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Km 2024-10-22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219
서울 방이동 고분군은 1975년 잠실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을 하다가 발견된 고분 유적이다. 이곳에서 1976년까지 8기의 고분이 조사되었고 1983년에 복원 공사를 시행하여 공원으로 만들었다. 고분이 있는 방이동 일대는 원래 해발 30~50m 가량의 나지막한 구릉이었으나 개발로 인해 지금은 평지가 되었다. 1~6호 무덤은 같은 구릉에 있고 7호와 8호 무덤은 조금 떨어진 구릉에 있다. 모든 무덤의 봉분은 원형이다. 무덤의 내부에는 생토면 위에 다듬은 돌을 이용해 방형 또는, 장방형의 널방을 쌓고 널길을 만들었으나, 세부적으로는 무덤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대부분의 무덤은 도굴당하였으나, 일부 무덤에서 회청색 경질의 굽접시와 항아리 등이 출토되었다. 발굴될 당시 이들 유물을 백제시대의 것으로 추정하여 백제 고분군으로 이름 지었으나, 지금은 통일신라시대의 것으로 보고 있다. 방이동 백제고분군 인접한 곳에 올림픽공원, 석촌호수 등이 있어 연계해서 즐기는 것도 좋다. 수도권 지하철 9호선 송파나루역 3번 출구에서 600m에 위치하고 있다.
3.1Km 2024-09-24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 219
사적 제270호로 지정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일대에 있는 백제 초기(4C 초∼475)의 무덤군(31,154㎡)이다. 방이동 유적은 백제의 수도가 한성에 있을 때 만들어진 전기무덤으로 가락동·석촌동 무덤과 함께 한성백제의 문화를 알 수 있는 유적이다. 1971년 조사에 의해 고분 8기가 발견되었고, 1975년 잠실 일대를 개발하는 과정에서도 발굴되었다. 서울시는 1983년 복원 공사를 하여 오늘날의 고분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방이동 백제고분군 인접한 곳에 올림픽공원이 있다. 방이동 백제고분군에서 역사도 되짚어보고 올림픽공원에 있는 미술관이나 기타 시설들을 연계해서 즐기는 것도 좋다. 3개 지하철이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