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Km 2025-11-18
전라남도 담양군 가사문학면 가사문학로 859
식영정은 원래 서하당 김성원이 석천 임억령을 위해 지은 정각이라 전하며, 식영정이라는 이름은 그림자가 쉬고 있는 정자라는 뜻으로 임억령이 지었다. 식영정 바로 옆에는 김성원이 자신의 호를 따서 서하당이라고 이름 붙인 또 다른 정자를 지었다. 서하당유고의 기록에 의하면 김성원이 36세 되던 해 식영정과 서하당이 지어졌음을 알 수 있다. 당시 사람들은 임억령, 김성원, 고경명, 정철 네 사람을 ‘식영정 사선’이라 불렀는데, 이들이 성산의 경치 좋은 20곳을 택하여 20수씩 모두 80수의 식영정이십영을 지은 것은 유명한 이야기이다. 이 식영정이십영은 후에 송강 정철의 성산별곡의 밑바탕이 되었고, 정철은 담양에서 성산별곡을 비롯해 사미인곡, 속미인곡을 지었다. 식영정과 도보 3분 거리에 한국가사문학관과 시가 문화유적지가 있으며, 인근 관광지로는 소쇄원이 있다.
14.3Km 2025-07-21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중길 4
062-651-2440
1988년도부터 시작된 '우렁이 달인의 당산나무집'은 1대 조삼순 명예회장님을 시작으로 2대 서현영 회장님 그리고 3대 김다경 사장님이 이어나가고 있는 전통있는 맛집이다. 노포의 깊이있는 맛과 트렌디함이 더해져 더욱 행복하게 즐길 수 있다. 대표메뉴는 '대패우렁달인세트'입니다. 대패삼겹살을 구워 우렁회무침과 우렁강된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14.3Km 2025-05-13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중길 2, 1층
010-2455-2994
코다리찜에 대한 인식이 바꾸는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맞춰서 특별한 맛으로 개발된 코다리찜 전문점이다. 매운맛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며, 단 맛과 짠맛의 조합이 입맛을 돋울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좋은 음식이다. 현재 광주에 체인점이 두 군데가 있으며, TV방송 및 광주남구맛집으로 선정된 정말 맛으로만 승부하는 광주 봉선동 맛집. 코다리찜을 싸 먹는 본점만의 특별한 비법이 있다.
14.3Km 2025-06-26
광주광역시 서구 풍금로 67
광주 금호동의 삼계탕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이다. 삼계탕을 비롯한 닭 요리 전문점으로 인삼, 대추, 은행, 찹쌀 등을 넣어 요리한 맑은 국물의 삼계탕과 전복을 넣은 전복삼계탕이 인기 메뉴다. 삼계탕을 주문하면 함께 나오는 인삼주도 이 집의 별미다. 주차 공간이 넓어 자동차로 이동하기 편리하며, 내부도 넓어 각종 모임이나 회식도 할 수 있다. 삼계탕 종류 외에도 닭볶음탕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도 적합하다. 늘 손님이 북적이는 식당답게 주문하면 신속하게 테이블이 세팅된다.
14.3Km 2025-08-06
광주광역시 광산구 박호동
양씨삼강문은 광산구 박호동 박뫼마을 입구에 있으며 임진왜란 때 진주성 싸움에서 왜적과 싸우다 순절한 양산숙과 가족 6명의 충·효·열·행을 기리기 위해 1635년 건립된 정려각이다. 정려는 충신, 효자, 효부, 열녀 등을 기리기 위해 표창하는 일을 말한다. 박뫼마을은 양산숙이 태어나 자란 곳이다. 양산숙은 형인 양산룡과 함께 나주에서 의병을 일으켜 김천일 휘하에 참여하여 여러 전공을 세우다가 2차 진주성 전투에서 순절하였다. 이후 왜군이 전라도 지역으로 침입하자, 양산룡은 어머니와 아우, 누이와 피난을 가다가 현재 전라남도 무안군 몽탄면 지역인 삼양포에서 왜적을 만나 바다에 몸을 던져 순절하였다. 양산숙의 부인 광산이씨는 현재의 전라남도 무안군의 승달산에서 왜적을 만나 저항하다가 자결하였다. 양씨삼강문에서는 임진왜란 때 광주 지역의 모습과 충, 효, 열을 강조한 조선 후기 사회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14.3Km 2025-08-06
광주광역시 북구 송강로 13
원효사로 올라가는 도로를 따라 배재에 이르면 왼편에 잘 가꾸어진 묘소와 함께 충장사의 우람한 건물이 바라다 보인다. 이 충장사는 무등산이 낳은 충장공 김덕령 장군을 모신 사우로 1975년에 세워졌다. 경내에는 김덕령의 영정과 교지가 봉안되어 있는 사우 충장사, 동재와 서재, 은륜비각과 해설비, 유물관, 충용문, 익호문 등이 세워져 있다. 유물관에는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김덕령 장군 의복과 장군의 묘에서 출토된 관곽, 친필 등이 전시되어 있다. 사당 뒤쪽 언덕에는 김덕령의 묘와 묘비가 있으며 가족묘도 조성되어 있다. 충장사로 향하는 길은 광주 사람들에게 드라이브 코스로 사랑받는 길이다. 봄이면 노란 개나리가 길섶을 수놓고, 여름이면 신록이 우거져 터널을 이루며, 가을이면 빨간 단풍이 숲을 물들이고, 겨울이면 나무마다 눈꽃이 피어 설원에 온 듯 장관을 이룬다. 이처럼 아름다운 풍경 때문에 광주 사람들이 즐겨 찾는 길이다.
14.3Km 2025-06-19
전라남도 담양군 죽향문화로 403
담양밤부리는 40년을 대나무와 함께해 온 가족들이 만든 카페로 담양 죽녹원 후문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이다. 죽녹원 후문에서 걸어서 4분 거리에 있다. 죽녹원 구경 후에 휴식 공간을 찾고 싶을 때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곳을 찾으면 좋다. 넓고 쾌적해서 힐링의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대나무의 고장 담양답게 죽염 라테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나무의 나이테를 닮아서 나이테케이크로 불리는 바우쿠헨도 이곳의 인기 메뉴이다.
14.3Km 2025-03-20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샘길 7
광주호 동쪽 호안(湖岸)과 충효동 마을 사이의 도로변에 위치한 왕버들나무는 버들과의 딸린 갈잎 큰 키나무이다. 암수 나무가 딴 그루를 이루며, 4월에 꽃이 피고 열매는 5월에 익는다. 우리나라 경기도 이남 지역과 일부 중부 이남 지역, 중국 중부 지역에 분포하며 풍치림(風致林)과 정자목(亭子木)으로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물가나 들에서 자라며, 목재는 가구와 땔감 등으로 쓰인다. 충효동의 왕버들 3그루는 모두 광주시 나무로 지정되어 있는데 원래는 일송·일매·오류(一松·一梅·五柳)라 하여 마을의 상징 조경수였다고 한다. 그러나 매화와 왕버들 1그루는 말라죽었으며, 또 1그루의 왕버들과 소나무는 마을 앞 도로를 확·포장하면서 잘라 버려 지금은 왕버들 3그루만 남아 있다. 마을에서는 다시 왕버들 2그루를 식목하였으며, 소나무와 매화도 계속 식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충효동의 역사는 분명치 않으나 예부터 성이 있어 성안 또는 석저촌(石低村)이라 불려 왔다. 이 일대는 임진왜란 이전에 이미 양산보(梁山甫)의 소쇄원(瀟灑苑)을 비롯하여 김윤제(金允悌)의 환벽당(環璧堂), 김성원(金成遠)의 식영정(息影亭)과 누하당(樓霞堂) 등의 원림(苑林) 정각(亭閣)이 많이 있어, 주변 조경에 많은 영향을 주었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