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도(완도)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여서도(완도)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여서도(완도)

0m    1809     2023-08-29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 여서도길 15

여서도라는 명칭은 조선왕조실록에 섬의 모양이 쥐가 쪼그리고 앉아 있는 모습과 닮은 데서 유래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완도와 제주도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하루에 배가 두 번 닿는 섬이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으며 특히 2m 높이가 넘는 돌담은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희귀한 자원이자 섬에서 살아가기 위해 노력했던 선조들의 자산이다. 하루에 2번 배 운항을 하지만 기상이 수시로 바뀌어 일주일에 한 번 배가 운항할 때도 있을 만큼 가기 힘든 섬이지만 전국 최고의 돌담과 다양한 어종이 있는 낚시 천국의 섬이다.

범바위

범바위

19.3 Km    23699     2024-01-23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 청계리

청산도의 명산 보적산에 있으며 범의 머리 모양을 닮아 범바위라고 부른다. 범바위 부근은 강한 자성의 영향으로 나침반이 작동하지 않아 신비의 바위라고 불린다. 이 바위 근처에 가면 범바위의 기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호랑이가 웅크린 모습의 범바위에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신선이 청산의 생기를 이어갈 열 가지 생명을 십장생이라 하고 그들을 모으라고 범에게 시켰는데 십장생에 포함되지 않은 범은 나쁜 마음을 먹었다. 그것을 알게 된 신선이 오늘 밤 달빛이 바다에 비추기 전에 청산도를 떠나라고 범에게 말했다. 혼이 난 범이 섬을 떠나려고 했지만 아기범이 자꾸 뒤처져서 산의 정수리를 넘으려는 순간 달이 바다를 비추고 어둠이 가시며 범과 아기범은 커다란 바위가 된 채 이곳에 남게 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전설은 호랑이가 바위를 향해 포효한 소리가 자신의 소리보다 크게 울리자, 이곳에 더 큰 호랑이가 살고 있으리라는 생각에 놀라 섬 밖으로 도망쳤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면서 범바위라 불리게 되었다. 큰 범바위 위쪽 범바위전망대를 지나 더 오르면 작은 범바위도 있다. 범바위에 오르면 거문도와 제주도가 보이고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포구에서 거북이 세 마리를 찾는 즐거움도 이곳을 찾는 재미 중에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