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Km 2025-07-04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농촌파크로 80-1
용인농촌테마파크 내에 위치한 농경문화전시관은 용인의 농경 역사와 미래 과학농업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농업 전문 전시관이다. 연면적 1,425㎡에 2층 규모의 건물로 3개의 전시관과 안내데스크, 영상실, 특산물 홍보코너, 전망데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 미래농업관에서는 선조들의 과학영농과 생명농업, 친환경농업, 미래 농업에 대한 3D영상과 모형을 만나볼 수 있으며, 기획전시실과 용인 농특산물 홍보 코너로 이루어져 있다. 2층 농경문화관에서는 농업의 사계와 선조들의 농경사회 모습을 디오라마와 출토된 농경 유물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전망데크에서는 농촌테마파크의 경관을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다. 수원신갈IC에서 차량으로 약 9분, 수인분당선 상갈역에서 약 10분 소요되며 역에서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다. 이웃한 용인 내동마을 연꽃단지와 함께 들러보기 좋은 곳이다.
15.6Km 2025-09-12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대홍3길 77-48
충남 천안시 성환읍 대흥리 320에 위치한 천안 봉선홍경사 갈기비(국보)는 고려 현종 12년(1021)에 봉선홍경사라는 사찰을 짓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현종 17년(1026)에 세운 비다. 절이 있던 곳은 호남과 한양을 잇는 교통의 요지였다. 갈대가 무성한 연못이 있었는데 민가와 떨어져 강도가 많았다. 이에 현종은 불법을 펴는 동시에 사람들의 안전한 왕래를 위해 이곳에 봉선홍경사라는 절을 짓고 광연통화원이라는 숙소를 세웠다. 봉선홍경사 갈기비 비문은 최충이 지었고 백현례가 글씨를 썼다.
15.6Km 2025-09-22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죽산리
봉업사지 북쪽 죽주산성 아래에 위치한 석불입상이다. 통일 신라 여래상의 전통적인 양식을 충실히 계승하여 정제된 조각수법을 보이는 고려 전기 불상의 우수한 사례로 여겨진다. 절단되었던 머리와 신체를 접합하였으며 발은 최근에 복원하였다. 불상은 연꽃이 새겨진 둥근 대좌 위에 서 있으며, 광배는 남아 있지 않다. 민머리 위에는 육계(상투 모양의 머리묶음)가 큼직하다. 신체에 비해 약간 큰 얼굴은 둥글고 귀가 어깨까지 길게 늘어졌다. 이목구비가 비교적 작은 편이나 눈은 거의 감은 상태로 가로로 길다. 양팔을 신체에 붙인 채 오른손은 허리 부근에서 손바닥을 밖으로, 손끝을 아래로 하여 펼쳐 보이고 있다. 왼팔 역시 신체에 밀착한 채 가지런히 내리고 있으며, 왼손도 밑으로 내리고 있다. 양쪽 어깨에 걸쳐져 내려오는 대의는 신체 전면을 감싸고 있는데 가슴에서 촘촘한 U자형 주름을 형성하다 대퇴부에서 Y자를 형성하며 양쪽 다리로 갈라져 각기 기다란 U자형 주름을 형성하며 무릎 아래로 흘러내리고 있다. 이는 통일 신라 시대 8세기를 전후한 시기부터 유행했던 형식이다. (출처 : 국가유산청)
15.7Km 2025-08-04
경기도 평택시 방혜동길 30-20 (가재동)
카페 타지는 평택 가재동에 있는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는 카페다. 들어가는 길이 1차선 도로인데 좁아서 주의해야 한다. 건물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다. 외관은 붉은 벽돌로 되어 있는데, 여러 가지 색을 섞어서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건물 앞으로는 작은 정원이 있는데 초록색 잔디 위에 파라솔과 철제 테이블, 소파를 두어 편안한 분위기이고 밤에는 불멍도 할 수 있다. 1층은 내부가 좁아 대부분은 음식을 들고 야외 좌석이나 2층을 이용한다. 반려견은 10kg 미만의 강아지로 목줄을 착용한 경우에 1층과 정원에 한해 동반이 가능하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 (1층과 정원 가능)
15.7Km 2025-07-01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로 184 숯판매전시장
엽돈재가든은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에 있다. 예스러운 멋을 풍기는 외관과 토속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외부에는 항아리, 조각작품 등이 전시된 정원이 갖추어져 있다. 정자 앞에는 작은 연못도 있다. 대표 메뉴는 돼지갈비이며, 왕소금구이, 한우등심, 갈비탕, 냉면 등도 맛볼 수 있다. 북천안 IC에서 가깝고, 인근에 청룡사, 히든밸리 CC가 있다.
15.7Km 2025-07-31
경기도 평택시 조개터로1번길 71 (합정동)
031-655-4252
한우를 우려낸 깊은 맛의 육수는 담백하고 진한 맛이 특징으로 적당히 간이 배어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평양냉면 전문점이다. 여름과 겨울엔 다른 비율로 면을 뽑아내며 사리에 소고기와 동치미를 섞은 냉면이 별미다.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반 씩 담은 메뉴는 다양한 맛을 한 번에 즐기기 좋아 인기가 많다. 1대 대표 ‘고순은’의 비법 노트로 전통 계승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2대 대표 ‘고복수’는 고복례 냉면을 브랜드화하여 인지도를 높이는데 많은 역할을 했다.
15.7Km 2025-10-30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죽양대로 111-71
안성 죽주산성은 중부지역을 남북으로 통과하는 길과 동서방향으로 서해로 연결되는 길이 서로 만나는 교통과 군사의 요충지를 통제하기 위해 삼국시대에 쌓아서 조선시대까지 사용한 산성이다. 죽주산성은 중성(본성), 외성, 내성으로 구성된 3중성이다. 죽주산성이 가진 군사적 중요성 때문에 여러 시기에 걸쳐 고쳐서 쌓으면서 만들어진 구조이다. 죽주산성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쌓은 중성은 그 높이가 6~10m에 달하며, 성벽 바깥으로 도랑을 파서 방어력을 높였다. 한강유역으로 북진한 신라가 6세기 후반 이후에 죽주산성을 쌓았고, 이후 몇 차례 고쳐 쌓았다. 이와 같이 여러 시기에 걸쳐 다시 쌓은 것은 죽주산성이 품은 시간의 켜를 보여주는 것이다. 외성은 고려 초에 축조되었는데, 신라 산성의 북벽에 새로 성벽을 쌓아 규모를 넓혔다. 고려 고종 23년(1236)에는 죽주방호별감인 송문주(宋文冑) 장군이 죽주산성에서 몽고군의 공격을 막아내었다. 이러한 역사적 중요성을 반영하듯이 산성 내에는 송문주 장군의 사당이 설치되어 있다. 임진왜란 기간인 조선 선조 26년(1593)에는 황희 정승의 5대손인 충청병마절도사 황진(黄進)이 죽주산성에 주둔한 왜군을 물리치기도 하였다. 임진왜란 이후에는 죽주산성의 방어력을 높이고자 중성 내부의 높은 지점에는 내성을 쌓아 최종적으로 3중성이 되었다. 이러한 중복된 산성의 구조뿐만 아니라 성벽을 쌓은 방식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조선시대에는 모두 4개의 문이 설치되었고, 남벽의 양 끝에는 각각 1개의 치성이 설치되어 있다. 치성은 돌로 하단부를 60도 정도 경사지게 쌓아 올렸는데,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일본이 한반도 남부지역에 쌓은 왜성의 축조기법을 적용한 결과이다. 또한 중성에는 조선시대 화약무기의 발달에 따른 새로운 군사 시설인 포루가 설치된 것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한편 죽산산성 내부의 계곡에는 6기 이상의 신라 집수시설이 배치되어 있음이 발굴조사를 통해서 확인되었다. 산성이 반드시 갖추어야하는 물자원과 관련된 전통 토목기술과 조경의 중요성을 보여주고자, 원형을 참고하여 집수시설의 모습을 복원하였다.
15.7Km 2025-06-18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용설호수길 234
용설호수캠핑장은 서울에서 가깝고 경기도 이천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캠핑장이다. 용설 호수 바로 앞에 위치해 호수를 바라보며 일명 ‘물멍’을 하거나 낚시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어 인기가 많다. 사이트가 13개 밖에 없는 소규모 캠핑장으로 북적이지 않고 여유롭게 캠핑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최상의 공간이다. 편의 시설 및 펜션 건물은 아담하고 깔끔한 편이며, 펜션도 2동 마련돼 있다. 샤워실은 공동 샤워실이며, 수압도 세고, 따뜻한 온수도 잘 나와 남녀노소 큰 불편함 없이 이용하기에 좋다.
노을이 지는 저녁 시간의 저수지 풍경이 아름다우며, 동틀 무렵의 호수에는 물안개가 자욱하게 피어올라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호수를 따라 걷기 좋게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텐트 설치 후 한적하게 호수를 한 바퀴 돌면서 여유를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 호수에서 마주치는 가마우지와 백로 등 다양한 생물들도 캠핑의 묘미를 더해준다.
15.8Km 2025-07-03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내동로23번길 6 내동마을회관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이웃하고 있는 내동마을에는 8만 5,000㎡ 면적에 백련, 홍련, 수련 등 다양한 수생식물이 자라고 있는 연꽃단지가 있다. 내동마을 연꽃단지는 2006년 용인시 농업기술센터가 용인농촌테마파크를 조성하면서 내동마을의 논 일부를 임차해 조성되었다. 계약기간이 만료되자 이후 활용 방안을 고민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내동마을 주민들은 농촌진흥청의 푸른 농촌 희망찾기 프로젝트와 함께 기존의 연꽃단지를 봄부터 가을까지 꽃을 즐길 수 있는 경관 단지로 확대 조성하였다. 연꽃단지에는 백련과 홍련 등의 식용연과 화련, 온대수련, 열대수련 등 연꽃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 구간은 메밀, 보리, 코스모스 등을 시기별로 심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연꽃은 7월~8월에 절정을 이루며, 보통 08:00~11:00 사이에 활짝 피는 특징이 있어 이때 방문하면 가장 예쁜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특히 아마존빅토리아수련이라 불리는 큰 가시연꽃은 쟁반처럼 커다란 잎이 특징으로 붉은 꽃을 낮에는 오므리고 있다가 저녁 무렵부터 피워낸다. 연꽃단지로 가는 길에는 수세미를 비롯해 나팔꽃, 다래 으름, 오미자 등의 넝쿨식물 터널을 지나게 된다. 연밭 사이사이에는 잠시 무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원두막이 있어 시골의 운치를 더해주며, 추억의 개구리 왕눈이와 아로미 캐릭터 조형물도 있어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양지IC에서 차량으로 약 13분 소요된다. 용인농촌테마파크, 용담저수지, 용담태교둘레길이 가까이 있고, 인근에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융건릉, 기흥호수공원, 덕평공룡수목원, 별빛정원우주, 한택식물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