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Km 2025-03-18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보안면 반계로 97-68
조선 효종·현종 때 실학의 선구자인 반계 유형원(1622∼1673) 선생의 유적이다. 선생은 1648년 2차례에 과거에 응시하였으나 낙방하고 효종 4년(1653)에 이곳으로 이사한 후 일생을 숨어 지냈다. 선생은 뛰어난 학문으로 거듭 벼슬자리를 받았으나 모두 사퇴하고, 평생을 학문에만 힘을 쓰다가 세상을 떠났다. 이곳에서 그는 『반계수록』26권을 펴냈다. 선생의 학문은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쳤는데, 선생의 주된 저서인 『반계수록』에서 농촌을 부유하게 하고 민생을 넉넉하게 하는 여러 가지 주장을 펴 정약용 등의 후기 실학자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9.2Km 2025-03-18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신림면 왕림로 130
신림저수지는 신림면의 자포리와 송용리, 반룡리, 세곡리에 걸쳐 있으며, 신림면과 부안면, 흥덕면 일대에 관개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건립된 저수지이다. 1952년 착공하여 1956년에 준공되었으며 고창의 33개 저수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신림저수지는 방장산(734m)에서 발원하는 갈곡천 상류를 막아 만든 평지형 저수지로 방장산에서 발원한 맑은 물이 흘러들어 수원이 좋고 수심이 깊어 안정된 좋은 낚시터가 형성되어 있다. 주로 대형 붕어와 잉어가 잡힌다. 신림저수지로 흘러드는 소하천으로는 세곡천, 유점천, 반룡천, 덕화천, 월평천 등이 있다.
9.6Km 2025-03-18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아산면 도솔길 194-77
참당암(懺堂庵)은 선운사를 나와 오른쪽 산길을 따라 가면 있다. 지금은 선운사의 산내 암자 가운데 하나로 그 격이 떨어졌으나 선운사의 여러 사암(寺庵) 가운데 가장 먼저 창건되었고, 본래의 이름도 ‘참당사’ 또는 ‘대참사(大懺寺)’라고 불렸던 큰 사찰이다. 의운(義雲) 선사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고려 시대부터 이어지는 여러 번의 중수가 있었다. 조선 성종 대(1469∼1494년) 이후 선운사가 산중의 중심 도량이 되면서 사세가 기울게 되었다. 선운사에 속해 있는 암자인 참당암에는 대웅전이 있는데, 1984년 11월 30일에 보물로 지정되었다. 고창 선운사 참당암 대웅전은 의문화상이 신라 진평왕의 부탁으로 지었다고 한다. 대웅전의 규모는 앞면 3칸, 옆면 3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다. 이를 다포 양식이라 하는데 앞면에 짜인 공포는 전형적인 18세기 다포 양식을 보이고 있는 반면, 뒷면은 기둥 위에만 공포가 있는 주심포 양식을 취하고 있다. 이는 건물을 수리할 때 고려시대의 부재를 재활용한 것이라 짐작한다.
9.8Km 2024-07-11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진서면 구룡댐길 65
돌개마실캠핑장은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 채석강과 더불어 가장 많이 찾는 명소인 내소사 인근에 위치하였다. 내소사 주차장을 지나서 다리를 건너거나, 아래쪽에서 석포저수지 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이 캠핑장은 팬션동 5개 객실과 18개 사이트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캠핑장 옆 펜션 앞에 대형 야외수영장이 있어 여름에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캠핑장에는 모닥불 체험장과 매점, 잔디축구장과 족구장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추어져있다.
9.9Km 2025-03-18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250
신라 제24대 진흥왕은 어린 시절부터 불교에 뜻을 두었다가 말년, 왕위를 물려주고 선운사로 와서 승려가 되었는데, 진흥왕이 맨 먼저 찾아온 곳은 지금 선운산의 사자암 앞에 있는 석굴로서 좌변굴이라 불리는 곳이었다. 후세에 이 굴의 명칭을 진흥굴이라 고친 것은 진흥왕이 친히 거처하며 수도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진흥왕은 승려가 된 후 이름을 법운자라 칭하고 사랑하는 공주 중애를 위하여 중애암, 왕비의 별호인 도솔의 이름을 따서 도솔암을 건립하고 이곳에서 일생을 마쳤다고 한다. 진흥굴 바로 앞에는 삼인리의 장사송이 있다. 나무의 나이는 약 6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나무 높이는 23m이다. 고창 사람들은 이 나무를 ‘장사송’ 또는, ‘진흥송’이라고 하는데, 장사송은 이 지역의 옛 이름이 장사현이었던 것에서 유래한 것이며, 진흥송은 옛날 진흥왕이 수도했다는 진흥굴 앞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나무의 모양이 아름답고 생육상태가 양호하며 보기 드물게 오래된 소나무로써 보존가치가 인정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9.9Km 2025-01-20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129
063-582-7651
한옥펜션 나비의 꿈은 현대식 한옥스테이다. 전통의 한옥 생활을 느낄 수 있는 온돌방과 한옥을 온전히 다 느낄 수 있는 독채 등 다양한 타입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객실에 주방과 개별 바비큐장이 있다. 주변에 직소폭포, 내소사, 변산반도국립공원, 채석강등이 위치하고 있다.
10.0Km 2024-12-05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죽림리
고인돌은 청동기시대 대표적인 무덤양식으로, 우리나라에 3만여 기 이상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전남과 전북을 포함한 한반도 서남해안 지역에 밀집 분포하고 있다. 전북지역은 2003년 조사 기준으로 424개 군집에 2,632기가 분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창군은 2023년 조사기준으로 전북 고인돌의 65% 이상인 1,748기의 고인돌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고창 고인돌유적은 죽림리와 상갑리, 도산리 일대에 무리 지어 분포하고, 2000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단일 구역으로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군집을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 등 다양한 형식의 고인돌이 한 지역에 분포한다. 또한 고인돌 축조과정을 알 수 있는 채석장의 존재 등 동북아시아 고인돌 변천사를 규명하는 데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등재 기준 제3항(독특하거나 아주 오래된 것)을 적용, 세계유산적 가치를 인정했다. 고창은 고인돌 박물관을 비롯하여 제1코스 ~ 제5코스 1.8km (고창읍 죽림리, 아산면 상갑리 일대), 제6코스 1.7km (고창읍 도산리 일대)를 탐방코스로 만들어 3천 년 전 다양한 고인돌의 모습 그대로 전승하여 오고 있다.
10.0Km 2024-04-03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내소사로 182 산촌식당
산촌식당은 부안에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내소사 입구에 위치해 있다. 현 위치에서 30여 년이 넘게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산촌식당의 요리들은 집에서 손수 재배하여 키워낸 영양 가득한 산나물을 이용하고 있다. 직접 만든 고소한 두부와 지역 콩으로 만들어진 메주가 들어간 깔끔한 청국장이 인기가 많으며, 산채비빔밥은 직접 재배한 향긋한 산나물과 매콤한 소스와의 조화로운 맛이 일품이다. 내소사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어 내소사를 방문한 관광객도 멀리 가지 않고 식사를 즐길 수 있다.
10.0Km 2024-08-23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진서면 왕포길 30-12
063-582-3812
왕포리조텔은 왕포선착장 인근의 운호리 바닷가에 있다. 특히 부안군 왕포리의 넓은 바다가 리조텔 앞으로 넓게 펼쳐져 자연 그대로의 주변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또한 어느 방에서나 넓게 트인 바다를 창밖으로 볼 수 있어 여름에 관광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으며 모텔 뒤편의 울창한 숲에서는 사시사철 상쾌한 공기가 흘러나온다. 또한 서해의 제철(숭어, 주꾸미, 갑오징어, 전어, 왕새우, 소라)메뉴와 자연산 회를 즐길 수 있는 횟집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객실은 침대방과 온돌방, 취사가 가능한 펜션이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파란 지붕과 돌을 붙여 만든 듯한 아름다운 외관을 가지고 있는 왕포리조텔의 주변에는 채석강, 격포해넘이해수욕장, 변산반도국립공원 등 많은 관광지가 있다.
10.1Km 2025-03-18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내소사로 191 내소사매표소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633)에 혜구두타(惠丘頭陀)가 세운 절로 원래 이름은 소래사이다. 대웅보전은 석가모니를 중심으로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모신 불전으로 조선 인조 11년(1633) 청민 대사가 절을 고칠 때 지은 것이라 전한다.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3칸이며, 지붕은 여덟 팔(八) 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한 장식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과 기둥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인데, 밖으로 뻗쳐 나온 부재들의 포개진 모습은 조선 중기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대웅보전의 꽃문살에서 당시의 뛰어난 조각 솜씨를 엿볼 수 있으며, 불상 뒤쪽 후벽에는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것 중 가장 큰 ‘백의관음보살 좌상’이 그려져 있다. 대웅보전 현판은 원교 이광사((圓嶠 李匡師 1705~1777)가 쓴 글씨이며, 부속 암자로는 입구의 지장암과 청련암이 있다. 현존하는 당우 및 중요문화재로는 보물로 지정된 대웅보전(大雄寶殿)을 비롯하여 보물 고려동종(高麗銅鐘), 보물 법화경절본사경(法華經折本寫經), 보물 괘불 등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요사채, 설선당(說禪堂), 삼층석탑이 있으며 내소사 일원은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일주문에서 시작되는 600m의 전나무 숲길은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사계절 색다른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