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Km 2024-05-17
광주광역시 동구 제봉로184번길 9-10
광주의 전통시장의 변화는 바로 매주 토요일 저녁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대인시장의 성공적인 변화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충장로와 금남로가 번화가로서 중심을 이루고 있는 광주의 상업구도에서 대인시장은 유일하게 시내에 자리 잡고 있어 그 인기와 효용가치는 매우 컸다. 어물과 채소류 도매시장으로, 생선과 건어물은 물론 수산물 거래량이 많고, 더불어 양품점과 포목 비단점, 양은그릇과 미곡상이 있어 과거부터 시민들은 시내에 볼일을 보고 나서 함께 대인시장을 들려 장을 보았다. 대인시장도 1990년대 중반 이후 침체기를 겪었다. 대형마트의 등장과 비위생적이고 도태되어 보이는 전통시장의 모습은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게 만든 원인들이었고, 악성적자를 이유로 하나 둘 점포들이 비기 시작했다. 하지만 2008년 광주비엔날레의 ‘복덕방프로젝트’로 비어 있던 점포에 예술 작품이 전시되고, 그를 기화로 ‘예술이 동거하는 시장’으로써 대인시장은 거듭나기 시작했다. 연이은 호재로 대인시장이 2013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면서 대인시장에 있어 예술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현재 광주 대인시장은 예술가와 상인들이 함께 거주하는 공간이 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예술 활성화 거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8년까지 토요예술야시장 연장이 확정되었다.
5.9Km 2024-07-18
광주광역시 동구 무등로306번길 6-1
계림동잔치집은 광주역 인근에 위치한 잔치국수 전문점으로 가성비가 좋고 양이 푸짐하여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곳이다. 주차공간은 음식점 앞에 마련되어 있고 내부는 한옥 느낌의 인테리어로 고전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잔치국수는 매장에서 직접 낸 멸치육수가 진한 맛이 일품이다. 또 다른 추천 메뉴 제육 김밥은 고기와 상추쌈이 들어가 있는 김밥이며 한입에 상추쌈의 맛을 느낄 수 있다.
5.9Km 2025-01-08
광주광역시 남구 천변좌로 410 양림파출소
뒹굴동굴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방공호 지하시설이다. 폭 약 2미터에 길이 30미터 정도로 무기고와 화약고로 사용되었다고한다. 광주 도심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을 미국의 공습으로부터 대피시키기 위해 1940년대 광주 사직공원 밑에 방공호를 건설하였다. 일본인 거주 지역에 가깝고 양림산의 지반이 단단하여 안정된 대피가 가능했기 때문에 일본은 방공호를 건설하면서 당초에는 4곳의 입구를 두고 가운데 광장을 만들 계획이었으나 단단한 화강암 지반으로 인하여 공사 진척이 느려져 완공되지 못한 채 전쟁이 종료되었다. 현재는 일제 강점기 잔재물로서 근대 역사 문화 유적지로 운영 중이다. 근처에는 양림동역사문화마을, 통기타 라이브 카페거리등이 있다.
5.9Km 2025-03-21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로 지하 56
062-227-1535
금남지하도상가는 광주 동구에 위치한 활기찬 쇼핑 공간이다. 이곳은 다양한 상점과 음식점이 모여 있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이다. 상가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편리한 접근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지역 특산물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많아 독특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금남지하도상가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이벤트가 열리는 장소로,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중요시한다. 이곳은 쇼핑뿐만 아니라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광주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꼭 가봐야 할 곳이다.
5.9Km 2025-04-29
광주광역시 남구 제중로46번길 3-6
‘광주의 어머니’로 불리는 조아라 선생은 민족계몽운동가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고 자라 광주 수피아여학교 3학년 때 광주독립학생운동에 참여해 옥고를 치렀고, 졸업 후에도 신사참배 거부 등으로 감옥살이를 했다. 1945년 해방 후 광주 YWCA 총무를 거쳐 명예회장을 지내며 평생을 YWCA 운동에 헌신했다. 한국전쟁 중 전쟁고아를 위한 성빈여사와 불우소녀 가장을 위한 호남여숙을 세웠고 청소년 야학 별빛학원과 성매매여성 직업훈련을 위한 계명여사 등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도왔다. 광주민주화운동 때는 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하다 6개월간 투옥되기도 했다. 1980년대 가족법개정운동에 앞장섰고 광주어머니회, 걸스카웃, 광주여성단체협의회 등을 육성·발전시키며 여성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앞장섰다. 여성·평화·인권·민주화 운동의 선구자로 평생을 살아온 조아라 선생은 2003년 타계해 국립 5·18 민주묘지에 안치됐다. 광주 YWCA는 2015년 그가 기거했던 곳을 리모델링한 ‘소심당 조아라기념관’을 설립해 뜻을 기리고 있다. 소심당(素心堂)은 속옷을 기워 입을 정도로 검소했던 그에게 허백련 화백이 ‘티 없이 결백하다’는 뜻으로 지어준 호이다. 기념관에는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유물 및 각종 기록물들이 전시돼 생전의 선생의 사랑·정의·평화·봉사 정신 등을 엿볼 수 있다.
5.9Km 2025-03-20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1 (금남로3가)
5·18 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간 전라남도 광주에서 촉발된 항쟁, 항거운동으로 대한민국을 지금의 민주주의 국가로 만든 역사적인 운동이다.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은 5·18 민주화운동 기록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하여 영구 보존하고, 5·18의 역사적 의미를 세계인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1980년 5월 역사적 현장이었던 옛 광주가톨릭센터에 2015년 설립되었다. 광주 시민들의 노력으로 201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에 등재된 5·18 민주화운동의 기록들을 직접 관람할 수 있고, 정기해설, 온라인 전시관 등을 이용한 관람도 가능하다.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5.9Km 2025-04-03
광주광역시 북구 첨단연신로 97
꽃담샤브는 1인용 친환경 샤부샤부 뷔페로, 100분의 시간 동안 개인의 취향에 맞는 육수를 선택해 개인 화로로 각자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많은 사랑은 받는 음식점이다. 채소와 소고기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샤부샤부 외에도 초밥류, 중식류, 신선한 샐러드, 디저트류 등 어른,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뷔페 메뉴가 풍부하다. 꽃담샤브는 건물 7층에 위치해 전망도 좋고, 공간이 넓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다.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어 근처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무한 리필 뷔페이다. 꽃담샤브에서의 100분은 맛있게 즐기면서 보내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