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Km 2024-10-24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1가
도심의 생태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전북 전주 오송제는 산소공장으로 불리는 오리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 이곳에서는 청정지역에서 서식하는 각종 곤충들도 서식하고 있어 도심 속 생태의 ‘보고(寶庫)’로 남겨진 생태습지이다. 오송제는 만수면적이 3.5㏊, 총저수량 4만 7,200㎥, 유효저수량은 4만 5,400㎥로 주변에 과수원과 논이 인접하고 있으며 상류지역에는 산림청의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종인 ‘낙지다리’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특히 오송제에는 청정지역에서 서식하는 밀잠자리와 노란잠자리, 깃동잠자리, 모메뚜기, 게아제비, 풍뎅이, 네팔나비, 부처나비, 소금쟁이 등 육상곤충상이 유일하게 서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건지산에 둘러싸여 있는 오송제 주변에는 이산화탄소(CO₂)의 흡수역할을 하고 산소(O₂)가 생산되는 오리나무가 군락지 숲속을 이루고 있다. 이와 함께 부들과 갈대, 말즘 등 다양한 수생식물과 붕어, 잉어, 송사리, 동자개 등 4목 5과 8종이 서식하면서 황새와 기러기, 딱따구리, 두루미, 쇠오리, 기러기 등 철새들이 둥지를 틀고 잠을 자는 등 생태호수로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봄이면 생명의 시작을 알리고 여름이면 그늘을 제공하고 가을이면 오색단풍으로 물들며 겨울이 되면 멋스러운 하얀 옷을 입은 오송제가 찾는 이들을 반긴다. 올렛길이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에 걷기열풍을 몰고 왔다. 걷기가 사랑받는 이유는 남녀노소 누구나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유산소성 운동이며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 경관까지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오송제는 걸으면서 건강도 찾고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산새가 노래하고 자연이 함께하는 오송제를 찾아 걸어보자! 건강은 물론 맑은 심신은 덤으로 찾아올 것이다.
2.6Km 2025-01-17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11-8
전주 영화의 거리에 있는 또순이네집은 3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전주 객리단길의 맛집으로, 국물을 자작하게 졸여낸 김치찜이 유명하다. 김치찜은 돼지고기와 김치에 잘 배인 진한 양념이 칼칼하고 매콤해 밥과 조화가 좋다. 다른 김치찜보다 국물의 양이 적어 건더기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더욱 입맛에 맞을 수 있다. 또순이네집은 김치찜 이외에 제육볶음, 갈비찜, 닭볶음탕, 꽁치찌개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 골라 먹을 수 있고, 식사를 주문하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8가지의 반찬은 가짓수와 가성비도 좋아 인기가 높다.
2.6Km 2024-12-19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신촌4길 18
063-225-3357
남원본가 추어탕은 전남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추어탕 전문점으로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이곳은 미꾸라지를 갈아낸 다음 삶아 갖은양념에 섞어 푹 끓여 더욱 진한 맛을 낸다. 또한 숙회와 미꾸라지 튀김은 추어탕만큼 인기가 많은 메뉴이다. 특히 이곳은 인근에 다가공원, 풍남문, 화산서원비, 한벽당, 한옥마을, 선충사 등이 가까운 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주변 경관을 즐기기에나 명소를 찾기에도 좋은 위치에 있다.
2.6Km 2024-10-16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도당산로 46-10
약수암은 전주시 도장산에 자리한 한국불교태고종 사찰로 1986년에 묘법스님이 창건했다. 스님은 꿈에 미륵부처님을 현몽했는데, 이곳에서 약(藥)을 베풀라는 말을 듣고 와보니 그 때 이 자리에는 본래 미륵좌상이 있었는데 절을 지을 무렵 누군가가 들고 가버렸고, 지금은 어느 과수원 자리에 방치되어 있다 한다. 약수터 위에 인법당을 지은 뒤 새롭게 미륵입상을 조성했고 1991년에는 종각을 지었다. 약수암은 아직은 완전한 절집의 모양새를 갖추고 있지 못하다. 우리가 머리 속으로 그리는 대웅전도 없고, 탑을 따라 돌만한 공간이나 여유도 없고, 사바세계의 중생을 번뇌에서 구할 범종조차 마련되어 있지 못하고, 부처님의 상호 위로 내리는 비나 눈을 맞아줄 전각도 없는 형편이다. 약수터는 수질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종각 옆에 목탑 형식의 대웅전을 지을 계획이라고 한다.
2.7Km 2025-01-21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신촌4길 19
화산물갈비는 전주 중화산동에 있는 물갈비 전문점이다. 전주에는 돼지물갈비가 유명한데, 이곳은 돼지가 아닌 소고기를 이용해 물갈비를 판매한다. 화산물갈비는 전골냄비에 탑처럼 높게 쌓인 재료에 얇게 썬 소등심 고기가 덮고 있는데 이 모습이 마치 화산 같아서 붙여진 별칭이다. 소 목등심과 소갈비, 콩나물, 버섯, 야채 그리고 당면을 전골처럼 끓여 얼큰하면서 매콤한 국물과 함께 먹으면 된다. 또한, 최상급 재료로 손수 직접 만든 간장깻잎과 배추겉절이, 양파채와 곁들여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소 물갈비는 야외용 냄비와 재료들로 구성한 밀키트를 판매하고, 포장도 가능해 캠핑이나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매장은 넓고 깨끗한 테이블석으로, 단체 모임이나 가족 모임에도 적당하다. 전주 한옥마을이 근처에 있어 함께 연계하여 여행하기에도 좋다. ※ 반려동물 동반 불가
2.7Km 2024-12-24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현무2길 38
전주 동문예술거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영 예술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연장과 전시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원래 이곳은 시청, 전주 MBC, 홍지서림 등이 들어서 주요 상가를 이뤘던 곳이었으나, 현재는 전주문화재단에 의해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2012년 문을 연 창작지원센터 1호는 회화나 조각 같은 시각예술의 전시를 무료로 제공하며, 2호는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음악 거리의 산실로 역할한다. 예술가들의 공동체인 '두레공간 콩'은 지역 미술가 5명이 모여 만든 작업·전시 공간으로 기획전과 대관을 통해 작품 전시를 하고 있다. 예술거리를 걷다 보면 ‘사진공간 목화’, ‘나 비늘꽃’ 등 수많은 갤러리도 만나볼 수 있다. 예술거리 거점공간인 시민놀이터는 1층 이야기놀이터, 2층 소리놀이터, 3층 창작놀이터로 구성돼, 전주시민의 여가를 책임진다. 콩나물국밥집에서 먹는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매년 10월 동문거리축제가 열리며, 남쪽으로 향하면 경기전과 태조로, 전주한옥마을이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