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Km 2025-03-17
충청남도 보령시 주포면 향교말길 45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의 제사를 지내고 지역민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한 고려·조선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이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1894년 갑오개혁으로 근대 교육이 본격화되면서 교육적 기능은 폐지되었다. 보령향교는 보령시 주포면에 있는 조선시대의 향교이다. 여러 차례 중수되었으며, 현존하는 건축물로는 정면 5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대성전을 비롯하여 부속건물이 있으며, 전학후묘의 일반적 배치 양식을 따르고 있다. 동재, 서재는 기숙사이며, 명륜당은 강의실이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위시한 중국 5성과 4현, 우리나라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현재 보령향교에서는 미래학교, 여름바캉스, 요리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주변 관광 명소는 보령성곽, 보령관아문, 진당산, 보령리 5층석탑이 있다.
13.9Km 2025-01-15
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 지천로525번길 7-14
거전마을 칠갑산에서 발원한 백마강이 아흔 아홉 골을 굽이 돌아 마을 앞을 시원스레 지나 흐르는 천혜의 보금자리를 자랑하는 곳이 거전마을이다. 충청도 두메산골을 자임하는 거전마을은 논과 밭이 옛모습 그대로의 다랭이 논과 산비탈 밭으로 이뤄져 있다. 거전마을은 우리의 아름다운 야생화와 들풀이 마을에 지천으로 깔려져 다소곳함과 자애로움의 한국적 미를 은근히 뽐내기도 한다. 또 이들이 잎새를 뛰어다니는 풀벌레와 시냇물을 노니는 토종물고기가 어우러져 토속적인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또한 산채나물, 밤밥, 밤막걸리, 다슬기국 등 다양한 먹거리와 인근에 구곡지천, 부여박물관, 백제역사재현단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먹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마을이라 할 수 있다. 거전마을에서는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봄에는 봄나물채취, 봄야생화관찰, 전통차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여름에는 망우제, 물고기관찰·잡기, 원추리꽃축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가을에는 알밤줍기, 가을야생화관찰·스케치, 사진촬영 등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14.1Km 2025-04-08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호반로
041-835-1997
반산저수지는 부여군 서부에 위치한 저수지이다. 만수면적 약 38만 평으로 큰 규모에 속하며, 물이 맑은 편으로 제방 위로 올라서면 확 트인 수면에 마음이 뻥 뚫린다. 또한, 제방에는 큰 소나무 정자가 잘 어우러져 색다른 정취를 느끼게 한다. 반산저수지는 국도 4호선, 29호선, 40호선과 지방도 723호선에서 호반로를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는 서천공주고속도로 부여 IC와 논산천안고속도로 서논산 IC가 가깝다. 주변에는 충덕사, 부여종합운동장, 수북정, 은산별신제, 백제문화단지, 백마강 등이 있다.
14.1Km 2025-05-08
충청남도 청양군 화성면 다락골길 78-6
줄무덤은 한 무덤에 여러 사람을 함께 묻었다고 하여 붙인 이름으로 줄묘라고도 부른다. 흥선대원군이 천주교들을 탄압할 때 홍주감옥에서 순교한 교도들이 매장되어 있다. 총 37기가 있으며, 주로 가족 단위로 매장되어 있다. 주위에 없어진 10개의 인가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천주교 탄압 때 마을 전체가 화를 당한 것으로 추정한다. 청양 다락골 성지는 땀의 순교자 최양업 신부와 그의 부친인 최경환 성인이 탄생한 유서 깊은 교우촌이자 무명 순교자들의 무덤이 줄지어 자리한 곳이다. 마을 뒷산 양지바른 산등성이에 무명 순교자들의 묘소와 묘비들이 여러 줄로 서 있는데 누구의 무덤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1866년 병인박해 당시 홍주 감영에서 순교한 교우들의 시신을 밤을 틈타 엄중한 감시를 뚫고 빼내어 최씨 종산인 이곳에 안장했다고 구전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14.1Km 2024-11-26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용두욕장2길 24-22
보령 대천에 위치한 용두해수욕장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솔밭 해안가 펜션은 섬세한 서비스로 투숙하는 고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14.2Km 2024-06-12
충청남도 보령시 용두욕장2길 40 동백관
근로자종합복지관은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사이 용두해수욕장에 위치한 숙박시설로 250명 이상의 단체를 수용할 수 있는 단체숙박의 최고 요지이다. 창 너머에는 푸른 송림이 우거져있고 송림 너머 시원한 바다가 펼쳐져 있다. 단체 식사를 위한 식당이 있고 객실 내 취사는 금지하고 있으며 외부에 별도의 취사장이 마련되어 있다. 숙박시설 앞에는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외부에 샤워장, 슈퍼, 야영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14.3Km 2024-12-03
충청남도 청양군 청양읍 식물원길 398-23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청양에 자리하고 있는 고운식물원은 1990년 조성당시부터 야산 형태의 기존 자연지형을 살리고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법으로 2003년 정식 개원한 자연생태식물원이다. 약 11만 3천평(37ha)의 부지 위에 약 8,600여종의 다양한 꽃과 수목들의 식재군을 바탕으로 사계정원 · 튤립원 · 단풍나무원 등 33개의 소원, 각종 조각예술작품들, 약 1000여평에 이르는 야외무대시설의 잔디광장, 상쾌한 아침을 맞을 수 있는 숲 속 방갈로, 아이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으로 자리매김한 국내 최초 친환경무동력 슬라이드와 수영장, 아담한 동물농장, 소규모 공연 및 전시가 가능한 고운문화홀 등 자연생태관광 및 휴양, 자연생태체험학습, 식물자원보존, 학술연구 등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설립된 식물원이다. 또한 숲 속 꽃과 수목들을 따라 각기 다른 분위기와 스토리가 있는 11가지의 환상적인 트레킹 코스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14.3Km 2025-03-17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방조제로 154
남포방조제는 보령시 남서부 해안에 간척지를 만들기 위해 서해로 유입되는 남포천을 막아 축조한 방조제이다. 이 방조제는 길이가 3.7km에 이르러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방조제 중간 지점에는 과거 섬이었다가 방조제로 인해 육지로 연결된 죽도가 자리 잡고 있다. 죽도에는 입구 팔각정을 세워 휴식 공간을 마련하였는데, 이곳에서는 남포평야, 죽도뿐만 아니라 동쪽 내륙 멀리 성주산, 옥마산 등도 보인다. 방조제 남쪽 끝에는 보령요트경기장이 있어 항해하는 요트를 구경할 수도 있다. 남포방조제는 국도 36호선, 21호선, 지방도 606호선에서 지방도 607호선을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대천 IC 및 무창포 IC가 가깝다. 주변에는 죽도 외에 최고운유적, 보령요트경기장, 대천해수욕장, 용두해수욕장 등이 있다.
14.4Km 2025-03-28
충청남도 보령시 주포면 보령리
보령성곽의 성은 적군의 침입을 막기 위해 흙이나 돌로 높이 쌓아 올린 큰 담이다. 이 성은 고려 말에 왜구의 침입을 대비하여 쌓은 봉당성(혹은 고남산성이 있던 곳에서 동쪽으로 약 400m 떨어진 위치에 1430년(세종 12년)에 이미 있던 성을 보강하여 쌓아 만든 것이다. 성을 쌓은 방법은 안팎 양면을 돌로 쌓아 올렸고, 남문 터의 왼쪽과 오른쪽을 제외하고 나머지 성벽은 바깥쪽만 돌로 쌓아 올렸다. 성의 규모는 둘레 630여 m, 높이 3.5m이고, 성에는 적대(성벽에 달라붙은 적을 측면에서 공격하던 곳) 8개소, 남ㆍ북ㆍ동문 3개소, 우물 3개소 등이 있었다. 1432년에 제민당ㆍ공아 ㆍ병기고 등 140여 칸 규모의 건물을 지었다고 한다. 그러나 임진왜란과 한말 의병전쟁 등을 거치면서 파손되고, 남문인 해산루 옆 성벽 약 70m와 북쪽 성벽 약 360m만이 보존되어 있다. 보령 관아문은 조선시대 보령현의 외곽에 쌓았던 보령읍성의 남문 문루 건물로, 세종 13년(1431)에 현감 박효성이 지은 것이라고 전한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 자 모양인 화려한 팔작지붕집이다. 1층은 양편의 기둥을 성벽 위에 걸쳐 세워 성곽의 일반 문루처럼 가운데 1칸만 통행하도록 되어있다. 기둥과 같이 긴 주춧돌 위에 원기둥을 세웠으며, 2층은 누각을 설치하고 간단한 난간을 사방에 둘렀다. 건물의 앞면에 ‘해산루(海山樓)’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 중종(재위 1506∼1544) 때 영의정을 지낸 이산해의 친필이라고 한다.
14.4Km 2025-03-06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남포방조제로 408-52
상화원은 죽도가 지닌 자연미를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만들어진 한국식 전통정원으로, ‘조화를 숭상한다’라는 의미로 ‘상화원’이라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돌담과 회랑, 그리고 전통 한옥과 빌라 등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섬 전체를 둘러싼 2km 구간의 지붕형 ‘회랑’은 세계에서 가장 긴 것으로서 눈비가 와도 해변일주를 할 수 있게 조성되어 있으며, 새롭게 조성된 ‘석양정원’은 바다 가까이에서 바위에 부서지는 아름다운 물보라와 파도소리를 들으며, 상화원의 황홀한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회랑을 따라 섬 한 바퀴를 돌기만 해도 상화원의 주요 시설을 거의 감상할 수 있으며, 곳곳에 꾸며진 해변 연못과 정원 등을 만나면서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조망하실 수 있다. 또한, 350m의 석양정원에는 세계적인 규모라 할 수 있는 108개의 나무벤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