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Km 2023-10-10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천장호길 24-23
깨끗한 물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천장호는 칠갑산 동쪽 기슭의 36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다. 1,200㏊의 농경지 관개용 저수지로 1972년 12월부터 약 7년에 걸쳐 축조한 것이다. 칠갑산자연휴양림에서 11㎞ 떨어진 칠갑산 산등성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깨끗한 수면과 빼어난 주변 경관이 어우러져 청양명승 10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천장호의 아름다운 경관인 안개와 구름이 내려 덮이고 걷히는 모습은 칠갑산의 경관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특히 청양과 대전을 잇는 국도변에 있는 인공호반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머물게 한다. 맑고 푸른 물은 호수면이 고요하고 호수 안으로 뻗어 들어간 산자락이 더욱 그 경치를 돋우고 있다. 이른 봄에 잡히는 빙어는 천장호의 새로운 먹을거리로 떠오르고 있어 해마다 관광객과 낚시꾼이 증가하고 있다. 고요한 호수면을 바라보며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일상을 떠나 한가로움을 느끼게 한다. 특히, 황룡정 입구에서 천장호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인 네트를 소재로 한 에코워크 시설은 네트 워크 코스, 네트 브릿지 코스, 네트 타워 코스, 네트 어드벤처브릿지 코스 등 4가지 테마로 전체 길이 177m 구간에 23개의 체험요소로 형성되어 천장호를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별도의 안전장비 없이 체험하는 에코워크는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아도 되는 국내최초 독창적인 어드벤쳐 시설물로 수상에서 최대 10m 높이 위의 네트 브릿지에서 스릴을 체험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천장호 자연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2,000㎡ 규모의 생태체험원이 천장호 수변에 설치되어 가족단위 관광객이 머루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19.8Km 2024-11-06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문예회관길 27
농촌테마공원 도도리파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시설로 농촌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시민이 함께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보전, 홍보하기 위한 공간이다. 도도리는 조치원 대표 과일 복숭아 ‘도(桃)’와 배나무 ‘리(梨)’를 모아 만든 말로 공원이 들어설 조치원 신흥리 일원에 복숭아와 배 과수원이 많은 점을 고려해 이름 붙여졌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타워, 집라인, 모래놀이터 등 실내·외 놀이시설이 조성돼 있다.
19.8Km 2024-05-14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번암리 226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과 충청북도 오송 사이에는 시민의 휴식 공간 조천이 흐르고 있다. 세종시 조치원에 위치한 조천연꽃공원은 조천변 둔치에 약 25,000㎡ 규모로 조성된 생태공원으로, 농경지로 쓰이다 버려진 땅에 백련, 홍련, 수련 등 7종의 연을 심어 개화기인 7~8월에 찾으면 다양한 연꽃의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조천연꽃공원은 올해 초 ‘방축천 호수공원 길’과 함께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우리 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다만 개화기가 한 여름인 만큼 조금 더 느긋하게 연꽃의 고운 자태를 즐기고 싶다면 늦은 오후 산책을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조천연꽃공원은 자전거 도로와 산책할 수 있는 테크길 아래로 조천이 흐른다. 조천의 옛 이름은 생졸천이며 전의면 덜골계곡에서 발원하여 유로를 형성한 후 북측으로 흐르다 덕현천 합류 지점으로부터 동남류하여 미호천과 금강으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으로 억새가 무성하여 새들이 많이 모인다고 해서 ‘새내’를 한자로 써 ‘조천’이라 하였으며, 이것에서 유래해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매년 4월 조천 둔치에는 흐드러지게 핀 벚꽃은 가히 장관이다. 조천변 벚꽃길은 조천을 따라 이어지고 부용리 벚꽃길, 고복저수지 벚꽃길과 함께 3대 벚꽃길로 꼽히는 봄철의 명소이다. 여름에는 벚나무가 제공하는 그늘과 조천을 따라 불러오는 시원한 바람, 조천연꽃공원의 연꽃이 어우러져 한낮 산책도 부담스럽지 않다.
19.9Km 2023-01-19
충청남도 청양군 청남면 금강변로 868-135
청양 동강리 오토캠핑장은 충청남도 청양군 청남면에 위치해 있으며 금강 변을 배경으로 펼쳐져 있어 금강의 풍광을 한눈에 담으며 캠핑을 만끽할 수 있다. 캠핑장은 잔디로 이뤄진 오토캠핑장 42면으로 이뤄져 있다. A 구역에는 가로 10m 세로 10m 18면, B 구역에는 가로 5m 세로 8m이다. 사이트 구획이 확실하고, 간격이 넓어 프라이빗 한 캠핑이 가능하다. 매점이 없지만,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대형 마트가 있어 불편함이 없다.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캠핑장 가까이 칠갑산 도립공원, 백제문화 단지 등 청양과 부여의 유명 관광지가 있어 둘러보기 좋다.
19.9Km 2024-07-23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문예회관길 22
세종문화예술회관은 조치원읍에 위치하며 공연장과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는 친화적 복합문화공간이다. 지하 1층 90평 규모의 전시실과 지상 1, 2층을 합하여 총 객석 830석인 중극장 규모로 운영 중이다. 2023년도 기준 기획공연 4건(25회), 기획전시 2건(51일), 페스티벌 1회, 문화예술교육 1회 등을 운영하며 원도심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시민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있는 세종시 문화예술의 뿌리가 있는 공간이다.
19.9Km 2024-05-28
충청남도 계룡시 신도안면 남선리
무궁화학습원은 계룡 신도안에 있는 유서 깊은 공원으로 괴목정이라고도 불린다. 괴목은 느티나무 또는 회화나무를 뜻하는 한자어이다. 수령 500년의 거대한 느티나무 보호수 세 그루가 그늘을 만들어 마치 정자와 같은 역할을 하고 주변에 숲속 도서관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휴식처가 된다. 여름에는 길 곳곳에 무궁화가 피어 더 수려한 경관을 이룬다. 신도안면 용동리는 옛날에 사람 많은 곳을 피해 온 사람들이 자리 잡고 산 지역이라고 한다. 그들이 이곳에 앉아 신선객이야기를 하다가 나무를 골라서 심곤 했는데 되는대로 땅에 꽂은 나무가 모두 괴목이었다고 하며 나무가 많아서 괴목정이라 부른다고 전한다. 또 다른 전설로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도읍지로 삼으려 했던 신도안 지역을 무학대사가 둘러보고 갈 때 지팡이를 무심코 꽂아 놓은 것이 나무가 되어 지금까지 살아 큰 괴목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20.0Km 2024-11-13
대전광역시 유성구 현충원로 251 (갑동)
국립대전현충원은 지금의 국립서울현충원이 포화됨에 따라 1979년에 대전 유성구 서부에 조성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묘소이다. 약 100만 평의 대지 위에 14만여 위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영면하여 유가족 등 참배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품격 있는 안장 의식과 참배 행사를 거행하여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있다. 참배객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과거에 쓰이다가 퇴역한 각종 전투기 및 야포, 열차 등이 야외에 전시되어 있다. 또한, 현충원을 둘러싼 계룡산 줄기를 따라 보훈둘레길을 조성하여 호국보훈의 깊은 뜻을 되새기며 한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봄에는 꽃 명소로 가을에는 단풍 명소로 풍경이 아름다워 나들이 코스로 추천할 만한 곳이다. 국립대전현충원은 호남고속도로 지선 유성IC가 가깝다. 그리고 대전 도시철도 1호선 현충원역에서 시내버스나 보훈모시미 셔틀버스를 이용해 방문할 수 있다. 주변에는 계룡산 국립공원, 유성온천, 대전월드컵경기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