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Km 2025-03-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천변로 176
정읍의 내장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흐르는 아름다운 정읍천으로 가면 녹지 공간과 다양한 운동 시설 및 쉼터가 잘 조성된 곳이 있다. 정읍천을 따라가다 보면 시기동 주민 센터 맞은편에 죽림 폭포 공원이 있다. 죽림 폭포 공원에는 시원스러운 인공폭포가 만들어져 있는데, 물레방아와 암석 사이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린다. 이곳 폭포의 물은 하천 지하수를 연못에 담수한 후 수직 17m 높이에서 떨어지는 인공폭포로서 연못의 물이 순환되어 폭포 역할을 한다고 한다. 죽림 폭포 공원 옆으로 가면 망상문이라는 문을 통해 산책로가 있는데 이곳으로 들어가 보면 여러 야생 꽃과 풀이 잘 어우러진 산책로가 매우 잘 만들어져 있다. 오르다 보면 한쪽에 공터가 나오는데, 공연이나 음악회를 하기도 좋게 만들어져 있다. 조금 더 위로 가면 샘골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샘골정에서 내려다보면 정읍시가 한눈에 들어온다. 샘골정 옆으로는 망상봉까지 갈 수 있는 등산로가 있다.
13.0Km 2025-03-18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부안읍 예술회관길 11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문화 예술 공연 시설이다. 부안예술회관은 부안군 지역의 문화 예술 진흥, 전통문화 예술의 전승·발전, 부안 군민의 문화 예술 활동 지원 등을 위한 문화 시설로 건립되었다. 부안예술회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되어 있다. 지상 1층은 300명 수용의 다목적 강당과 전시실, 지상 2층은 499석의 공연장, 50명 수용의 회의실, 20명씩 사용할 수 있는 연습실, 분장실로 되어 있다. 지상 3층은 조명실과 영사실, 지하 1층은 기계실과 전기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안예술회관은 교육과 예술을 융합한 사업을 펼쳐 지역 청소년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문화 예술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공연장에 상주 예술 단체를 유치하여 우수한 공연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13.1Km 2025-03-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북면 보림1길 392
일재 이항·건재 김천일을 비롯하여 김점·김복억·김승적·소산복을 기리고 있는 서원이다. 이항(1499∼1576)은 조선 중기 문신으로 성리학에 조예가 깊은 학자이다. 김천일(1537∼1593)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왜군을 무찌른 장수이다. 이 서원은 선조 10년(1577)에 이항과 김천일을 추모하기 위해 세웠고 숙종 11년(1685) 임금으로부터 ‘남고’라는 이름을 받아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다. 그 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쇄되었다가 광무 3년(1899)에 다시 지었는데 이때 김점·김복억·김승적이 추가로 배향되었으며, 1913년에는 새로 소산복의 위패를 모시게 되었다. 서원 경내에는 사우와 강수재, 내삼문, 외삼문 등이 있다. 사우는 앞면 3칸·옆면 2칸의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 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안쪽은 중앙에 이항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그 좌우에 나머지 인물들의 위패가 있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2월과 8월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강당인 강수재는 앞면 4칸·옆면 3칸의 규모이고,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 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가운데 2칸은 대청이고, 좌우에 방을 배치하였다. (출처: 국가유산청)
13.1Km 2025-08-12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평6길 22-2
063-534-6661
1910년대에 개시된 전통 깊은 시장으로 오일장과 상설시장의 형태로 열리고 있으며 정읍시 일원은 물론이고, 고창, 부안, 순창군과 전남의 일부까지도 정읍 시장에서 장을 볼 만큼 인근 지역의 상권을 확보하고 영향을 끼치는 큰 시장이다. 1978년 시장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여, 오늘의 시장 형태를 갖추게 되었고 2011년 정읍 제1시장 명칭이 정읍 샘고을시장으로 변경되었다. 농축수산물을 비롯 의복, 신발 등 각종 공산품이 거래되고 있으며, 소규모 가축시장이 장날마다 열리고 비단전, 옹기 전, 장고 등 유기점을 만날 수 있다.
13.1Km 2025-03-06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부안읍 석정로 63
신석정 고택 은 한국시단의 거목인 신석정(1907-1974) 선생이 살았던 곳이다. 신석정 선생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 출신으로 17세에 조선일보에 「기우는 해」를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1931년 『시문학』지에 시 「선물」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전개하였다. 1930년대 최초의 모더니스트라 불릴 만큼 서구의 낭만시와 한국적인 면을 가미한 문단의 거인으로 성장하였다. 석정은 조국을 빼앗겼던 일제의 억압 속에서도 질긴 시혼으로 민족혼의 배양토 구실을 했다. 저서로는 시집 「촛불」과 「슬픈 목가」가 있다. 가옥은 초가 3칸의 집이었으나 지금은 수리하여 4칸 규모로 되어 있다. 선생의 고택은 선생이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1931년 이후 낙향하여 시작(詩作)에 전념한 곳으로 1952년 전주로 이사할 때까지 살았던 곳이다. 선생은 이곳에서 왕성한 문학활동을 하여 당시 많은 시민들이 드나들던 집이기도 하다.
13.1Km 2025-07-31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서부산업도로 168-43 (상평동)
첨단과학산업도시 전라북도 정읍시에 위치한 국립전북기상과학관은 체험교육 중심의 기상과 우주과학이 융합된 특성화 과학관이다. 스토리텔링방식의 기상·우주과학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쉽게 기상과학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다. 특히 방학 특별 프로그램, 유아 특별 프로그램부터 자유학년제에 따른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 등 수준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교육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간에는 사계절 기상 체험, 기상캐스터 체험, 기상현상 체험, 3차원지구가시화시스템 등의 기상과학 프로그램과 밤하늘 시뮬레이션을 통한 계절 별자리 해설, 천체망원경 조작법, 태양관측체험 등의 우주과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야간에는 계절 별자리, 달, 행성, 딥스카이(성운, 성단) 해설 및 관측 체험교육이 운영된다. 과학 1관의 천체투영실에서는 180도 돔 스크린에 특수 투영기를 활용하여 기상·우주과학 영상을 시청하고 밤하늘 시뮬레이션을 통한 오늘 밤하늘의 별자리와 행성, 천체 대상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사계절 기상체험존에서는 대형 LED 스크린을 활용하여 다양한 기상 환경을 미디어 콘텐츠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다면영상관에서는 3면의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황사, 태풍, 번개 등 다양한 기상현상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다. 기상교육실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터치스크린을 통해 기상에 관련된 교육을 진행하는 공간이다. 우주관은 구형의 지구모형 스크린을 통해 기상현상, 기후변화, 태양계 행성 등 기상과 우주과학에 대한 지식을 알아보고 천리안 기상위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기상관은 기상레이더 소개 및 기상현상의 발생 원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공간이며, 지진관에서는 여러 가지 게임을 통하여 지진을 체험할 수 있다. 천체주관측실에서는 천체망원경의 원리 및 조작법에 대해 배우고 주간에는 태양 표면, 흑점, 홍염 등을 관측하며 태양에 대한 이론 교육을, 야간에는 달, 행성 및 딥스카이(성운, 성단) 관측이 이루어진다. 천체보조관측실은 슬라이딩 돔을 활용한 밤하늘의 별자리 찾기와 반사 및 굴절망원경의 원리, 관측대상에 따라 적절한 망원경의 이용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과학2관 기상관에서는 기상과 관련된 여러 정보들을 얻고 기상청에서 예보를 생산하는 과정에 대해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기후변화관에서는 지구의 기후변화에 대해서 알아보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과 실천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으며, 기상놀이터에서는 여러 기상현상들을 쉽고 재밌게 체험해볼 수 있다. 야외의 기상관측마당에서는 기후나무를 통해 우리나라의 기후 및 기상과학문화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보고 과거 기상관측장비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기상관측장소는 실제 관측하고 있는 여러 기상관측장비들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13.1Km 2025-08-11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부안읍 서림공원길 92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 상소산(성황산) 기슭의 서림공원 내에 있는 자그마한 암자형 사찰이다. 성황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 말사이다. 이 절의 창건 당시부터 절의 명칭이 성황당사였다는 점은, 부안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공동체 수호 신당인 당산과 함께 부안에서 성황사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다. 또한 부안에는 열두 샘물과 동, 서, 남문으로 성문이 있는 읍성이 자리하고 있어, 성 밖에 파놓은 해자나 성을 지키는 신을 뜻한 점과 관련해 부안읍성의 수호 사찰로 세워졌음을 알 수 있다. 성황사는 정월, 석가탄신일, 백중에는 불사를 크게 진행하고 동지에는 불사를 지내지 않는다. 겨울철에는 신자들의 산행이 위험하기 때문에 동지 불사를 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상소산 정상에서는 부안 지역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다.
13.1Km 2025-06-20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구량1길 188-23 허브원
전라북도 정읍시 구룡동에 있는 카페 허브원은 도심 속 미술관이 떠오르는 현대식 건물로 세련되고 멋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언덕 위의 하얀 집이라는 표현이 절로 연상되는 뷰가 멋진 카페로 허브농장이 펼쳐져 있어, 음료를 즐기면서도 멋진 허브를 직접 감상할 수 있다. 베이커리도 마련되어 있어 차와 함께 마늘바게트 등 다양한 빵을 맛볼 수 있다. 허브 카페답게 라벤더라떼가 대표 메뉴다. 허브의 깊고 진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허브차나 허브향 라떼도 인기 메뉴다. 인근에 햇빛정원, 정읍향교, 구량마을 등이 있다.
13.1Km 2024-06-19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부안읍 당간지주1길 15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설립된 고려ㆍ조선시대의 국립 교육기관이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1894년 갑오개혁으로 근대 교육이 본격화되면서 교육적 기능은 폐지되었다. 1414년(태종 14)에 창건되었으며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0년(선조 33)에 대성전과 명륜당을 중건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대성전, 각각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된 명륜당과 만화루, 양사재, 동재, 서재, 홍살문, 하마비가 있다. 부안향교에서는 부안의 문화재를 관광자원화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부안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중 [야숙 : 향교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다.
13.2Km 2025-03-06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후신길 4-27
김제시 연정동에 위치한 대제복구비는 1848년(헌종 14) 7월에 세운 것으로 김제군 내에서 가장 컸다는 대제저수지를 복구한 사람들에 대한 공적비이다. 비의 앞면에는 대제를 복구할 당시의 총위사, 전라도관찰사, 어사 그리고 김제군수 등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영세불망비(永世不忘碑)를 건립했다는 연유가 새겨져 있다. 이 비석에는 전해 내려오는 설화가 있다. ‘피 흘리는 비’는 대제복구비가 피를 흘린다는 비석전설이다. 1848년(헌종 14) 7월 대제를 복구하는 일이 있었을 때 대제복구비가 서 있던 뒤쪽에는 허름한 초가 한 채가 있었는데, 어느 해 이 초가집의 주인이 집을 고치게 되었다. 그때 자기 땅에 서 있던 대제복구비를 울안에 넣고 담을 둘러쳤다. 그런데 담을 치며 마지막 벽돌을 올려놓는 순간에 천둥이 치고 비가 내리더니 대제복구비에서 피가 흘러나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집 안에 있는 우물에서도 핏빛과 같은 녹물이 흘러나왔다고 한다. 이 소문은 삽시간에 마을로 퍼졌으며, 사람들은 대제복구비 근처에 가기를 꺼려하게 되었다. 그 후로도 이상한 일들이 계속 일어났는데, 대제복구비가 서 있는 앞 도로에서 원인 모를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 사람들이 많이 죽었다고 한다. 사태가 이렇게 되자 집주인은 대제복구비가 저주를 내린 것이라 생각하고 도로 담을 헐었다. 그 후로는 비에서 흐르던 피도 멎게 되었고, 우물에서 나오던 녹물도 나오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요즈음도 가끔 피를 흘릴 때가 있는데, 비에서 피가 흐르면 으레 비 앞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난다고 한다. 왜 이 비석이 피를 흘리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런 사연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