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Km 2024-12-02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팔당호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과 남종면에 걸쳐있는 인공 호수로 1973년 팔당댐 완공 이후, 약 2억 5천만 톤의 물을 저수하고 있다. 팔당호에는 서울, 경기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취수장이 있으며, 호반 주변 일대에서 바라보는 호수의 경관이 빼어나 팔당댐을 중심으로 광주의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특히, 〔팔당호 드라이브 코스〕는 남한산성을 관통하는 지방도 코스로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에서 수청리까지 337번 지방도 12km 구간을 말하며 경기도에서 선정한 5대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길 옆으로 약 3,000여 그루의 벚나무가 팔당호와 함께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내 봄이면 벚꽃놀이를 위한 방문객들로 일대가 북적인다. 경기도 수자원본부 건물 9층에는 팔당전망대가 있으며 이곳에서는 팔당호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다.
15.0Km 2025-03-19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은고갯길 3
031-771-0702
경기 양평군에 위치한 ‘고바우설렁탕’은 30년 넘게 내려오는 이 식당만의 비법으로 맛 좋은 설렁탕을 만들고 있다. 30년 전통의 고바우설렁탕은 분점이 없이 단일 본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어 편리하게 주문이 가능하며 김치와 파도 테이블마다 배치되어 있어 원하는 만큼 덜어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설렁탕 주문 시 공깃밥은 셀프로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어 더욱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다.
15.0Km 2024-06-10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 이포로 39
이포나루는 여주시 금사면 이포리와 대신면 천서리를 연결하는 삼국시대의 나루터로, 서울의 마포나루, 광나루, 여주의 조포나루와 함께 조선 4대 나루 중 한 곳이다. 나루터에서 이포보와 당남리섬이 바라보이는 전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포나루는 배나루, 배개나루, 천양나루로도 불렀는데, 이포(梨浦)는 배가 닿는 터라는 뜻의 배개를 한자로 나타낸 말이고, 천양은 옛날 이 지역에 설치되었던 천령현의 음이 변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양과 강원도, 충청도 등 중부 내륙을 오가는 교통의 요충지였던 이포나루는 과거 강원도 영월과 정선에서 뗏목을 만들어 서울로 가던 떼꾼이 타고 다니는 떼배, 소금을 싣고 올라가 콩이나 담배 등과 교환하던 바꿈배와 돛단배, 백성들을 실어 나르던 여객선인 황포돛배 등이 부지런히 오가던 곳이다. 1919년 3.1만세운동 때는 무려 3,000명이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쳤고, 일제강점기에는 인근 상호리에 큰 금광이 있어 주막과 여각이 즐비하게 늘어서는 등 큰 영화를 누렸다. 근대에는 인구 천여 명이 넘었던 이포 지역 주민들이 이포나루를 통해 이천, 서울 시장으로 오갔으며, 6.25 전쟁 후에는 버스를 싣고 다니는 큰 나룻배가 있었을 만큼 번성하였다. 여주 지역에서 가장 최근까지 존재했던 나루였으나 1991년 이포대교가 개통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이에 흔적만 남게 된 이포나루는 2009년 복원 사업을 진행하여 강변에 표석을 건립하고 옛 나루터임을 알리고 있다. 이포나루는 과거 조선시대 단종이 영월로 유배를 가면서 한양을 그리워하며 통곡하던 곳이었고, 1882년(고종 19) 임오군란의 화를 피해 명성황후가 이포나루터에서 3일을 기거하며 재입성을 기다리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장호원으로 피신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15.1Km 2024-02-05
경기도 양평군 소구니2길 5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 위치한 소근리막국수는 메밀막국수 전문점으로 건강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손님이 주문한 즉시 반죽을 하여 면을 뽑아 국수를 만들어 조리를 시작한다. 갓 뽑아낸 면은 쫄깃함이 일품이다. 막국수의 육수는 직접 담근 동치미 육수를 사용한다. 막국수와 함께 제공되는 동치미 국물을 한두 국자 넣어 맛을 본 후 개인 입맛에 맞게 겨자, 식초, 설탕, 양념장 등을 넣어 비빔 혹은 담백한 동치미물국수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따듯한 메밀우육면과 메밀돈육면도 있으며, 이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감자전, 메밀전병 등의 사이드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15.1Km 2024-09-13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 천서리
당남리섬 부근에 위치한 이포보전망대는 2011년 조성된 4대강 4개보 중 하나인 이포보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4대강 16개 보 중 가장 아름다운 보로 선정될 만큼 미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자전거길과 오토캠핑장 등의 시설이 주변에 잘 갖춰져 있는 데다 수려한 경관까지 자랑해 자전거 라이더들이 거쳐가는 남한강 성지 중 하나이자 차박, 차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곳이고, 일몰과 야경 명소로도 유명하다. 마포나루, 광나루, 조포나루와 함께 전국의 다양한 물산이 모여드는 중요한 나루터 중 하나였던 이포보는 지금은 소수력발전소로 전력을 생산∙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여주에는 강천보, 한강보, 이포보 총 3개의 보가 있는데 모두 홍보관과 전망대가 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나 이포보만이 좌안에 홍보관, 우안에 전망대로 나뉘어 있다. 때문에 이포보 전망대를 가기 위해서는 홍보관 쪽에 주차한 뒤 이포보 공도교를 산책 삼아 건너 전망대로 향하거나 강 건너 전망대 쪽 다리 아래 주차한 뒤 문화광장을 거쳐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야 한다. 단, 홍보관 쪽 주차장 이용 시 이포보 공도교를 이용해 전망대로 건너가야 하는데, 자전거와 도보 이동만 허락된 곳으로 차량 통행은 금지되어 있다. 이포보 홍보관 및 전망대는 무인으로 운영 중이므로,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한강문화관으로 해야 한다. 돛단배 모양의 전망대는 총 4층 규모로 1층 문화광장 및 지상 출입구, 2층에는 전시실 및 도서열람이 가능한 북카페, 3층 전시실과 커피숍, 4층 루프탑 전망대로 조성되어 있다. 특히 루프탑 전망대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탁 트인 조망이 가능한 곳으로 어느 방향에서 사진을 찍어도 남한강 뷰의 포토존을 자랑한다. 2,3층의 전시실은 각종 문화 예술 관련 전시가 개최되어 볼거리를 더하며, 3층 카페에서는 차 한 잔의 여유와 함께 남한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포보전망대의 전시 세부 일정 및 내용은 한강문화관 공식 카페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망대 쪽 주변에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 연인, 가족과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으며, 캠핑카 및 차박을 하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주차는 어느 쪽에서 해도 휠체어와 유모차 이동에 큰 어려움은 없으나 전망대의 엘리베이터는 3층까지만 운영하고 있어 루프탑 전망대는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북여주 IC에서 차량으로 약 8분 소요된다. 도보 이동 가능한 곳에 봄에는 유채꽃과 청보리밭, 가을에는 핑크뮬리, 코스모스가 아름다운 당남리섬과 천서리막국수촌이 있으며, 인근에 영녕릉(세종대왕 영릉/효종대왕 영릉), 명성황후 생가, 신륵사, 파사성, 여주박물관, 목아박물관, 여주곤충박물관, 황포돛배 등이 있다.
15.1Km 2025-05-12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433번길 186
구름이 가다가 산에 걸려서 멈춘다고 하여 ‘운길산’으로 불린다고 한다. 운길산은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화천·춘천을 거쳐 약 371km를 흘러 내려온 북한강물과 대덕산에서 발원하여 영월·충주를 거쳐 흘러 내려온 남한강물이 서로 만나는 두물머리(양수리)의 장엄한 경관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좋은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수가 모두 수려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운길산역 주변에는 물의 정원 같은 관광 자원이 풍부하고 자가 차를 이용하다 보면 북한강변을 끼고 아름다운 풍경과 드라이브 코스 수상레저관광지가 있어 더없이 좋은 산이다. (출처 : 남양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15.1Km 2025-04-04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433번길 186
수종사는 남양주 조안면 송촌리 운길산의 정상 부근에 있는 봉선사의 말사이다. 이 절은 일찍이 서거정이 동방 사찰 중 제일의 전망이라고 격찬한 명당으로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양수리 풍경을 볼 수 있으며 인근 산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수종사는 신라 시대에 처음 지어진 것으로 전해지나 자세한 연혁은 알 수 없으며, 조선 세조와 관련된 일화가 있다. 세조가 지병 치료를 위해 강원도에 다녀오다가 양수리에서 하룻밤을 보내던 중, 은은한 종소리가 들려오는 곳을 찾아가 보니 토굴 속에 18 나한상이 있고 바위틈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종소리를 내더라는 것이다. 이에 세조가 18 나한을 봉안해 절을 짓고 [수종사]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전설이다. 그러나 사찰에 세조의 고모인 정의옹주의 부도가 남아있는 것은 그 이전에 이미 상당 규모의 절이었음을 알 수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보전, 응진전, 약사전, 산신각, 종각, 경학원, 요사 등이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보물로 지정된 [수종사부도내유물]과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수종사 오층석탑]이 있다. 사찰안에는 세조가 하사했다는 500년 수령의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있다. 사계의 풍광이 모두 빼어나지만, 가을 단풍이 물드는 시기의 풍경이 특히 절경으로 알려져 있다. 수종사 주차장에서 절까지는 400m로 도보로 15분 정도 소요된다.
15.1Km 2025-01-03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1079
북한강 바로 앞쪽에 자리 잡은 서종 제빵소는 한 곳에서 식사부터 후식까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스페셜 커피와 갓 구워낸 다양한 빵을 판매하고 있다. 지하 1층에는 레스토랑이 위치해 있으며, 1층 테라스에는 푸릇한 나무가 가득해 물과 나무가 가득해 휴식하기에 좋다. 2층 테라스에서는 탁 트인 강 풍경을 바라보며 물멍하기에 좋다.
15.2Km 2024-06-14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 수부촌길 35
당남리섬 맞은편에 위치한 봉서정은 수부말마을에 있는 고려시대의 정자이다. 조용한 시골마을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어 힐링하기 좋은 곳이다. 고려 말 학자 둔촌 이집(1327~1387)이 이포로 낙향했을 때 세운 정자로 1995년 광주이씨대종회에서 둔촌의 사적의의를 살리기 위하여 복원한 것이다. 원래 정자가 위치했던 곳은 정확하게 알 수 없어 부지를 새로 매입하여 현재 위치에 2층 누각으로 중수한 뒤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정자는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로 단청이 화려하고 이형재가 봉서정이라고 쓴 현판이 걸려 있다. 원래의 봉서정은 이집이 학문을 닦은 곳이며 정몽주가 방문해 국정의 자문을 받기도 했던 곳이다. 봉서정 주변에는 이색의 침류정과 척약재, 김구용의 육우당도 있었다고 전한다. 이집의 본관은 광주, 자는 호연, 둔촌으로 1349년 과거에 급제해 관직에 나섰다. 포은 정몽주, 목은 이색 등과 교유했으며 공민왕 때 신돈의 전횡을 비판하여 미움을 받자 생명의 위협을 느껴 4년간 은둔하기도 하였다. 그 후 신돈이 주살되자 다시 복귀하였다가 곧 사직하고 여주 천녕현, 지금의 이포 일대로 낙향하여 봉서정을 짓고 논시강학하며 소일하다 생을 마쳤다. 서울시 강동구의 둔촌동 지명이 그의 호에서 유래하였고 사후 성남시에 묻혔다.
15.2Km 2023-08-11
수종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몸을 섞는 두물머리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발아래 펼쳐지는 장관으로만 따지면 여느 사찰에 뒤지지 않는다. 청평호에서 피어나는 새벽녘의 물안개는 운길산까지 자욱하게 뒤덮곤 한다. 고즈넉한 다산의 유적지의 한적함을 걸어보는 것도 가을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