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Km 2025-04-18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로 442
김제 벽골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쌓아 만든 옛 저수지의 중수비와 둑이다. 「삼국사기」에는 신라 흘해왕 21년(330)에 ‘처음으로 벽골제를 만들었는데, 둘레가 1천8백보’ 라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이 시기는 이 지역이 신라 땅이 아닌 백제의 땅이었으므로 나중에 연도를 고쳐서 신라가 만든 것처럼 보이도록 해놓았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실제로 만들어진 때는 백제 11대 비류왕 27년(330)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그 이후 신라 원성왕 6년(790)과 고려 현종 및 인종 21년(1143)에 고쳐 쌓은 후, 조선 태종 15년(1415)에 다시 쌓았다. 1420년(세종 2년)에 큰 폭우로 유실되었다. 지금 유적에는 일직선으로 약 3㎞ 정도의 둑만이 남아있는데, 1925년 ‘동진토지개량조합’에서 이 둑을 농사짓는데 필요한 물을 대는 통로로 고쳐 이용하면서 그 원래의 모습을 많이 잃어버리게 되었다. 둑의 북쪽에는 조선 시대에 벽골제를 다시 쌓고 이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 세운 비석이 있는데, 닳아서 글을 알아보기 어렵다. 1975년에는 저수지 물의 양을 조절하던 수문이 있던 자리 2곳을 발굴 조사하였는데, 그 결과 대규모의 높은 수준의 측량 기술이 이용된 공사였던 것이 밝혀졌다. 벽골제는 단순히 우리나라 최초의 저수지라는데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당시에 이미 이러한 저수지 축조가 가능할 정도의 고도로 발달된 토목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음을 입증해 준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과학기술사에서도 획기적인 사실을 제공해 주는 유적이다.
13.4Km 2025-01-13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로 442
063-548-9595
지평선 한우명품관은 전북 김제시 벽제골로에 위치한 소고기구이 전문점이다. 이곳은 친환경 자연순환 농법으로 생산하는 지평선 한우를 사용하며 대표 메뉴는 꽃등심이며 한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생갈비와 육회도 인기 메뉴다. 음식점 앞마당에 돌 길과 옛날 가구와 소품으로 한옥의 멋스러움이 더해진다.
13.4Km 2024-12-18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247
063-275-8811
‘감로’란 신선이 먹는 불로, 불사, 기사회생의 물, 태평성대에 하늘에서 내리는 단물을 뜻한다. 약선이란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인간의 욕망에서 나온 중국의 오랜 식문화에서 발생된 한방 요리로 한의학의 이론에 근거하며 생약이나 그 밖의 약용 가치가 높은 먹거리를 잘 조합하여 조리한 전통적인 영양식이다. 주변의 문화재로는 조경단을 찾아볼 수 있고 가까이에 즐길 수 있는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금암공원, 덕진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13.4Km 2024-12-16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죽산면 화초로 180
아리랑문학마을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죽산면에 있는 역사, 문화, 교육 공간으로 조정래의 대하소설 ‘아리랑’의 무대를 재현한 시설이다. 이곳은 일제수탁관 외 18동의 시설이 있고 일제 수탈, 강제 노역, 소작쟁의, 독립운동 등의 우리 근대사를 한자리에서 배울 수 있다. 특히 우리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여 역사의 진실을 한 번 더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아리랑문학마을 중앙에 있는 당산나무는 하늘 뜻을 받들어 땅을 내리고 땅의 바람을 받들어 하늘에 올리는 고결한 일을 해낸다고 믿었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마을 전체 위한 일이 있을 때마다 이 당산나무 아래로 모여들었다고 소설 '아리랑'에 쓰여 있다.
13.4Km 2025-01-06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400-14
063-251-1771
이곳은 다양하고 신선한 유기농 채소들을 수육이나 제육고기, 오리고기 등과 함께 맛볼 수 있는 웰빙 쌈밥집이다. 주인장은 쌈채소에 대한 꼼꼼함과 열정이 대단하여 많은 종류의 유기농 채소들을 생산지에서 직접 보고 가게로 가져온다고 하니 더욱 믿음이 갈 수밖에 없다. 신선하고 아삭한 채소들을 골라 먹는 재미가 있고 입맛에 따라 쌈밥정식, 제육쌈밥, 오리고기쌈밥 등으로 메뉴를 정하면 한상 푸짐하게 차려진다. 제육볶음에는 인공 조미료 하나 없이 사과, 파인애플, 양파 등 천연 재료로 맛을 내며 모든 장류는 직접 만든 것이다. 주변의 문화재로는 조경단을 찾아볼 수 있고 가까이에 즐길 수 있는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금암공원, 덕진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13.4Km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76
063-271-0912
설렁탕은 고단백의 한국 대표 건강식이다. 대표메뉴는 설렁탕이다. 전라북도 전주시에 있는 한식전문점이다.
13.4Km 2024-07-22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목천로 297
063-851-5522
깔끔한 돼지갈비의 맛을 자랑하는 노령산맥은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고급 음식점이다. 양념갈비뿐만 아니라 생갈비도 맛볼 수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오래전부터 찾는 노포 맛집이다. 주변에 남부시장이 위치해 있고 새만금과 웅포, 익산의 역사유적 지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주변 관광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다는 지리적인 이점이 있다.
13.4Km 2024-04-08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목천동
전군가도는 한일합방 직전인 1908년 전주에서 군산까지 장장 46km에 걸쳐 만든 신작로였다. 일제는 호남곡창지대에서 수탈한 쌀을 이 도로를 통해 운반, 군산항을 거쳐 일본으로 가져간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75년 정부예산에 재일교포들의 성금을 합쳐 총 6,400여 그루 벚나무가 식재되면서 국내에서 가장 긴 100리 벚꽃터널로 전국에 알려졌다. 벚꽃은 다양한 꽃말을 갖고 있고, 그 중 대표적인 게 부와 번영이다. 이 도로에 벚나무가 식재되면서 도로명이 전군가도(全群街道)에서 번영로로 바뀐 이유다. 그러나 벚나무를 식재한 지 40년이 넘으면서 상당수가 고사하고, 생육상태도 좋지 않아 옛 명성이 퇴색하였다. 이에 전북도 지방차치단체들이 군산근대문화유산 가치를 결합해 전군가도를 기억의 공간으로 재창조한다는 계획 아래 벚꽃길 복원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동안 33km 구간에 벚나무를 새로 심거나 기존 수목을 정비하였다. 그 결과 이 번영로에 다시 벚나무가 쑥쑥 자라고 있다. 지역 발전의 염원을 담아 붙인 이름처럼 번성했던 번영로의 벚꽃이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13.5Km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빙고리3길 5
010-2030-2345
전주한옥고희는 하늘이 보이는 곳으로 편안한 쉼을 얻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을 느끼는 공간이다. 산과 호수와 바다가 어우러진 멋진 풍경으로 방문자들에게 진정한 쉼을 선물한다.
13.5Km 2025-03-05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서로 237
천양정은 조선시대 한량들이 활쏘기 연습을 위해 활터에 세운 것이다. 숙종 38년(1712)에 다가천 서쪽 냇가에 세웠으나 얼마 후 홍수로 떠내려 가버렸다. 그 뒤 경종 2년(1722)에 다가산 밑에 다가정(多佳亭)이란 정자를 짓고 활터로 사용했다. 순조 30년(1830)에는 이곳에 또 다른 정자를 세우고 옛 이름을 따서 천양정이라 했다. 이후 북향인 다가정은 젊은 한량들 전용으로, 아늑한 골짜기에 남향으로 자리 잡은 천양정은 주로 노인층이 사용하게 되었다. ‘천양(穿楊)’이란 뜻은 버들잎을 화살로 꿰뚫는다는 것으로, 신묘한 활 솜씨로 이름 높았던 조선 태조 이성계의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