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안양산자연휴양림)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안양산자연휴양림)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안양산자연휴양림)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안양산자연휴양림)

11.8Km    2024-10-10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안양산로 685
061-373-2065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은 광주와 화순에 가까운 무등산 동쪽기슭에 위치하며, 인체에 유익한 피톤치드가 많이 분비되는 40년 생의 울창한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사이의 산책로가 인상적이다. 1년 4계절 푸르름 속에는 통나무집, 썰매장, 물놀이터 등 가족모임과 학교, 회사, 교회 등 각종단체의 연수, 세미나, 수련회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편백나무와 측백나무는 겨울에도 푸르고 삼림욕효과가 있다.

만연사(화순)

만연사(화순)

11.8Km    2024-08-14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진각로 367

대한불교조계종 제21 교구 본사인 송광사의 말사인 만연사는 고려 희종 4년(1208)에 만연선사에 의해 만연산(나한산) 아래에 창건되었다고 전한다. 만연선사가 무등산 원효사에서 수도를 마치고 조계산 송광사로 돌아가는 도중에 만연산 중턱에 이르러 피곤한 몸을 잠시 쉬어가고자 언뜻 잠이 들어 꿈을 꾸었는데, 십육나한(부처에게 위임을 받은 제자들)이 석가모니불을 모실 역사(토목이나 건축)를 하고 있는 꿈이었다. 잠을 깨서 사방을 둘러보니 눈이 내려 주위가 온통 백색인데 신기하게도 선사가 누운 자리 주변만 녹아 김이 모락모락 올라가고 있었다. 그 길로 이곳에 토굴을 짓고 수도를 하다가 만연사를 세웠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 나한전, 요사채 등이 있으며 부속 암자로는 선정암과 성주암이 있다. 유물로는 고려 말기 작품으로 추정되는 향나무 원목의 삼존불과 오랜 연륜을 자랑하는 범종 등이 있다.

화순동복남덕원비

11.8Km    2024-06-03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독상리

남덕원은 고려, 조선 시대에 출장 중인 관리들의 숙박 장소로 이용하고, 공문 송달이나 물류 수송을 지원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설치한 기관이다. 동복 현감 심지헌이 주도하여 현종 9년(1668)에 건립하였다. 남덕원은 독상리의 금계산 기슭에 있었던 역원으로 인근 한천리에 검부역이 생기면서 폐지되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그러나 검부역이 언제 설치되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어 남덕원의 폐지연대도 추정할 수 없다. 비석은 거친 사암질 자연석이고 비문은 8행으로 새겨져 있다. 비문 내용 중 심지헌 이란 인물이 있어 확인 결과 그는 동복현감을 지냈는데 1666년 9월에 부임하여 1668년 7월에 이임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비석의 건립연대 또한 무신년 3월인데 이임하기 전 심지헌이 세운 것으로 보인다. 남덕원비의 문화재적 가치는 조선시대 교통시설이자 공공기관이었던 역원에 대한 유일한 비이며 동복현의 역사와 관련시켜 살펴보면 충분한 역사적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17세기에 걸친 자연석에 새겨진 행서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화순별산

11.9Km    2023-12-29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청궁리

화순 별산은 화순군 천궁리에 있는 산으로 편백나무가 무성하며 정상에 있는 발전소 인근의 전망대로 알려진 곳이다. 이곳은 잘 알려지지 않은 광주 근교의 숨은 명소로 일출과 운해가 멋진 곳이며 차박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주소 검색 창에도 잘 뜨지 않아 찾아가기도 힘든 곳이지만 화순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등산하거나 차를 이용하여 이곳에 오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상시 개방되어 있으나 입산 통제 기간이 있어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별산 전망대 또는 화순 풍력 발전소로 불리는 이곳은 비포장도로로 길이 잘 정비되어 있지 않아 차로 오를 경우는 서행해야 한다. 풍력 발전소라는 이정표부터 3km를 가야 하는데 이정표가 자세히 되어 있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 표지판을 방향으로 3, 4호기 푯말이 나올 때까지 직진하면 첫 번째 갈림길이 나오고 여기서 우측으로 직진한 후 넓은 사거리 갈림길에서 한국서부발전 간판을 따라 길을 올라가면 관리동이 나오는데 거기서 좀 더 직진하면 전망대 표지판이 보인다. 전망대에는 전망대 망원경과 의자도 마련되어 있다. 전망대에서는 배를 타지 않고도 화순 팔경 중 하나인 적벽과 동복호를 내려다볼 수 있으며 하늘을 덮고 있는 구름과 대지의 경계를 볼 수도 있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화순의 풍경을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별산 전망대를 찾으면 좋다.

오지호기념관

12.2Km    2023-12-10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독상1길 10

한국 근현대화단에서 인상주의 화풍의 대표작가로 손꼽히는 오지호 화백(1905~1982)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고향에 세워진 화순군립 기념관으로 오지호기념관은 그의 작품을 비롯해 유품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기획전 등으로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5년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개관하였다. 오지호는 바다가 보이는 풍경, 눈 덮인 겨울 풍경을 밝은 색채와 대담한 붓 터치로 표현해 낸 인상주의 그림으로 유명하며 우리나라 자연과 기후에 맞는 빛과 색채를 통해 한국적 인상주의를 완성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시관 1층은 오지호 화백의 남향집, 사과밭, 추경, 춘경 등의 작품과 유품, 저서, 오지호 화백에 대한 기사들과 훈장, 작품집들이 전시되어 있다. 지하 1층 제2전시실에는 다른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제3전시실에는 오지호 화백의 가족들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모후산 생태숲

12.2Km    2024-01-12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유마로 560-19

모후산 생태숲은 화순군 유마사 인근의 생태숲이다. 화순군에서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책로를 조성하고 산림문화 교육 등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휴식과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 곳이다. 유마사와 목재문화체험장 사이에 있는 이곳은 산속 가족쉼터, 수목 생태 관찰원, 옥잠화 단지, 명상 치유의 숲, 명품 대나무 숲길, 신기한 나무나라 등의 테마로 숲을 일구고 산책로를 정비하여 구간별 특색이 있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모습으로 볼 수 있게 꾸며져 있으며 걷기 좋게 산책길을 마련한 곳이다. 이곳 생태숲은 모후산 집게봉, 중봉, 정상 등으로 향하는 등산로와 연계되어 있다. 다만 숲을 조성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나무들이 어린 탓에 그늘이 많지 않고 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제법 넓게 조성되어 있으며 수종이 다양한 어린나무들이 자리를 잡으면 사계절 다른 모습의 꽃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여유롭게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좋은 여행지가 될 것이다.

동복향교

동복향교

12.2Km    2024-08-14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월송길 62-30

동복향교는 화순 월송마을 뒤편 높은 언덕 위에 자리한 교육기관이다.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설립된 고려, 조선시대의 국립 교육기관이다. 1444년 동복현감 하강지가 현 위치에 처음 건립하였다. 이후 1568년 현재의 위치에서 교촌마을로 이건하였으며, 1655년에 객사에 불이 나 전패(고을의 객사에 봉안되었던 국왕을 상징하는 위패)가 소실되자 동복현이 폐현 되면서 향교도 폐하였으나 1664년 복현 되면서 향교도 복교되었다. 1713년 현의 남쪽으로 향교를 이건하였다가 1756년에 현재 위치인 월송마을 뒤 구릉으로 이건하였다. 동복향교는 명륜당, 경모재, 양사재 등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명륜당, 경모재, 양사대 모두 맞배지붕 건물이다. 내삼문은 대성전의 정문으로 솟을대문이며, 막돌 초석 위에 방주(사각기둥)를 세우고 납도리(들보에 직각 방향으로 걸어 처마 지붕을 꾸미는 것)를 이용한 판장문(널빤지로 된 문)이며 위로는 홍살을 꽂았다.

화순 오지호 생가

12.2Km    2024-04-30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독상1길 48-1

화순 오지호 생가는 한국 근대 서양 화단의 거목으로 평가받는 오지호의 생가이다. 그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으로 일본 동경미술 학교 유학 후 한동안 이곳에서 작품 활동을 했다. 위치는 본래 동복향교 자리였기 때문에 지대가 높고 주변 경관도 뛰어나다. 넓은 대지 안쪽에 안채가 있고 그 앞에 사랑채가 있다. 안채 뒤편에는 오씨 4대를 봉사하는 사당도 있다. 안채는 팔작지붕이며 규모는 정면 5칸, 측면 2칸이다. 내부는 좌측으로부터 부엌, 안방, 대청, 작은방 순이며 막돌 초석 위에 방주를 세운 납도리 형식이다.

둥근지붕

12.2Km    2023-07-28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지강로 260
061-371-3333

이름처럼 천장이 몽골식 파오처럼 원형의 목조이다. 안으로 들어가 보면 실내장식에 신경을 많이 쓴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천장은 파오처럼 서까래를 빙 둘러서 그대로 노출하였고, 한 아름은 될 법한 굵은 원목을 껍질만 벗겨 한가운데를 받치는 기둥으로 삼았다. 천장이나 사방의 벽은 황토 모르타르로 마감했다. 우리 전래의 한옥 황토공법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분위기가 아늑하다. 바닥엔 두꺼운 목재를 침목처럼 깔았다. 가장 공들인 것은 목재 탁자 옆의 두툼한 칸막이. 비싼 편백나무로 되어 있어 고유 문양이 짙은 피톤치드 향을 불러낸다. 이곳의 주 메뉴는 갈치조림, 간장게장, 쌈밥 같은 한식 메뉴다.

독상리석등

독상리석등

12.2Km    2024-08-13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독상리 석등은 고려 시대 시중을 지낸 문헌공 오대승이 하늘에 제사하기 위해 제작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현리 오대승이 관도 남쪽에 석등 48개를 만들어 밤마다 불을 켜 놓고 하늘에 절하였더니, 그 내외의 자손들이 모두 출세하고 계속하여 상부에 올랐다고 기록되어 있다. 독상리 석등은 높이 40㎝, 길이 164㎝, 너비 105㎝의 암반에 구멍을 파서 만든 것으로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지어진 비각의 홍살문 안에 있다. 구멍은 약간 손질을 가한 자연 암반 위에 지름 5~14㎝, 깊이 2.5~8㎝ 정도 되는 크기로 48개(실제로는 54개)이며, 이 구멍에 기름을 붓고 심지에 불을 켰던 것으로 보인다. 구멍 수인 48개 즉, 48등은 불교에서 말하는 48원을 의미한 것이다. 48원은 불교의 아미타불의 최고의 이상인 극락정토이다. 즉, 생로병사가 없는 안락한 정토(부처가 사는 세계)라는 뜻이다. 이러한 것으로 보아, 독상리 석등은 고려 시대 민간신앙이 불교와 합치되어 나타난 현상의 한 예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