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Km 2024-09-02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형제봉은 수원∙용인∙의왕시에 걸쳐 있는 광교산 남쪽에 위치한 해발 448m 봉우리이다. 왕복 약 2~4시간 정도의 산행코스로 도심에서 가깝고 등산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어 늘 등산객들로 붐비는 등산코스이다. 용인 8경 중 제2경에 속하는 광교산은 수목이 울창해 여름에도 햇빛을 보지 않고 산행과 산림욕이 가능하고 설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특히 형제봉으로 오르는 등산코스에 물맛이 좋기로 유명한 천년수약수터가 있다. 형제봉은 용인과 수원, 양쪽에서 오를 수 있다. 용인 쪽 등산코스로는 조광조선생의 묘(상현동)→매봉약수터→버들치고개→천년약수터→형제봉이 대표적이며, 총 5.3km 코스로 형제봉까지 약 2시간~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어 등산코스 중에서는 가장 긴 편이다. 평균경사 17도로 대체적으로 어렵지 않은 구간으로 특히 버들치고개~천년약수터 구간은 평균경사 7도로 좀 더 다이내믹한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은 약간 지루한 감을 느낄 수 있다. 수원 쪽 등산코스로는 경기대학교 / 광교공원→반딧불이화장실→천년수약수터→백년수정상→형제봉이 대표적이며, 총 3.4km의 코스로 형제봉까지 약 1시간~1시간 30분 소요되어 등산코스 중에서 짧은 편이다. 마찬가지로 초등학생 고학년 이상 어린이도 오를 수 있는 쉬운 코스로 대형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어 형제봉으로 오르는 코스 중 가장 많이 이용되는 등산로이다. 용인, 수원 어디서 오르더라도 천년약수터에서 합류해 오르게 되는데 이후 백년수에서 형제봉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정상의 아름다운 파노라마뷰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좀 더 여력이 된다면 형제봉(448m)에 이어 비로봉(490m)을 거쳐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585m)까지 도전 가능하다. 수원 광교저수지∙광교공원 내에 위치한 광교 공영주차장과 경기대 수원캠퍼스 주차장이 규모가 크고 등산로 입구와 바로 이어져 들머리로 삼기 좋아 대부분의 등산객은 수원방향에서 출발한다. 화장실은 등산로 초입의 반딧불이 화장실이 마지막이므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기 전에 들러야 한다.
8.6Km 2024-08-23
경기도 군포시 속달로 347-4
군포 시민은 물론 안양, 안산 시민들에게 마음의 안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수리산(475m)은 군포시를 병풍처럼 둘러싸는 산으로, 안양시와 안산시에 걸쳐 도립공원을 구성한다. 수리산은 산의 빼어난 산세가 마치 독수리같다는 데에서 ‘수리산’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한편 신라시대 진흥왕 때 창건한 군포시 속달동의 절이 심신을 수련하는 성지라고 하여 수리사라 부른 데에서 유래하였다는 설도 전해진다. 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수리산은 군포시 북서쪽에서 원추모양으로 고립적으로 솟아 있는 산으로, 청계산·광교산·관악산·백운산 등으로 구성되는 광주산맥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산지이다. 도립공원은 태을봉(489m)을 중심으로 남서쪽으로 슬기봉(451.5m), 북쪽으로는 관모봉(426.2m), 북서쪽으로는 수암봉(395m) 등의 산지로 구성되어 있다. 도립공원 내에 자리한 태을봉, 진흥왕때 건립된 수리사, 덕고개 당숲 등은 군포8경에 해당하는 명소이기도 하다. 수리산도립공원은 시가지 밀집구역에 자리한 녹지섬의 역할을 하며 체험학습도 용이한 장소이므로, 자연보전 학습이 가능하도록 이용보다는 보전에 더 큰 주안점이 두어진 곳이다.군포시 속달동의 갈치저수지와 납작골 중간에 자리한 덕고개 당숲은 전국 아름다운 숲 대회에서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마을 숲 우수상에 선정된 곳이다. 지금도 음력 10월 1일이면 마을 주민들이 터줏가리당 앞에 모두 모여 구릉고사라 불리는 동제를 거행하는 아름다운 마을 숲이다. 이 숲은 조선 중기의 문신 정재륜과 그의 부인 숙정공주의 쌍묘 부근에 조성한 숲이라는 역사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민속학적인 가치도 높다. 군포 방면 탐방로 6개 코스, 안양 방면 탐방로 4개 코스가 있으며 짧게는 1시간, 길게는 6시간 30분이 걸리는 다양한 탐방로가 있다.
8.6Km 2024-02-14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파크로127번길 33
하태우노란황태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 카페거리에 있는 황태 음식 전문점이다. 매장 앞에 주차장이 있지만 협소한 편이라 만차 시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깔끔한 식당 내부에는 입식 테이블과 좌식 테이블이 여유롭게 배치되어 있다. 용대리 덕장에서 만드는 황태만을 이용해 믿을 만하고 정갈한 밑반찬도 맛있다. 공깃밥 대신 돌솥 밥이 나온다. 대표 메뉴는 황태구이 정식이지만 황태식혜비빔냉면, 황태물냉면, 황태해장국, 코다리정식 등도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