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천담,구담)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섬진강(천담,구담)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섬진강(천담,구담)

섬진강(천담,구담)

14.4 Km    21509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덕치면 천담2길 104

섬진강 상류에서 가장 아름다운 강 풍경을 꼽자면 진메에서 천담을 지나 구담에 이르는 구간이며, 마을에서 내려다보이는 강 풍경이 실로 절경이다. 여기에 봄이면 마을 입구에서부터 마을 뒤까지 심어놓은 매화가 만개해 강보다 더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고 하여 섬진강에서 봄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소문이 나 있다. 지금은 천내리와 구담리가 합쳐져 행정구역상 천담리가 됐지만, 마을 사람들은 천담과 구담을 혼용해 부르는데 이 모두 물과 관련된 지명으로 활처럼 휘어 흐르고 못처럼 깊은 소가 많다고 해서 천담마을, 강줄기에 아홉 곳의 소가 있다고 해서 구담마을이라 한다. 천담마을에는 동자바위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데 사냥길에 한 처녀에게 반한 총각이 처녀를 다시 보러 가다가 두꺼비나루가 범람하여 가지 못하고, 두 사람이 상사병을 앓다가 끝내 죽게 되었다는 이야기로 총각이 죽은 후 마을 앞에는 동자 바위가, 나루 건너에는 총각을 그리워하다가 죽은 여인의 바위가 생겨났다고 한다. 그러나 두 바위는 공사로 인해 사라졌고 동자바위가 다시 복원되어 이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이곳은 섬진강 상류 수계로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이 자랑이기도 하며, 강을 낀 풍경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가족 단위 휴식처로 안성맞춤이다.

대모암(순창)

14.4 Km    19392     2024-05-31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순창읍 장류로 197-22

순창 대모암은 백제 시대의 산성터인 순창 대모산성 북쪽에 자리한 사찰이다. 학성이 1933년 창건한 곳으로, 6.25 전쟁 때 거의 폐사되다시피 했다가, 1973년 법당을 중수하였으며 1985년 범종각을 지었다. 1993년에는 대웅전을 새로 지었다. 대모암은 대웅전, 범종각, 요사채 2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웅전은 팔작지붕에 정면 3칸, 측면 2칸의 목조 건물이다. 내외부에는 단청이 그려져 있고 외부의 벽화에는 화훼도, 심우도가(본성을 찾는 것을 소를 찾는 것에 비유하여 그린 것) 그려져 있다. 불벽에는 부처가 있다. 대웅전에는 일제강점기 말에 대모암으로 옮겨져 왔던 ‘대모암 목조여래좌상’이 모셔져 있다. 17세기 중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여래상이다. 이 불상은 양손을 무릎 위에 올린 자세를 하고 있으며,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다. 이 밖에도 사각형의 얼굴과, 단순화된 옷 주름 등으로 보아 17세기 활동했던 승려 조각가 희장이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불상 내부에서 발견된 유물로는 작법귀감, 보장록 등 학술 연구에 중요한 불교 관련 서적들이 있다.

순창 대모산성

14.5 Km    16314     2024-04-30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

순창 대모산성은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의 대모산에 축성되어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경영되었던 산성이다. 삼국시대에 축성된 성으로, 조선 시대에도 군창으로 이용되었다. 조선 시대 순창현의 치소지(지역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와 가까이 있으면서 창고를 방비할 수 있었던 성벽이 그대로 남아있었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고적에 따르면, 대모산성은 [처음에 할미가 아들 아홉을 데리고 성을 쌓아 살았다고 한다. 곡식을 많이 저장해 후에 관곡으로 삼았다 한다.] 라는 기록이 남아있어 홀어머니산성이라고도 불린다. 순창 대모산성의 평면 형태는 사다리꼴에 가까우며, 두 개의 봉우리를 감싸고 있는 포곡식 석성이다. 둘레는 875m 정도인 중형 산성으로, 인근의 담양 금성산성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성 내부에는 대모암이 자리하고 있고 평탄지가 조성되어 있다. 성벽은 무너진 부분이 많으나 북벽과 서벽은 높이 4~5m 정도 남아있으며, 북벽은 복원되었다. 남벽은 급경사를 이루고 있는 자연 경사면이다.

용궁마을

용궁마을

14.5 Km    0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주천면 외용궁길 38

용궁마을은 남원시 주천면 소재지에서 동쪽으로 약 2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신라 진성여왕(890년경) 때 이 마을 동쪽에 부흥사라는 절을 세우고 고승 선사들이 휴양처로 삼아 드나들면서 마을이 생겼다고 하는데, 마을이 지상의 별유천지로 바닷속의 궁궐과 같다고 해 마을 이름을 용궁으로 불렀다고 한다. 용궁마을은 해발 300m의 고산지대라 경관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산나물과 오미자 등이 풍부하고 특히 산수유축제로 유명하다. 산수유 축제는 기원제를 시작으로 풍악 놀이, 산수유 그리기, 사진 촬영, 산수유 차 시음회, 도토리묵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지리산 둘레길 산동-주천 구간에 있는 마을로 둘레길은 용궁 저수지를 끼고 올라가게 된다.

섬진강레일바이크

섬진강레일바이크

14.5 Km    9037     2023-10-05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 섬진강로 1877

섬진강 레일바이크는 가정역을 시작으로 봉조반환점 순환하는 약 3.6km 코스로 약 30분 소요가 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어렵지 않게 탑승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기에 좋다. 좌측으로 보이는 섬진강은 마음을 뻥 뚫리게 하며, 오르막 구간에는 견인장치가 설치돼 있어 힘들이지 않고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섬진강변 철쭉길

14.5 Km    3     2023-08-25

전라남도 곡성군 섬진강로 1877 섬진강레일바이크

곡성 섬진강변을 따라 17번 국도 5km 길이의 붉은 철쭉길은 일년 중 봄에만 단 2주 가량 즐길 수 있다. 곡성 철쭉길은 곡성 9경 중 한곳으로 짧은 2주간 섬진강의 푸른 물결과 붉은 철쭉이 보색 대비를 이루면 관광객들은 여러 방법으로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섬진강변 철쭉길은 도보 외에도 자전거, 레일바이크, 증기기관차, 자동차드라이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강을 따라 조성된 길은 강쪽으로 자전거길, 중간은 드라이브길, 가장 바깥쪽으로는 기찻길이 나란히 있는데 서로 단차가 있어서 각각의 드라이브를 즐겨도 색다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증기기관차나 레일 바이크를 경험하고 싶다면 운행 시간을 미리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주변에 섬진강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고 철쭉꽃 사이로 나 있는 오솔길을 따라가면 섬진강변 철쭉길과 섬진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가 있다. 도보는 편도 약 1시간 소요된다. 섬진강 철쭉길에서 곡성역 방면으로 뚝방마켓과 기차마을,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이 차량 이동 10분, 약 3.2km 거리에 있고, 반대 방향으로는 침곡역과 가정역까지 연결되어 섬진강변 유원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철쭉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침실습지도 있다.

오괴정

14.6 Km    15058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삼계면 삼은2길 22-31

임실군 삼계면 삼은리에 있는 오괴정은 뇌계리의 해주오씨 입향조인 돈암 오양손이 지은 정자이다. 높은 언덕에 자리하고 커다란 느티나무와 참나무숲에 둘러싸여 주변 경관이 수려하다. 정자는 잘 다듬은 화강암 주춧돌 위에 짧은 누하주를 받치고 두리기둥을 세워 지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기와로 된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며, 가운데에 방을 두고 사방에 퇴를 두른 전형적인 호남지방의 정자이다. 방에는 사방에 들어 열개문을 달아 필요할 때 주변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하였고 마루 주위에는 사방으로 계자각 난간을 둘렀다. 참봉 돈암 오양손은 한훤당 김굉필(1454-1504)의 제자이다. 1519년(중종 14) 기묘사화 때 수원으로 피신하였다가 1521년(중종 16)에 남원 말천방 목기촌으로 옮겨 숨어 살던 중 이 정자를 지었는데 [오괴]라는 이름은 정자 옆에 심은 다섯 그루의 괴목(회화나무)에서 비롯되었다 한다. 이것은 옛날 중국의 왕진이 세 그루의 괴목을 심은 고사를 본 딴 것이다. 그 후로 이 정자는 그의 후손이나 이웃의 사림들이 모여 향음례를 행하기로 하였고, 글을 읽고 시를 짓기도 한 장소로 쓰여 오다가 불에 탄 것을 후손들이 중건하였다.

삼화관광농원

14.8 Km    21858     2024-06-04

전라남도 곡성군 겸면 입면로 208

옥과 기안 컨트리클럽에 인접한 대단위 과수 재배 농원이다. 사과와 단감, 밤나무가 가꾸어진 8,000여 평 과수단지가 농촌의 정취가 자연스럽게 배어난다. 과수 수확 계절이 오면 과일따기 체험을 한다. 또한, 이곳은 오리요리 음식점을 같이 운영하여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찾는 오래된 단골들의 방문이 이어진다. 옥과에서 입면으로 이어지는 대로변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식당옆에는 카페 IM208도 있어서 젊은 고객층의 방문도 늘고 있다.

순창건강장수체험과학관

14.8 Km    0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인계면 인덕로 427-127

생·로·병·사를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명체험, 장수체험, 건강생활체험, 죽음체험 등을 통해 생명의 신비와 건강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순창 건강장수과학특구 내에 위치한 신개념 과학관이다.

학정리석불

14.8 Km    15208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삼계면 학정2길 117-8

학정리석불은 삼계면 학정리 성문안 마을에 있는 석불입상이다. 세련미보다 둔중한 느낌이며 고려시대의 석불로 추정된다. 석불은 처음에 성문안마을 밭 가운데 하반신이 땅에 묻혀있는 상태였으며, 대좌와 광배가 따로따로 떨어져 있었다. 이후 석불 발굴조사를 시행하였고 석불의 높이가 245㎝인 것이 밝혀졌다. 2003년부터 석불의 보호를 위하여 인근 성문사 법당으로 석불을 옮겨 임시 보존하고 있었고, 석불의 원래 위치로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원래 위치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부지에 이전 설치하였다. 그리고, 도지정문화재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보호각을 지었다. 석불의 머리에는 큼직한 육계가 있고, 두 귀는 도톰한 양 볼 아래까지 처져 있고 턱은 두텁게 생겼다. 가느다란 두 눈은 양쪽 끝이 약간 치켜 올라갔으며, 입은 작은 편이나 미소를 띠었다. 전체적으로 둔중하고 풍만한 생김새를 보이고 있는데, 이런 특징은 굵은 목, 팽팽한 상반신에도 나타나 있다. 팽만한 체구이지만 세련미보다는 둔중한 느낌을 표현하고 있어서 시대적인 특징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