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Km 2025-04-0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971년 활주로가 있던 자리에 여의도 광장으로 문을 연 여의도공원은 다양한 국가 행사와 휴식의 여가를 담당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1999년 1월 검은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녹색 쉼터로 새롭게 태어난 여의도공원은 자연생태의 숲, 문화의 마당, 잔디마당, 한국 전통의 숲 등 4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문화의 마당은 각종 행사와 공연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또한 광장 안에는 태극기 게양대와 공군기념조형물인 비행기가 설치되어 있어 의미 있는 장소로도 이용한다. 이 비행기는 C-47 수송기로, 1945년 8월 18일 한국광복군 정진대를 태우고 미국 OSS부대와 함께 여의도에 착륙했다. 광복 이후 3일 만에 한국광복군이 서울에 도착한 것이다. C-47 비행기 전시관이 있는 위치가 C-47이 착륙했던 위치다.
3.9Km 2025-03-16
서울특별시 종로구 송월길 14-3
돈의문박물관마을은 한양도성 서쪽 성문 안 첫 동네로서의 역사적 가치와 흘러간 근현대 서울의 삶과 기억을 고스란히 품고 서울형 도시재생 방식을 통해 재탄생한 도심 속 마을 단위 역사·문화공간이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이웃한 종로구 교남동 일대와 더불어 2003년 ‘돈의문 뉴타운’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기존의 건물을 모두 허물고 근린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서울시는 한양도성 서쪽 성문 안 첫 동네로서 새문안 동네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마을의 삶과 기억이 잘 보존되어 있는 작은 마을 그 자체를 박물관마을로 남겨 서울시민의 역사·문화 자산으로 조성하고자 하였다. 마을 내의 건물은 최대한 살려 리모델링하였으며, 일부 집을 허문 자리에는 넓은 마당을 만들었다. 근현대 건축물 및 도시형 한옥, 100년의 역사를 지닌 골목길 등 정겨운 마을의 모습은 같은 자리에 그대로 남아 많은 시민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의 장으로 재탄생하였다. 현재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서울 100년, 도심 속 시간여행놀이터’ 콘셉트로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40개 동의 기존 건물은 그대로 두면서 본래 조성 취지인 ‘살아있는 박물관마을’이라는 정체성을 되살릴 수 있도록 일 년 내내 전시, 체험, 공연, 마켓 등이 열리는 '참여형' 공간으로 콘텐츠를 꽉 채워 전면 재정비한 것이 큰 특징이다.
3.9Km 2024-02-15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 413 동현빌딩
봉희설렁탕은 서울 은평구 신사동에 있다. 6호선 새절역 4번 출구 인근에 있다. 이곳은 1981년 문을 열어 40년 이상 운영 중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설렁탕은 오랜 시간 우려낸 육수를 사용한다. 설렁탕에는 양지고기, 소면, 파를 얹어서 나온다. 공깃밥과 소면 중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그 외에는 대추를 넣어 끓인 꼬리곰탕과 수육도 있다. 밑반찬은 겉절이, 백김치, 깍두기가 제공된다. 이곳은 만 65세 이상 손님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곳은 오전 6시 아침 식사 시간에 맞춰 문을 연다. 식당의 인근에는 백련산과 호텔, 불광천 가로수길, 미술관 등이 있어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 반려동물 동반 불가
3.9Km 2024-11-08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47다길 27
식민지역사박물관은 일본제국주의 침탈의 역사와 그에 부역한 친일파의 죄상, 빛나는 항일투쟁의 역사를 기록하고 전시하는 최초의 일제강점기 전문 역사박물관이다. 이 소중한 역사문화공간은 해외동포를 포함한 수많은 시민들의 성금과 기증자료에 힘입어 마련되었다. 이곳은 총 5층 건물로 1층은 전시, 뮤지엄숍, 이벤트홀 등 복합문화공간이고 2층은 기록영상을 관람할 수 있고 식민지 생활상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3층은 민족문제연구소와 4층은 자료실, 5층은 강의실로 사용한다. 또한 옥상에는 남산과 용산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 있다.
3.9Km 2024-07-24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동 427-1
약 50여 개의 점포가 있는 골목형 시장이다. 시장 내에 개성 있는 인테리어의 카레 전문점과 카페가 생기면서 방문객도 늘어나고 있다. 규모가 작고 통로도 좁은 전통시장이지만 청결과 위생에 중점을 두고 있고 개성 있는 카레집, 디저트 카페가 있어 젊은 층에 인기가 좋다.
3.9Km 2024-12-26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17길 50 (신사동)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은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위치한 공공 도서관으로, 윤동주 시인의 시 '새로운 길'에서 영감을 받아 설립된 문화 공간이다.
3.9Km 2021-03-15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47나길 20
02-706-9093
전문 바리스타가 로스팅한 커피를 맛 볼수 있다.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는 카페다. 대표메뉴는 아메리카노다.
3.9Km 2025-03-13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45
사적으로 지정된 경희궁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이궁이다. 1617년(광해군 9)부터 짓기 시작하여 1623년(광해군 15)에 완성되었다. 경희궁의 처음 명칭은 경덕궁(慶德宮)이었으나 원종의 시호인 ‘경덕(敬德)’과 같은 발음이라 하여 1760년(영조 36) 경희궁으로 바뀌었다. 경희궁은 도성의 서쪽에 있다고 하여 ‘서궐(西闕)’이라고도 불렸는데, 이는 창덕궁과 창경궁을 합하여 동궐(東闕)이라고 불렀던 것과 대비되는 별칭이다. 임진왜란으로 경복궁이 불탄 후 대원군이 중건하기 전까지는 동궐인 창덕궁과 창경궁이 법궁이 되었고, 서궐인 이곳 경희궁이 이궁으로 사용되었다. 인조 이후 철종에 이르기까지 10대에 걸쳐 임금들이 이곳 경희궁을 이궁으로 사용하였는데, 특히 영조는 치세의 절반을 이곳에서 보냈다. 경희궁에는 정전인 숭정전을 비롯하여 편전인 자정전, 침전인 융복전, 회상전 등 100여 동의 크고 작은 건물이 있었다. 1820년대 무렵에 제작되었다고 추정하는 『서궐도안(보물 제1534호)』을 보면 그 규모와 구성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경희궁에 있던 건물의 상당수를 옮겨갔으며, 특히 일제가 대한제국을 강점하면서 경희궁은 본격적인 수난을 맞이했다. 1910년 일본인을 위한 학교인 경성중학교가 들어서면서 숭정전 등 경희궁에 남아있던 중요한 전각들이 대부분 훼손되었고, 그 면적도 절반 정도로 축소되었다. 이로 인해 경희궁은 궁궐의 모습을 잃어버렸으나 지속적인 발굴조사와 연구를 통해 숭정전 일곽과 몇몇 전각들을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3.9Km 2024-07-17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2-1
서울 시내에서 가장 유명한 산책길 중의 하나로, 정동교회 앞 사거리에서 이화여자고등학교 동문 앞을 지나 새문안길에 이르는 구간이다. 정동길 일대는 조선 시대 이후 근대 서울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커다란 박물관이다. 이 일대는 한양 도성의 서부 서대문과 서소문 사이 성안에 자리하여 성벽이 보호막이 되어주면서 일찍부터 왕실과 양반 관료의 주거공간으로 발달하였고, 궁궐과 왕비능이 위치하였다. 1999년 서울시에서 ‘걷고 싶은 거리’ 1호로 지정되었으며, 이때 2차선 도로를 1차선 일방 통행도로로 만듦과 동시에 보행자 도로를 확장하였다. ‘낙엽 쓸지 않는 길’로 지정되었으며, 2006년 건설교통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였다. 가로 주변에는 정동공원, 배재 공원 등이 자리하여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장소로 제공되고 있으며, 이화여자고등학교, 예원학교, 서울국토관리청, 경향신문사, 정동극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