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Km 2025-03-27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일출길 141
061-742-9326
순천만에서 그리 멀지 않은 별량면 학산리. 전형적인 농촌마을인 이곳에 예쁘고 정성스럽게 지은 흙집이 한 채 서 있다. 태랑도예원이라는 이름을 보고서야 도자기 빚는 곳이라는 걸 짐작할 수 있다. 한눈에 봐도 넉넉한 흙을 닮은 배종길 사장은 ‘순천시 공인 도예가’라 불러도 무방한 사람. 그가 만든 캐릭터들이 바로 순천만의 공식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어디 하나 모난 데 없이 둥글고 따뜻한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난다. 그렇게 정다운 얼굴을 하고 있어서인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이곳의 진가는 따로 있었다. 바로 흙피리인 오카리나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곳이라는 것. 2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도 반갑다.
11.7Km 2025-12-23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로 189 여수웅천부영1차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모친 변씨 부인과 부인 방씨가 고음천(古音川, 현 웅천동) 송현마을에서 5년(1592~1597)간 왜란을 피하여 머물렀던 곳이다.여수 본영에서 아침, 저녁으로 문안 인사를 드리며 해전 출전시에도 틈이 있을 때마다 문안을 드렸으며, 모친이 사용하시던 유물(솥, 다듬이, 절구통, 맷돌), 선소 병기의 인수인계서인 반열책도 남아있다. 1973년 12월 변씨 부인 유허비를 세우고 1990년 당시 여천시에서 이충무공사오비를 세웠다.
11.8Km 2025-03-26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길 513-25
순천만탐사선은 순천의 대표 관광지 순천만습지에 위치한 선상 투어 생태체험선이다. 순천만습지 안에 있는 대대 선착장에서 출발해 화포로 이어지는 수로를 따라 순천만 S자 갯골까지 갔다 돌아오는 왕복 6㎞ 구간을 운항하는 이 배를 타면, 드넓은 갯벌과 갈대군락에 서식하는 철새들을 가장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다. 생태체험선을 타면 바람을 맞으며 시원하게 순천만 습지의 아름다움을 아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검은 머리갈매기, 노랑부리저어새 등 희귀 조류와 철새들을 아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고 고니나 흑두루미는 물론 흰 뺨 검둥오리, 청둥오리 등이 무리 지어 있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다. 곳곳에 숨어있는 철새들과 물새들을 보며 여기저기 있는 철새와 물새를 찾는 재미는 생태체험선의 큰 묘미 중 하나다. 물가 주변뿐 아니라 나뭇가지 위에도 마치 조형물처럼 새들이 숨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체험선 안엔 앉을 수 있는 의자들이 많이 놓여있어 배 안에 앉아 탐사를 즐겨도 되고, 탁 트인 선상에서 구경해도 좋다. 소요 시간은 왕복 30~35분인데, 해설사가 동반해 순천만의 생태계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11.8Km 2025-03-28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길 513-25
순천만천문대는 국내 최초의 평지천문대로서 철새 탐조와 천체 관찰을 할 수 있는 복합형 체험관이다. 밤에는 별을 보고 낮에는 새를 보는 천문대인 순천만 천문대에는 사람 눈보다 만 4천 배나 많은 빛을 받아들이는 고성능 천체 망원경이 있다. 야간 별자리 관측을 원하는 누구나 순천만습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그 어느 곳보다 깨끗한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다. 시설은 3층 건물로 천체투영실, 과학전시실, 보조관측실, 주관측실로 구성되어 있다.
11.8Km 2025-11-25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길 513-25 (대대동)
순천만은 우리나라 남해안 중서부에 위치한 만으로서, 전라남도 순천시와 고흥군, 여수시로 둘러싸여 있다. 길게 뻗은 고흥반도와 여수반도로 에워싸인 큰 만을 순천만이라 하기도 하며, 순천시 인안동, 대대동, 해룡면 선학리와 상내리 등으로 둘러싸인 북쪽 해수면만을 순천만이라 일컫기도 한다. 행정구역상의 순천만의 해수역 만을 따진다 해도, 75㎢가 넘는 매우 넓은 지역이다. 간조시에 드러나는 갯벌의 면적만 해도 총면적이 12㎢에 달하며, 전체 갯벌의 면적은 22.6㎢ 나 된다. 또한 순천의 동천과 이사천의 합류 지점으로부터 순천만의 갯벌 앞부분까지에는 총면적 5.4㎢에 달하는 거대한 갈대 군락이 펼쳐져 있다.
11.8Km 2025-12-09
전라남도 여수시 문수동
고락산은 문수동과 둔덕동, 시전동 사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여수 문수중학교 뒷산이다. 해발고도 350m의 정상 곳곳에 층층바위를 이룬 곳이 많으며 임진왜란 때 전라좌수영 본영을 방비하기 위해 산의 양 봉우리에 쌓은 것으로 산정에는 부속성이, 산 중턱에는 고락산성터가 남아있다. 고락산 둘레길은 다양한 코스와 편안함을 주는 산책길이다. 산책길이 갈라져도 이정표가 잘 표시되어 있어 발길 닿는 대로 걸어도 산 정상까지 오르는 길과 하산 길을 도와준다. 정해진 코스와 상관없이 그저 널따란 길을 따라가면 길이 나타나고, 돌아서면 여수 시내가 환히 내려다보이는 곳이 나타난다. 위로 오르지 않고 산 밑으로 걸으면 편백나무 숲을 만나 피톤치드를 즐기며 삼림욕을 할 수도 있다. 산책길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누울 수 있는 평상까지 만들어져 있는 쉼터도 있다. 이처럼 고락산은 단조로운 길을 벗어나 각기 다른 길을 걸으면서 주변 경치와 나무, 들꽃들을 볼 수 있으며 인근의 대인산, 망마산과 연결되어서 걷기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1.9Km 2024-10-04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길 513-25
순천만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찾으라고 한다면, 단연 순천만 S자 곡선의 낙조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해 질 무렵 황금빛으로 물든 수로가 S자로 흐르는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워 이곳 풍경을 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순천만을 찾고 있다. 갈대, 갯벌 그리고 순천만의 자랑인 S자 곡선 수로를 볼 수가 있으며 황홀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순천시 해룡면 농주리에 있는 용산이라는 낮은 야산이다. 순천만 습지를 통해서 가는 방법으로 무진교와 갈대데크를 지나면 산책로 계단이 있다. 그 계단을 따라 약 2km, 20여 분 산행을 하고 나면 가슴이 탁 트이는 곳, 바로 순천만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용산 전망대에 다다른다. 또는 와온해변 일몰 전망대에서 3.5km, 도보 50분 정도 해안 도로를 따라가면 용산전망대까지 갈 수 있다. 이 길은 남파랑길61코스와 겹친다. 사전에 순천일몰시간을 검색하여 일몰 시간에 맞춰 동선을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11.9Km 2025-01-13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길 513-25
061-749-3542
순천만 공예특산품관은 생산자와 판매자의 직거래 장터인 셈. 아울러 그 어렵다는 'China Free(중국산 제품 없음)'가 실제로 이루어지는 현장이다. 공예품부터 농산물, 빵과 쿠키 같은 가공품까지, 판매 중인 모든 것들이 순천에서 생산된 것이다. 작고 가벼운 공예품들이 인기가 많고 무농약으로 재배된 쌀은 흑두루미가 먹는 것과 동일하다는 사실 덕분에 높은 관심의 대상이다.
11.9Km 2025-12-22
전라남도 여수시 문수8길 30
흔한 동네 횟집이 연상되는 곳이지만, 여수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소문난 맛집이다. 진복회센타는 회를 주문하면 삼치, 민어, 키조개 관자, 학꽁치, 병어 등의 제철 해산물이 맛보기 회로 나온다. 홀에는 4명씩 앉을 수 있는 입식 테이블과 룸은 4개 테이블 정도 있어 미리 개별적인 룸을 이용하고 싶다면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소라, 멍게, 해삼은 물론, 전복회도 푸짐하게 등장한다. 메인 회는 광어, 우럭, 노래미, 감성돔으로 구성되고, 찐 새우, 누룽지 탕수육, 튀김까지 바다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 주차장이 협소하므로 만차 시 골목에 주차해야 한다. 주변 관광지로는 여문공원, 그루터협동조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