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Km 2025-03-20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3가
금남로근린공원은 옛 한국은행 광주지점 부지에 조성된 공원이다. 금남로근린공원 미디어아트 금남나비정원은 무한한 생명력을 지닌 빛의 나비들이 예술적 영감을 퍼트리는 공간이다. 광주광역시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 미디어아트 창의벨트를 조성하고자 디지털 테마 공원을 설치했다. 금남로근린공원은 낮에 방문하는 것과 달리 야간에 방문하면 화려한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고 보랏빛으로 물들어 마치 판타지 세계에 들어온 듯한 황홀감을 선사한다.
11.5Km 2025-03-21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74-1
062-222-2210
충장로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 바로 1960 청원모밀이다. 1960년부터 메밀국수를 만들고 있는 이곳은 하얀 테이블과 밝은 조명으로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다. 대표 메뉴인 메밀국수는 시원하고 구수한 맛으로 입맛을 끌어당겨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열흘에 한번, 국산 무와 짭조름한 새우젓으로 직접 담근 깍두기는 진한 맛이 돋보인다.
11.5Km 2025-12-16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3가
062-608-4674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광주전남 최고의 상권인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에서 시작된 광주 최대 규모의 광주대표 축제이다. 이 축제는 추억이라는 보편적 소재를 통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국내 최초의 추억 테마 축제로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며,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내는 추억생산의 공간을 만들어낸다. 특히 축제의 핵심 공간인 금남로와 5.18민주광장이라는 세계 민주주의 역사 속 의미 깊은 공간을 중심으로 펼쳐진다는 점에서, 단순한 지역축제를 넘어선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담고 있다. 민주화의 성지에서 열리는 축제로서 과거의 아픔을 딛고 희망찬 미래를 향한 시민들의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충장축제는 그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2024-2025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었고, 현재는 대한민국 명예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었다. 또한, 2024년 아시아 피너클 어워드에서 베스트 퍼레이드 상을 수상하고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2025년에는 베스트 종합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상을 수상하며 연속 국제상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향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을 넘어 아시아 전체의 문화와 추억을 아우르는 국제적 축제로 발전하는 큰 포부를 가지고 있으며, 광주가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문화를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는 소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1.6Km 2024-11-29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용암길 149
용암산은 화순군 한천면과 춘양면과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산 정상 지역이 험준하고 경사가 급한 암벽으로 구성되어 있다. 용암산은 금오산과 남북으로 붙어 있어 하나의 산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산등성이에는 고려 때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았다는 금오산 성지가 있다. 정상을 비롯한 3개의 봉우리는 날카로운 바위 봉으로 되어 있어 등산하는데 약간의 위험도 따른다. 그러나 오히려 아기자기한 바위 봉은 긴장감도 만끽할 수 있어 등산의 묘미가 있는 산이다. 용암산은 원래 금오산이라 불렸는데 언제부터인가 산세가 솟은 바위가 용처럼 높이 솟아 있다고 하여 용암산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계절에 따라 봄에는 용암산을 중심으로, 온통 진달래꽃이 온 산에 만개하여 녹색과 조화를 이룬 진분홍 꽃 천국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산 입구에는 용암사가 있고 영벽정, 한천 삼림욕장, 금전 저수지, 송석정, 죽수서원 등 주변에 둘러볼 만한 곳이 많다. 용암산이 위치한 화순군 한천면은 예부터 물이 좋기로 이름난 지역으로 어떤 곳을 파든 맑고 시원한 샘물이 솟는 곳이다.
11.6Km 2025-04-02
광주광역시 동구 천변우로 369 (호남동)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윈덤의 특급호텔이다. 무등산과 광주천을 조망할 수 있는 현대적인 감성의 95개 객실은 여유로운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피트니스 센터, 남성 전용 사우나 등 전용 편의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스마트하고 심플한 웰빙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무등산을 감상할 수 있는 넓고 쾌적한 전문 컨벤션, 사교를 즐길 수 있는 트렌디한 라운지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은 보다 완벽한 비즈니스와 레저 경험을 완성시킨다. 라마다플라자 충장은 다양한 목적을 가진 여행객들에게 최상의 만족으로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11.6Km 2025-07-10
광주광역시 남구 중앙로107번길 5
광주향교는 남구 구동에 있으며, 조선시대 광주 지역의 관학 중심 중등교육과 지역민 교육을 담당하고, 공자와 여러 유학자들의 제사를 지내는 등 성리학과 유학 관련 일을 진행하였던 곳이다. 1398년(태조 7)에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해 서석산 장원봉 아래에 창건되었다. 전설에 의하면 호환(虎患)이 있어서 동문 안으로 옮겨 세웠다가, 1488년(성종 19)에 수해로 현감 권수평이 현재의 위치로 이건 하였다고 한다. 당시의 건물은 정유재란 때에 소실되었고 지금의 건물은 그 뒤에 중건한 것이다. 1974년에 대성전을 보수하고 단청하였으며, 1976년에 동·서재와 1978년에 명륜당을 보수하고 1981년에 담장 등을 보수하였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전답과 노비·전적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봄·가을에 석전(공자에게 지내는 제사)을 봉행하고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으며, 전교 1명과 장의 수 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광주향교에서는 서당체험, 전통혼례, 유학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11.6Km 2025-04-02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97
원각사는 광주시 금남로 번화가에 위치한 대한 불교조계종 송광사의 광주 포교당이다. 현대에 중창된 대웅전, 사회활동장인 원각루, 그리고 요사채 두 동이 있다. 원각사 앞으로는 쉴 새 없이 자동차와 사람들이 오가며, 절에도 많은 사람이 참배하고 많은 모임과 행사를 통해 포교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불일 서점에서 불교용품을 직접 팔고 있어 불교신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법회에는 지장 법회, 관음 법회, 초사흘 법회, 합창단 법회, 어린이 법회, 중고등학생 법회, 청년회법회, 신도회법회, 거사림법회 등이 있고, 복지시설을 찾아 선행하는 청년회와 선우회, 그리고 음악회를 통해 선행하는 울림이라는 신행단체도 운영되고 있다. 문화행사도 요가, 사군자 법회 등 60여 회의 다양한 법회가 있다. 복혜쌍수의 도량 광주 원각사는 인터넷 홈페이지도 개설되어 있고, 격월로 소식지도 발간하고 있어 말 그대로 완벽한 포교당의 역할을 하고 있다.
11.6Km 2025-08-07
광주광역시 동구 산수동
062-227-1187
무등산은 ‘광주의 진산이며, 포근하고 후덕한 어머니의 산’이라고 부른다. 도심 배후에서 도시를 감싸 안고 있으며, 동서남북 어디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모나지 않아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또한 도심 10㎞ 이내에서 해발 1,000m 이상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산이다. 이곳 무등산에 조성된 길이 ‘무등산 옛길’이다. 무등산 옛길은 선인들의 자취를 따라 생각하며 천천히 걷는 마음의 길이자, 무등산이 간직한 수천 년의 역사를 이야기로 녹여내는 길이다. ‘무등산 옛길 3구간’은 나뭇꾼길과 역사길 등 약 12㎞로, 걸어서 탐방하는데 총 5시간이 소요된다. 나무꾼길은 장원삼거리~덕봉~충장사 구간으로 옛날부터 나무꾼들이 주로 이용하던 길이다. 우리 조상들이 나무짐지고 가파른 산을 힘들게 오르내렸던 모습을 생각하며 끈기 있게 오르길 추천한다. 역사길은 충장사~풍암정~환벽당(가사문화권) 구간으로 숲과 계곡과 들판을 지나 풍암정, 김덕령장군의 생가, 환벽당 등을 비롯해서 가사문 화권을 연결하는 길로 역사체험, 정자문화체험, 농촌체험을 겸할 수 있다.
11.6Km 2025-03-19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탑동길 21-23
한산사지 삼층석탑은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신율리 한산사 터에 있는 고려 시대의 석탑으로, 석탑이 있는 곳은 예부터 한산사지로 전해지고 있으며 빈대 때문에 폐사되었다고 전해온다. 탑은 개인이 경작하는 밭 가운데 있다. 지대석 주변으로는 시멘트로 바닥을 처리하고, 그 위로 지대석을 겸한 하대석을 깔았으나 일부 파손되어 역시 시멘트로 보수하였다. 탑신부는 탑신(탑의 기단과 상륜 사이의 탑의 몸)과 옥개석(석탑의 지붕돌)이 각 1석 씩으로, 각면의 모서리에는 우주(건물의 모퉁이에 세운 기둥)가 모각 되어 있다. 2층 이상은 급격히 체감되어 탑신이나 옥개석이 짧아지거나 그 폭이 좁아지고 있다. 상륜부는 유실되고 없으나 현재 유사한 자연석을 올려놓았다. 석탑의 재질은 부식상태가 심하여 기단부분 모퉁이에 세운 기둥 등 일부 부재가 유실되어 시멘트로 보수하는 등 보존 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다. 또, 석탑의 조형면에서도 탑신이 장대하여 안정감이 결여되고 일부 양식에서 퇴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시대적으로 뒤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기단부에서 우주가 다른 돌로 삽입된 특이한 예는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