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Km 2025-11-18
서울특별시 종로구 송현동
감고당길은 아기자기한 카페와 갤러리가 자리한 골목이다. ‘감고당’의 뜻은 숙종의 계비였던 인현왕후의 사저를 의미하고 이 길 중간에 있는 덕성여고 자리에 감고당터가 있어 ‘감고당길’이라 불리게 되었다. 북촌한옥마을 서울공예박물관 뒤쪽으로 풍문여고에서 정독도서관까지 약 440m 정도 이어져 있다. 아늑한 길에 예쁜 카페와 갤러리가 많고 공예 마켓 등이 열리기도 해 구석구석 둘러볼 것이 풍성하다. 또한 좁은 기와 담벼락과 돌담은 사진 찍기 좋은 배경이 되어 인기 있는 포토존이며 데이트 장소로 안성맞춤인 곳이다. 그리고 2018년도 tvn방영 드라마인 ‘도깨비’의 촬영지로 김신(공유)과 지은탁(김고은) 이 서로 스치며 처음 만나게 되는 장면부터 여러 포인트가 담겼던 멋있는 장소이다.
4.0Km 2025-09-23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이로22길 37 (성수동2가)
세디치는 서울지하철 2호선 성수역 2번 출구 성수초등학교 인근에 있다. 주차도 가능하고,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편리하다. 이곳은 매장 가운데 ‘ㄷ’ 자 형태로 바 자리가 있고, 양쪽 벽으로 테이블 자리가 있다. 유리창으로 내부가 보이는 오픈 키친이다. 마스카포네 감자 뇨끼와 게살 비스큐리조또가 특히 유명하다. 뇨끼는 진한 감자 맛과 크리미한 소스가 조화롭고, 리조또는 고소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4.0Km 2025-03-18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15 (성북동)
02-764-2420
50년이 넘은 성북동돼지갈비는 성북동 일대에서 유명한 식당이다. 하루 전 양념에 재어 놓았던 고기를 굽는 과정에서 기름기는 빠지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메뉴는 돼지갈비백반, 돼지불고기백반, 돼지불백, 쭈꾸미정식 등의 단품메뉴가 있으며, 우렁된장찌개 또는 냉면이 함께 나오는 세트메뉴도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밑반찬으로 도토리묵과 부추김치, 쌈채소 등이 나오며, 셀프바에서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4.0Km 2024-01-23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 404 스노화이트성수1
서울에 가장 핫한 지역 중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성수동에서 37년 간 중화요리를 만들고 있는 노포 집이 있다. 흔히 중국음식을 떠올리면 기름지고 자극적인 맛을 떠올리곤 하는데 이 곳 중국관은 담백하고 일주일 내내 먹어도 물리지 않을 만큼 한결같은 맛을 자랑한다. 직원이 따로 없고 노부부 두 분이서 운영하시는 가게이기 때문에 점심시간을 피해서 방문하면 쾌적하고 맛있는 요리들을 즐기는데 더욱 좋다. 마치 지방에 위치한 중식당 같은 오래된 인테리어와 메뉴판에 정감을 느끼며 식사를 즐기는 동안 잠시 도심을 벗어난 듯한 기분도 물씬난다. 그리고 모든 요리류는 군만두가 처음에 서비스로 제공된다. (탕수육 제외)
4.0Km 2025-03-12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57 (가회동)
가회동성당이 위치한 북촌 일대는 최초의 선교사 주문모(周文謨, 야고보) 신부가 조선에 밀입국하여 1795년 4월 5일 부활 대축일에 최인길(崔仁吉, 마티아)의 집에서 조선 땅에서의 ‘첫 미사’를 집전한 지역이다. 본당 관할구역은 주문모 신부가 강완숙(姜完淑, 골롬바)의 집에 숨어 지내면서 사목활동을 펼쳤던 지역으로서 한국 교회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정식으로 본당이 된 것은 1949년이고, 이후 1954년에 성전이 완공되었다. 하지만 성전이 낡아 2011년부터 옛 성전을 허물고 현재의 새 성전을 짓게 되었다. 2013년 11월 21일 준공되었고, 준공 3일 후인 24일(그리스도 왕 대축일)에 입주하여 입주 미사를 봉헌하였다. 현재의 동서양 건축양식이 어우러진 새 성전은 과거의 역사를 되살리고자 2014년 4월 20일 부활 대축일에 서울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님에 의하여 축성되었다. (출처 : 가회동성당 홈페이지)
4.0Km 2024-01-12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이로12길 15
마리오네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하고 있다. 세계 챔피언 마리오가 선보이는 전통 나폴리 피자와 파스타, 와인, 맥주를 즐겁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나폴리 음식 전문점이다. 대표메뉴는 치즈 베이스에 이탈리안 살시차, 리코타, 다테리노 옐로 토마토 프로볼로네, 매콤한 페퍼론치노가 들어간 가리발디 피자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피자를 맛볼 수 있으며 입맛에 맞게 토핑도 추가가 가능하다. 가게가 협소하여 예약은 받지 않는다.
4.0Km 2025-09-17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장한로 92 (장안동)
장안동 먹깨비 간장게장 해물아귀찜은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3번 출구 장안동사거리 방향 장평중학교 부근에 있다. 매장 안은 넓고 테이블 사이사이 공간도 널찍해 각종 단체 행사나 가족 모임에도 적합하다. 대표 메뉴로는 간장게장, 양념게장, 꽃게탕, 아귀탕, 섞어 찜이 있다. 추가로 갈치조림, 연포탕, 전복찜도 많이 찾는다. 사이드 메뉴인 산낙지와 새우구이도 인기다. 배달도 가능하다. 식당 주변에 샛별어린이공원, 한내어린이공원, 늘봄어린이공원 있어 식사 전후 둘러보기 좋다.
4.0Km 2025-03-14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61 (가회동)
푸투라 서울의 ‘Futura’는 ‘미래’를 뜻하는 라틴어이다. 사대부들의 생활공간이자 그들의 지적 유산이 깃든 북촌 가회동의 유구한 역사 위에서 미래를 향한 다각적인 시선을 담아낸다. 푸투라 서울은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개인과 지역 사회, 나아가 글로벌 예술 커뮤니티를 위한 진보적이고 다채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푸투라 서울의 본질은 ‘푸투라 서체’의 탄생 배경에서 찾을 수 있다. 인간 이성의 합리적 판단을 중시한 20세기 모더니즘, 이를 견인했던 바우하우스는 기하학적 규칙성과 명확성을 지닌 푸투라 서체를 인간 이성의 합리적 판단을 촉진하는 조형 언어로 여겼다. 그 후 푸투라 서체는 모던의 간결함과 세련됨을 대변하는 양식적 역할에 그치지 않고, ‘오늘과 내일의 서체’로 불리며 당대인들에게 미래적 풍경을 사유하는 힘을 불어넣어 왔다. 이처럼 푸투라 서울 또한 전통과 동시대 예술을 동력 삼아 미래를 향한 세계의 시선을 조명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자 한다. 아울러 특징짓기 어려운 장르와 매체, 개념을 발굴하며 획득한 예술 경험을 전시나 각종 연계 프로그램으로 연결해 관람객들과 유기적으로 소통할 것이다. 더불어 작가에게는 그들의 섬세한 관찰력과 실험 정신이 공간적, 상업적 요청에 희석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푸투라 서울에 들어선 순간, 관람객의 일상 속 친숙한 주제들이 미래를 향한 창조적 사고와 통찰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건물 1층 후원이 자연을 연결하는 공간이라면 2층 전시 공간의 긴 창은 북촌의 현재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가로 24m 긴 창을 하단에 배치해 북촌의 외부 경관을 공간 내부로 끌어들여 1층의 후원과 차별성을 꾀했다. 중정은 전통 한옥의 안마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3면의 높은 벽으로 둘러싸인 중정의 천장은 하늘로 열린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천창을 통해 쏟아지는 빛을 통해 시간의 변화를 담아내는 전시 공간이다. ‘백 개의 시’ 전시 공간은 푸투라 서울의 하이라이트 전시 공간으로 전시 하나를 한 편의 시로 여기고 100개의 시를 써 내려가는 마음으로 준비한 공간이다. 길이 20m, 폭 11m, 높이 10.8m로 만들어져 공간감에 압도된다. 특히 천창으로 비치는 빛과 푸른 하늘은 공간에 서정성을 불어넣는다. 사선으로 내려오는 벽면의 빛 그림자는 시간과 자연의 변화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만든다. 자연과 시간의 변화를 담은 공간에서 백 개의 시는 백 개의 전시로 변주되어 관람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4.0Km 2025-12-11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5길 48
정독도서관은 서울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옛 경기고등학교 자리에 1977년 1월에 개관한 서울시립공공도서관이다. 49만 여권의 장서와 16,300여 점의 비도서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부설 서울교육사료관에는 12,000여 점의 교육 사료를 소장하고 있다. 도서 대출, 자료실 및 열람실 이용 외에도 매월 작가초청 강연회와 사진전 그리고 독서회, 인형극, 음악회, 댄스공연 등의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봄에는 정독도서관 주변으로 벚꽃이 만개하여 데이트 장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인근 삼청공원에서 삼청동 벚꽃축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