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Km 2025-01-21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49길 48
‘어가’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석촌동에 있는 아귀찜 전문점이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9호선 석촌고분역 2번 출구에서 가깝다. 이층 주택을 개조한 식당으로 매장 앞 주차 공간이 많지 않다. 입식과 좌식을 취향대로 골라 않을 수 있는 어가의 대표 메뉴는 아귀찜이다. 아삭한 콩나물과 오징어, 곤이, 미더덕 등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있다,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먹는 맛이 일품이다. 대, 중, 소 사이즈별로 가격대가 다르지만 ‘커플“이란 2인용 사이즈가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식사류로 낙지비빔밥, 바지락칼국수, 새알팥죽, 해물전, 수제 왕만두가 있다. 식당 인근에 석촌호수와 대형 테마파크 놀이공원이 있어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5.7Km 2025-03-19
서울특별시 중구 예장동
봉수대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급한 소식을 전하던 옛날의 통신수단을 말한다. 높은 산에 올라가서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신호를 보냈다. 남산 봉수대는 조선 태조 3년(1394)에 도읍을 한양으로 옮긴 뒤 설치하여, 갑오경장 다음 해까지 약 500년간 사용되어 왔다. 남산의 옛 이름을 따서 ‘목멱산 봉수대’라 하기도 하고, 서울에 있다 하여 ‘경봉수대’라 부르기도 하였다. 평상시에는 1개, 적이 나타나면 2개, 적이 경계에 접근하면 3개, 경계를 침범하면 4개, 경계에서 아군과 전투를 벌이면 5개의 불을 올리도록 하였다. 남산 봉수대는 전국의 봉수가 도달하게 되는 중앙 봉수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던 곳이다. 동쪽에서부터 서쪽으로 향하여 5개소가 있었다 하는데, 현재 봉수대는 없어지고 터만 남아있다. 전해지는 기록이 없어 정확하 자리를 확인할 수는 없는데, 「청구도」등의 관련자료를 종합하여 1개소를 복원하였다.
5.7Km 2025-06-17
서울특별시 성동구 용답동
청계8경 버들습지는 청계천 복원 구간 8경 중 하나로 수생식물을 심어 놓은 자연생태 공간이다. 청계1경에서 7경까지가 사람의 손길이 묻어나는 공간이었다면 8경은 오롯이 자연이 주인이다. 버들습지는 갯버들이나 매자기, 꽃창포 같은 수생식물의 서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습지다. 청계천에서도 가장 자연 친화적인 생태 공간으로 수생식물의 성장을 바탕으로 어류나 양서류 등의 생물 서식도 이뤄진다. 메기나 버들치, 피라미 같은 어류도 종종 만날 수 있다. 조류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청둥오리는 물론, 흼뺨검둥오리, 중대백로 같은 새들이 날아든다.
5.7Km 2025-07-31
서울특별시 서초구 바우뫼로12길 40 (양재동)
매헌시민의 숲 제3 구역에 조성된 서초문화예술공원은 1994년 5월에 조성되었다. 조각공원, 각종 기획전시장, 야외공연장, 만남의 광장등이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에는 지속적인 공연과 전시회등이 열리고 있어 문화자치구를 자랑하는 서초구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문화예술공원에서는 2곳의 메타세쿼이아 길을 볼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맞은편에서 왼쪽으로 걷다 보면 발견할 수 있고, 두 번째는 서울 사색의 길이다. 나무그늘 아래에서 시원하게 산책할 수 있으며 중간중간 자리 잡고 있는 조각 작품들을 보며 걸으면 자연스레 힐링이 되는 장소이다.
5.7Km 2025-08-21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34길 28
이 가옥은 순종의 장인인 해풍 부원군 윤택영이 그의 딸 순정황후가 1906년 황태자비로 책봉되어 창덕궁에 들어갈 때 지은 집이다. 건축자재는 경운궁을 헐 때 그 재목을 이용한 것으로 재질은 홍송이다. 동대문구 제기동 224번지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이전·복원하였다. 가옥의 평면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으뜸 원(元)모양이다. ㅡ자형 인 사당은 원자의 머리에 위치하여 집의 제일 안쪽 높은 터에 자리 잡았다. 그 앞 남쪽 한단 낮은 터에 원자의 ㅠ형 몸채를 두었다. 몸채의 구조는 안채와 사랑채가 연속되어 ㅡ자형으로 ㅠ의 ㅡ를 이루고 그 앞 동서로 행랑채가 팔을 이루며 연속되어 있다. 사당은 1960년에 소실되었던 것을 복원하였으며 사당 앞에 두 단의 석축을 쌓아 화계를 구성하였다. 원형 평면의 중앙은 자연히 가운데 마당이 되는데 전면 동서 행랑채 벽선을 따라 담장을 치고 일각대문을 두어 마당으로 드나든다. 안마당은 서쪽 행랑의 중문을 통하고 사랑마당에는 동쪽 행랑 끝에 뻗어 나온 담장의 일각대문으로 드나들게 되어 있다. 지붕은 팔작 기와지붕으로 사랑채는 부연을 단 겹처마이고 나머지는 홑처마이다. 행랑채는 삼량가구로서 맞배지붕을 이루고 있다. 가옥 전체의 분위기는 살림집이라기보다는 재실 용도에 걸맞게 되어 있다. 때문에 대청을 중앙에 두고 안방과 사랑방이 마주한 것 등 특수한 요소가 많은 가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