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Km 2023-08-11
화순은 전북 고창, 강화도와 함께 고인돌유적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곳이다. 대신리에서 효산리에 이르는 길에는 핑매 바위를 비롯한 수많은 고인돌과 돌을 떼어냈던 채석장의 흔적도 만나볼 수 있다. 고인돌 유적을 한 바퀴 둘러보고, 또 다른 돌의 아름다움이 숨어 있는 운주사의 천불천탑, 쌍봉사의 철감선사탑도 함께 만나보자.
19.7Km 2024-01-22
전라남도 담양군 죽향대로 723 담양애꽃
고풍스러운 분위기, 부담 없는 가격, 푸짐한 양으로 상견례 장소로도 인기가 좋은 담양애꽃은 퓨전 한정식 전문 음식점이다. 국내산만 사용하는 담양애꽃의 반반정식은 한우 떡갈비와 돼지 떡갈비가 하나씩 나와 각각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식전에 나오는 들깨죽은 수제비 사리가 같이 나와 구수한 들깨수제비로 속을 따뜻하게 데워준다. 한정식 맛집답게 도라지오이무침, 가지튀김샐러드, 호박전, 갓보리물 백김치 등 입맛을 돋우는 밑반찬이 정갈하다. 네이버 예약은 평일만 가능하고 주말 예약은 전화로만 가능하다. 죽화경, 면앙정 등이 주변에 있어 연계 관광하기 수월하다.
19.7Km 2025-03-19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충의로 409
충의사는 임진왜란 당시 호남의 의병을 일으켜 많은 전공을 세우고 제2차 진주성 싸움에서 삼장사의 일원으로 순국한 최경회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사우이다. 충의사 내에 최경회의 부실 논개부인의 위패와 영정을 봉안한 영정각(의암 영각)이 함께 건립되어 있다. 최경회의 자는 선우, 호는 삼계, 당호는 일휴당이며 본관은 해주로서 화순에서 태어났다. 명종 22년(1567) 문과에 급제한 뒤 성균관을 시작으로 사헌부와 형조 외에도 호남의 여러 지방의 관리로 근무하였다. 1591년 어머니 상으로 관직을 떠나 고향에서 시묘하고 있을 때,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청을 설치하고 수천의 의병을 일으켜 전라우도 의병장이 되어 상복 차림으로 북상하여 무주 우지치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선조 26년(1593) 6월 왜군이 다시 진주성을 공격하였을 때 창의사 김천일 등과 함께 진주성을 지켰으나 9일 만에 함락되고 남강에 투신, 생을 마감하였다. 시호는 충의이다. 충의사 일휴당 기념관은 충의공 최경회의 유품을 보관하는 곳으로 왜적으로부터 노획한 언월도(복제품)를 비롯하여 각종 교지와 기병장면도, 서사장면도 등 많은 유품이 보관되어 있다.
19.8Km 2024-02-01
전라남도 장성군 구석길 53-2
전라남도 장성군 필암리에 있는 청자연은 장성 현지인 맛집이다. 점심 식사만 가능한 곳이라 예약이 필수이다. 소박하고 소담스러운 분위기가 깔끔한 청자연의 메뉴는 자연밥상과 떡갈비밥상 두 가지이다. 밥도 쌀밥과 찰밥 두 가지 종류이며 각종 건강한 재료의 밥상이 차려져 나온다. 흑임자죽, 흑두부, 김치 지짐, 열무물김치, 배추 물김치, 부추부침개, 감자볶음, 콩고기, 양파볶음, 죽순 볶음, 방풍나물, 시금치, 장아찌 등 밥 한 숟갈에 곁들이기 좋은 정성 가득한 건강한 맛이 함께 한다. 후식으로 과일샐러드, 귤, 밤까지 정성스럽게 준비되어 있다. 인근에 황룡강생태공원, 필암서원 등이 있다.
19.8Km 2024-01-17
전라남도 장성군 구석길 71
필그림은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 황룡강 생태공원 근처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다. 건물이 아름다운 예술 카페로 야외에 대형 수영장이 있다. 다양한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잔디와 나무와 꽃이 많아 카페 주변을 산책할 수 있다. 빵은 유화제, 착색제,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빵 만드는 공간을 오픈형으로 개방해 누구나 제작과정을 볼 수 있어 믿음이 간다. 대표 메뉴인 소금 커피는 달콤한 크림과 짭조름한 소금이 어우러져 빵과 함께 먹으면 색다른 맛이 난다. 베이커리 존에는 갓 구운 빵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시간 맞춰 빵을 구입하러 오는 손님들도 많다.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카페 분위기 덕분에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제격이고 가족 단위 손님도 많다. 요월정원림, 홍길동 테마파크, 필암서원 등의 관광지가 카페 주변에 많다.
19.8Km 2024-06-20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교촌길 36
능주향교는 태조 1년(1392)에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능주의 서쪽에 창건되었다. 그 뒤 임진왜란으로 전소되었다가 1600년에 현령 하응도가 현재의 위치로 이건 하였다. 그 뒤로 수차의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봄, 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초하루, 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능주향교는 기본적인 향교가 갖추고 있는 전각들과 함께 능성예절교육관, 충효교육관, 고직사, 전사청 등이 있어 문화재는 문화재대로 지키며 향교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 기존 명륜당의 교육의 공간과 기능을 대신할 충효교육관을 건립하여 지역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향교의 교육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능성예절도서관에서는 장서 수 1,500여 권과 좌석을 비치하여 지역민을 대상으로 열람 및 대출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전하고 있으며, 어르신 스마트 폰 교육과 교류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향교의 공간을 문화 체험 관광 자원화로 개발하여 유교문화를 친숙하게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공간과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19.9Km 2024-01-22
전라남도 담양군 면앙정로 368
담화는 카페에 앉아 있기만 해도 가슴이 탁 트이는 통유리 뷰를 자랑하는 대형 카페이다. 시그니처 메뉴는 수제 바닐라빈 라테, 블랙크럼블라테 등이 있으며 리얼딸기라테, 황매실차, 청귤 에이드 등도 준비되어 있다. 브런치 메뉴도 콥샐러드, 소시지 플레터, 케이준 치킨 샐러드, 프렌치토스트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넓은 공간에서 통유리를 통해 아름다운 숲과 정원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이다. 주변에 죽화경, 면앙정 등 볼거리도 많다.
19.9Km 2024-02-21
전라남도 담양군 사동길 12-12
양 많고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쫄깃한 막창전골이 인기 메뉴인 창평국밥은 창평시장 내에 있다. 장이 크게 서던 곳에는 장터 음식이 있기 마련인데, 바로 암뽕순대, 내장, 머리고기가 가득 올라간 모듬국밥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 메뉴이다. 새우젓, 깻잎장아찌, 김치, 깍두기, 콩나물무침, 청양고추 등이 기본 반찬으로 나온다. 막창전골을 더욱 맛있게 먹는 팁은 부추와 콩나물로 막창을 잘 싸서 초장에 찍어 먹거나 볶음밥을 추가하는 것이다. 김 가루와 날치알이 얹어진 볶음밥까지 마무리하면 한 끼 완벽한 식사가 된다. 슬로시티인 담양의 창평면에 있어, 천천히 둘러보며 느린 마을을 감상해보길 추천한다.
19.9Km 2024-02-21
전라남도 담양군 사동길 14-25
원조창평시장국밥은 80년 전통의 3대가 이어온 맛집이다. 가게 밖에 있는 노상도 분위기가 마치 정겨운 가족 드라마 세트장 같은 느낌이다. 머리, 선지, 내장을 기본으로 한 국밥이 주메뉴이고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 깍두기도 맛이 좋다. 젓갈이 많이 들어가는 전라도 김치답게 먹음직스럽다. 수육과 김치를 함께 먹으면 고기의 맛이 배가되며 면 사리까지 주문하여 국밥에 말아 먹으면 또 다른 매력이 있다. 특히 순대국수는 이름과는 달리 순대 대신 돼지 선지와 내장이 들어가는데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삼지내마을, 상월정 등이 주변에 있어 연계 관광을 하기 수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