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Km 2025-03-27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강정길 68
전남 내륙 한가운데에 위치한 화순은 조광조가 그의 이상을 펼치지 못하고 유배되어 죽음에 이른 곳이며 방랑시인 김삿갓은 중국 적벽에 못지 않게 아름다운 화순 적벽의 절경에 반해 그곳에서 죽음을 맞기도 했다. 화순읍 남쪽, 이양면 지석천 강가에 자리한 송석정은 조선조 선조 때 훈련원첨정(종4품)을 지낸 양인용이 광해군 때 당쟁으로 정계가 혼란해지자 벼슬을 버리고 홀연히 고향으로 돌아와 시문으로 벗들과 담소하며 유연자약한 여생을 즐긴 곳이다.정자와 강물,바위와 산이 조화를 이루는 호젓하고 고요한 풍광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송석정 주위 강성마을의 하천변은 봄, 여름, 가을이면 원색이 난무하는 유원지로 변하며 특히 수박, 참외를 재배하여 여름철피서객들의 좋은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석천 강물은수심이 깊지 않아 물고기가 많으며 여름철 피서지겸 가족나들이 코스로 적당한 곳이다.
18.3Km 2025-03-19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강정길 68
화순읍에서 19㎞남쪽에 위치한 입교(갓다리)를 건너서 냇둑을 따라 북쪽으로 가면 500m 지점에 바위군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모습이 보이며 그 뒤편으로 소나무 숲 사이에 송석정이 있다.강가에 튀어나온 기암괴석과 소나무, 대나무에 가려져 있는 송석정은 조선조 선조 때 훈련원첨정(종4품)을 지낸 양인용이 광해군 때 당쟁으로 정계가 혼란해지자 벼슬을 버리고 홀연히 고향으로 돌아와 이곳에서 시문으로 벗들과 담소하며 유연자약한 여생을 즐긴 곳이다.
18.5Km 2024-11-01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벌교천1길 19
061-857-7676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이자 근대음악이 탄생한 문학기행 1번지 벌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인 벌교의 대표적 특산품 꼬막을 활용한 향토문화축제이다. 벌교읍민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꼬막까기, 널배타기, 갯벌체험, 꼬막시식 등 꼬막관련 행사 외에도 소설 태백산맥 속의 현장을 체험하며 채동선 선생 추모음악회 등을 함께할 수 있는 벌교만의 향토색 짙은 축제이다.
18.5Km 2025-03-17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홍암로 89-19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 벌교읍 이곳저곳을 걷는 코스이다. 태백산맥 속의 흔적들을 따라 벌교의 역사를 알아간다. 태백산맥 문학관부터, 회정리 교회, 소화다리, 보성여관, 중도방죽을 지나 벌교읍 벌교 공용버스터미널까지 둘러볼 수 있다. 비교적 쉬운 난이도의 순환형 코스이다.
18.5Km 2025-03-27
전라남도 보성군 조성면 봉능리
보성싱싱농원은 ‘새로운 생각과 젊은 감각’으로 즐거운 농촌을 만들어가는 농원이다. 보성싱싱농원은 2014년 농촌진흥청 지정 교육농장으로 지정을 받은 뒤로 꾸준히 농촌자원을 활용하여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방울토마토, 키위, 딸기를 키우며 작물이 커가는 성장과정을 들려주고, 농촌의 수많은 자원들을 활용해 오감만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18.5Km 2024-12-02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홍암로 89-19
태백산맥문학관은 소설 태백산맥의 첫 시작 장면인 현부잣집과 소화의 집이 있는 제석산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 문학관 건물은 건축가 김원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과거의 아픔을 끄집어내기 위해 제석산의 등줄기를 잘라내고,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북향으로 지어졌으며, 2 전시실이 공중에 매달려 있는 형상으로 건축하였다. 또한 1층 전시실에서 마주 보게 될 [원형상 - 백두대간의 염원] 벽화는 이종상 교수가 작업하였으며 지리산부터 백두산까지 자연석 몽돌을 채집하여 제작한 작품이다. 문학관에는 작가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에 대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소설을 위한 준비와 집필], [소설 태백산맥의 탈고], [소설 태백산맥 출간 이후], [작가의 삶과 문학 소설 태백산맥]이란 장으로 구성되고, 태백산맥 육필원고를 비롯한 증여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18.5Km 2025-03-31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홍암로 89-28
현부자네집은 제석산 자락에 우뚝 세워진 집으로 제각은 본래 박 씨 문중의 소유이다. 이 집의 대문과 안채를 보면 한옥을 기본 틀로 삼았으되 곳곳에 일본식을 가미한 색다른 양식의 건물로, 한 시대를 반영하고 있는 꽤 흥미로운 건물이라 할 수 있다. 소설에서는 현부자네 집으로 묘사되었다. 소설 ‘태백산맥’이 문을 여는 첫 장면에서 처음 등장하는 집이다. 조직의 밀명을 받은 정하섭이 활동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새끼무당 소화의 집을 찾아가고, 이곳을 은신처로 사용하게 되면서 현부자와 이 집에 대한 자세한 묘사가 펼쳐지게 된다. 소화와 정하섭의 애틋한 사랑의 보금자리이기도 하다. (출처 : 보성문화관광)
18.5Km 2025-03-19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충의로 409
충의사는 임진왜란 당시 호남의 의병을 일으켜 많은 전공을 세우고 제2차 진주성 싸움에서 삼장사의 일원으로 순국한 최경회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사우이다. 충의사 내에 최경회의 부실 논개부인의 위패와 영정을 봉안한 영정각(의암 영각)이 함께 건립되어 있다. 최경회의 자는 선우, 호는 삼계, 당호는 일휴당이며 본관은 해주로서 화순에서 태어났다. 명종 22년(1567) 문과에 급제한 뒤 성균관을 시작으로 사헌부와 형조 외에도 호남의 여러 지방의 관리로 근무하였다. 1591년 어머니 상으로 관직을 떠나 고향에서 시묘하고 있을 때,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청을 설치하고 수천의 의병을 일으켜 전라우도 의병장이 되어 상복 차림으로 북상하여 무주 우지치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선조 26년(1593) 6월 왜군이 다시 진주성을 공격하였을 때 창의사 김천일 등과 함께 진주성을 지켰으나 9일 만에 함락되고 남강에 투신, 생을 마감하였다. 시호는 충의이다. 충의사 일휴당 기념관은 충의공 최경회의 유품을 보관하는 곳으로 왜적으로부터 노획한 언월도(복제품)를 비롯하여 각종 교지와 기병장면도, 서사장면도 등 많은 유품이 보관되어 있다.
18.7Km 2025-03-19
전라남도 순천시 흑가길 6-1
황토방과 글램핑이 가능한 개랭이 오토캠핑장은 제석산과 오봉산 사이 골짜기에 자리하고 있다. 전형적인 산골 마을이 농촌 체험마을로 바뀌면서 캠핑장도 함께 운영 중이다. 총 7개 데크 사이트와 화장실, 개수대, 샤워실 온수를 사용할 수 있으며 매점은 없다. 황토방은 황토 찜질 체험을 하며 숙박도 할 수 있다. 소규모 캠핑장이라 사람이 많지 않은 장점이 있고 번잡하지 않고 조용히 놀다 가기 좋다. 근처에 있는 낙안읍성과 순천만국가정원은 함께 둘러보기 좋은 관광 명소이다.
18.8Km 2024-05-21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적벽로 630
적벽은 물가에 접한 절벽의 퇴적암에 수평으로 잘 발달된 층리와 이를 조화롭게 덮고 있는 식생들로 인해 그 풍경이 중국 양자강 상류의 적벽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적벽의 절벽면에는 사암, 이암, 응회암 등 다양한 퇴적암으로 구성된 얇은 층들이 반복적으로 쌓여 형성된 줄무늬(층리)가 아주 잘 드러나 있다. 이 지역은 중생대 백악기 후기에 형성된 능주분지의 일부이며, 당시 능주분지에는 지금의 광주, 나주, 담양, 화순 일대에 걸쳐 발달된 호수가 있었다. 적벽을 구성하는 퇴적암에는 사층리, 연흔, 건열, 증발광물흔 등 다양한 증거들이 나타나며, 이를 바탕으로 과거 백악기 때 이 지역이 건조 기후 하의 호수 주변부였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