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Km 2025-05-20
세종특별자치시 부강4길 33
부강성당은 천주교 청주교구에 속한 가톨릭 성당이다. 현재의 성당 건물은 1962년에 완공하였으며, 이전에 성당으로 사용했던 한옥도 그대로 남아있어, 전통적 양식의 한옥 성당과 석조 로마네스크풍으로 지어진 북미식 교회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현재의 성당이 공존하고 있어 건축사적으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부강성당은 선교활동과 다양한 구제사업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했던 역사를 담고 있기에 건축사적인 측면과 함께 종교적인 의미에서도 보존 가치가 높다. 성당의 반원 아치 입구 위에는 [천주교회 성모 성명 성당]이라 새겨진 석판이 붙어 있다. 성모 탄생 축일 후4일째 되는 날을 성모 성명 축일로 지냈지만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전례 개혁에 따라 교회력에서 삭제되었는데, 9월 8일 성모 성탄 축일과 중복되기 때문이다. 성당의 외형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긴 종탑이 성당 중앙 상단이 아닌 입구 오른쪽에 자리한 것이다. 종은 과거 성당에서 구호품을 나눠줄 때 쳤는데 지금으로 치면 사회복지 활동인 셈이다. 사제들은 미군 부대 등에서 목재 등을 실어와 인근 지역에 극빈자를 위한 주택 20 가구를 건립하며 빈민 구호에 힘썼다. 구호품을 나눠주는 종소리는 더는 들을 수 없지만, 지금도 미사 전 30분과 미사 전 5분에 종을 쳐 미사 시간을 알리고 있다. 부강성당은 도시 성당의 웅장함과 성스러움에 익숙하기에 시골 성당의 소박하고 정갈한 느낌이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경내 안에는 둘레 2~3m, 성당 높이만 한 느티나무가 있는데, 성당을 봉헌하며 심은 작은 나무가 어느새 성당 높이만큼 자랐다. 주말이면 성당 어르신들이 나무 밑에 놓인 자연석을 의자 삼아 담소 나누고 아이들은 굵직한 가지 위에 줄을 매어놓은 그네를 타기도 한다.
19.4Km 2025-05-14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한천길 15-11
아트캠핑빌리지는 충남 논산시 상월면에 위치해 있다. 논산시청을 기점으로 시민로와 백일헌로를 거치면 나오는데 도착까지 소요시간은 20분 안팎이다. 이곳은 ‘문화 예술로 즐기는 특별한 캠핑’을 주제로 KT&G 상상마당에서 조성한 캠핑장이다. 모든 시설이 비교적 깔끔하고, 수영장, 카페, 쉼터 등 부대시설도 잘 설비되어 있다. 캠핑장은 시원하게 물을 뿜는 분수를 중심으로 자갈로 이뤄진 일반야영장 19면이 있는데 사이트 크기는 가로 5m 세로 7m다. 사계절 내내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운영하고 있어 연중 캠퍼의 발길의 끊이지 않는다. 캠핑 트레일러와 개인 카라반 입장도 가능하며, 요금은 일반캠핑장 이용요금과 동일하다. 개수대와 화장실 등은 어느 사이트에 머물든 접근하기 쉽다. 캠핑장 인근에 논산명재고택, 개태사 등이 있어 연계관광이 용이하다. 김재성두부촌, 고구려황토참숯불갈비 등 맛집으로 소문난 음식점도 가깝다.
19.4Km 2024-08-05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수락로443번길 47-2
꿈꾸는시계는 충남 논산시 벌곡면에 자리 잡고 있다. 논산시청을 기점으로 논산대로와 황룡재로 등을 차례로 거치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40분가량이다. 캠핑장 도착 전 좌우로 논밭이 펼쳐진 비좁은 시골길을 따라 약 500m를 달려야 하므로 초보 운전자라면 안전운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캠핑장은 일반야영장 25면을 마련했다. 사이트는 파쇄석으로 이뤄졌으며, 크기는 가로 7m 세로 11m다. 사이트 주변에 수목을 식재해 그늘이 드리워져 있으며, 몇몇 사이트 위에는 그늘막을 설치했다. 개인 트레일러와 카라반 출입이 가능하며, 이용료는 일반캠핑장 요금과 동일하다. 펜션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수영장과 벌곡천 주변에 평상도 마련되어 있다. 평상 이용 시엔 별도의 요금이 발생한다. 캠핑장 인근에 탑정호, 대둔산국립공원 등이 있고, 벌곡천 주변에 여러 음식점도 있어 마음에 드는 요리를 맛볼 수 있다.
19.5Km 2025-03-14
충청남도 공주시 명탄서원길 48
1490년(성종 21)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이명성(李明誠)과 이명덕(李明德)의 충절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연기군 금남면에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창건과 동시에 ‘명탄(鳴灘)’이라고 사액되어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731년(영조 7)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 복원하였다. 그 뒤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71년(고종 8)에 훼철되었으며, 광복 후 1955년 후손들이 복원하였다. 경내의 건물로는 3칸의 사우, 8칸의 재실 겸 강당, 6칸의 수호사, 중앙의 신문(神門)과 양옆 협문으로 된 정문 등이 있다. 사우에는 이명성과 이명덕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고, 재실 겸 강당은 유생들의 회합과 제향시 제관들의 숙소로, 수호사는 제구의 보관 및 관리인의 숙소로 사용하고 있다. 매년 3월 5일과 9월 5일에 향사를 지내고 있으며, 제품(祭品)은 7 변(籩) 7(豆)이다. 재산으로는 논 1,800여 평, 대지 1,300여 평 등이 있다.
19.5Km 2025-07-04
세종특별자치시 보듬7로 94 (아름동)
한아름보리밥은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에 위치한 한식 전문 음식점으로 보리밥 정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한식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 메뉴로는 청국장 보리밥 정식과 된장 보리밥 정식이 있으며, 각각의 정식은 찌개와 보리비빔밥, 제육볶음, 도토리묵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균형 잡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돈가스 정식, 해물파전, 한아름 도토리묵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식당은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는 국립세종수목원과 세종호수공원이 인접해 있어 식사 후 산책이나 나들이를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19.5Km 2025-05-20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청연로 125
진성민속촌은 진한 육수에 담긴 얼큰한 맛의 감자탕이 일품인 맛집이다. SBS 생방송 투데이에도 출연하여 소개된 바가 있다. 기름이 없이 진하고 걸쭉한 국물에 푹 삶아 부드럽고 잡내가 없는 고기가 들어가 있는 뼈해장국도 인기 메뉴이다. 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또한 이곳은 막걸리가 무료로 제공된다.
19.6Km 2024-08-09
충청남도 공주시 납다리길 22
하루 딱 4시간만 맛볼 수 있는 동해원의 짬뽕은 전국 5대 짬뽕으로 꼽힐 만큼 유명하다. 1973년에 개업해 지금까지 3대 째 이어오는 중식당으로, 내륙에 자리한 공주의 특성에 맞춰 해산물 대신 소고기와 부추를 넣어 맛을 낸 칼칼한 국물이 특징이다. 또 각종 재료를 얇게 채 썰어 넣어 매콤한 국물과 함께 풍부한 식감도 즐길 수 있다.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은 밥과도 잘 어울려서 공깃밥을 추가해 면과 밥을 함께 즐기는 것도 좋다. 짬뽕 외에 짬뽕밥과 짜장면, 짜장밥, 탕수육이 인기 메뉴이다. 탕수육은 얇은 튀김옷에 맑은 소스가 부어져 나온다. 갓 튀겨낸 바삭한 식감과 한입 베어 물면 담백하게 퍼지는 육즙이 짬뽕 국물과도 궁합이 좋다.
19.6Km 2025-05-21
세종특별자치시 바른3길 26-1 (아름동)
세종시 아름동에 위치한 오가낭뜰 근린공원은 이곳의 옛 이름인 오가낭골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세종시에서는 세종대왕의 한글 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순우리말 마을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주로 그 마을에 전해오는 옛 이름을 따서 순우리말을 마을과 공원 이름 등에 사용한다고 한다. 오가낭뜰 근린공원은 세종시 둘레길 중의 하나인 아름도담길의 마지막 북쪽 끝에 자리하고 있고, 나지막한 동산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장 큰 특징은 테마가 있다는 점이다. 주차장에서 아름도담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느티마당, 소나무숲, 단풍나무숲, 초화원, 억새원 그리고 전통 정자를 볼 수 있다. 숲이 잘 우거진 야산에 숲길이 있으며 곳곳에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풋살 축구장,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을 비롯하여 인공암벽 등반시설까지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시설이 있다.
19.6Km 2025-05-20
세종특별자치시 달빛1로 284
뜨레는 세종시 아름동에 자리 잡고 있다. 대표 메뉴는 부챗살 스테이크다. 이 밖에 등심 스테이크, 연어 스테이크, 크림 리소토, 라코다치즈 브레드, 새우 라이스, 차돌박이 올리브 스파게티 등을 판다.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에 좋고, 예약도 가능하다. 오전 11시 10분에 문을 열고 오후 9시 50분에 영업을 마감한다.
19.7Km 2025-06-02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 방아실길 255
천상의 정원 수생식물학습원은 충청북도 지정 민간 정원으로 대청호 한복판, 아름다운 호수 위에 자리 잡고 있다. 변성 퇴적암과 대청호 호수, 그리고 이국적인 건축물에 둘러싸여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정원으로 평가를 받는 곳이다. 정원 내부로 들어가면 외부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던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정원 전체를 감싸고 있는 호수와 각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과 식물, 그리고 이국적인 건축물들은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잠시 동안 다른 세상에 와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각종 수생식물과 열대지방의 수생식물뿐 아니라 사시사철 풍성한 꽃과 식물로 이루어진 놀라운 조경을 뽐내며 여러 매체에 소개되었다. 힐링캠프,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외에도 호수를 둘러싼 천상의 정원 수생식물학습원만의 아름다운 조경과 특별한 건축물로 다양한 드라마의 촬영지 등으로 사용되었다. 자연 생태 교육의 살아있는 현장이며, 자연 생태 보전 현장을 온몸으로 체험의 장이다. 개관 이후 학생들뿐 아니라 기관 및 기업의 자연체험 교육현장 및, 심신의 휴식과 치유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2009년 충청북도 교육청 지정 자연과학 학습장으로 개관한 천상의 정원 수생식물학습원은 현재 민간 정원(충청북도 제10호)으로 운영되고 있다. 호수를 품을 숲 속 길은 숲 속에서 호수를 둘러싼 천상의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