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Km 2024-09-20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 125
02-2269-5834
국가무형문화재 ‘조선왕조 궁중음식’의 기능보유자가 직접 운영하는 ‘정통’ 궁중음식 전문식당으로, 1991년 국내 최초로 문을 열어 궁중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 모임, 상견례, 돌, 회갑 등 크고 작은 연회에 걸맞은 지화자의 궁중음식은 일체의 인공조미료나 첨가물 없이 순수한 천연재료만을 가지고 정통 궁중의 비법으로 재현하여,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궁중연회 음식의 진수와 함께 스토리텔링으로 내외국인 모두 한국의 훌륭한 음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2.2Km 2025-03-18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5길 9-3 (성북동1가)
02-743-8104
안동할매청국장은 토종 콩으로 만든 청국장이 유명한 한식집이다. 다시마, 무, 멸치 등으로 육수를 내고, 절구로 곱게 빻은 청국장을 넣어 걸쭉하게 끓이는 방식이다. 굴젓과 자반고등어찜, 나물, 파김치 등의 밑반찬도 푸짐하게 나온다. 전골과 탕, 김치찌개, 된장찌개와 같은 식사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저녁에는 뼈째 먹는 회를 안주 삼아 술잔을 기울이는 손님이 많은 편이다. 생선은 포항에서 잡힌 자연산 생선을 사용한다.
2.2Km 2024-11-25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성북역사문화공원은 성북동 쉼터와 성북역사문화센터 사이 일대에 조성된 곳으로, 한양도성 백악구간의 시작점이자,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시기별 축성과 원형이 가장 잘 남아있어 국내외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주변에 들어선 주변에 들어선 주택 때문에 감상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성북구에서 사업을 진행하여 성곽에 인접한 기존 주택들을 철거한 자리에는 잔디와 키 작은 소나무를 심어 한양도성 감상을 위한 시야 확보와 정취를 더했다. 성곽을 조망하기 좋은 공간에는 쉼터를 조성하고 운동시설 등을 설치함으로써 한양도성을 감상과 더불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2.2Km 2024-10-18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2가
숭정전은 경희궁의 정전으로 역대 국왕의 즉위식이나 대례 등 국가 의식을 행하던 곳이다. 경희궁은 원래 인조의 아버지인 원종의 사저가 있던 곳이다. 광해군이 이곳에 왕기가 서렸다는 풍수설을 믿고 왕기를 누르기 위해 궁궐을 건립하여 경덕궁이라 불렀던 곳이다. 숭정전은 1910년 일제가 경희궁을 철폐하고 일본인 자제들을 위한 학교인 경성중학교를 설립할 때도 남아 있었다. 그 후 1926년에 필동 남산 기슭, 지금의 동국대학교 자리인 조계사의 본전으로 사용되기 위해 이건되었다. 광복 후 그 자리에 동국대학교가 세워지면서 1976년 9월 현재 위치로 옮겨져 학교의 법당인 정각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곳은 정면 5칸, 측면 4칸 규모의 단층 건축물로, 일정한 길이로 가공한 장대석을 쌓아 2중 월대를 만들었다. 월대 정면에 3개의 계단을 설치하고 좌우측에 각각 1개의 계단을 놓았는데, 임금이 다니는 정면의 가운데 계단에는 소맷돌과 답도를 두어 다른 계단과 차별을 두었다. 원형의 주춧돌 위에 원형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주심포 형식의 공포를 올렸다. 지붕은 팔작지붕으로 용마루와 박공마루, 추녀마루에는 회반죽을 발라 양성바름을 하였고, 망새와 용두, 잡상 등을 설치하여 지붕 위를 장식하였다. 중화전의 내부는 한 공간으로 뚫려 있으며, 정면 가운데에 어좌가 설치되어 있다. 남쪽에는 숭정문, 동쪽에는 여춘문, 서쪽에 의추문, 북쪽에는 자정전의 정문인 자정문이 자리 잡고 있다. 1980년 경희궁 터가 사적으로 지정되어, 1985년부터 경희궁 터의 발굴조사 및 복원 사업이 시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동국대학교의 정각원 건물을 다시 경희궁 터로 옮겨오려 했으나, 건물이 노후화되고 변형도 심해 새로 건물을 지어 복원하였다. 경희궁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숭정전 2중 기단을 근거로 1989년부터 6년에 걸쳐 경희궁의 본래 자리에 경희궁 숭정전이 복원되었다.
2.2Km 2023-08-11
한양도성은 조선의 건국과 함께 축성한 성곽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올라있다. 총 길이는 18km에 이르며 가장 아름다운 곳은 흥인지문부터 혜화문까지 낙산구간이다. 흥인지문에서 성곽에 오르기 전에 서울디자인지원센터의 한양도성박물관에 들러 서울의 과거를 들여다보자. 해가 질 무렵 낙산공원에서 자리 잡은 낙산정으로 가보자. 서울 한복판이 시원스레 내려다보일 것이다.
2.2Km 2025-03-17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2길 17 (행촌동)
딜쿠샤(DILKUSHA)는 페르시아어로 ‘기쁜 마음’이라는 뜻으로 앨버트 W. 테일러와 메리 L. 테일러 부부가 살던 집의 이름이다. 테일러 부부는 1923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924년에 딜쿠샤를 완공하였으며 1926년에는 화재가 발생해 1930년에 재건되었다. 1942년 일제가 테일러 부부를 추방한 후 딜쿠샤는 동생 윌리엄 W. 테일러가 잠시 관리하였으며, 이후 1959년에 자유당 조경규 의원이 딜쿠샤를 매입하였으나 1963년에 조경규 의원의 재산이 국가로 넘어가면서 딜쿠샤도 국가 소유가 되었다. 그 후로 오랜 기간 방치되어 본모습을 잃게 되었으며 2005년에 서일대학교 김익상 교수가 앨버트의 아들인 브루스 T. 테일러의 의뢰를 받아 딜쿠샤를 찾아내었다. 2006년 브루스는 마침내 66년 만에 자신이 어린 시절에 살던 딜쿠샤를 방문하였고 그렇게 다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서울시는 딜쿠샤의 원형을 복원하기 위해 2016년 관계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2017년 8월에 국가등록문화유산 ‘서울 앨버트 테일러 가옥(딜쿠샤)’로 지정되었다. 서울시에서는 2017년부터 딜쿠샤를 복원하여 전시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학술용역 및 설계용역을 진행하였으며, 딜쿠샤에 거주하던 주민들과 원만히 협의하여 2018년 7월에 이주를 완료하였다. 이후 2018년 11월부터 건물의 원형을 복원하는 공사를 시작해 2020년 12월에 복원을 완료하였다. 복원을 마친 딜쿠샤의 내부 거실은 테일러 부부가 살던 당시의 모습으로 재현하였고 거실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테일러 부부가 한국에서 생활하던 모습과 앨버트 W. 테일러의 언론활동을 주제로 한 전시실로 조성하여 2021년 3월 1일에 개관하였다.
2.2Km 2024-12-31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24길 21
02-2279-2770
1996년 개업한 소문난 함흥냉면 전문점이다. 고구마 전분으로 직접 뽑은 쫄깃한 면발의 냉면이 대표 메뉴이다. 또한 얇은 만두피와 담백한 맛이 일품인 왕만두는 직접 손으로 빚어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2.2Km 2025-03-28
서울특별시 중구 마장로1길 21
02-2232-2882
서울 광희시장은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전통 재래시장으로, 다양한 생활용품과 먹거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유통시스템의 도입으로 최신유행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도시에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켜 준다. 국내에서 제작한 의류부터 수입의류. 각종 부자재, 완제품까지 모든 최고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2.2Km 2024-05-16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 176
52년 전 지금의 장충동 족발거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만정 빌딩이라는 건물이 있었는데 그곳에 두 개의 족발집이 문을 열면서 장충동 족발집의 역사는 시작됐다. 그 두 족발집은 1년 터울을 두고 문을 열었고, 지금까지 족발거리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 맨 처음 문을 연 한 식당에서 처음부터 족발을 메뉴에 올린 것은 아니다. 빈대떡과 만두를 주메뉴로 식사와 술을 팔던 그 식당에서 손님들이 든든하면서도 싸게 먹을 수 있는 술안주를 원했고, 주인아주머니는 어릴 때 기억을 되살려 족발을 안주에 올리게 됐던 것이다. 그 집 아주머니의 고향은 평북 곽산, 그러니까 평안북도에서 먹었던 족발 요리가 장충동에 터를 잡게 됐다. 그 아주머니의 어머니가 겨울이면 돼지를 통째로 잡아 걸어 놓고 고기 요리를 해줬는데 그중 꼬들꼬들하게 마른 족발 요리의 맛이 아주머니의 입맛과 마음에 남아있었다. 이렇게 시작된 장충동 족발은 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반을 거치면서 이름을 타게 되고 덩달아 지금의 족발거리에 식당들이 줄지어 생기기 시작했다. 이렇게 만들어지기 시작한 게 장충동 족발거리다. 지금도 큰길과 좁은 골목에 10여 집이 옹기종기 모여 옛 맛을 지켜가고 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의 변치 않는 사랑을 받으며 수십 년 동안 족발거리의 명성을 지켜온 것은 푸짐하고 맛 좋은 족발 때문일 것이다. 족발을 만드는 집마다 그 맛의 차이가 조금씩 난다는 게 이 거리의 아주머니들 설명이다. 어느 집이 맛있다고 이야기할 수 없는 것은 개인의 입맛과 취향이 다르기 때문. 족발 거리에서 족발과 함께 빈대떡과 파전 등 곁들여 나오는 다른 음식도 즐겨볼 만하다.
2.2Km 2025-03-18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15 (성북동)
02-764-2420
50년이 넘은 성북동돼지갈비는 성북동 일대에서 유명한 식당이다. 하루 전 양념에 재어 놓았던 고기를 굽는 과정에서 기름기는 빠지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메뉴는 돼지갈비백반, 돼지불고기백반, 돼지불백, 쭈꾸미정식 등의 단품메뉴가 있으며, 우렁된장찌개 또는 냉면이 함께 나오는 세트메뉴도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밑반찬으로 도토리묵과 부추김치, 쌈채소 등이 나오며, 셀프바에서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