분쟁을 벌인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봉학사 지역 일부를 빼고는 성벽이 원래 모습대로 남아 있다. 성벽은 돌을 다듬어 직사각형으로 쌓았다. 북쪽 정상 부분의 성벽을 따라 나 있는 좁고 긴 군사용 참호는 주변 성벽의 재료를 이용해 만든 것으로 보인다. 장미산성 위에서는 남한강 물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근처에 중원고구려비와 누암리 고분군 등 충주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다.
10.0Km 2024-10-22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팔봉로 1061
충주자연호텔은 월악산, 조령산, 수주팔봉 중앙에 위치하여 약 2,000여 평의 연꽃 호수를 조성하고 있다. 자연의 힐링 산책로를 조성하여 자연 생태계에서 볼 수 있는 각종 야생화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회화나무 샛길, 도화도 샛길, 도토리 6형제길, 이팝나무 샛길 이외에 쉼터와 각종 산나물 등이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 행복, 자연, 건강을 생각한 테마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이외에 각종 연수를 위한 넓은 대강당과 중강당 그리고 회의 장소로 좋은 소강당, VIP 회의실 등이 있으며 객실 손님을 위한 식당과 사우나, 카페가 운영 중이다.
10.0Km 2024-11-11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중원대로 2220
최응성 고가는 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조선시대 고가로 충북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 숙종 때 문장가이며 수암 권상하의 문인으로 성리학에 조예가 깊었던 함월 최응성의 생가이며 원래 살미면 무릉리에 있었는데 충주댐 건설로 수몰 위기에 놓이게 되자 지금의 용천리로 이전하게 되었다. 건물 뒤쪽 사당은 울창한 숲에 있어 조용함과 엄숙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고 황토와 막돌로 쌓은 담벼락을 따라 안으로 들어서면 본채 건물을 만나게 되는데, 본채 건물은 자연석으로 만든 기단 위에 건물을 지어 안정감이 넘친다. 본채 앞의 마당에는 수십 년을 사용해온 우물이 여태까지 물을 쏟아내고 있으며 작은 생활박물관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많은 농기구가 놓여 있다. 건물 배치는 기억자형의 안채를 중심으로 전면에 일자형의 행랑채가 있고, 좌측으로는 함월이 서재로 사용하던 염선재가 있으며, 우측으로는 기억자형의 창고가 사괴석 담장으로 일곽을 만들어 함께 배치되어 있다. 고풍스러움을 뽐내고 있는 이곳은 상류층 양반가의 전형을 보여 주고 있으며, 고택을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중요한 자료로 인정받고 있는 곳으로 중부권의 고택 연구 자료로서도 중요한 위치에 있다. 또한 이곳은 봄에 다양한 야생화가 곳곳에 피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한옥 스테이와 야생화 체험이 진행되어 자유로이 볼 수는 있으나 문의 후 관람하는 것이 좋다.
10.1Km 2024-07-23
충청북도 충주시 중원대로 2220
010-5485-7744
충주에 위치한 야생화와고택나들이는 조선 후기의 학자 최응성 고택으로, 무려 350여 년의 시간을 지닌 충주의 유형문화재 한옥이다. 방이 두 개씩 있는 사랑채와 안채는 독채로 대여하고, 행랑채와 별채는 큰 방과 작은 방이 있는데 따로 예약을 받는다. 집 전체를 대여하기도 한다. 취사시설은 따로 없다. 정자에 앉아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 야생화 체험, 인절미․연잎밥 등 전통음식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을 제공한다.
10.4Km 2023-03-20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장천윗말1길 173
* 아름다운 전설이 깃든 장미산 자락의 사찰, 봉학사 *
봉학사(鳳鶴寺)는 충청북도 충주시 장미산(薔薇山) 자락에 자리한 한국불교 태고종 사찰이다.봉학사는 1895년에 비구니 임광제가 봉루암을 창건한 이후 근대에 중창된 산사이다. 1921년에 임광제가 입적하자 제천 백운사 주지인 윤인선이 이곳으로 와 상주하면서 가람을 정비하여 향화를 이어갔는데, 1955년에 불교 분쟁으로 봉학사를 비구승이 접수하면서 이후 비구승에 의해 관리되었다. 하지만 열악한 환경으로 절 운영이 어려워지자, 3년 후 다시 윤인선이 주석하며 사찰을 꾸려갔으며, 이후 충주 토박이 승려 배해월, 배용운, 배영환이 절을 운영하면서 사찰을 정비하였다. 1974년에는 명담 오길수가 인수하여 장연사(檣蓮寺)로 개칭하고 법당과 요사, 그리고 종각을 개축하여 현재의 사찰 모습을 갖추었다. 1986년에는 선혜 이도현이 절까지의 진입 도로를 마련하였으며, 전화도 가설하여 절로의 진입이 용이해졌다.
승려 유정(幽靜)이 1988년에 부임하여 17년 동안 주석하며 현재의 가람을 정비하고 중창하였다. 유정은 부임한 첫해 사찰을 전통 사찰로 등록하였으며, 1991년에는 절의 이름을 옛 명칭을 따서 봉학사로 개명하였다. 이후 1993년에는 대웅전을 중창하여 삼존불상을 봉안하였으며, 1995년에 산신각을 지어 작지만 여법한 가람을 이룩하였다. 사성(寺城)에서 고식의 토기편과 와편들이 다수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초창은 고려시대 이전일 가능성도 있다. 1976년 4월에 소형 동제탑(높이 10㎝)이 출토되었지만 현재 행방을 알 수 없고, 충주 장미산성 아래에서 발견된 쌍사자형 철인(높이 4.7㎝)은 충북대학교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10.4Km 2024-06-20
충청북도 충주시 마치4길 9-6
주식회사 마치공작소는 충주의 서부쪽에 위치한 옛 말죽거리인 마치마을에 위치한 공작소다. 골드러쉬라는 행복을 찾아 서부로 떠난 개척자들 처럼 공예가들이 행복을 찾아 충주의 서부쪽인 마치마을로 정착하여 공예로 행복한 마을을 만들고 있는 로컬기획자와 로컬 공예가의 체험장이다. 다양한 공예 체험거리가 있고 농촌 지역 다운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있는 아이디어 넘치는 충주의 대표적인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이기도 하다. 충주에서 휴식과 충주의 멋을 그리고 기발한 상상력 기반의 지역 정착기를 들려주고 체험해보는 곳이다.
10.6Km 2024-07-18
충청북도 괴산군 장연면 충민로광진8길 53-1
위정사는 숙종 8년(1667)에 위정공(威靖公) 김정경(金定卿)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 하기 위하여 건립된 사당으로 매년 음력 7월 15일, 10월 29일에 향사하고 있다. 김정경(1345-1419)은 조선 태종 때의 장군으로 본관은 안산(安山), 진주목사(晋州牧使) 성경(星慶)의 아들이다. 태조(太祖)에서 태종까지 섬겼으며, 삼군절도사(三軍節度使), 이조전서(吏曹典書·판서) 등을 역임했고, 명나라에 사신으로 간 일도 있었다. 정종 2년(1400) 제2차 왕자의 난(芳幹의 난·朴苞의 난)을 평정하는데 공을 세워 좌명공신 4등에 책록되고 연성군에 봉해졌다. 이 사당은 앞면 3칸, 측면 1칸의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 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 ‘威靖祠’란 편액을 걸었으며, 일각대문을 세우고 담장을 둘렀다. 대문밖 마당에는 1980년에 세운 김정경신도비(金定卿神道碑)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