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Km 2025-11-26
전라남도 여수시 여객선터미널길 24
여수수산시장은 50년 역사의 수산물 전통시장으로, 여수 3대 수산시장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여수수산시장은 전통시장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데다가 2011년 현대화시설 작업을 마쳐 쾌적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어 전통시장의 장점과 현대적인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 특히 여수수산시장은 물메기, 볼락, 횟감용 삼치 등 수도권 수산시장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어종을 만나볼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시장은 크게 활어, 건어물, 먹거리로 나뉘어 있는데, 활어시장은 지하 400m 수중 해수관을 통해 깨끗한 청정해수를 사용해 싱싱한 해산물을 자랑한다. 이곳의 건어물은 여수수산시장 건물 옥상에 위치한 가공처리장에서 직접 건어물들을 가공하고 해풍에 건조해 판매한다. 먹거리시장에서는 여수의 특산물인 갓김치와 젓갈 등을 판매한다.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야시장도 있는데 2016년 바이킹 야시장을 개장한 후 더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해졌다.
2.6Km 2025-01-13
전라남도 여수시 교동남1길 5-10
061-663-6229
여수 전주돌솥밥은 바다 쪽으로 길게 늘어선 건어물 가게 바로 뒤쪽 골목에 위치해 있다. 여수에서 돌솥밥만을 전문으로 하는 유일한 식당이다. 예부터 귀한 손님을 대접하기 위하여 만든 영양가 만점인 음식이 돌솥밥이다. 그 맛을 다시 살린 전주돌솥밥은 무공해 장수 곱돌솥에 질 좋은 국내산 쌀과 밤, 은행, 잣, 팥, 완두콩, 야채 등 10여 가지 이상의 재료를 사용하여 밥을 짓고 밥 위에 계란 노른자를 얹어 내놓는다. 여기에 여수에서 유명한 게장과 갓김치 등이 곁들여져 음식의 맛을 더한다. 돌솥밥은 간장 양념에 비벼 먹어야 제맛이다. 그래야 돌솥 특유의 밥맛을 느낄 수 있다. 간장 양념을 약 3~4스푼 정도 넣고 계란 노른자와 함께 비벼 먹으면 된다.
2.6Km 2025-01-16
전라남도 여수시 교동남1길 5-8
061-662-5260
복춘식당은 여수의 로컬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아귀찜, 아귀탕, 장어탕, 서대회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 푸짐한 아귀살과 아귀 간을 함께 끓인 진한맛의 아귀탕이 이곳의 인기메뉴이다. 아귀찜은 1인분도 주문이 가능하여 부담 없이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2.6Km 2025-03-31
전라남도 여수시 어항단지로 124
대경도 대합실은 여수와 대경도를 오가는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는 터미널이다. 여수에서 배로 5분이면 맞은편 대경도 선착장에 도착한다. 대경도는 섬 전체가 고래를 닮았다고 하여 고래 경(鯨) 자와 섬 도(島)를 사용했지만, 1910년 이후에는 주위 바다가 맑다는 뜻으로 ‘경도(鏡島)’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섬 전체가 완만하고 해안이 아름다워 경도 내에 조성된 골프장을 이용하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대경도에 들어가는 배는 차량도 함께 탑승할 수 있으며, 도선요금은 배 위에서 계산한다.
2.6Km 2025-01-20
전라남도 여수시 국포1로 27
카페 항해는 한글로 된 간판 대신 항해사가 쥐는 방향키 로고만 붙어 있기 때문에 초록색 문 옆 닻과 문 위로 빛바랜 방향키를 찾으면 된다. 카페 외부는 갑판 위를 연상케 하는 바닥에 캠핑 의자 4대가 놓여 있어 날씨가 따뜻하고 좋은 날에는 바깥에서도 커피 한잔을 할 수 있다. 내부는 테이블, 의자 모두 항해라는 콘셉트로 2~3인 앉을 수 있는 테이블 2개, 4인 테이블 3개 정도 있는 규모이다. 머신 없이 모카포트로만 커피를 내리는 전문점이고 과일청, 디저트, 시럽, 파우더 모두 카페에서 직접 수제로 만드는 정성이 가득한 카페이다. 카페 바로 뒤편에 주차할 수 있으며, 휠체어도 진입할 수 있다. ※ 반려동물 동반 가능 (단, 개목줄 착용, 배설물 처리를 위한 비닐봉지 등을 구비한 이용객에 한하여 허용)
2.6Km 2025-01-14
전라남도 여수시 교동남1길 5-17
1971년부터 이순신광장 근처에서 운영 중인 중식당이다.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출연하며 더욱 유명해진 이곳은 철판 위에 지글지글 끓듯이 나오는 해물철판짜장이 대표 메뉴다. 일반 짜장과 달리 자작한 양념에 볶음면 형태로 나오는 해물 철판 짜장은 1인분부터 원하는 인원수에 맞춰 요리해 준다. 양파, 단무지, 깍두기와 함께 여수 명물 갓김치를 밑반찬으로 제공해 중식의 느끼함도 잡아준다. 새콤달콤한 소스의 탕수육은 전형적인 옛날 맛을 느낄 수 있다.
2.6Km 2025-04-04
전라남도 여수시 여객선터미널길 17 (교동)
1982년에 건립된 여수 연안여객선 터미널은 9개 해운사의 여객선 17척이 백야도, 금오도, 고흥 외나로도, 거문도로 가는 배편을 운항하고 있다. 여수를 대표하는 여객 터미널인 만큼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수용 가능 인원도 약 1,000명에 이를 만큼 실내 공간도 넓다. 또 터미널 내에 무인민원발급기도 있어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아 승선 못하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
2.6Km 2024-12-23
전라남도 여수시 교동남1길 5-11
061-666-1445
여수시 연안여객선터미널 맞은편이 교동이다. 교동에는 40여 년 전부터 하나둘 음식점이 들어서기 시작하여 이제는 여수의 유명한 먹을거리 골목으로 자리잡았다. 이곳의 음식점들은 규모가 크지도 않고 인테리어가 화려하지도 않지만 최소 20~30년 역사를 자랑한다. ‘사시사철’도 바로 그 식당 중 하나이다.
2.6Km 2025-03-16
전라남도 여수시 교동남1길 5-9
061-663-0745
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 맞은편 교동 먹을거리 골목에 자리하고 있으며 30년 전통을 자랑한다. 교동에는 40여 년 전부터 많은 음식점이 모여들었는데 여전히 여수의 대표적인 먹을거리 골목으로 손꼽힌다. 음식점들은 대부분 규모가 크지도 않고 화려한 인테리어를 하지도 않았지만 엔간하면 20~30년 역사를 자랑한다. 출입문부터 실내와 주방까지 특별히 꾸며놓은 게 없다. 그런데도 한자리에서 30년을 지켜온 데는 내공이 남다른 듯하다. 이제는 조리사 자격증을 딴 아들에게 대물림하기 위해 요리 연수 중이니 내공이 더 궁금해진다. "내 친정이 거문도요. 거문도에 사는 친척들이 낚시로 잡은 삼치랑 갈치같은 고기들을 보내줘 장사를 쉽게 했지요. 정성껏 맛있게 준비해서 정직하게 판 것이 전부요." 기본에 충실하여 성실하게 손님을 대하면 그것이 제일이라고 말한다. 유춘애 사장은 갈치조림을 내놓으며 거문도 갈치는 척추뼈가 가늘고, 수입산 갈치는 척추뼈가 굵다며 쉽게 구분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2.6Km 2025-04-04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 781
여수신항지역은 1948년 10월 22일 백두산 호랑이로 악명을 떨쳤던 김종원 대위가 부산의 5연대 1대대를 이끌고 해군 LST(상륙함)에 승선하여 상륙을 시도하였던 곳이다. 10월 23일 1차 상륙작전이 실패하고 26일 최후의 여수탈환작전에 다시 협공을 한다. 그러나 이때까지도 저항이 치열하여 아직 상륙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조급해진 5연대는 81mm 박격포로 포격을 가하면서 상륙을 재시도했으나, 탄착점이 형성되지 않아 여수시가지에 대화재가 발생하여 더욱 초토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진압군측의 사상자도 발생하였다. 결국 5연대는 진압이 완료된 후 무혈상륙을 하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김종원은 그 분풀이로 종산국민학교(현재 중앙초등학교)에서 악랄하게 일본도를 휘두르면서 민간인학살의 만행을 저지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