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비봉리 공룡알 화석산지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보성 비봉리 공룡알 화석산지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보성 비봉리 공룡알 화석산지

보성 비봉리 공룡알 화석산지

14.4Km    2025-10-23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비봉리

전남 보성군 득량면 비봉리에 있는 공룡알화석 산지는 2000년 4월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공룡알들은 비봉리 선소마을 해안가 암벽 일대의 5개 층에 넓게 분포되어 있으며 대부분 알둥지로 형성되어 있고 한 둥지당 6개에서 30여 개의 공룡알들이 있었다. 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는 공룡알들은 약 1억 년 전의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목할 점은 둥지의 크기가 최대 직경이 1.5m로 전 세계적으로도 큰 규모이며, 공룡알 껍질이 8겹으로 된 점도 특이하다. 알껍질의 규모나 크기, 형태 등으로 미루어 봤을 때 초식성 공룡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룡알 외에도 세계 최대 규모의 공룡 발자국 화석 등 다양한 공룡 화석이 산출되고 있어 어린이들과 함께 살아있는 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화석 박물관 주변으로 조성되어 있는 작은 공원에는 귀여운 모양의 공룡 마스코트가 자리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공룡알 화석이 산출된 암벽은 독특한 구조를 하고 있는 지각층이며, 울퉁불퉁 크고 작은 구멍이 많은, 자줏빛을 띄고 있는 암석이 특이하다. 또 자연이 만들어낸 가지각색의 모양의 바위를 감상하는 것도 이곳의 포인트다. 이곳은 또 다른 공룡 화석 및 고생물 자료들이 묻혀있을 가능성이 많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다. 인근에 보성 녹차밭 및 녹차해수탕이 있어 가족 단위로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득량만바다낚시공원

득량만바다낚시공원

14.5Km    2024-06-11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선소당산길 36-13

득량만 바다낚시 공원은 선소항에서 바다로 뻗어있는 170m 길이의 연결교 끝에 있으며, 옹기종기 모인 작은 버섯 모양의 구조물로 육지에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아름다운 득량만 조망권과 따뜻한 남해안 내륙, 낚시교 아래 조성된 인공어초 덕분에 낚시 애호가들에게 낚시 명당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감성돔, 숭어 등 주요 어종들이 힘을 과시하며 올라오고, 안전시설이 갖춰져 있어 초보 낚시꾼은 물론, 온 가족이 다 함께 낚시의 재미를 즐기기에도 좋다. 낚시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해상공원 산책코스로도 좋은 곳이다. 입장료만 내면 해상연결교를 따라 천천히 득량만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여기저기 대어를 건진 낚시꾼들의 함성도 즐길 수 있다. 주변에 보성비봉공룡공원과 비봉마리나가 있어 보성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연계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우도(고흥)

우도(고흥)

14.5Km    2025-12-11

전라남도 고흥군 남양면 우도길

마을명은 본래 소섬 또는 쇠이라 불렀다. 이는 600년 전 고려 말 우도에 맨 처음 들어와서 살던 황 씨가 섬의 지형을 살펴보다가 가로 13m, 세로 8m 가량 되는 암석이 있어 자세히 살펴보니 소머리형이 분명하므로 붙여진 이름으로 이를 음역하여 우도라고 했다 한다. 한편 이 섬의 자생하는 대나무가 많으므로 황 씨들은 임진왜란 때 화살을 만들어 국가에 바쳤고 그 화살로 대승을 거두었다고 하여 마을 명도 우죽도(牛竹島)라고 칭하다가 '죽'자를 없애고 우도라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특이한 점은 우도는 분명 섬이긴 하나 하루에 두 번 신비의 바닷길이 열려 육지가 되곤 한다. 물이 들어오면 12시간 독립된 섬이 되고, 물이 빠지면 12시간 동안 육지와 한 몸이 된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그리고 어두워지기 전 저녁 무렵에 두 번 길이 열린다. 이것을 이곳 주민들은 ‘아침물길’ ‘저녁물길’이라 부른다. 주민들은 물때에 맞추어서 바다와 갯벌에 나가 일을 하고 잡아온 수산물을 육지에 내다 파는데 물때를 맞추다 보니 신선도가 좋아 순천과 고흥의 과역장과 동강장에서 인기가 좋다.

중산 일몰전망대

중산 일몰전망대

14.7Km    2025-03-19

전라남도 고흥군 남양면 고흥로 3777

고흥 팔경 중 8경인 중산 일몰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최고의 힐링 포인트이다. 일몰의 아름다운 모습과 앞에 펼쳐진 넓은 갯벌과 섬들이 하나의 예술처럼 다가오고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사라지는 장엄한 광경을 다양한 장소에서 느낄 수 있다. 고흥 최고의 낙조 감상지로 드넓은 갯벌에 물드는 노을빛이 장관을 이루고 가장 아름다운 다도해 일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막히지 않는 탁 트인 일몰을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으로 우도를 비롯해서 작은 섬들이 보이는 이곳은 멋진 찰나를 담기 위해 사진작가들이 수시로 방문하는 출사지이기도 하다. 전라남도는 겨울빛을 담은 힐링 여행을 소개하는 [남도 겨울여행] 책자에 한 해의 마지막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기 좋은 곳으로 해맞이 명소인 여수 향일암과 장흥 정남진, 해질녘 다도해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진도 셋방낙조전망대와 고흥 중산일몰전망대를 추천했다.​

화순 쌍봉사 철감선사탑

화순 쌍봉사 철감선사탑

14.7Km    2025-12-12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쌍산의로 459

쌍봉사 철감선사탑은 쌍봉사에 세워져 있는 통일신라시대 승려 철감선사 도윤의 유골을 봉안한 불탑이다. 철감선사는 통일 신라시대의 승려로, 28세 때 중국 당나라로 들어가 불교를 공부하였다. 문성왕 9년(847) 범일국사와 함께 돌아와 풍악산에 머무르면서 도를 닦았으며, 경문왕대에 이곳 화순지역의 아름다운 산수에 이끌려 절을 짓게 되는데, ‘쌍봉’인 그의 호를 따서 ‘쌍봉사’라 이름하였다. 경문왕 8년(868) 71세로 이 절에서 입적하니, 왕은 ‘철감’이라는 시호를 내리어 탑과 비를 세우도록 하였다. 탑은 신라 탑의 전형적인 양식인 8각 원당형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 세부 조각이 섬세하고 아름다울 뿐 아니라, 짜 맞춘 수법이 목조 건물의 수법을 그대로 구현한 형태이다. 화강암으로 조성된 승탑은 받침돌 위에 몸돌과 지붕돌을 놓은 모습이다. 대부분 잘 남아 있으나 아쉽게도 꼭대기의 머리장식은 없어진 상태이다. 탑의 무게를 지탱하고 있는 기단은 밑돌, 가운데 돌, 윗돌의 세 부분으로 갖추어져 있으며, 특히 밑돌과 윗돌의 장식이 눈에 띄게 화려하다. 2단으로 마련된 밑돌은 마치 여덟 마리의 사자가 구름 위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저마다 다른 자세를 취하고 있으면서도 시선은 앞을 똑바로 쳐다보고 있어 흥미롭다.

순천시립 뿌리깊은나무 박물관

14.7Km    2025-03-17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평촌3길 45

낙안읍성 인근에 있는 순천시립 뿌리깊은나무 박물관은 故한창기 선생님이 생전에 모아오신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청동기 시대부터 광복 이후까지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우리 '토박이' 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는 박물관이다.故한창기 선생님은 생전에 우리 것의 낡음과 투박한 것에서 문화를 창조하고자 하셨다. 보잘것없고 천대받던 것들이 지금은 문화적 가치가 있는 유물이 되고, 조상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자료로 재탄생 되었다.

쌍봉사(화순)

쌍봉사(화순)

14.8Km    2025-07-31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쌍산의로 459

쌍봉사는 통일신라시대인 839년 이전에 창건되어 혜철선사가 여름을 지냈고, 855년 경에 철감선사가 중국에서 귀국하여 이곳의 산수의 수렴함을 보고 창건한 절로 지형이 절의 앞과 뒤에 산봉우리가 2개인 쌍봉이 되므로 이에 쌍봉사라 칭하였다. 창건 이후 퇴락한 절을 1081년 혜소국사가 창건 당시의 모습대로 중건하였고,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뒤 몇 차례 중창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중요문화유산으로는 철감선사탑, 철감선사탑비, 쌍봉사 대웅전이 있었다. 철감선사탑은 우리나라 석조 부도 중 가장 아름다운 작품이며철감선사탑비는 신라 말 작품으로 귀부(거북 모양의 비석 받침돌)과 이수(용의 형체를 새겨 장식한 비석의 머릿돌)만 남아 있다. 그리고 총 높이 12m의 정방형 3층 건물인 대웅전은 상륜부를 제외하고는 우리나라에서 3층 목탑의 모습을 전하고 있는 유일한 건물이었으나 1984년 촛불로 인한 실화로 소진되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템플스테이가 있다. 휴식형과 장기 휴식형으로 나누어져 있다. 공양, 예불, 명상, 스님과의 차담을 할 수 있으며, 청정도량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사찰 주변을 산책하며 건강한 심신을 유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낙안큰샘민박

14.9Km    2024-10-02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읍성안길 145

낙안읍성민속마을 안에 있는 큰샘민박은 볏짚으로 지붕을 덮은 전통 초가 형태다. 대나무로 엮은 문에다, 돌담은 황토를 발라서 쌓았고 초가 형태인 만큼 객실도 모두 온돌방이다. 방마다 인터넷선이 깔려 있어 노트북을 가져가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데, 한 가지 기억할 것은 유적지 보호를 위해 취사를 금하므로 바비큐 파티는 할 수 없다. 하지만 근처에 음식점이 있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큰샘민박의 퇴실시간은 11시로 정했지만 다음 손님이 오기 전이라면 시간을 넘겨도 상관이 없다. 청소할 시간 정도의 여유만 있으면 문제없다. 조선시대의 성, 동헌, 객사, 초가가 원형대로 보존된 낙안읍성민속마을에선 다양한 짚공예품을 볼 수 있고, 한지공예와 천연염색을 체험해볼 수 있다. 수문장 교대식도 관람할 수 있다. 순천만, 송광사, 여수, 보성 등 주변 관광지도 가깝다.

송재 서재필선생 생가와 기념공원

송재 서재필선생 생가와 기념공원

14.9Km    2025-10-23

전라남도 보성군 문덕면 용암길 8

송재 서재필선생 생가와 기념공원은 선생의 얼을 기리고 호국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만 20세 나이로 김옥균, 박영효, 홍영식, 서광범 등 갑신정변 주역 중의 한 사람이었던 서재필은 갑신정변이 실패하자 미국으로 망명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양의사가 되었다. 미국으로 귀화하였으나, 귀국하여 독립신문을 제작하고 독립협회를 결성하였다, 평생을 독립운동에 몸 바치고, 광복 후에는 미군정청 고문으로 일하다가 미국에서 영면하였다. 서재필 선생의 생전 위업을 기리고자 그가 태어난 문덕면 생가 앞에 1992년 사업을 시작하여 사당 건립, 송재로 개설, 독립문 건립을 하였고, 조각 공원과 유물 전시관, 그리고 생가 등이 복원되면서 기념공원이 되었다. 유물전시관에는 서재필 선생 생전의 유품 800여 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기념공원에는 서재필 선생의 동상과 서울에 있는 독립문과 똑같이 재현한 독립문이 세워져 있다. 기념공원에서 약 1.4㎞ 떨어진 가내마을에 서재필 선생의 생가가 있다. 6·25 전쟁으로 60여 호의 마을이 소각되면서 소실되었으나 2003년 중요 건물들을 복원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 지역은 보성군의 북부 지역으로 천년고찰의 대원사와 향토작가 전시관인 백민 미술관 승주 고인돌공원과 연계되어 교육문화코스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낙안향교

14.9Km    2024-05-31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교촌길 59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지방민 교육과 교화를 위해 설립한 고려·조선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이다. 낙안향교는 조선 전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측되는데, 효종 9년(1658)에 군 동쪽 농암등에서 현재의 위치로 이건 하였고 몇 차례에 걸쳐 중수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동무, 서무, 동재, 서재, 양사재, 고직사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 송조2현, 우리나라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교 1명과 장의 수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향교 입구에 하마비와 22기의 비석군이 있다. 낙안향교 명륜당 뒷편에 있는 낙안 교촌리 은행나무는 향교를 지금의 자리로 옮길 때 심은 것으로 알려져 수령이 360여 년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낙안읍성민속마을과는 불과 30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