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Km 2024-09-26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왕궁면 왕궁리
익산 왕궁리 오층 석탑은 마한 시대 도읍지로 알려진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에서 남쪽으로 2㎞쯤 떨어진 곳에 있는 석탑이다. 1단의 기단 위로 5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으로, 기단부가 파묻혀 있던 것을 1965년 해체·수리하여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했다. 탑의 기단은 네 모서리에 8각으로 깎은 주춧돌을 기둥 삼아 놓고, 기둥과 기둥 사이에는 길고 큰 네모난 돌을 지그재그로 맞물리게 여러 층 쌓아 올려놓아 목조탑의 형식을 석탑에서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이 팔각기둥과 네모난 돌들 사이는 흙을 다져서 메웠는데 이 속에서 백제시대의 기와조각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발굴 중에 기단 각 면의 가운데에 2개씩 기둥 조각을 새긴 것이 드러났으며, 탑의 1층 지붕돌 가운데와 탑의 중심기둥을 받치는 주춧돌에서 사리장치가 발견되었다. 1층부터 5층까지 탑신부 몸돌의 네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을 새겼으며, 1층 몸돌에는 다시 면의 가운데에 2개씩 기둥 모양을 조각했다. 지붕돌은 얇고 밑은 반듯하나, 네 귀퉁이에서 가볍게 위로 치켜져 있으며, 방울을 달았던 구멍이 뚫려 있다. 각 층 지붕돌의 윗면에는 몸돌을 받치기 위해 다른 돌을 끼워놓았다. 5층 지붕돌 위에는 탑머리 장식이 남아있다.
19.2Km 2025-06-26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신덕면 삼길1길 155-77
전주에서 옥정호 가는 길에 방길리가 있고 마을 안쪽에 크지는 않지만 풍치가 좋은 방길저수지가 있다. 방길낚시 캠핑장은 바로 이곳 방길저수지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호수변 끝자락이 캠핑장과 연결되어 있고 저수지로 흘러드는 물길이 캠핑장 중간을 지난다. 때문에 캠핑장에서 내려다 보이는 저수지와 주변 산세가 일품이다. 이곳 캠핑장은 일반야영장구역과 카라반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텐트 데크는 가로 5.5m 세로 5m와 가로 6m 세로 5m 두 종류가 있고 전기 사용이 가능하며 6인용 야외테이블 및 파라솔도 제공된다. 카라반은 냉장고, 전자레인지, 전기밥솥과 인덕션을 갖추고 있으며 기본 세면도구를 제공한다. 저수지와 근접한 카라반 문 밖 데크에 앉으면 호숫가 프라이빗한 별장에 와 있는 것처럼 만족스럽다. 모든 예약은 전화로만 가능하고 텐트 사이트 동계 장박도 가능하다. 주변에 임실치즈테마파크, 아쿠아틱파크 아마존이 있어서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19.3Km 2024-08-27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석왕동
전라북도 익산에 있는 무덤으로, 남북으로 2기의 무덤이 나란히 자리 잡고 있어 쌍릉이라고 부른다. 무덤 안의 구조는 백제 후기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묘)이며, 무덤의 봉분과 돌방의 크기가 큰 북쪽의 것을 대왕묘라 하고, 남쪽의 작은 것을 소왕묘라고 부른다. 크기는 약간 차이가 있지만 2기 모두 원형의 봉토무덤으로 흙을 높이 쌓아 만든 봉분 이외에 별다른 장식이 없다. 1917년 조사할 당시 무덤은 이미 도굴이 되어 유물이 남아 있지 않았다. 다행히 대왕묘 안에서 나무로 만든 관이 일부 발견되어 원래의 모습대로 복원할 수 있었다. 그 결과 나무관은 바닥면보다 위쪽 면이 약간 넓고, 뚜껑의 윗면이 둥근 모양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관고리에는 8쪽의 꽃잎을 가진 연꽃무늬가 있었던 것도 확인되었다. 이들 두 고분은 1917년 일본인 학자 야쓰이 세이이쓰에 의해 발굴된 바 있으나, 정확한 정보를 남기지 않아 고분의 구조나 성격을 밝히기 위한 학술발굴조사가 2018년(대왕릉)과 2019년(소왕릉)에 실시되었다. 학술발굴조사 결과, 대왕릉의 경우는 사비기 백제왕릉급 무덤으로서 판축 기법을 사용한 봉분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석실 끝부분에서는 여태까지 그 존재가 알려진 바 없던 인골 조각이 발견하였는데 이에 대한 정밀분석 결과 인골추정 나이가 무왕의 사망 나이와 비슷함에 따라 무왕의 무덤임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소왕릉의 경우에는 적극적인 자료는 확인할 수 없었으나 무왕릉과 마찬가지로 석실의 규모와 품격에 있어 왕릉급임을 확인하였다.
19.3Km 2024-09-04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임피면 서원석곡로 37
군산시 임피면 술산리에 자리한 임피역사는 1936년경 군산선의 철도역사로 건립된 건물이다. 1912년 호남선의 지선으로 완공된 군산선에 위치한 임피역사는 본래 임피 읍내리에 만들어져야 하는데 읍내리의 유림들이 풍수지리적 이유로 반대하여 술산리를 경유하게 되었다는 구전이 전한다. 일제강점기 때 군산선은 전라남북도의 농산물을 군산항을 통하여 일본으로 반출하는 중요 교통로로서 수탈의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다. 임피역은 당시 농촌지역 소규모 간이역사의 전형적 건축형식과 기법을 잘 보여주며, 원형 또한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어 건축적, 철도사적 가치가 높은 건물이다. 1995년 4월 1일 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었고, 2005년 9월30일 화물 취급이 중지되었다. 현재는 객차전시관·시실리광장·방죽공원을 조성하고 재래식 화장실·우물터·오포대 등을 만들어서 이 고장 출신 소설가 채만식의 작품의 이야기와 엮어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9.5Km 2025-01-17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월암길 20
밀의 온도는 전라북도 완주에 위치한 대형 베이커리 카페이다. 5,000평의 정원이 펼쳐져 있어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내부는 2층으로 되어있어 좌석이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느낄 수 있다. 외부에는 넓은 정원에서 아이들과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따로 애견 동반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야외 바비큐장이 있어 캠핑을 하는 것 같은 이색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대표 메뉴로 명인이 만든 108겹 식빵과 사과 빵 등을 맛볼 수 있다.
19.6Km 2025-03-13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왕궁면 왕궁리
이 터는 백제시대의 사찰인 제석사가 있던 곳이다. 제석사지는 무왕대의 익산 천도설을 밝혀 줄 수 있는 왕궁리 유적과 관련이 있는 절터이다. 관세음응험기[觀世音應驗期]에 따르면, 제석사는 백제 무왕대에 창건된 사찰로서, 무왕 40년(639)에 벼락으로 불타버렸으나, 탑 아래 넣어두었던 불사리와 금강반야격을 얻었던 칠함이 보존되어 다시 사찰을 짓고 안치하였다 한다. 1993년 일부 지역을 조사한 결과 목탑 터, 금당 터, 강당 터 등의 기단이 확인되었으며, 「제석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암막새 기와가 출토됐다. 비록 터만 남았지만, 이곳은 몇 개 남지 않은 백제 절터의 하나로 귀중한 자료가 된다.
19.6Km 2025-03-06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이평면 하송리
고부군수 조병갑의 수탈을 위한 구실이었으며 크게는 반봉건 의미를 담은 만석보 철거는 매우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만석보 철거 요구는 당시 백성들의 민심을 헤아릴 수 있는 동시에 이들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을 정도로 백성들의 의식이 커졌음을 의미하며 결국 신임 고부군수 안길수로 하여금 민심수습을 위해 철거를 결심할 수밖에 없게 만든 정치적 사건이었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농민들은 고부관아를 점령한 뒤 수탈의 구실이었던 만석보를 부수었는데, 1898년 새로 고부군수로 부임한 안길수가 남아있던 만석보를 완전히 철거하였다. 이에 동년 9월 농민들이 ‘군수 안후길수 만석보 혁파 선정비’를 세웠다. 1994년 동학농민혁명 100주년을 맞아 풍우로부터 비석의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비각을 세웠다. ( 출처 : 정읍관광)
19.6Km 2025-07-17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왜목로 676-6
매장에 들어가기 전 화덕피자와 고기를 굽는 굼터가 맞이하는 불칸은 맛있는 훈연 BBQ 냄새부터 침샘을 자극한다. 불칸의 대표 메뉴가 갈비와 피자, 즉 한식과 양식을 대표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입맛에 맞는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화덕에서 굽는 피자는 이탈리아산 밀가루 카푸로를 쓰기 때문에 이탈리아 본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고르곤졸라, 마르게리타, 콰트로포르마지, 루콜라가 주메뉴이고, 시그니처 메뉴인 불칸피자는 새우와 루콜라가 토핑되어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파스타 종류도 토마토, 게살 크림, 슈림프 로제, 알리오 올리오, 해산물 크림 먹물 파스타 등 종류가 다양하다. 주변에 공기마을 편백나무숲이 있어 연계 관광을 즐기기 편리하다.
19.6Km 2024-12-24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
익산 고도리 석불입상은 의 거리를 사이에 두고 마주 서 있는 2구의 석상으로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사다리꼴 모양의 돌기둥에 얼굴, 손, 대좌 등이 표현되어 있다. 이 석불은 200m쯤 거리를 두고 서로 바라보고 서 있는 남녀상이다. 몸은 사다리꼴의 돌기둥으로 굴곡이 없으며, 팔은 표현되지 않고 손이 간신히 배에 나타내었다. 머리에는 4각형의 높은 관(冠) 위에 다시 4각형의 갓을 쓰고 있다. 4각형의 얼굴에는 가는 눈, 짧은 코, 작은 입이 간신히 표현되어 있는데, 토속적인 수호신의 표이다. 도포자락 같은 옷은 특별한 무늬 없이 몇 줄의 선으로 표현하였다. 대좌(臺座)와 불상을 같은 돌에 새겼는데, 앞면을 약간 깎아 대좌 같은 모양을 만들고 있다. 사다리꼴의 돌기둥 같은 신체나 비사실적인 조각 수법이 마치 분묘(墳墓)의 석인상(石人像)과 비슷하다. 고려 시대에 이르면 신체표현이 지극히 절제된 거대한 석상이 많이 만들어지는데 이 불상 역시 그러한 작품 중의 하나로 보인다.
익산 고도리 석불입상에는 사랑하는 연인의 이야기가 전설로 되어 전해지고 있다. 불상에 얽힌 전설에 의하면 음력 12월에 두 불상이 만나 1년 동안의 회포를 풀고 새벽닭 우는소리를 듣고 제자리로 돌아가는 남녀 상이라고 한다. 불상의 목을 보면 무척 짧게 표현되어 있으면서도 어깨와 얼굴이 거의 붙어있는데 이러한 형태가 연인의 전설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있다.
19.9Km 2025-01-16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금마면 무왕로 1790-8
063-834-1110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만나먹거리촌은 국내산 황태를 재료로 한 황태찜과 황태구이를 전문으로 요리하고 있으며, 이 밖에 오리주물럭, 민물새우탕, 참게탕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밑반찬으로는 직접 재배한 유기농 야채를 활용한 다양한 반찬이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넓은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넓은 주차장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