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Km 2025-10-23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장승배기로 392
율곡수목원은 식물유전자원의 보전과 증식·전시를 위해 조성된 장소로, 과거 1960년대 산림녹화사업을 통해 울창한 산림이 잘 가꾸어진 시유림을 새롭게 탈바꿈시킨 곳이다. 2015년 6월에 임시개원을 한 후 2021년 6월에 정식 개원했다. 현재 율곡수목원 내에는 21개 테마별 식물 주제원이 있으며, 시민들이 기증한 15종 70그루의 기증나무와 함께 700여 종 80,000여 그루의 나무와 500여 종 220,000여 포기의 초본류 등 총 1,300여 종 30만여본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율곡수목원에서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 유아숲체험 프로그램과 80대까지 참여 가능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인 치유숲, 가족숲, 엄마활력숲, 실버숲, 노르딕 워킹 등의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수목원을 감싸는 5㎞ 길이의 수목원 둘레길은 임진강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 솔향기길, 문바위 등이 포함되어 있어 풍성하고도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북쪽으로는 임진강, 동쪽에는 파평산과 감악산 등이 위치하고 있어 임진강 일대 및 산자수명한 명산을 한눈에 조망이 가능하며, 주변의 율곡이이와 황희선생 유적지와도 가까워 일대의 연계관광이 가능하다.
5.2Km 2025-03-25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자운서원로 204
조선 중기 유학자이자 경세가인 율곡 이이(栗谷 李珥, 1536~1584) 선생의 유적지이다. 이이 선생은 퇴계 이황의 학문을 더욱 발전시켜 중국의 성리학과 차별되는 조선 성리학의 토대를 닦은 인물로서 우리나라 정신사에 지대한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율곡 이이를 배향한 자운서원,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의 묘소를 포함한 가족묘역이 한 공간에 모여 있는 파주 이이 유적은 율곡 이이 관련 유적을 대표하는 곳으로, 한 인물에서 근원한 문화유산이 모여 있는 장소성의 가치가 큰 곳이다. 유적지 내에는 율곡 선생을 비롯한 가족묘역과 선생의 위패를 모신 자운서원이 자운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가족묘역에는 율곡 선생과 부인 곡산 노씨 묘를 비롯해 부모인 이원수와 신사임당 합장묘, 선생의 형 이선 묘, 아들 이경림 묘 등이 중심묘역을 이루며 그 외의 가족묘 등 모두 14기가 조성되어 있다. 자운서원은 1615년(광해군 7)에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되어 1650년(효종 원년) ‘자운(紫雲)’이란 현액을 하사 받은 사액서원으로, 1713년(숙종 39)에 선생의 제자인 김장생(金長生)과 박세채(朴世采) 선생을 추가로 모셨다. 1868년(고종 5)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없어졌다가 1970년 유림의 기금과 국가지원을 받아 복원하였다. 이외에도 1683년(숙종 9)에 건립된 ‘자운서원 묘정비(紫雲書院 廟庭碑)’와 ‘이이선생 신도비’ 유적 등이 있으며, 율곡 선생의 유품 및 일대기를 전시한 율곡기념관이 자리 잡고 있다. 1973년 자운서원, 율곡이이묘, 신사임당묘가 각각 경기도문화재로 지정되었다가 2013년 2월 율곡이이 관련 유적이 한 공간에 모여 있는 장소성이 인정되어 국가사적 제525호 파주 이이 유적으로 승격되었다.
5.2Km 2025-09-12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자운서원로 204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서원으로 조선 후기 학자 율곡 이이의 학문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서원은 훌륭한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설립된 고려·조선시대의 사립 지방 교육기관이다. 1615년에 지방 유림이 이이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고 1650년에 자운[紫雲]이라고 사액되었으며, 그 뒤 김장생과 박세채를 추가 배향하여 선현배향과 지방 교육을 담당하여 왔다. 1868년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69년에 지방 유림의 기금과 국비 보조로 복원하고 후에 보수하였다. 경내의 건물로는 팔작지붕으로 된 6칸의 사우, 신문, 동서 협문 등이 있으며, 담장 밖에는 묘정비가 세워져 있다. 서원의 좌측 능선에는 이이와 양친의 묘소가 있고, 근처에 경기도 교육위원회에서 설립한 율곡 교육원이 있다. 사우에는 이이를 주벽으로 하여 좌우에 김장생과 박세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서원은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고, 묘정비는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자운서당 주변은 파주의 단풍을 가장 먼저 알리는 곳으로 단풍 나들이 명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율곡 기념관 앞 울긋불긋한 단풍나무 길이 유명하여 많은 관광객이 사진 명소로 즐겨 찾고 있다.
5.4Km 2025-08-29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지석묘는 청동기시대 사람들이 만든 무덤으로, 받침돌 위에 큰 덮개돌이 괴어 있다고 하여 고인돌이라고도 한다. 고인돌은 모양에 따라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으로 나뉜다. 경기도 파주시 덕은리에는 20여 기의 탁자식 고인돌과 선사시대 사람들이 살았던 터가 함께 발견되었다. 낮은 언덕을 따라 집터가 있고 20여 기의 지석묘가 2~3기씩 흩어져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적이다. 덕은리 지석묘는 모두 탁자식 모양이며, 다른 지역의 탁자식 고인돌에 비해 전체 크기와 무덤방이 작은 편이다. 가장 큰 고인돌의 덮개돌 길이는 3.3m, 너비 1.9m이며, 고인돌에서는 민무늬토기, 돌도끼, 돌칼 등이 출토되었다. 1963년부터 1965년까지 이곳의 고인돌을 발굴 조사하였는데, 그 결과 고인돌 밑에서 청동기시대의 커다란 집터가 겹쳐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깊이 40~90㎝, 길이 157㎝, 너비 370㎝에 이른다. 내부에는 벽을 따라 바닥에 기둥을 세웠던 흔적과 불을 피우던 화덕자리 등이 발견되었으며, 집안에서는 구멍무늬토기(공열토기), 간돌칼(마제석검), 돌도끼(석부), 가락바퀴를 비롯한 여러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긴 네모꼴 집터는 서울 역삼동, 파주 교하리 유적에서도 보이는 형태이다. 출토된 숯으로 방사성탄소연대측정을 실시한 결과 집터는 기원전 7세기경에 만들어졌으며, 고인돌은 그 이후에 세워진 것으로 밝혀졌다. 덕은리 주거지와 지석묘군은 청동기시대 이 지역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파주지역의 청동기시대 문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5.4Km 2025-07-29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방촌로 1366-28
따뜻한집밥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해 있는 이베리코 돼지요리 전문점이다. 매운갈비찜, 이베리코 목살, 묵은지전골 등 여러 가지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이베리코 목살은 굵은소금이 뿌려진 두툼한 고기가 제공된다. 직원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기 때문에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다. 어묵볶음, 깻잎장아찌, 김치, 양파절임, 감자조림 등 정갈한 밑반찬이 함께 나온다.
5.4Km 2025-07-30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산수골길 151-68
돌산캠핑장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곳으로 수도권과 가까운 거리이다. 이곳은 문산천을 끼고 있어 자연과 더욱 조화로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야외 수영장, 겨울에는 튜브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주변 관광지로 문화예술공간 헤이리와 평화의 상징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등이 있다.
5.6Km 2024-12-05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방촌로1294번길 47
031-906-3939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한옥에서 하루를은 160년의 웃음과 추억을 오래된 한옥에 그대로 보존시켜 고즈넉하고 안락한 외할머니댁을 연상케 하는 고택이다. 절구통, 두부를 만드는 기구, 오래된 장독대와 우물, 농기구들이 있어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온돌방 2개 침대방 1개와 함께 현대식으로 설비된 주방과 화장실은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바베큐와 불멍, 만화그리기, 양갱만들기, 모스액자 만들기 등 여러가지 체험도 즐길 수 있다.
5.6Km 2025-10-23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반구정로 53-51
우리에게 알려진 임진강 8경의 출처는 내소정 팔경시(來蘇亭 八景詩)에서 유래된 것으로 지금의 문산읍 장산리 임진강변에 위치했던 정자 내소정에서 바라본 임진강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묘사한 시이다. 내소정은 임진나루 남쪽에 있던 정자로 조선시대 영의정 관직을 지낸 거창부원군 신승선(愼承善)이 건립한 정자이다. 조선 숙종 때 문신인 호곡 남용익(壺谷 南龍翼)선생이 래소정에 올라 임진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읊으니 이것이 임진강 팔경의 유래가 된 내소정 팔경시이다. 제1경은 화석정춘 : 화석정의 봄, 제2은 장암수조 : 장암의 낚시, 제3경 송암청운은 : 송암의 맑은 구름, 제4경은 장포세우 : 장포의 가랑비, 제5경은 동파완월 : 동파역의 달, 제6경은 적벽범주 : 적벽의 뱃놀이, 제7경은 동원모설 : 동원의 저녁눈, 제8경은 진사효종 : 진사의 새벽종이다.
5.7Km 2025-07-02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사목리
평화누리길은 2010년 5월 8일 개장된 DMZ 접경 지역인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 연천군 등 4개의 시군을 잇는 대한민국 최북단 도보여행길이다. 누적 거리 189㎞의 길로 이루어진 총 12개의 정규 코스가 있다. 이 길 위에서는 전쟁의 아픔과 경기도의 다양한 역사 유적을 만나는 것은 물론, 자연과 역사, 문화를 접할 수 있다.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은 13㎞ 거리, 3시간 40분이 소요되는 길로 반구정에서 시작하여 임진강역, 장산전망대, 화석정을 지나 율곡습지공원까지 이르는 길이다. 반구정에서 화석정까지는 농촌의 들판과 야산이 펼쳐지는 코스로 대자연의 풍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야산을 올라 장산전망대에 오르면 임진강 하구에 펼쳐지는 초평도와 기정동마을, 개성공단 등의 북녘땅을 관찰할 수 있다.
5.7Km 2025-09-15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반구정로85번길 3
이곳은 조선시대 초기 명재상이며 청백리의 귀감인 방촌 황희(1369~1452) 선생의 유적지이다. 1392년 고려가 망하자 두문동에 은거하다 조선 조정의 요청으로 관직에 나오게 되었다. 선생은 고려 말기부터 조선 초기의 여러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문물과 제도의 정비에 노력했고, 세종연간에는 19년간 의정부 최고의 관직인 영의정에 재직하면서 세종성세에 가장 큰 업적을 남긴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문종 2년(1452)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자 탄현면 금승리 선영에 예장하고 세종 묘정에 배향되었다. 유적지 내에는 선생의 유업을 기리기 위해 세조 1년(1455) 후손들에 의해 건립된 황희선생 영당과 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난 후 여생을 보낸 반구정이 위치하고 있다. 본래 영당의 건물은 6·25전쟁 때 전부 불탔으나, 1962년 후손들이 정면 3칸, 측면 2칸의 초익공양식의 맞배집으로 복원하였고, 영당 내부 중앙에 별도의 감실을 두고 선생의 영정을 모셨다. 반구정은 임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기암절벽 위에 위치하는데 예로부터 갈매기가 많이 모여들어 ‘갈매기를 벗 삼는 정자’라는 뜻에서 이름을 지었다. 정자 내부에는 미수 허목의 「반구정기」와 여러 개의 중수기 편액이 있다. 이외에도 월헌공 황맹헌 선생 부조묘, 앙지대, 경모재, 방촌 황희 선생 동상 등이 있으며, 입구에는 황희 선생의 업적과 유품을 전시한 방촌기념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