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유담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용유담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용유담

용유담

13.5 Km    25312     2023-06-23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문상길

엄천강의 상류에 있는 용유담은 마천면과 휴천면의 경계인 송정리라는 마을에 속해 있다. 지리산의 아름다운 계곡들에서 흘러내린 맑은 물이 이 곳에서 합류된다. 깨끗한 물이 용유담에 이르러서는 해가 쨍쨍 내리쬐는 화창한 대낮에 우뢰소리같은 천지폭포의 쏟아지는 소리를 비롯하여 장방형의 평평한 호수를 이루게 된다. 화강암으로 된 기암괴석이 첩첩이 쌓인 험준한 봉우리는 용이 하늘로 날아 올라가는 형상이라고 하겠다. 이 용유담은 신선이 노니는 별천지로서 여름이 되면 각처의 피서객들이 휴식처를 찾아 모여들어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강 동편의 직강 가설교와 고기잡는 어부의 작은 배는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이라 하겠다. 여울에 높은 통방 앞에서 파닥이는 물고기들을 바라보는 경치와 풍광, 뱃놀이에 도취되어 다시 돌아갈 줄 모르게 하는 경승지이다. 또한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방과 같이 패어진 수많은 바위들과 기암괴석들의 오목하고 볼록한 반석들은 절묘하여 일대 장관의 극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그 언덕 위에는 구룡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이 용유담가에는 나귀바위와 장기판이라는 바위가 있다. 옛날 마적도사가 종이에 쇠도장을 찍어서 나귀에게 부쳐 보내면 그 나귀가 어디로인지 가서(엄천사로 갔으리라고 짐작이 된다)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등에 싣고 오게 된다. 그 말이 용유담 가에 와서 크게 울면 마적도사가 쇠막대기로 다리를 놓아 나귀가 용유담을 건너오곤 하였다 한다. 하루는 마적도사가 나귀를 보내 놓고 장기를 두고 있었다. 그때 마침 용유담에서 용 아홉 마리가 놀다가 싸움을 시작하였다. 용이 싸우는 소리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장기에만 골몰하고 있었다. 장기에 정신을 빼앗기고 폭포수 쏟아지는 소리와 자연에 도취하다 보면 시간가는 줄도 모른다. 나귀가 와서 울었는데도 마적도사는 듣지 못하고 장기만 두고 있었다. 나귀는 강변에 짐을 싣고 서서 힘을 다해 울부짖었으나 반응이 없어 그대로 지쳐 죽었다고 한다. 나귀가 죽어서 바위가 되었는데 그 바위가 곧 나귀바위다. 마적도사는 나귀가 죽어서 화를 못참고 장기판을 부수어 버렸다. 그 장기판 부서진 조각이라는 돌들이 지금도 군데군데 흩어져 있다.

용유담 맑은 물에는 등에 무늬가 있는 고기가 살고 있었는데, 그 무늬가 마치 스님의 가사와 같다하여 ‘가사어’라고 불리었다 한다.이 지리산 계곡에서만 사는 물고기이다. 또 이 지방 사람들이 전하는 말에 의하면 지리산 서북쪽에 달궁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그 절 곁에 저연이라는 못이 있었다고 한다.이 못에서 그 가사어가 태어나서 가을이 되면 물을 따라 내려와서 용유담에 이르러 놀다가 봄이 되면 달궁으로 돌아가는 까닭에 용유담 아래에서는 이 고기를 볼 수 없다고 한다.

용유담은 근래에 와서는 강변에 울창하던 숲이 적어지고 옛날만큼 풍치가 아름답지 못하나 학생들의 소풍장소로나 피서객들의 휴식처가 되어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다. 또 청소년들의 캠핑장이 되기도 하여 시회나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의 하루의 놀이터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 되고 있다.

황석산

황석산

13.6 Km    27769     2023-12-07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황석산(1192.5m)은 남덕유산 남녘에 솟아있는 범상치 않은 바위산이다. 백두대간 줄기에서 뻗어 내린 네 개의 산인 기백산, 금원산, 거망산, 황석산 가운데 가장 끝자락에 흡사 비수처럼 솟구친 산으로, 덕유산에서도 선명하게 보인다. 가을철에는 거망산에서 황석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광활한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며, 금원산과 기백산 사이에는 그 유명한 용추계곡이 있다. 6.25전쟁 때 빨치산 여장군 정순덕이 활약했던 곳이, 바로 이웃의 거망산이며, 황석산성은 함양 땅 안의지방, 서하지방 사람들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중요한 유적지이다.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이들이 성이 무너지자 죽임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절벽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 바위 벼랑은 핏빛으로 물들어 있다. 황석산에는 정자가 특히 유명하며 농월정, 동호정, 거연정, 군자정 등 경상도의 정자 문화를 대표하는 유적이다.

방곡마을

방곡마을

13.7 Km    1     2023-12-27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화계오봉로540번길 57

지리산 동북쪽 화림사 아래 위치한 마을로 약초와 밭농사를 주요 소득원으로 한다. 한때 혈곡(血谷)이 되었던 아픈 역사가 있는 장소로, 6.25 전쟁 중, 국군의 공비 토벌 명목으로 수천 명의 민간인 학살이 있었던 곳이다. 삼청함양추모공원과 추모비가 있어 매년 합동 위령제와 추모식이 열린다. 방곡마을은 체험마을로도 지정되어 농촌체험, 민박, 수영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시골 마을이지만 둘레길 탐방객과 지리산 등산객, 계곡 물놀이, 체험마을 등 있어 여름철에 찾는 이들이 많다.

옛날금호식당

옛날금호식당

13.8 Km    0     2024-05-07

경상남도 함양군 광풍로 107

옛날금호식당은 담백한 맛의 안의갈비찜, 안의갈비탕 전문 한식당이다. KBS1 TV프로그램의 ‘한국인의 밥상’에도 소개된 곳으로, 안의면에서는 안의갈비탕 원조 집으로 알려져 있다. 안의가 갈비로 유명한 이유는 과거 안의 현 시절, 시장 근처에 도축장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함양, 거창 등지에서 많이 먹으러 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국내산 한우의 기름을 제거한 후 끓여낸 갈비탕과 갈비찜, 매운갈비찜이 대표메뉴이다. 또, 청국장으로 직접 만든 콩장과 쌈장도 맛볼 수 있다. 한우로 끓인 갈비탕의 국물은 진국이다.

함양 토종약초시장 (5, 10일)

함양 토종약초시장 (5, 10일)

13.9 Km    9616     2023-09-18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약초시장길 27
055-964-5004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국내산 토종 약초만을 취급하는 함양 토종약초시장은 지리산과 덕유산을 끼고 있는 함양에 위치하고 있다. 함양 토종약초시장의 특징은 수입품은 취급하지 않고, 지리산과 덕유산 지역에서 생산된 산약재와 토종 약초만을 취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토종약초 감별사를 고용하여 약초판매점을 대상으로 감별을 실시하고 있다.

안의장 (5, 10일)

안의장 (5, 10일)

14.0 Km    10605     2023-11-14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약초시장길 25-10
055-962-0259

안의는 거창, 함양, 서상등의 교통 중심 지역으로 많은 곳에서 시장일에는 거창, 남원, 장천 등에서 많은 장꾼들이 모여 들어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지역 특산물의 판매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사과, 딸기, 복수박 등은 유명한 지역 특산품이다.

안의원조갈비집

14.0 Km    19030     2024-02-14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광풍로 127-2
055-962-0666

안의원조갈비집은 1962년부터 개업하여 지금까지 명성을 이어온 한우 갈비 맛집이며, 함양군에서 지정한 지역특화음식점이다. 메뉴는 갈비찜과 갈비탕 두 개뿐이며 안의 지역에서 오랫동안 갈비찜을 만들어 온 이 지역의 소문난 갈빗집이다. 집에서 직접 담근 재래간장을 넣어 간을 맞춘 갈비탕은 이 집의 오래된 메뉴이다.

지리산 매동마을

지리산 매동마을

14.0 Km    23159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내면 매동길 16-4

매동마을은 마을 앞 200m쯤 되는 곳에 고양이 모양의 바위가 있어서 괭이골로 부르다가 묘동으로 고쳐 불렀는데, 1870년대에 땅의 모양이 매화꽃 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다시 매동으로 바꾸어 부르게 되었다. 매동마을에는 세 군데에 당산이 있는데, 마을 뒷산에 있는 할아버지 당산과 할머니 당산, 마을 복지회관 옆에 있는 작은할머니 당산이 그것이다. 할아버지 당산은 고사한 나무와 무덤같이 돌을 쌓아 놓은 누석단의 결합 형태이고, 할머니 당산은 무덤 같은 누석단이다. 작은할머니 당산은 땅에 묻혀 있는 기반 암석이다. 이 마을은 매년 음력 3월 1일 당산제를 지내며 담벼락과 돌담이 예쁜 마을이다. 지리산 둘레길 3코스(인월-금계) 구간 중에 있으며 마을 안에는 여러 민박집이 있다.

부전계곡

부전계곡

14.0 Km    1     2023-09-26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옥산리

부전계곡은 해발 1,075m인 함양 영취산 청정옥수가 흘려 내리는 자연 계곡이다. 영취산은 지리산 줄기를 따라 형성된 백두대간 줄기에 있는 산으로 산세가 깊고 나무들이 우거진 곳으로, 연중 맑은 물이 흐르고, 크고 작은 소가 계곡을 따라 이어져 있는 계곡으로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물이 쉼 없이 흘러내리고, 계곡의 깊이가 깊지 않고 넓어 물놀이, 올챙이 잡기, 다슬기 잡기 등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계곡 양옆으로는 소나무가 우거져 있어 그늘이 많이 형성되어 있고, 텐트를 치거나 돗자리를 깔고 앉아 휴식하며 여가를 보낼 수 있다. 화장실, 개수대 등 각종 편의 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는 부전계곡에서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안의진갈비탕

안의진갈비탕

14.1 Km    2     2022-12-06

경상남도 함양군 강변로 291-1

안의버스터미널 앞에 있는 안의진갈비탕은 외관도 내부도 깔끔하다. 미국산 초이스 등급을 사용하며 부드러움과 소고기 특유의 고소함이 있다. 기름을 잘 제거해 느끼함이 없고 무게감 있는 진함과 어울려 먹기 좋다. 초이스 등급은 한우 1등급과 동일한 급으로 부드러운 육질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한우가 아니기에 가격이 높지 않아도 맛과 가성비가 뛰어나다. 기본 찬은 깍두기, 김치, 깻잎절임, 고추절임, 어묵볶음, 고추냉이 소스가 곁들여진 양파가 나온다. 하나같이 다양하고 깔끔한 맛을 주는 기본 찬이다. 주차는 강변에 편하게 할 수 있다. 용추자연휴양림과 농월정 등이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