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Km 2024-04-0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맞이해안로 518
담백은 월정리에서 세화 방향 해안도로에 위치하고 있다. 갈치, 전복, 흑돼지 모두 제주산 원재료로 솥밥을 짓는 식당이다. 밥 위에 큼직한 갈치구이가 올라가는 갈치솥밥은 싱싱한 재료를 써야 하므로 흔치 않은 메뉴이고, 비리지 않게 제대로 맛을 내 조리하기 때문에 대기하는 줄이 길다. 어린이 입장은 가능하나 작은 매장에서 뜨거운 솥밥을 차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1인 입장하여 혼자 밥 먹는 것도 가능하다. 근처 여행지로 월정리 해수욕장, 코난 해변, 제주밭담테마공원 등이 있다.
13.1Km 2025-04-2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516로 1865
064-713-9950~3, 725-9950
성판악은 한라산 국립공원의 성판악 등산로 주변에 위치하는 오름으로 한라산 동쪽 산록에서 가장 규모가 큰 단성화산이다. 단성화산은 일회의 분화 활동을 통해 형성되는 소형 화산체로서 제주에서는 오름으로 불린다. 성판악이라는 명칭은 산 중턱에 암벽이 널 모양으로 둘려 있는 것이 성벽처럼 보여 성널오름 또는 한자어로 성판악이라고 하게 됐다. 성판악은 전체가 삼림으로 덮여있으며 주변으로 성널계곡 등 크고 깊은 계곡이 발달해 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5·16 도로의 중간 지점 가장 높은 곳에 성판악 휴게소가 있는데, 이곳은 한라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중이 하나로 성판악이 시작되는 곳이다. 한라산 동쪽 코스인 성판악탐방로는 관음사탐방로와 더불어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오를 수 있는 탐방로이며 한라산탐방로 중 가장 긴 코스이다. 정상까지 대체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지만 왕복 9시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체력 안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성판악탐방로는 한라산탐방로 예약시스템에서 사전예약을 해야 탐방이 가능하다.
13.1Km 2024-02-02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광양14길 17-10
김마리는 제주시청 건너편 성환아파트 앞에 있다. 골목 안 모퉁이에 있는 매장으로 주로 포장이 많은 도민 맛집이었다가 유명 먹방 유튜버가 다녀가며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시그니처 메뉴는 마리김밥으로 유부를 한 시간 이상 저온에 볶아 김밥 소로 사용한다. 모둠떡볶이에는 김말이, 만두, 어묵, 비엔나소시지, 순대, 계란 등 다양한 재료를 넣고 치즈를 듬뿍 올려 푸짐하다.
13.1Km 2025-03-2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산록북로 660
한라산 650m 기슭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는 제주의 30여 사찰을 관장하는 제주불교의 중심이다. 그 힘의 근원은 제주의 불교역사에서 찾을 수 있다. 제주의 여러 신화, 전설, 민담을 통해 괴남절(제주 방언으로 관음사), 개남절, 동괴남절, 은중절이라고 전해지며 고려 성종 때 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등람>에 관음사의 기록이 남아있고, 조선시대에도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이 유교를 숭상하여 1702년 이형상 목사에 의해 제주 지역 사찰이 전부 훼철되고 관음사도 사라지게 되었다. 200년의 명맥불교를 유지하다가 1908년 안봉려관 스님에 의해 중창되었다. 스님은 지역의 반대에 부딪히면서도 해월굴에서 3년간 관음기도를 드리며 법당과 요사를 완공했다. 뒤이어 통영 영화사 등지에서 불상과 탱화를 모셔 와 사찰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절의 외형을 갖추는 불사가 일단락되자, 제주 중심지인 중앙로에 시내 포교당인 대각사를 세워 제주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적극적인 포교활동을 펼쳤다. 이에 따라 오랜 시간 맥이 끊겼던 제주의 불교가 관음사를 중심으로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1939년 불이나 대웅전 등이 모두 불타 없어졌고, 이어 1948년 제주 4·3사건 당시 관음사의 위치가 전략적 요충지였기 때문에 토벌대와 입산 무장대가 관음사를 중심으로 서로 첨예하게 대치하는 과정에서 모든 전각이 소실되었다. 한라산이 입산 금지가 풀리면서 지난 1969년부터 대웅전을 시작으로 선방, 영산전, 해월각, 사천왕문, 일주문, 종각 등을 다시 지어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됐다. 관음사에서는 템플스테이 체험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교원 직무연수교육, 달빛 동동(걷기 치유 명상), 토요 명상여행, 행복 명상&힐링, 만다라 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우영우 일행이 제주행을 떠난 이유는 황지사라는 이름의 사찰에 엮인 사건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 사찰, 예뻐도 너무 예뻐 많은 시청자가 촬영지를 궁금해했는데 이곳의 실제 이름은 ‘관음사’이다. ‘관음사’는 제주의 30여 사찰을 관장하는 제주 불교의 중심이 되는 사찰이다. 연등이 걸려 있는 하늘부터 마음을 정화하는 사찰, 해월궁 등 볼거리가 많은 장소이다.
13.1Km 2024-04-2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성로 40 (일도이동)
064-746-7522
<2024 제주 무형유산 대전>은 제주의 소중한 무형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종합축제로 제주 무형유산의 가치 확산과 전승자의 자부심, 전승의지를 고취시키고 제주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무형유산을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이다.
13.1Km 2025-03-2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성로 41
064-759-6645
삼대국수회관은 고기국수라는 제주도 만의 특별한 국수를 비롯해서 여름의 별미인 콩국수와 열무국수 등 국수의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당일 준비한 밀가루 반죽으로 직접 국수를 만들고, 당일에 들여온 신선한 고기만을 사용하여 최고의 국수맛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시원한 국물은 비리지 않고 담백하며, 듬뿍 들어 있는 고기는 하루 종일 배를 든든하게 한다. 또한, 돔베고기라고 하는 수육은 부드러운 제주 돼지의 육질을 그대로 맛볼 수 있다.
13.1Km 2025-03-21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산6
지도상 거의 원형으로 된 밑지름이 1,013m, 오름 전체 둘레가 3,391m에 이르는 큰 몸집에 사자체의 높이(비고)가 227m나 되며 둥긋한 사면은 돌아가며 어느 쪽으로나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오름 주변에는 4·3사건으로 폐촌 된 다랑쉬 마을(월랑동)과 지난 1992년 4·3희생자 유골 11구가 발견된 다랑쉬굴이 있다. 산정부에는 크고 깊은 깔때기 모양의 원형 분화구가 움푹 패어있는데, 이 화구의 바깥 둘레는 약 1,500m에 가깝고 남·북으로 긴 타원을 이루며, 북쪽은 비교적 평탄하고, 화구의 깊이는 한라산 백록담의 깊이와 똑같은 115m라 한다. 대부분의 오름이 비대칭적인 경사를 가진데 비해 동심원적 등고선으로 가지런히 빨려진 원추체란 것이 흔하지 않은 형태이다. 빼어난 균제미에 있어서는 구좌읍 일대에서 단연 여왕의 자리를 차지한다. 화구 바닥은 잡풀이 무성하고 산정부 주변에는 듬성듬성 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각 사면 기슭에는 삼나무가 조림되어 있고, 풀밭에는 시호 꽃, 송장 꽃, 섬잔대, 가재 쑥부쟁이 등이 식생 한다. 산봉우리의 분화구가 마치 달처럼 둥글게 보인다 하여 다랑쉬(도랑쉬, 달랑쉬)라 부른다고 하며, 송당리 주민들은 “저 둥그런 굼부리에서 쟁반 같은 보름달이 솟아오르는 달맞이는 송당리에서가 아니면 맛볼 수 없다."라고 마을의 자랑거리로 여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