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m 2024-07-31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원님로399번길 31-7
유진팡은 서귀포 남원읍 신흥리에 위치한 열대과일 농장이다. ‘팡’은 제주말로 쉼터를 의미하는데, 농장에 방문한 사람들이 편히 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유진팡 농장은 한국의 동남아를 꿈꾸며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아열대 과일 50여 종을 재배하고 있는데, 주요 생산 작물로는 바나나, 파파야, 파인애플, 사탕수수, 망고스틴, 스타프루트 같은 열대작물과 감귤, 세미향 등 제주 특산물도 있다. 또한 유진팡은 이색적인 농장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열대농장 투어, 동물 먹이주기, 과일 시식이 포함되어 있다. 추가로 바나나따기 체험도 상시 가능하다. 따기체험을 통해 무농약 바나나를 수확하고 후숙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겨울엔 감귤따기, 봄엔 세미향, 금귤따기도 가능하다. 양쪽으로 동백나무를 심은 동백꽃길, 1500평 이상 규모의 동백팡(꽃밭) 등 여행사진을 남기기 좋은 포토존이 많다. 겨울철에는 농장체험과 더불어 동백꽃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또한 봄에는 유채꽃축제, 여름에는 수국축제 등 사계절 내내 꽃축제를 진행하고 있으니 언제 방문해도 계절꽃과 함께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유진팡에는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여행객이 많은 편인데, 동물팡(동물농장)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 당나귀, 염소, 토끼, 오리, 닭 등 다양한 개체가 쾌적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어울려 지내고 있고, 체험객들은 시간이나 먹이 제한없이 먹이주기 체험을 통해 동물들과 가까이에서 교감할 수 있다. 특히 직접 만든 솔방울 오두막에서 아기토끼를 안고 사진을 찍는 것이 인기가 좋다. 체험을 마친 후 돌아오면 마지막으로 무농약 바나나, 아로니아칩, 수제과일잼 등으로 구성된 간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과일잼 만들기, 파파야 장아찌 만들기 등 가공체험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과일식초, 제주전통주 등 발효 음료를 만드는 클래스도 준비되어 있어 체험거리가 풍성하다. 아이와 함께,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이색적인 제주 체험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진팡 열대과일농장을 추천한다.
10.1Km 2024-10-02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동류암로 20
플레이스 캠프 제주는 다채로운 즐거움을 즐길 수 있는 숙소다. 호텔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미적 감수성을 최대한 끌어올린 공간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단순한 숙박에서 벗어나 쉼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되고 있고 야외 요가나 오름 오르기와 같은 아웃도어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즌별로 각양각색 페스티벌도 즐길 수 있다. 기프트샵인 플레이스 페이보릿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 객실은 성산일출봉을 온전히 담아 볼 수 있으며, 객실마다 다양한 특색이 있다. 언더스트리얼 스타일로 깔끔한 스탠다드 객실부터 객실의 기본을 뒤집어 컨셉이 확고한 스위트룸까지 준비되어 있다.
10.1Km 2024-11-12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오조로 120
성산포 성당은 1955년 공소가 설립되어 1973년 본당으로 승격된 성당이다. 이 성당은 멀리 보이는 성산 일출봉과 바다가 어우러져 우리나라에 있는 성당 중에서 가장 경치가 뛰어나다는 찬사를 받는 곳이다. 건물 외관도 독특한데, 현대식 기와지붕이 한쪽만 절개되어 가운데에 얹힌 모양을 가지고 있다. 성당 입구에서 먼저 눈에 보이는 둥근 창 모양으로 뚫린 원통 형태의 종탑 역시 특이하다. 뚫려있는 종탑 안쪽은 제주 바다를 연상하게 하는 푸른색 타일로 장식돼 있다. 올레 2코스와 가까워 여행객들이 잠시 쉬며 둘러보기 좋은 장소다.
10.1Km 2023-09-26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성산일출봉 근처 플레이스 캠프 바로 옆에 위치해 성산일출봉, 우도, 갈대밭이 한곳에서 보이는 제주 유일의 유채밭으로 유채꽃밭 주변을 돌아보는 승마체험까지 가능한 곳이다. 예전에는 유채꽃 개화시기가 3~5월이었는데 유채꽃이 방문객의 인기를 끌면서 품종개량과 함께 파종시기를 조절하여 요즘은 11월~5월 사이에 볼 수 있으며 최고조는 3월이다. 무료보다는 유료 유채꽃밭이 좀 더 풍성하고 관리가 잘되어 있다. 졸티유채밭 안쪽의 하트 모양의 구조물에 쏙 들어가 보이는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런데 유채꽃과 갈대의 대조적인 풍경이 봄과 가을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광치기해변도 가까워 성산 여행을 즐기면서 함께 들러보길 추천한다.
10.2Km 2024-03-2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안도르는 제주 송당무끈모루 정류장 근처에 있다. 사진 스폿과 함께 유명해진 카페로 나무 사이 뚫린 공간을 통해 들판과 건너편의 나무, 오름, 하늘을 한 사진 안에 그림처럼 담을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콘크리트 벽을 배경으로 한 커다란 로고, 나무 아래 전신거울 등 포토존이 많다. 당근케이크와 송당건강당근빵을 비롯해 다양한 베이커리류와 돌땅크라떼, 안돌오름 같은 시그니처 메뉴가 있다. 근처 여행지로 안돌오름, 아부오름, 백약이오름 등이 있다.
10.2Km 2024-07-30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토산중앙로49번길 41
카페 레몬일레븐은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 일주동로가 지나는 올레길 4코스 바닷가에 있다. 서귀포에서 자란 레몬으로 직접 담근 레몬수제청을 베이스로 다양한 레몬 음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과일과 레몬을 블렝딩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브라운치즈크로플, 레몬딜버터크로플이 있고 다양한 커피도 있다. 아기자기하게 꾸민 실내외에서 사진찍기도 좋으며 반려견동반이 가능하고, 아이들과 함께 하기도 좋다. ※ 반려동물 동반 가능
10.2Km 2024-10-2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145
거슨세미오름은 제주시 구좌읍 대천동 사거리에서 송당을 잇는 비자림로로 진입하여 약 2.3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이 오름 서남쪽 굼부리(분화구)에는 한라산쪽으로 거슬러 흐르는 샘(세미)이 있어 [거슨세미]라 부른다. 서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오름으로 북쪽에는 안돌오름과 밧돌오름이 있고 남쪽에는 칡오름, 민오름이 있다. 오름 입구에서 왼쪽으로는 샘을 거쳐 정상으로 가는 길, 오른쪽으로는 비자나무 산림욕장, 삼나무와 편백나무 숲길이 이어지는 둘레길과 연결되어 있다. 둘레길은 어린아이와 노약자들도 충분히 탐방이 가능할 만큼 평탄한 구간으로 산책과 함께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이 곳의 비자나무는 송당리민들이 직접 조림한 것으로 비자나무 열매를 채취하고 판매하여 주민소득 창출의 기회가 되고, 이곳을 찾는 여행자들에겐 멋진 산림욕장을 제공하고 있다.
10.2Km 2024-11-12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비자림로 1661-13
송당무끈모루는 송당리 비자림로에 있다. 모루는 산마루 할 때 마루 즉 작은 언덕을 뜻하지만, 지금은 특별히 경사나 구릉을 느낄 수 없다. 이 장소에 안도르 카페가 생기며 사진 스폿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나무 사이로 넓은 초록 들판이 보이고, 멀리 삼나무숲과 오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분위기 있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시외버스를 타면 바로 앞까지 갈 수 있어 뚜벅이 여행자들도 접근이 쉬우며 사진 스폿에는 주말에 줄 서는 사람이 많다. 근처 비밀의 숲으로 유명해진 안돌오름과 묶어 사진을 찍으러 오는 여행자가 많다. 근처 여행지로 아부오름, 비자림, 안돌오름 등이 있다.
10.3Km 2024-03-06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일출로 86
호랑호랑 성산카페는 광치기해변 끝자락에 있다. 카페 외부 테라스는 광치기해변으로 이어지며 성산일출봉 방향으로 돛단배 구조물이 있어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여행자가 많다. 2층 루프탑에는 다양한 의자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 제주 동쪽 바다를 편안한 자세로 멀리 조망할 수 있다. 호랑호랑펜션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근처 여행지로 성산일출봉, 광치기해변, 섭지코지 등이 있다.
10.3Km 2023-12-1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2593
제주 동쪽에서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는 ‘다랑쉬오름’ 바로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다. 다랑쉬오름처럼 낮고 자그마한 원형 분화구를 이루고 있으며, 다랑쉬오름과 비슷한 모양을 띠고 있어 아끈다랑쉬라고 부른다. ‘아끈’이란 버금가는 것, 둘째 것이라는 뜻의 제주 방언이다. 아끈다랑쉬는 가볍게 산책하듯이 오를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해도 좋다. 서사면으로 난 작은 길을 따라 10분 정도면 쉽게 오를 수 있으나, 억새의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가을에는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 한두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릴 수 있다. 가을의 아끈다랑쉬오름 분화구 안은 그야말로 억새밭 천지다. 키 높이의 억새가 가득 차 있고, 특히 일출 무렵에는 바람에 따라 흔들리는 억새의 파도 속으로 태양이 들어오며, 낮에는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은빛 억새가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또한 하얀 억새꽃들이 떨어진 겨울 억새밭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특히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 아끈다랑쉬를 찾으면 흔들리는 억새가 만들어낸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