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Km 2024-06-07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로
안양천은 다채로운 수생식물과 동물, 그리고 철새들이 드나드는 생태하천으로 하천변을 따라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인공습지, 발지압장, 농구장, 쉼터 등이 조성된 도심 속 치유 공간이다. 길이 34.8km의 안양천은 삼성산에서 발원하는 하천과 백운산 학의천 및 군포시 산본천 등의 지류가 안양시 석수동에서 합류해 북쪽의 한강으로 흘러드는데 이 대부분의 구간이 벚꽃명소로 유명하다. 안양에서는 매년 봄, 충훈 2교 부근 충훈벚꽃길에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안양충훈벚꽃축제'를 열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 안양천은 수려한 경치와 함께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운행거리가 마치 하트모양 같아 붙여진 하트코스 중 일부로 유명해 자전거라이더들이 많이 찾는다. 그 외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곳에서는 안양천 쌍개울 문화광장을,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에서는 다양한 실내외 생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인근에 평촌중앙공원, 서울대공원•서울랜드, 백운호수 등이 있다. *하트코스는 서울 한강 자전거길을 출발해 탄천~양재천~학의천~안양천을 돌아 다시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돌아오는 총길이 약 66km에 달하는 중급자 코스이다.
12.3Km 2024-07-29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천로171번길 20
아파트 단지와 일반 주택이 있는 주거지역에 있는 석수시장은 석수지역에 생활의 근거지를 두고 있는 안양 시민들의 중심 시장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35개의 점포로 시작한 석수시장은 현재는 현대식 설비를 갖춘 우리 슈퍼가 1층에 들어섰다. 슈퍼 밖으로는 식당과 가구, 완구, 철물, 과일 등의 점포가 있다. 특히, 음식점과 가벼운 분식을 파는 상점들이 많은데 깨끗한 외관으로 단장한 곳이 많다. 석수시장이 일반 전통시장과 구별되는 또 하나의 특징은 시장 내부로 소방도로가 형성되어 있어 차량 출입로가 확보되어 있다는 점이다. "ㄷ"자 모양으로 형성된 상가와 골목 시장은 단일 상가에 가깝다. 생활권 중심에 위치한 시장이다 보니 유동인구는 많지 않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다른 시장들보다 동네의 중심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집과 가깝고, 늘 다니던 곳이며, 눈에 익은 곳, 그리고 나를 알아주는 단골 가게가 있는 시장, 이것이 바로 석수시장의 모습이다.
출처: 안양시 홈페이지
12.3Km 2024-01-22
경기도 시흥시 서울대학로 59-20 빌텍까뮤지식산업센터
Tailor.button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에 있는 갤러리 카페이다. 대표 메뉴인 테일러버튼은 수제 쿠키 아이스크림+에스프레소이다. 이외에도 커피, 라테, 차 종류의 음료를 판매한다. 커피마다 원두를 선택할 수 있고, 선택한 커피 메뉴에 알맞은 원두를 추천해 준다. 함께 먹을 수 있는 간단한 디저트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카페 내부는 넓고 쾌적하며, 곳곳에 작품이 전시되어 갤러리 느낌이 난다. 카페 한쪽에서 아트 포스터와 향수를 구매할 수 있다. 건물 내에 주차장이 있어 자동차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배곧생명공원, 오이도 선착장과 가깝다.
12.3Km 2024-06-11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주석로80번길 139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북양리 비봉산에 있는 사찰인 봉림사는 신라 진덕여왕 때 고구려의 침략을 불도의 힘으로 막기 위하여 창건하였고, 궁궐에서 기르던 봉황새가 절 주위의 숲에 와서 앉아 봉림사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1621년(광해군 13) 안모와 자현이 중수하였다. 1708년(숙종 34)에 중건하였고, 1884년(고종 21) 무렵에도 중건하였다. 봉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용주사의 말사이며, 사찰에는 보물인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 있다. 1978년에 불상을 금으로 다시 색칠하는 [개금불사] 과정에서 복장에서 사리와 유래를 적은 기록과 불경이 발굴되면서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불상의 제작연대(1362년. 고려공민왕 11)또한 밝혀졌다. 1979년에 아미타여래상의 복장에서 나온 사리를 봉안한 삼층 사리탑을 세웠으며, 1992년에는 요사를 개축하고, 1998년 삼성각을 건립하였다. 봉림사의 현존 당우로는 대웅전과 삼성각·봉향각·망양루·범종각·요사채 등이 있으며, 복장에서 나온 감은자화엄경 등 유물 10여 종은 별도로 91년 보물로 지정되었고, 이 중 [묘법연화경] 5종 13권을 제외한 나머지는 용주사에 보관 중이다. 보통 사찰하면 주변에 숲이 울창하고 조용한 공간을 떠올리게 하지만 화성 봉림사 입구는 산업화로 인해 많은 공장들이 들어서다 보니 공단과 함께하는 사찰이 되었다. 일주문과 천왕문을 지나 사찰까지 약 100~200미터 정도 되는데 숲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으며, 범종루는 출입구가 있는 2층 구조로 석축 위에 올려져 지어졌다. 대문역할을 하는 범종루는 단청이 화려하고 멋스러우며, 대웅전은 좌우로 나무들이 둘러싸고 있다. 사찰 진입전 주차장 입구 부근에 무봉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으며, 정상까지 700미터 정도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